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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에는 재학생이 금전적 부담 없이 건강하게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질병 및 부상 등 제반 의료사고에 대해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의료공제회가 존재한다. 우리대학 학생이라면 누구나 학기 초 등록금 납부 시 학기당 28,000원을 선택 납부하거나, 초과학기자 등록금 납부 기간 내에 추가 납부하는 것으로 의료공제회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의료공제회원은 한 학기 50만 원 범위에서 의료보험 진료 중 요양급여 본인부담 진료비의 80%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적은 의료공제회비로도 최대 50만 원에 달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의료공제는 학생들의 금전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이에 본지는 실제 학생들의 의료공제 이용 현황을 살펴봤다. 납부금 및 의료보조금 지급 현황 분석26학년도 1학기에는 학부생 787명과 대학원생 1,272명이 의료공제회비를 납부해 총 5,765만 원의 납부금이 모였다. 이 중 의료보조금으로 총 4,066만 원이 1,083회에 나뉘어 지급돼 납부금의 약 70%가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다만 1,083회는 지급 건수로, 한 학생이 여러 차례 신청할 수 있어 실제 수혜 인원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5학년도 2학기에는

대학 | 한정우 기자, 조준혁 기자 | 2026-10-07 21:27

우리대학은 매일 수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여기에는 스마트 캠퍼스 인프라가 구축되며 기록되는 로그 데이터도 포함돼 있다. 학생증을 태그하는 건물 출입 통제 시스템, 교내 무선 네트워크 접속 기록 등은 특정 학생이 언제, 어디에 머물렀는지에 대한 개인의 세밀한 정보도 축적시킨다. 자연스럽게 ‘우리대학이 나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지?’라는 질문이 떠오른다. 이에 우리대학에서 개인정보가 어떻게 수집되는지, 언제까지 보관되는지, 유출을 어떻게 막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봤다. 우리대학은 어떤 데이터를, 얼마나 오래 보관하나요?정보보안팀 김대헌 과장은 “우리대학의 주요 수집 항목은 △학적·성적·장학 등 학사 및 행정 정보 △포털·LMS 등 IT 서비스 이용 기록 △건물 출입통제 및 CCTV 등 시설·안전 정보 △조교·근로 정산 정보 등이다”라고 답했다. 수집하는 형태와 보유기간은 데이터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외국인 교환학생의 성적은 수학 기간이 종료되면 바로 폐기하지만, 장학생 정보는 10년간 보관하며, 스마트카드 시스템을 위한 개인정보는 준영구적으로 보관한다. 수집하는 모든 개인정보의 목록과 보관 기관은 우리대학 대표 홈페이지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대학 | 김수진 기자, 박단아 기자 | 2026-10-07 21:26

지난달 3일, 우리대학 셔틀버스가 노선부터 운영 시간대까지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던 단일 노선이 15분 간격의 3개 노선으로 재편됐으며,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각각 지곡·유강 지역을 지나는 2개 노선이 추가로 확장 운영된다. 이는 교내 이동 편의성 증가와 함께 교외 거주 구성원들의 통근·통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원의 이동을 고려해 개편된 노선개편된 셔틀버스는 9시부터 17시까지 15분 간격으로 교내를 운행하는 주간 시간 순환 노선(이하 순환 노선)과, 7시 40분부터 9시, 17시 10분부터 18시 4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교외와 교내를 연결하는 아침·저녁 시간 지곡·유강 확장 노선(이하 확장 노선)으로 구성돼 있다. 순환 노선은 △무은재삼거리와 친환경소재대학원을 순환하는 순환 1번 △무은재삼거리와 가속기연구소를 순환하는 순환 2번 △가속기연구소와 친환경소재대학원을 순환하는 순환 3번으로 이뤄져 있어, 단일 노선으로 세 노선의 주요 경유지를 모두 지나던 기존에 비해 이용 편의가 개선됐다. 확장 노선은 아침 시간 기준으로 △롯데마트 인근에서 출발해 가속기연구소와 무은재삼거리를 지나 친환경소재대학원에

