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섭 교수, 미국 외 기관 연구진 최초로 TMS 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김형섭 교수, 미국 외 기관 연구진 최초로 TMS 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5.04.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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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김형섭(친환경소재·신소재) 교수가 미국 금속·재료학회(TMS)가 개최한 ‘제154회 TMS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인 ‘2025 TMS MPMD(소재 가공·제조 부문) 우수 과학자·엔지니어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주요한 산업 응용 분야에 응용되는 엔지니어링 소재의 △설계 △합성 △가공 △성능 향상에 장기적으로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 교수는 금속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서 그간의 연구 성과와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최근 ‘직접 에너지 증착’ 기술을 통해 금속 부품 수리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개발했다. 또한 격자 구조의 기계적 특성을 연구해 국방산업에 필수적인 경량화 및 내충격 강화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2007년 1회 수상자 배출 이후 처음으로 미국 외 기관 소속 연구자가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