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 도전의 끝과 새로운 시작, 더 넓은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다
담대한 도전의 끝과 새로운 시작, 더 넓은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다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5.02.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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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827명의 학생이 졸업한다. 사진은 지난해 학위수여식 모습(출처: gallery.postech.ac.kr)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오늘(7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36회째를 맞은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김성근 총장 △장인화 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해 827명의 졸업을 축하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31분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치사 △시상 △학위 수여  △졸업사 △식사 △교가 제창 △감사 인사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학위수여식부터는 긴 시간 논의 끝에 새롭게 제작된 학·석사 학위복이 사용되며, 행사에 참석한 졸업생 전원이 단상에서 학위기를 받는다.

본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84명 △석사 265명 △박사 278명 총 827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70명, 공학사 214명이며, 전문대학원인 친환경소재대학원을 포함한 석박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45명 △공학석사 220명 △이학박사 84명 △공학박사 194명이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은 우동엽(컴공 20) 동문에게, 계열 수석은 현승헌(수학 18) 동문에게 돌아간다. 대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명예를 드높인 학부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고태영(신소재 20) 동문이 차지한다. 탁월한 논문과 우수한 연구 업적 등 잠재력이 있는 인재에게 주어지는 ‘정성기상’(이학 분야)과 ‘장근수상’(공학 분야)은 각각 최용빈(물리 통합) 동문과 우창하(I-Bio 통합) 동문이 수상한다. 최 동문은 이론적으로만 예측됐던 고차원 위상 절연체의 존재를 최초로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등 응집 물질 물리학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우 동문은 고효율 단일용기 등온 반응 기반의 분자진단 플랫폼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총동창회장상’은 김성연(컴공 통합) 동문이 수상한다. 마지막으로 IT 계열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으로 논문을 발표한 박사 학위 취득 학생에게 수여하는 ‘IT학부상’은 강기서(전자 통합) 학우가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