대학 | 유영주 기자, 조준혁 기자 | 2026-09-09 06:05

지난 7월 1일, 우리대학의 공식 기념품 매장 ‘POSTECH Campus Store(이하 캠퍼스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기존에는 지곡회관 문구점을 중심으로 교내 기념품이 판매됐지만, 지난 6월 말 지곡회관 문구점의 계약이 종료되고 학생회관 문구점으로 기능이 통합되면서 교내 기념품 판매처가 개편됐다. 새롭게 출범한 캠퍼스 스토어는 단순히 판매처를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대학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굿즈를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캠퍼스 스토어는 박태준학술정보관과 학생회관에 자리하고 있다. 교내 구성원은 학생증을 제시하면 10~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류와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총학생회와 협업해 제작한 노트북 파우치와 키캡 등 새로운 품목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캠퍼스 스토어 설립우리대학 기념품 사업을 주관하는 행정지원팀 강라영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공식 기념품에 대한 구성원들의 수요는 꾸준히 있었지만, 상품 종류와 판매 방식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공식 굿즈와

대학 | 한정우 기자, 박단아 기자 | 2026-09-09 06:05

새 학기를 앞두고 효자동·유강리 일대 원룸을 구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그러나 매년 반복되는 이 풍경 뒤에는 몇 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숨어 있다. 본지는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와 교내 벼룩시장 게시판(PODIUM) 게시글 1,284건, 등기부등본 등을 분석하고 인근 공인중개사무소를 취재해 우리대학 학생 주거 시장의 실태를 짚어봤다. 주택임대차 신고제 피하려… ‘월세 30만 원’에 몰린 계약들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포항시 남구에서 신고된 전월세 실거래가를 월세 구간별로 나눠보면 이상한 지점이 하나 있다. 15만 원부터 52만 원까지 완만한 분포를 그리던 계약 건수가 유독 월세 30만 원 구간에서만 1,493건으로 치솟은 것이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월세가 30만 원을 ‘초과’할 때만 신고 의무를 지운다. 즉 월세를 정확히 30만 원으로 맞추면 신고 의무를 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계약이 이 금액에 몰려 있다는 것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실거래보다 낮게 신고했거나 계약 자체를 이 기준선에 맞춰 설계했을 가능성을 함께 시사한다. 기숙사 수용 초과 인원 추첨제 이후 어긋난 수요와 공급의 시간표교내 벼룩시장 게시글을 겨울철(11월~2월) 기준

대학 | 김태린 기자, 조아훈 기자 | 2026-09-09 06:05

우리대학은 재학생 모교방문단(이하 모교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이 공적으로 자신의 모교에 방문해 후배 고교생에게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우리대학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교방문단 프로그램은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됐으며, 파견 학생 수 및 대상 학교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재학생 모교방문단 3주년을 맞아, 해당 프로그램의 현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모교방문단의 취지와 현황모교방문단은 자신의 모교를 가장 잘 아는 선배가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취지 아래 운영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이 고등학교에 방문해 진행되는 입학설명회와 별개로 운영되며, 재학생이 직접 겪은 우리대학의 △입시 준비 과정 △학업 방식 △캠퍼스 생활 등을 고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전달한다. 고교생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고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현실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으며, 선배의 사례를 바탕으로 진학 동기를 형성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모교방문단은 각 고교당 최대 2인을 선발하며, 선발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시행한다. 이후, 학생 개인이 조율한 일정에 맞춰 모교를 방

대학 | 한정우 기자, 조준혁 기자 | 2026-05-27 14:28

우리대학 교내 온라인 주문 시스템이 지난 2월 7일 기존 자체 제작 앱 ‘P.front’에서 외부 주문 앱 ‘잇츠미’로 전환됐다. P.front는 복지회가 자체 운영하던 교내 주문 플랫폼으로, 학생식당과 카페 등 교내 시설 이용에 맞춰 사용됐다. 그러나 △서버 안정성 △유지보수 부담 △운영 효율성 등의 이유로 외부 플랫폼 도입이 결정됐다. 앱 전환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주문 환경이 기대됐지만, 실제 이용 과정에서는 UI 직관성 부족과 주문 방식 혼선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앱의 주요 불편 사항으로는 커피니얼미 주문 과정에서의 ‘매장 이용·포장’ 선택 혼선이 꼽힌다. 잇츠미 앱에서는 주문 시 두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게 돼 있으나, 현재 매장 이용을 비롯한 특정 항목들이 기본값으로 설정돼 있어 사용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주문을 완료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학생 A 씨는 “매장 이용과 포장 선택이 혼란스러워 오주문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복지회는 본지에 보낸 회신에서 “현재까지 복지회 사무실로 접수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본지는 감성공학과 사용자경험을 연구하는 권기민 씨(산경 통합)를 인터뷰했다. 권

