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컨소시엄, 100억 원 규모 ‘수소 국제공동연구’ 사업에 선정
우리대학 컨소시엄, 100억 원 규모 ‘수소 국제공동연구’ 사업에 선정
  • 송명빈 기자
  • 승인 2025.05.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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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컨소시엄이 ‘수소 국제공동연구(H2GATHER)’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제 협력 분야 대표 사업인 ‘글로벌 협력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총 5년간 약 102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Anion Exchange Membrane Water Electrolyzer, 이하 AEMWE)’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청정 수소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컨소시엄은 사업단장인 우리대학 김용태(신소재) 교수를 필두로, 박문정(화학), 안지환(기계) 교수가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사업단은 음이온 교환막(AEM) 시스템의 핵심인 △촉매 △멤브레인 △셀 및 스택 기술 전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AEMWE 분야에서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2030년 목표 수소 단가인 1달러/kg에 다가갈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