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간의 투표 기간을 거쳐 당선된 제7대 무은재학생회장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무은재학생회장단은 지난 2018년 창설 이래 3년의 비대위 기간을 포함해 7년째 무은재학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무은재학생회장단 ‘한빛’은 회장 하성태(무은재 24), 부회장 임남중(무은재 24) 학우로 구성됐다. ‘한빛’은 세상을 비추는 환한 빛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무은재학부생 모두가 큰 꿈을 품고 다 함께 세상을 비추는 환한 빛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빛’은 무은재학생회 선거의 단일후보로서 △새내기 연회 △무은재 운동회 △소통하자 무은재여!의 세 가지 주요 공약을 제시하며 투표 참여자 중 88.1%(143표 중 126표)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 최근에는 2학기를 맞아 24학번 단체 채팅방 개설 등을 통해 선거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성실히 이행 중이다. 이에 본지는 앞으로 무은재학생회 ‘한빛’이 걷고자 하는 길에 관해 묻기 위해 무은재학생회장 하성태 학우를 인터뷰했다.
무은재 학생회장단 출마 동기는
1학기에 무은재학생회 사무총괄부 소속 집행위원으로서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 다만 제6대 무은재학생회 ‘한울’ 당시에는 지난 3년간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거친 뒤였기에 무은재학생회 내부의 조직을 갖추고 안정화를 위한 필수적인 일들을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했다. 그래서 무은재 학생회장이 돼 지속 가능한 학생회를 구축하고, 무은재학부 학우들에게 새로운 행사와 경험을 제공해 무은재학부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무은재학생회의 전반적인 운영 방식은
무은재학생회는 △사무국 △대외협력국 △홍보국의 3개 부서로 나뉘어 운영된다. 사무국은 무은재학부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대외협력국은 다른 단체와 협력해 행사를 진행하고, 외부와의 소통을 중점적으로 한다. 홍보국은 무은재학생회 내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행사를 외부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는 기존의 △사무총괄부 △소통연결부 △홍보디자인부 체제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인원과 역할의 적절한 재분배를 통해 새롭게 부서를 개편한 것이다. 필요시에는 TF를 편성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기도 한다.
무은재학생회 활동 기간 동안의 목표는
우리 무은재학생회 ‘한빛’의 목표는 ‘하나’된 무은재학부를 만드는 것이다. 새내기의 밤, 무은재 운동회와 더불어 무은재학부 소통 확대를 주요 키워드로 공약을 내세웠다. 무은재학부는 학과 구분 없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무은재학부 학생으로서 다양한 학우들과 교류하고 소속감을 느꼈으면 한다. 특히 최근에는 무은재학부와 반도체공학과 24학번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 채팅방을 개설했다. 분반장을 거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정보를 공지하거나 자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으로도 오프라인 의견 수집 등 다양한 소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무은재학부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그 속에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무은재학부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무은재학생회장단은 자리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 무은재학생회의 조직을 보다 안정화하고, 무은재학부 학우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무은재학부 학우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때, 우리 모두가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무은재학생회를 운영할 계획이니 회장단을 포함한 무은재학생회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