대학 | 김태린 기자 | 2026-05-27 14:25

올해는 해맞이한마당과 더불어 포스텍-카이스트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과 STadium(이하 스타디움)이 모두 우리대학에서 열리는 이례적인 해다. KAIST와 우리대학이 번갈아 가며 여는 포카전은 2년 만에, 6개 대학 연합 행사인 스타디움은 2019년 이후 7년 만에 우리대학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제40대 총학생회 ‘이륙’은 포카전과 스타디움의 성공적인 개최를 공약에 포함해 재정적 안정성과 운영의 전문성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본지는 올해의 반환점을 맞이하는 지금, 성공적인 축제의 기준은 무엇인지 살펴본 후, 포카전과 스타디움은 어떤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알아봤다. 각 행사 준비를 위한 역할 분담은 어떻게 이뤄지나해맞이한마당과 포카전에는 크게 △행사지원위원회 생각나눔(이하 생각나눔)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위) △학생지원팀 세 주체가 관여한다. 생각나눔은 행사준비위원회를 조직해 행사 준비와 운영의 전반을 담당한다. 또한 예결산안을 작성하며 행사와 관련한 기록물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행사준비위원회의 모든 팀장이 생각나눔에 소속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해, 행사 준비 과정에서 생각나눔의 비중이 더 커졌다. 중집위는 행사 예산 책정에 참여

대학 | 김수진 기자, 최진현 기자 | 2026-05-27 14:23

우리대학 학부생은 패스파인더제도 바우처를 통해 학습 목표에 따른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커리어 활동을 위한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바쁜 학사 일정 및 지원 금액 한도 제한으로 지원금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다는 우려 역시 존재한다. 나아가 2026학년도부터 개편된 디지털 학업 장려금에 대해서도 신입생들의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패스파인더제도 바우처란스파인더제도 바우처(이하 바우처)는 학부생이 주도적으로 학습·진로를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무은재학부 학부생을 기준으로 1년에 250만 원씩 4년간 총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대학 및 학과가 운영하는 △해외 단기 유학 △Nobel Week 방문단 △CES 학생 파견단 등의 프로그램과, 팀·개인 설계 활동에 제공되는 △국제 대회 참가 △창업 활동 △해외 인턴 등이 포함된다. 바우처 지원금 사용 현황과 향후 계획생지원팀 정선영 씨에 따르면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의 인당 평균 사용 금액은 300만 원 정도며, 재학생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한 23학번 역시 제공된 금액의 약 53%만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씨는 이런 현황

대학 | 김범준 기자, 조준혁 기자 | 2026-04-29 09:35

우리대학의 소수정예 인재 양성의 상징이자, 최고의 복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기숙사 정책이다. 지금까지 우리대학은 재학생보다 기숙사 수용 가능 인원이 더 많은 100% 이상의 수용률(수용 가능 인원/재학생 수)을 자랑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수용률은 급격하게 낮아졌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우리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2021년 100.1%, 2022년 97.6%에서 매년 하락해 지난해엔 85.9%까지 떨어졌다. ‘늘어난 수요, 줄어든 공급’ 피할 수 없었던 호실 부족우리대학 기숙사는 1987년에 준공한 1~4동을 시작으로 점점 규모를 늘려왔다. 2007년 RC(Residential College) 21동을 끝으로 생활관 24개 동과 대학원아파트 4개 동을 통해 총 3,22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주 지구가 완성됐다. 최근 약 10년간 입사율은 지금과 달리 점점 낮아지는 추세였다. 건물이 노후화되고 외부 거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2019년에는 전체 호실의 23%가 비어 있었다. 이에 따라 생활관운영팀은 코로나19 기간에 2인실을 1인실로 대거 전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학과와 대학원 과정이 신설돼 입학 정원이 증가하고, 생활물가와 주거비

