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달 우리대학의 새로운 학생홍보단체인 POSTECH Creators가 출범했다. POSTECH Creators는 우리대학의 공식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학생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지난해 대외협력팀 양다연 씨가 홍보 업무를 맡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우리대학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기획해 SNS 콘텐츠 위주의 홍보활동으로 시범 운영을 거쳤다. 올해는 취재부와 SNS부로 세분화해 지난해에 이어 활동하는 2명이 각 부의 부장을 맡고, 각 부에 2명씩 총 4명을 새로 모집했다.
POSTECH Creators의 취재부는 9월 1일에 오픈 예정인 대학 공식 블로그에 게시될 콘텐츠를 취재하고 기사 형태로 작성한다. △교원 인터뷰 △연구 성과 소개 △캠퍼스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한편 SNS부는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카드뉴스 등의 국·영문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우리대학을 홍보한다. POSTECH Creators의 학생들은 각자 월 1~2회 이상의 국·영문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들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우리대학을 알리게 된다.
이번 선발을 통해 새로 합류한 정민경(무은재 25) 학우는 “교내회보를 통해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됐다.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우리대학의 홍보를 위해 사용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지원 동기를 밝혔다. 김소현(무은재 24) 학우는 “우리대학에서 직접 지내봐야 알 수 있는 우리대학만의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을 외부에 알려 우리대학의 이미지를 다양화시키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양다연 씨는 기존 우리대학 학생홍보봉사단체 알리미와의 차이점으로 ‘콘텐츠 제작 기반 보편적 홍보’를 꼽았다. 알리미의 활동이나 콘텐츠가 입시 홍보에 최적화돼 있는 반면, POSTECH Creators는 SNS와 블로그에 게시되는 비주얼 및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통해 보다 일반적으로 우리대학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신박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 연락 바란다. 정식으로 출범한 POSTECH Creators를 오랫동안 유지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라며 우리대학 구성원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