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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행사들 위주로 진행지난 1일 토요일 우리 학교 모든 10개의 학과가 03학번 신입생들을 대상으로한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이하 오티)을 일제히 가졌다. 이번 오티의 특징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구룡포나 주왕산 같은 특정한 곳으로 이동하여 엠티 형식으로 열린 것이 아니라 하루 동안 모든 과들이 학교에 머물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대부분의 과는 점심시간을 전후로 해서 오티를 시작하였으며 그 진행에는 과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였지만 교수님과의 시간이나 선배님과의 시간을 만들어 과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가 하면 과대항 축구대회나 학과내 축구대회를 열어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 뛰면서 서로 간의 관계를 좁혀가는 시간을 마련한 학과도 있었다. 또한 오후 7시 이후에는 대부분의 과가 학과별 대항전 형식의 레크레이션을 가져 신입생들에게 과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내기새배움터의 취지가 과오티에서도 잘 이어졌다는 평을 받았다.이번 과오티의 준비를 맡은 학과연합회 회장 박병규(기계공학과 학회장 01) 학우는 “이번 오티는 과별 대항전을 가지기 위해 모든 과가 합의를 하여 1일에 학교에서 하기로 합의를 하였다

보도 | | 2003-03-05 00:00

사감실에서 여사감에게 폭언을 해 문제를 일으킨 학생이 조동완 사감 교수(인문)의 청원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15일 14시 30분 경 사감실에서 발생했다. 문제의 학생은 휴학하는 학생으로, 이 날 기숙사를 떠나면서 방 열쇠를 사감실에 반납하고 짐을 옮기던 과정에서 여사감과 시비가 붙었다. 학생이 짐 옮기기가 힘들다며 기숙사지역내 자동차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된 차단봉을 푸는 열쇠를 빌려달라고 사감실에 요구했으나, 이 날은 입퇴사 기간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사감실에서는 열쇠를 빌려줄 수 없다며 거부했다. 이 학생은 사감실에서 차단봉 열쇠를 빌려주지 않아 먼 거리를 오가며 짐을 옮기게 되자 당시 사감실에 있던 여사감에게 앙심을 품어 다시 사감실로 돌아가 여사감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여사감은 쇼크를 받고 병원으로 실려가기도 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사감실 근로 학생이 총동창회 BBS인 Posb에 사건 경위를 올리면서 학생들 사이에 파장을 일으켰고, ‘사감실이 너무 불친절했던 게 아니냐’라는 반응과 ‘그래도 여사감에게 폭언을 하는 것은 심한 처사다, 징계를 받아야 마땅하다’는 반응이 한 때 맞서기도 했다.

보도 | | 2003-03-05 00:00

학사과정 303명 등 총 904명 새식구 맞아지난 3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2003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이날 입학식에는 박찬모 총장직무대행, 최영환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내빈과 학부모, 교직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과정 303명, 석사과정 451명(정보통신대학원 53명, 철강대학원 26명 포함), 박사과정 150명 등 총 904명의 신입생이 입학하였다.학사과정에는 고교 2학년 조기졸업자 51명을 포함한 수시모집 합격자 209명, 정시모집 합격자 91명, 재외국민 특별전형 합격자 3명이 포함되어 있다. 외국인으로는 석사과정에 중국 7명과 인도 2명, 터키·베트남 각 1명, 박사과정에 인도 2명, 중국·베트남 각 1명, 철강대학원에 중국 6명, 정보통신대학원에 중국 3명 등 총 24명이 입학하였다.입학식은 신입생, 교수단, 초청 내빈 및 총장직무대행 등의 학사 행렬 후에 개식과 국민의례,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신입생 대표 조국현 학우의 신입생 선서에 이어 박찬모 총장대행의 식사와 최영환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있은 후 교가 제창을 끝으로 폐식하였다. 박찬모 총장대행은 이날 식사를 통해 “포항공대인은 21세기를 이끌어 갈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03-05 00:00