대학 | 김수진 기자, 박단아 기자 | 2026-04-29 09:35

우리대학은 학칙으로 학부생의 ‘대학의 승인을 받지 않은 정치적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해당 내용을 담은 학칙 제77조는 명백한 기본권 침해라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왔고, 삭제하려는 움직임이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시도는 번번이 무산돼, 현재까지 1986년에 제정된 형태 그대로 남아있다. 학칙 제77조와, 집회 승인에 관한 ‘학생활동에 관한 규정’ 제12조·제15조의 원문은 아래와 같다.학칙 제77조는 명백한 기본권 침해헌법 제21조는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지며, 언론·출판·집회·결사에 대한 검열과 허가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명시한다. 집회와 결사로 대표되는 ‘정치적 활동’을 금지하고, 집회를 사전에 승인받아야 하는 우리대학 학칙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침해한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007년에 이미 “대학생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학칙은 (중략) 사상과 양심의 자유, 결사의 자유 등 기본권을 제한하거나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시정을 권고했다. 우리대학은 사립대학이므로 인권위의 조사·권고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인권위는 2022년 “대학 내 대자보에 대한 사전 승인 요구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라는 결정을

대학 | 김수진, 한정우 | 2026-03-25 18:08

불혹을 맞은 우리대학에선 지난 40년간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활동하는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그러나 입학 정원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동아리의 종류가 많아지며 여러 논의점 또한 생겨났다. 이에 작년 11월과 12월 진행된 동아리대표자회의(이하 동대회)에서 동아리방 재배정과 총무 직책 신설을 다룬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자치 규칙 △제74조 △제9조 △제57조 △제58조 △제59조 △제60조가 신설됐다. 나아가 동아리 관련 서류를 학기당 2차례 정기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다룬 제53조의 개정 또한 이뤄졌다. 본지는 이에 자치 규칙 개정을 둘러싼 동연과 동아리 대표자들의 반응을 취재했다. 교육동 신설 이전, 동아리방 재배정 필요해지난 11월 동대회에서 신설된 자치 규칙 제 74조(12월 동대회 이후 개정 및 신설된 자치 규칙에 의해 69조에서 74조로 변경)에는 “동아리방 부족 및 사용 목적 오류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동아리방 일괄 혹은 부분 재배정을 진행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한 이태경 동아리연합회장(이하 동연회장)은 “동아리방 재배정에 관한 공식적이고 명시적인 제도를 만들기 위해 자치 규칙을 신설했다”라며

대학 | 최진현, 김태린 기자 | 2026-03-25 17:33

명실상부한 우리대학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노벨이는 어느 순간부터 학교에 등장했다. 주된 서식지는 무은재기념관 앞으로, 주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가끔 출입문이 열릴 때 무은재기념관 내부로 들어가기도 하며, 지난 19일에는 무은재기념관 1층 좌석에 누운 채로 발견됐다. 발견 빈도는 주로 하절기보다는 동절기에 높은 편이며, 외부 온도에 따라 거처를 무은재광장에서 수리과학관까지 옮기는 등 넓은 거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강아지풀을 이용해 유인한 결과 흔들리는 물체에 애정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빠르게 던진 공을 잘 쫓아가는 모습에서 동체 시력 또한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노벨이의 정확한 등장 시기에 대해서는 학우마다 의견이 갈린다. 익명의 21학번 학우는 “노벨이의 등장 시기가 대략 2015년 부근이라고 선배에게 들었다”라고 답한 방면 또 다른 익명의 17학번 학우는 “우리가 아는 현재의 노벨이 전에 1대 노벨이가 있었다는 소문을 들었다”라고 전했다.최근 들어 노벨이의 상태가 좋지 않아짐에 따라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나오고 있다. 익명의 25학번 학우는 “요새 노벨이가 침을 많이 흘리고 아파 보여 걱정된다”라는 의견을 표했다. 노벨이

