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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지곡회관 일대에서 2025년도 해맞이한마당이 개최됐다. 이번 해맞이한마당의 표어는 ‘RUSH’로 폭발적인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장을 열겠다는 포부가 담겼다.해맞이한마당 무대는 8일 오후 6시, 정규열 교학부총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음치 △GT LOVE △블루피너츠 △VOCES △치어로 △CTRL-D △P-FUNK의 공연이 펼쳐져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밤 마지막 무대는 초청 가수 키드밀리(Kid Milli)의 공연으로 장식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튿날 무대는 오후 6시 포스텍 버스킹(포스킹)으로 시작됐으며, △기타하나 △OPCA △브레멘 △스틸러의 무대와 더불어 홍보 이벤트 시상식이 진행됐다. 그리고 초청 가수 펀치(PUNCH)의 공연을 끝으로 무대는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특히 이튿날에는 오후 8시까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더욱 힘찬 함성과 응원으로 공연자들을 맞이했다.이번 축제에서는 무대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주점이 열렸다. 해맞이한마당 준비 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그대로 멈춰라 △POstaking △포트

TOP/준TOP | 김윤철 기자 | 2025-05-28 16:20

지난달 18일, 포스텍 언어문화원(이하 언어문화원)의 개원 기념 간담회가 무은재기념관에서 열렸다. 문화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교환학생과 우리대학 재학생이 참가했고, △언어문화원 소개 △교육 프로그램 소개 △질의응답 △학생 좌담회가 이뤄졌다. 학생 좌담회에서는 참가자의 자기소개와 자유 토론을 통한 언어 교환이 진행됐다.언어문화원은 우리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올해 신설된 기관이다. 언어문화원장을 맡은 권수옥(인문) 교수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포스텍’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권 원장은 “언어와 문화는 언제나 같이 간다. 언어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을 통해 국제화를 돕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언어문화원은 이번 학기에 총 8개의 문화 교육 활동, △Language Exchange Group △Korean Movie Night △Living in the Present △T-Time △On the Same Page △Silent Scholarly Scientist Circle △Stock Market △Board Games를 운영했다. 문화 교육 활동은 참가자끼리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사교 클럽의 성격을

TOP/준TOP | 김수진 기자 | 2025-05-28 16:18

지난달 7일, 미래도시연구센터(Future City Open Innovation Center, 이하 FOIC)가 주도한 우리대학 공유자전거인 ‘포링이’의 시범운영이 시작됐다. FOIC는 우리대학 캠퍼스를 스마트 도시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 차원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된 조직이다. 포링이는 2023년 여름, 산업경영공학과의 고영명·송민석 교수가 함께 구상한 스마트 모빌리티 운영 시스템으로 시작해 지난 2024년 2월부터 약 한 달간 운영된 e-Bike 공유플랫폼 ‘PoC’로의 발전을 거쳐 지금의 형태가 됐다. 포링이라는 이름은 ‘포스텍’과 ‘띠링띠링’을 합성한 말로 지난 1월 열린 ‘포스텍 전기자전거 네이밍 공모전’에서 당선됐다.시범운영은 지난 3월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포링이 △대여 △반납 △허브 운영 △요금 결제 등의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참여는 ‘발켄M’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우리대학 구성원임을 인증한 후에 가능하다. 공유자전거는 포링이 허브에 거치돼 있는데, 허브는 △교사 지역에 3개 △생활관 지역에 5개 △박태준학술정보관 등지에 2개 △가속기·연구실험동에 3개가

TOP/준TOP | 유영주, 송명빈 기자 | 2025-04-23 18:31

미국 현지 시각을 기준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우리대학 학생 30명이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25 ARPA-E Energy Innovation Summit(이하 ARPA-E 서밋)에 파견됐다. ARPA-E 서밋은 매년 미국 에너지부 산하 ARPA-E(에너지고등연구계획원)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대학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학생을 파견했다. ARPA-E 서밋에 참석한 전 세계 △과학 기술자 △산업 관계자 △투자자 등은 첨단 에너지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의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ARPA-E 서밋 학생 파견단은 3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의 모집을 진행했고, 활동계획서 기반의 정성평가를 통해 선발이 이뤄졌다. 파견단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300만 원, 단기 유학 등으로 미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학생에게는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ARPA-E 서밋 참여에 앞서 지난달 14일과 27일에는 두 차례에 걸쳐 사전교육이 실시됐으며, 파견단 학생들이 한데 모여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ARPA-E 서밋 파견단을 준비한 학생지원팀 배성은 씨는 “학생들이 서밋 참석자들과 자유롭

