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6인의 포스테키안, 새로운 도전의 문을 열다
846인의 포스테키안, 새로운 도전의 문을 열다
  • 강호연 기자
  • 승인 2025.02.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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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입학생들이 포닉스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 gallery.postech.ac.kr)
▲2025학년도 입학생들이 포닉스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 gallery.postech.ac.kr)

우리대학은 지난 14일에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김성근 총장 △학교법인 주세돈 부이사장 △교수단을 포함한 내외빈 및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61명 △석사과정 226명 △석·박사 통합과정 210명 △박사과정 49명 총 846명의 학생을 맞이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 보고 △신입생 다짐 △장학증서 수여 △총장 입학식사 △환영 연설 △토크쇼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다짐의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표자 없이 전원이 함께 다짐을 외쳤다. 이는 신입생 모두가 주인공으로서 자랑스러운 포스테키안이 되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환영 연설은 컴퓨터공학과 동문이자 현재 우리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원열(컴공)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우리대학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다. 제공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문을 넘어서는 새로운 배움과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탐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두 명의 신입생 백지훈·정가은(무은재 25) 학우와 △김 총장 △이 교수 △박준기(신소재 22) 총학생회장이 참여해 질문을 주고받으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다른 신입생들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총장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창조적 과정은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동력이며, 이런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는 남들과 기꺼이 달라질 용기다”라며, 남들과 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우리대학은 학생 개개인의 독특함과 잠재력을 굳게 믿는다.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여정에서 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첨단 기술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갈 포스테키안의 도전을 응원했다.

입학식 이후에는 신입생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으며, 우리대학의 상징 캐릭터인 ‘포닉스(PONIX)’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체인지업그라운드 미디어 홀에서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