대학 | times | 2026-03-25 17:10

우리대학 교육혁신센터 메타버시티 교육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022년부터 강의용 XR(Extended Reality, VR·AR·MR 등을 포함하는 몰입형 기술) 콘텐츠를 제작·지원하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 2년 동안 11개 과목의 콘텐츠를 개발했고 앞으로 확장할 예정이지만, 현장의 반응은 엇갈린다.추진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연평균 6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인지신경과학 수업을 위한 3D 뇌 모델 등 정규 강의용 XR 콘텐츠는 교수자의 기획에 따라 외주 업체와 협업해 제작한다. 그 외에도 콘텐츠 배포를 위한 플랫폼 ‘메타버시티 포털’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강을 360도 카메라로 녹화하는 등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2024년까지 메타버스 수업 콘텐츠의 학생 만족도는 낮았다. 교육혁신센터 교육성과관리그룹의 학부교육만족도 조사에서 ‘제공된 VR 기기의 교육적 유용성’은 5점 만점 중 △2022년 3.04점 △2023년 2.84점 △2024년 2.84점, ‘VR 기기를 활용한 메타버스 수업 콘텐츠 활성화 및 수업 적용 필요도’는 2023년 2.42점, 2024년 2.49점으로 모든

대학 | 김수진 기자 | 2026-02-26 15:57

최근 5년간 학점교류를 위해 서울대를 찾은 학생 수 1위 대학이 우리대학으로 드러났다. 계절학기와 원격 수업 등을 포함해 총 945명이 서울대에서 수업을 수강했고, 작년에만 97명이 서울대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대학은 2025학년도 시행 기준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등 18여 개 국내 대학과 학점교류가 가능하다. 지난 2년간 우리대학에서는 정규학기와 계절학기를 합해 총 1,081명의 학생이 학점교류를 떠났으며, 이 중 절반이 넘는 559명의 학생이 연세대를 선택했다. 반면, 지난 2년간 정규학기, 계절학기 일반학점교류와 혁신융합대학 학점교류를 통해 우리대학을 찾은 타 대학의 학부생은 215명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한 대학은 104명의 중앙대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학부생들이 학점교류를 위해 국내 대학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대학의 울타리 밖으로 떠난 학점교류우리대학에서 서울대로 정규학기 학점교류를 다녀온 이수겸(물리 24) 학우는 당시 일종의 ‘환기’를 위해 학점교류를 결심했다고 대답했다. “입학 후 대학 생활에 대한 막연한 아쉬움이 있었고 대인 관계 등에서의 스트레스로 지쳐있었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대학 | 유영주 기자 | 2026-02-26 15:54

우리대학 곳곳에 있는 게시판은 구성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단체 모집이나 공연 정보가 올라오는 등 소통의 장이 된다. 하지만 허가받지 않은 외부 광고가 게시판과 캠퍼스에 버젓이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지곡회관에는 학원 강사 모집 공고와 테니스 레슨을 홍보하는 배너가 오래 방치돼 있고, 현수막 게시대가 아닌 나무 사이에 대외활동 홍보 현수막이 걸려있다. 관리자 없는 게시판현재 우리대학에서 관리자가 명시된 오프라인 광고판은 78계단 인근 세 곳이 전부다. 78계단 아래의 게시판과 위의 현수막 게시대는 총무팀이, 해동78타워 엘리베이터 내부의 게시판은 총학생회가 관리한다. 협력 기업의 채용 공고나 공모전 정보 등은 학생지원팀의 허가를 받아 게시되지만, 학생지원팀에서 부착과 제거 자체를 관리하지는 않는다. 학생은 ‘원칙대로’ 외부인은 ‘마음대로’원칙적으로 우리대학에 포스터 등을 게시하기 위해서는 △게시자 △게시자 연락처 △게시 기간을 명시해야 한다. 지정된 장소에만 부착해야 하며, 일부 게시판에선 테이프를 사용하면 안 된다. 현수막은 총무팀의 허가를 받은 뒤, 상기한 78계단 위의 게시대에만 걸 수 있다. 지난 19일 기준, 동아리나 학생단체 등 학생이 게

대학 | 김수진 기자 | 2026-02-26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