TOP/준TOP | 김윤철 기자 | 2025-03-26 20:34

지난 7일 우리대학 어린이집 준공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근 총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박진재 대표 △포스코 A&C 전훈태 사장 △주식회사 대송 권동욱 대표이사 △학부모와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우리대학 어린이집은 지난해 2월 20일 착공을 시작해 8월 골조 완공과 11월 내부 인테리어 및 마감공사 진행을 거쳐 지난달 26일 완공됐다. 어린이집 건설 과정에서 사업 시행 주체는 우리대학이 맡았고 건설사업관리와 설계는 각각 주식회사 MAP 건축 종합 건축사사무소와 포스코 A&C, 시공에는 주식회사 대송이 참여했다. 어린이집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서 위탁 운영된다. C5 건물 옆에 있는 어린이집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연면적 2,411㎡의 크기로 지어졌다.우리대학은 2017년부터 포스플렉스 1층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출산과 인재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신규 어린이집 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기존 어린이집에 비해 약 6배가량 넓어진 면적과 기존 정원의 약 3배인 총 150명 정원의 규모로 확장된 새로운 어린이집이 탄

TOP/준TOP | 이주형 기자 | 2025-03-26 20:32

우리대학은 지난 14일에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김성근 총장 △학교법인 주세돈 부이사장 △교수단을 포함한 내외빈 및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61명 △석사과정 226명 △석·박사 통합과정 210명 △박사과정 49명 총 846명의 학생을 맞이했다.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 보고 △신입생 다짐 △장학증서 수여 △총장 입학식사 △환영 연설 △토크쇼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다짐의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표자 없이 전원이 함께 다짐을 외쳤다. 이는 신입생 모두가 주인공으로서 자랑스러운 포스테키안이 되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환영 연설은 컴퓨터공학과 동문이자 현재 우리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원열(컴공)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우리대학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다. 제공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문을 넘어서는 새로운 배움과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탐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두 명의 신입생 백지훈·정가은(무은재 25) 학우와 △김 총장 △이 교수 △박준기(신소재 22) 총학생회장이 참여

TOP/준TOP | 강호연 기자 | 2025-02-26 21:42

1학기 개강일인 지난 17일 우리대학의 대표 홈페이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됐다. 새 홈페이지는 여러 필요성에 의해 탄생하게 됐다. 먼저, 2016년에 제작돼 사용하던 홈페이지는 시스템 버전 문제로 데이터 업데이트만 진행되고 있었으며 디자인 변화를 위한 업데이트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기존의 연구실 홈페이지 및 관련 웹사이트들의 디자인과 도메인은 통일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우리대학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선할 목적으로 리뉴얼이 이뤄졌다. 대표 홈페이지와 함께 제작된 POSTECH Sites라는 플랫폼 또한 3월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여러 웹사이트 기능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새 홈페이지는 시각적인 요소에 많은 변화를 주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홈페이지보다 영상 자료를 대폭 추가해, 우리대학 학생들의 활동적인 모습과 캠퍼스 생활을 생동감 넘치게 담고자 했다. 또한 우리대학 홈페이지를 자주 검색하는 △예비 신입생 △수험생 △학부모를 고려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했다. 사용자의 검색 동선과 정보 사이의 연결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정보를 얻기 위해 거치는 과정을 단순화하고 원

TOP/준TOP | 이주형 기자 | 2025-02-26 21:41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오늘(7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36회째를 맞은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김성근 총장 △장인화 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해 827명의 졸업을 축하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31분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치사 △시상 △학위 수여 △졸업사 △식사 △교가 제창 △감사 인사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학위수여식부터는 긴 시간 논의 끝에 새롭게 제작된 학·석사 학위복이 사용되며, 행사에 참석한 졸업생 전원이 단상에서 학위기를 받는다.본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84명 △석사 265명 △박사 278명 총 827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70명, 공학사 214명이며, 전문대학원인 친환경소재대학원을 포함한 석박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45명 △공학석사 220명 △이학박사 84명 △공학박사 194명이다.학사과정 전체 수석은 우동엽(컴공 20) 동문에게, 계열 수석은 현승헌(수학 18) 동문에게 돌아간다. 대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명예를 드높인 학부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고태영(신소재 20) 동문이 차지한다. 탁월한 논문과 우수한 연구 업적 등 잠재력이 있는 인

TOP/준TOP | 김윤철 기자 | 2025-02-07 00:36

이번 연도부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은 새로운 학위복을 착용한다. 학위복은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이 학위수여식 날 예복으로 입는 명예로운 복장이다. 우리대학 학생들 또한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복을 착용해 왔고, 1986년 개교 이래 약 40년간 동일한 디자인의 학위복을 사용했다. 학위복의 노후화 문제와 우리대학만의 차별화된 학위복 필요성이 제시됐다. 이에 우리대학은 지난해 3월 ‘학위복 Renewal 추진 TF’를 구성하며 새로운 학위복 제작을 추진하고,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학위복 Renewal을 위한 대학 구성원의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졸업생 165명 포함 976명이 참여했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학위복 샘플이 8월 말 제작됐다. 전체 학위복 제작 비용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학위복 Renewal 모금 캠페인의 도움을 받았다. 새로운 학위복은 9월 11일부터 26일까지 패션쇼와 전시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기간 추가적인 의견을 받아 반영한 보완 샘플을 10월 재차 소개 후 3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3차 설문 결과 보완 사항이 거의 없던 학·석사 학위복은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사용

