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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지곡회관 일대에서 2025년도 해맞이한마당이 개최됐다. 이번 해맞이한마당의 표어는 ‘RUSH’로 폭발적인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장을 열겠다는 포부가 담겼다.해맞이한마당 무대는 8일 오후 6시, 정규열 교학부총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음치 △GT LOVE △블루피너츠 △VOCES △치어로 △CTRL-D △P-FUNK의 공연이 펼쳐져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밤 마지막 무대는 초청 가수 키드밀리(Kid Milli)의 공연으로 장식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튿날 무대는 오후 6시 포스텍 버스킹(포스킹)으로 시작됐으며, △기타하나 △OPCA △브레멘 △스틸러의 무대와 더불어 홍보 이벤트 시상식이 진행됐다. 그리고 초청 가수 펀치(PUNCH)의 공연을 끝으로 무대는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특히 이튿날에는 오후 8시까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더욱 힘찬 함성과 응원으로 공연자들을 맞이했다.이번 축제에서는 무대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주점이 열렸다. 해맞이한마당 준비 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그대로 멈춰라 △POstaking △포트

TOP/준TOP | 김윤철 기자 | 2025-05-28 16:20

지난달 18일, 포스텍 언어문화원(이하 언어문화원)의 개원 기념 간담회가 무은재기념관에서 열렸다. 문화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교환학생과 우리대학 재학생이 참가했고, △언어문화원 소개 △교육 프로그램 소개 △질의응답 △학생 좌담회가 이뤄졌다. 학생 좌담회에서는 참가자의 자기소개와 자유 토론을 통한 언어 교환이 진행됐다.언어문화원은 우리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올해 신설된 기관이다. 언어문화원장을 맡은 권수옥(인문) 교수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포스텍’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권 원장은 “언어와 문화는 언제나 같이 간다. 언어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을 통해 국제화를 돕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언어문화원은 이번 학기에 총 8개의 문화 교육 활동, △Language Exchange Group △Korean Movie Night △Living in the Present △T-Time △On the Same Page △Silent Scholarly Scientist Circle △Stock Market △Board Games를 운영했다. 문화 교육 활동은 참가자끼리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사교 클럽의 성격을

TOP/준TOP | 김수진 기자 | 2025-05-28 16:18

우리대학 대학원생에게 벤처 투자를 경험할 국제적인 기회가 마련됐다. 우리대학 대학원생팀은 지난 달 1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에서 개최된 국제 벤처캐피탈 투자대회(이하 VCIC)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와 함께 참가했다. 해당 팀은 지난해 12월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이하 UVICK)에서 우승했고, 한국 대표 참가 자격을 얻었다.UVICK는 VC협회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후원하는 모의투자 대회다. 참가자 5명으로 구성된 팀은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스타트업을 심사하고, 한 기업을 선정해 투자 의사결정 과정과 조건을 정리한 자료를 제출한다. 이 자료는 전문 투자자들이 직접 심사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수빈(산경 석사) 씨에게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VCIC 참가를 통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평상시 경험하기 어려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대회는 실전 중심으로 이뤄졌기에 생동감이 있었다. 벤처 투자가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다만 한국이 본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만큼 사전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고, 긴장하거나 설득력 있게 대응하지 못했

중형보도 | 유영주, 김범준 기자 | 2025-05-28 16:15

이번 달 우리대학의 새로운 학생홍보단체인 POSTECH Creators가 출범했다. POSTECH Creators는 우리대학의 공식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학생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지난해 대외협력팀 양다연 씨가 홍보 업무를 맡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우리대학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기획해 SNS 콘텐츠 위주의 홍보활동으로 시범 운영을 거쳤다. 올해는 취재부와 SNS부로 세분화해 지난해에 이어 활동하는 2명이 각 부의 부장을 맡고, 각 부에 2명씩 총 4명을 새로 모집했다.POSTECH Creators의 취재부는 9월 1일에 오픈 예정인 대학 공식 블로그에 게시될 콘텐츠를 취재하고 기사 형태로 작성한다. △교원 인터뷰 △연구 성과 소개 △캠퍼스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한편 SNS부는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카드뉴스 등의 국·영문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우리대학을 홍보한다. POSTECH Creators의 학생들은 각자 월 1~2회 이상의 국·영문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들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우리대학을 알리게 된다.이번 선발을 통해 새로 합류한 정민경(무은재 25) 학우는 “교내회보를 통해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됐다. 직접 제작한 콘

중형보도 | 이이수, 한정우 기자 | 2025-05-28 16:12

지난달 7일, 미래도시연구센터(Future City Open Innovation Center, 이하 FOIC)가 주도한 우리대학 공유자전거인 ‘포링이’의 시범운영이 시작됐다. FOIC는 우리대학 캠퍼스를 스마트 도시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 차원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된 조직이다. 포링이는 2023년 여름, 산업경영공학과의 고영명·송민석 교수가 함께 구상한 스마트 모빌리티 운영 시스템으로 시작해 지난 2024년 2월부터 약 한 달간 운영된 e-Bike 공유플랫폼 ‘PoC’로의 발전을 거쳐 지금의 형태가 됐다. 포링이라는 이름은 ‘포스텍’과 ‘띠링띠링’을 합성한 말로 지난 1월 열린 ‘포스텍 전기자전거 네이밍 공모전’에서 당선됐다.시범운영은 지난 3월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포링이 △대여 △반납 △허브 운영 △요금 결제 등의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참여는 ‘발켄M’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우리대학 구성원임을 인증한 후에 가능하다. 공유자전거는 포링이 허브에 거치돼 있는데, 허브는 △교사 지역에 3개 △생활관 지역에 5개 △박태준학술정보관 등지에 2개 △가속기·연구실험동에 3개가