‘포항공대의 역사와 함께 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인문사회학부 김병원 교수가 오는 2월 28일부로 정년퇴임한다. 김병원 교수는 우리 학교 설립 당시부터 16여 년간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인문사회학부장을 2번이나 지내기도 하였다. 학교를 떠나는 김병원 교수와 퇴임소감과 학교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정년퇴임을 앞두고 특별한 감회가 있다면.한마디로 말하면 오래 잘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16년간이나 학교에 있었는데 연구, 교육 모든 면에 있어서 만족스러운 교직 생활이었다. 그 동안 연구와 교육에 몰두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신지.서울 소재 대학원의 강의를 부탁받았고 다른 곳에서 연구소장도 맡게 되었다. ‘퇴직’이 아니라 ‘직장’을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항’에서 ‘서울’로 새 직장을 찾아 떠나는 기분이다- 인문사회학부장을 두 번이나 지내셨는데, 기억에 남거나 어려웠던 점은.공과대학의 인문사회학부라는 특성 때문에 대학본부와 인문학부의 관계가 다른 학과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 본부로부터 좀 더 독립해서 발전할 수 있는 인문학부의 모습을 바란다. 또한 인문학 전공자와 이공

보도 | 박종훈 기자 | 2003-02-19 00:00

‘포항공대인 만들기’라는 새로운 취지로 계획되어03학번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인 ‘2003 새내기새배움터(이하 새터)’가 지난 16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2일까지 대학캠퍼스를 비롯, 음성 꽃동네 등지에서 열린다. 16일 대학생활 안내와 분반별 시간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은 학교에서 새내기새배움터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내일(20일)부터의 2박3일간은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신입생들은 새터 기간동안 캠퍼스 투어, 선배와의 대화, 교수특강, 수강신청 및 개인 시간관리와 같은 학교 생활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학교측에서 준비한 행사를 비롯하여 신입생 환영의 밤, 어울림 한마당 같은 시간을 통해 동기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지는 등 포항공대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새터는 “포항공대인 만들기”라는 취지 아래 충실하게 기획, 구성되어 시작 이전부터 POSB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이번 새준위 위원장을 맡은 김용진 학우(신소재 98)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이고 기본적인 모습을 신입생들에게 보여줘 그들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준위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02-19 00:00

2월말 임기 만료 따른 소송제기ㆍㆍㆍ유뉴스 보도 계기로 논란 증폭인문사회학부 박선영 교수의 인사문제가 법정으로 확대돼, 오는 2월 28일에 있을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월 22일 박교수가 법원에 ‘지위보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후 2월 7일과 2월 14일에 각각 1?차 심문이 있었다.박 교수 관련 인사문제는 지난달 23일 대학 전문 인터넷 신문인 ‘유뉴스’를 통해 학내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학교 외부에도 알려진 이후 지금까지 줄곧 논란이 되어왔다. 그리고 이 문제는 학내뿐만 아니라 학외에서도 논란이 되어, 지난해 12월 9일에 구성된 ‘박선영 교수에 대한 불공정 처우 시정 및 교권 수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대표 황상익 서울대 의대 교수겚낵惻陸?위원장)’가 현재 활동중에 있다.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 97년 8월 임용된 박 교수의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인 2000년 8월 부터이다. 그 당시 박 교수의 재임용 여부는 대학교원인사위원회에 회부되었고, 그 결과 박교수는 2002년 8월 30일까지 재임용되었던 바가 있다. 그 이후 다시 박교수는 조교수 승진탈락에 반발, 교수평의회 산하의 고충처리위원회에 청원하여 박교수 인사에 관한 절차의 공정성 여

보도 | | 2003-02-19 00:00

위생ㆍ살균시설 증설 등 향후 방지대책에 관심지난 1월 24일(금) 학생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먹은 일부 학생들이 설사나 복통증세와 같은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이날 저녁식사 메뉴는 어묵곤약국, 돈육수육, 콘피스, 무 생굴무침, 백김치였는데 식중독 증상을 보인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굴무침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26일 POSIS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복지회는 바로 27일 검진을 받지 않은 학생들로 하여금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원인파악작업에 착수하였고, 28일에는 보건소와 시청 위생과에서 나와 학생식당의 위생상태를 비롯한 시설 조사와 함께 조리원들과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의 가검물 채취조사를 실시하였지만 조사결과 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음식을 섭취한 것이 금요일 저녁이라 즉각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3일이 지난 27일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졌기에 원인 규명이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 96년 이후 6년만에 발생한 이번 식중독 소동도 그 때와 같이 원인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구성원들에게 의구심만 남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겨울철에 이같은 사태가 벌어졌다