TOP/준TOP | 이주형 기자 | 2025-02-07 00:35

새해 아침, 밝은 희망을 안고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24년은 제2 건학의 원년으로서 의미 있는 여러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국내외에서 우리대학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위상을 한껏 높인 한 해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의 노고와 함께, 빛나는 원석 같은 우리 학생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개혁은 올해도 이어져 포스텍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혁신적인 대학이 되려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나 최근 불안한 국제정세, 어두운 경제전망, 그리고 정치적 혼란 등으로 인해 우리 사회 전반에 드리우는 침체의 그림자가 자칫 대학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 2023년 9월, 총장 취임사를 통해 포스텍의 향후 4년을 항해에 비유한 바 있습니다. 항해에서 예상치 못한 폭풍과 암초를 만나는 일은 다반사입니다. 진로에 장애물을 만날 때에는 우리와 같은, 아니 우리보다 훨씬 힘든 길을 헤쳐나갔던 다른 이들의 사례들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느 미국 대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대학은 설립 후 이틀 만에 전쟁으로 인해 4년간 휴교를 했던 학교입니다. 재정이 부족

TOP/준TOP | 김성근 총장 | 2025-01-06 09:00

지난 14일과 15일에 걸쳐 시행된 총학생회장단 선거 끝에 ‘Re:peat’ 선거운동본부(이후 선본)의 박준기(신소재 22), 김형남(생명 22) 학우가 각각 제39대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Re:peat’ 선본은 총 712표 중 418표(58.7%)를 득표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83조 2항에 따라 ‘Re:peat’이 당선됐음을 공지했다.이번 선거는 ‘결’ 선본과 ‘Re:peat’ 선본으로 총 두 후보가 출마했다. 최근 몇 년간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되거나 단일 후보가 출마했음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선거에 앞서, 선관위 및 언론기구는 이번 달 6일 제39대 총학생회장단 공약발표회 및 선출 토론회를 주관했다. 이는 △주요 공약 발표 △참석자 질의 및 후보자 응답 △제시된 질문에 관한 토론으로 구성됐다.‘Re:peat’ 선본은 △우리대학 브랜드화 강화 △제도 개정 △동등한 대우 △중압집행위원회 국서 공약으로 4가지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질의 시간에 “계획하고 있는 행사가 많은데, 매년 언급되는 총학생회 재정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냐”라는 질문이 있었고, ‘Re:peat’ 선본

TOP/준TOP | 정유현 기자 | 2024-11-27 14:55

우리대학이 이달 19일 발표된 ‘2024 중앙일보 이공계 대학평가’의 공학 부문과 기초과학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공학 부문의 경우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라는 가공할 만한 기록을 이어가며 이공계 최고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중앙일보 대학평가는 30년간 지속된 국내 유일의 종합 대학평가로, 올해는 국내 4년제 대학 190여 개 중 △학생 수 △충원율 △교수 연구 실적 등 정성적인 지표들과 정량적인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쟁력이 우수한 62개 대학을 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학생 성과 부문에 졸업생 사회 영향력 지표를 새롭게 만듦으로써 △정치 △행정 △법조 △재계 △학술 분야의 인재를 배출한 대학들의 성과도 평가에 반영했다. 우리대학과 KAIST 등 이공계 중심 대학의 경우 종합 평가대상에서는 제외되나, 자연과학과 공학 계열 평가는 이뤄진다.우리대학은 △학생 1인당 교육비 1위 △대학원 진학률 1위 △순수취업률 1위 △과학기술 교수당 산학협력 수익 1위 등 ‘학생 성과’와 ‘교수 연구’ 분야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의대 광풍’ 속에서도 그 입지가 흔들리지 않았다. 학생과 교육에 대한 압도적 투자가