TOP/준TOP | 유영주, 송명빈 기자 | 2025-04-23 18:31

지난 1일부터 3일,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이하 R&D 지원센터)가 올해 첫 SME Week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임직원과 예비 창업자 100여 명이 참가해 △스마트 제조 교육 △비즈니스 특강 △일대일 컨설팅 등을 받았다.이번으로 6회차를 맞은 SME Week에서는 R&D 지원센터가 상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프로세스 △스마트 퀄리티 세 분야의 교육을 이틀 동안 압축해 제공했다. 또한 제조 기술 외 ESG 경영, 비즈니스 글쓰기 등 ‘소프트 스킬’ 특강이 열리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SNS 마케팅을 위한 영상 편집 교육과 AI를 주제로 한 우리대학 교수들의 특강을 진행했다. 우리대학 최승문(컴공) 교수는 햅틱스의 최신 동향을, 유환조(컴공) 교수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스마트 제조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R&D 지원센터 최혜영 팀장은 “딥러닝, 빅데이터와 같이 인기 있는 주제에 대한 강연에는 선착순 입장이 시작하기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교육 후 우리대학 e-Sports 콜로세움에서 ‘네트워킹 디너’ 세션이 열렸다. ‘네트워킹 디너’는 참가자와 R&D 지원센터 소속 엔지니어, A

중형보도 | 김수진 기자 | 2025-04-23 18:28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3월 하순부터 4월 초까지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으며, 산림 피해 면적은 서울시 전체 면적을 웃도는 수준에 달한다. 농가와 시설물도 큰 피해를 보았고,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이번 산불로 인해 우리대학 캠퍼스에는 피해가 없었으나, 조사에 따르면 교직원 가족의 농가 피해 사례가 1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불이 포항시 북구 죽장면까지 확산하면서 대학 인근 지역도 재난의 위협에 노출되자, 우리대학이 갖추고 있는 산불 대응 체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안전팀 담당자를 만나 우리대학의 산불 대비 상황과 구체적인 행동 요령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안전팀에 따르면, 산불 발생 시 비상 방송과 재난 문자를 통해 신속히 상황을 알리고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또한 체육관이 임시 대피소로 지정돼 있어 필요시 즉시 대피 조치가 가능하다. 특히 생활관 20동과 21동은 인근 야산과 인접해 있어 산불 발생 시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 학생들은 산불 경고 메시지를 항상 예의주시하고, 지곡회관

중형보도 | 강호연 기자 | 2025-04-23 18:26

미국 현지 시각을 기준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우리대학 학생 30명이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25 ARPA-E Energy Innovation Summit(이하 ARPA-E 서밋)에 파견됐다. ARPA-E 서밋은 매년 미국 에너지부 산하 ARPA-E(에너지고등연구계획원)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대학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학생을 파견했다. ARPA-E 서밋에 참석한 전 세계 △과학 기술자 △산업 관계자 △투자자 등은 첨단 에너지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의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ARPA-E 서밋 학생 파견단은 3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의 모집을 진행했고, 활동계획서 기반의 정성평가를 통해 선발이 이뤄졌다. 파견단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300만 원, 단기 유학 등으로 미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학생에게는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ARPA-E 서밋 참여에 앞서 지난달 14일과 27일에는 두 차례에 걸쳐 사전교육이 실시됐으며, 파견단 학생들이 한데 모여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ARPA-E 서밋 파견단을 준비한 학생지원팀 배성은 씨는 “학생들이 서밋 참석자들과 자유롭

TOP/준TOP | 김윤철 기자 | 2025-03-26 20:34

지난 7일 우리대학 어린이집 준공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근 총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박진재 대표 △포스코 A&C 전훈태 사장 △주식회사 대송 권동욱 대표이사 △학부모와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우리대학 어린이집은 지난해 2월 20일 착공을 시작해 8월 골조 완공과 11월 내부 인테리어 및 마감공사 진행을 거쳐 지난달 26일 완공됐다. 어린이집 건설 과정에서 사업 시행 주체는 우리대학이 맡았고 건설사업관리와 설계는 각각 주식회사 MAP 건축 종합 건축사사무소와 포스코 A&C, 시공에는 주식회사 대송이 참여했다. 어린이집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서 위탁 운영된다. C5 건물 옆에 있는 어린이집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연면적 2,411㎡의 크기로 지어졌다.우리대학은 2017년부터 포스플렉스 1층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출산과 인재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신규 어린이집 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기존 어린이집에 비해 약 6배가량 넓어진 면적과 기존 정원의 약 3배인 총 150명 정원의 규모로 확장된 새로운 어린이집이 탄

TOP/준TOP | 이주형 기자 | 2025-03-26 20:32

지난달 18일, 우리대학에서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이하 양자각운동량동역학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양자각운동량동역학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연평균 14억~20억 원 규모로 7년간 지원하는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사업(이학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1990년부터 과기정통부가 우수한 연구 집단을 지원하는 중규모 공동연구 사업으로, 10인 내외의 연구자를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한국연구재단 안태규 자연과학단장, 우리대학 김성근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연구센터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자 각운동량은 입자 운동과 무관한 각운동량으로, 양자역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개념이다. 이는 △입자의 회전에 의한 궤도 각운동량 △입자에 내재된 스핀 각운동량 △이 둘의 합인 총 각운동량으로 구성된다. 양자 각운동량은 양자컴퓨터와 같은 양자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연구센터는 고체 물질이 내부에서 양자 각운동량을 가질 때 그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이어 혁신적인 양자 물질을 구현하고 양자 각운동량을 관측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

중형보도 | 이이수 기자 | 2025-03-26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