TOP/준TOP | 김태린 기자 | 2024-11-27 14:54

지난 5월, 3일간의 투표 기간을 거쳐 당선된 제7대 무은재학생회장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무은재학생회장단은 지난 2018년 창설 이래 3년의 비대위 기간을 포함해 7년째 무은재학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이번 무은재학생회장단 ‘한빛’은 회장 하성태(무은재 24), 부회장 임남중(무은재 24) 학우로 구성됐다. ‘한빛’은 세상을 비추는 환한 빛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무은재학부생 모두가 큰 꿈을 품고 다 함께 세상을 비추는 환한 빛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빛’은 무은재학생회 선거의 단일후보로서 △새내기 연회 △무은재 운동회 △소통하자 무은재여!의 세 가지 주요 공약을 제시하며 투표 참여자 중 88.1%(143표 중 126표)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 최근에는 2학기를 맞아 24학번 단체 채팅방 개설 등을 통해 선거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성실히 이행 중이다. 이에 본지는 앞으로 무은재학생회 ‘한빛’이 걷고자 하는 길에 관해 묻기 위해 무은재학생회장 하성태 학우를 인터뷰했다.무은재 학생회장단 출마 동기는1학기에 무은재학생회 사무총괄부 소속 집행위원으로서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 다만 제6대 무은재학생회 ‘한울’ 당시에는 지

TOP/준TOP | 오유진 기자 | 2024-10-30 13:00

제21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대학에서 열린 이번 카포전은 20~21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총 7개의 경기에서 6대 1의 점수로 KAIST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 전적은 KAIST와 우리대학이 각각 12대 10을 이뤘다. 본 행사 전날에는 우리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야제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선수단 소개 △응원단 응원 OT △동아리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의 불씨를 틔웠다.카포전 첫날, 개막식과 공연 및 영상제로 막을 열었다. △축구 △AI △E-sports △해킹 경기가 진행 및 중계됐다. 승부의 포문을 연 축구 경기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기를 이어나가다 1대 0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AI 종목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를 사용해 겨뤘고, 역전을 거듭하며 2대 3으로 우리대학이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E-sports(League Of Legends) 경기에서는 첫 세트 패배 후 다음 세트에서 승리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2대 1의 세트 스코어로 KAIST가 승리했다. 해킹 종목은 우리대학의 선취점으로 시작했으나, KAIST가 점수를 벌리며 리드를 이어

TOP/준TOP | 김수진 기자 | 2024-09-27 20:46

지난달 28일, 우리대학은 7개 기관과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포항시 △파블로항공 △이스온 △한동대 △경북경제진흥원 △포항문화재단 △포항테크노파크다. 포항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우리대학 김종규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드론기업체 및 지역기관·대학 관계자가 참석해 포항시의 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학·관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 관련 산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 외에도 연계 신산업 발굴 및 국방산업·융합예술 분야 혁신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정책 협의 △정부 국책 사업 공동 참여 등 R&D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 및 취업 프로그램 개발 등 인적교류 네트워크를 함께 구축하고, 공동 세미나·포럼 및 축제를 개최하며 정책 관련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를 바탕으로 △첨단드론 테스트

TOP/준TOP | 오유진 기자 | 2024-09-27 20:42

최근 우리대학을 둘러싸고 대내외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계 대학 평가 하락으로 인해 대학의 경쟁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우리대학은 이를 극복하고자 ‘제2 건학’이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세계화와 국제화 부문에서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자, 박성민(융공) 대외협력처장과 안준기 국제협력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국제 연구 네트워크 강화우리대학은 미국의 높은 학비로 인해 학생 교류에 제약이 있지만, 최우수 미국 대학들과의 협력은 지금처럼 계속 강화할 예정이며, 동시에 그간 상대적으로 덜 집중했던 유럽 대학들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국제화를 더욱 가속화하려는 방침이다. 박 처장은 “유럽은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하고 외국인 연구자와 학생에게 개방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라며, “특히 유럽 대학들은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국 연구자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같은 글로벌 최상위 대학들과의 협력 성과야말로 우리대학의 우수성을 반증한다고 덧붙였다.구체적인 성과로는 스웨덴과의

TOP/준TOP | 이재현 기자 | 2024-09-06 19:39

지난달 17일, 우리대학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세중그룹 천신일 회장의 명예공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6년 이래로 △대학 연구환경 조성 △과학 기술·인재 양성 △문화 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천신일 회장은 한국 최초의 석탄화학 회사인 제철화학을 설립해 국가와 산업 발전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공과대학의 성장과 이공계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우리대학은 이와 같은 천신일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제8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공과대학과 과학 기술·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는 천신일 회장은 1985년 우리대학 개교를 준비하던 당시 약 20만 7000㎡ 부지를 조건 없이 기증해 지금의 포스텍 캠퍼스가 조성될 수 있었다. 이후에도 거액의 △현금 △주식 △석조 문화재 등을 기부하며 대학 발전에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왔다.이날 행사는 △교수 및 내빈 입장 △내빈 소개 △개식선언 △국민의례 △학위 수여 △수락사 △축사·축가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했다. 김성근 총장은 “한국의 기술, 민족의 자본, 우리의 공장이라는 기업관을 확립하고 이를 평생 실천하며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끈 분”이라고 천 회장을 평가

TOP/준TOP | 손유민 기자 | 2024-06-12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