보도 | | 2003-02-19 00:00

기숙사 20동 3,4층을 이제부터는 여대학원생들이 사용하게 되었다. 여자 기숙사의 경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여학우들의 수로 인해 이미 포화상태에서 이른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조치가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방학동안 20동을 여학우들이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게 개조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2층과 3층 사이의 중간 연결 통로에 설치된 차단벽을 비롯하여, 화장실을 비롯한 기초시설을 교체 보수 및 외부계단을 설치하여, 현재는 여학우들이 사는데 불편이 없도록 되어있으며, 지난 13일까지 입주를 완료하였다. 여학우들의 출입은 외부통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학우들의 안전문제에도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자 학우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른 여자 기숙사 부족으로 인한 여기숙사 증축에 대해서는 “우리 학교의 경우 학부생은 여학생의 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남학생의 수가 줄어드는 상대적인 면이 있고, 대학원생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기숙사를 증축하기 보다는 남자기숙사가 모자라지 않는 상황이기도 하니 이러한 방법으로 조정을 하는 편이 더 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해 한동안 이 방침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층 사용과 관련

보도 | | 2003-02-19 00:00

정민근 교무처장, 대학원장 겸직지난 2월 15일부터 총장직무대행과 대학원장을 겸임하던 박찬모 총장직무대행이 총장직무대행직만을 맡게 되었다. 이와 함께 공석이 된 대학원장 자리는 정민근 교무처장(산업공학과 교수)가 후임보직선임시까지 한시적으로 겸직하게 된다.이는 지난 1월 30일 POSIS 교내회보 ‘총장직무대행에 관한 사항’이라는 글을 통해 이미 예고되었던 것이었다. 이 날 올라온 글의 내용은 그 전달인 1월 29일에 있은 총장직무대행의 권한에 대한 이사회의 결정사항이었으나 그 배경과 관련하여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의 주요내용은 ‘총장에 준하는 권한 부여 및 예우’, ‘이사회 참석’, ‘총장의 권한으로 되어 있는 보직교원 임면권 및 제청권 부여’였다. 이는 직무대행의 권한이 규정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데 따른 행정적 혼란을 피하고, 보직교원 임면권 및 제청권 부여 등의 권한을 명시함으로써 이전의 대학원장 임명 등 불가피하게 일부 보직자들을 임면하는데 있어 법적 행정적 절차를 명확히 했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다른 일부 보직자들의 인사이동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지난 10월 정진철 부총장이 총장직무대행직에서 임면권과 관련된

보도 | | 2003-02-19 00:00

산공 백종민 최초 6학기 조기졸업ㆍㆍㆍ 졸업생 중 22명이 복수전공오늘 19일 오후 2시 대학 체육관에서 2002학년도 학위수여식이 거행된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졸업생과 학부모, 박찬모 총장직무대행, 장근수 재단 부이사장, 박태준 설립이사장,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214명, 석사 382명(정보통신대학원 26명, 철강대학원 37명 포함), 박사 115명 등 모두 711명(2002년 8월 졸업생 포함)이 학위를 받게 된다. 오늘 학위수여식의 일정은 먼저 졸업예정자, Mace, 교수단, 보직자, 단상내빈, 총장직무대행, 축사자, 이사장, 설립이사장 순의 학사행렬이 있은 후, 개식, 국민의례, 정민근 교무처장의 학사보고가 있고 총장의 식사, 이사장의 치사(부이사장 대독), 채영석과학기술부 장관의 축사, 박태준 설립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후 박사, 석사, 학사 순의 학위 수여식과 함께 성적 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가 있고, 김배호 졸업생 대표의 졸업사, 교가 제창의 순서로 진행된다.학위 수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박사 학위는 수여자 전원에게, 석사학위와 학사학위는 대표에게만 주어지며, 학사과정 전체 수석

보도 | 유정우 기자 | 2003-02-19 00:00

‘부서활동 강화로 동아리 중심 대학문화 창출’11월 28일 열린 동아리 대표자 회의에서 정현욱(수학 97) 학우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분과별 활동 활성화, 형산 동아리 문화제 정착, 16대 동연 추진 사업의 연계 및 완성을 공약으로 내건 정현욱 학우를 만나보았다. - 동아리방(이하 동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많은 것 같다.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가?여러 동아리에서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협소한 동방 문제일 것이다. 회칙에 따르면 정식 동아리에게는 모두 동방을 주도록 되어 있는데, 정식 동아리들이 48개로 늘어나면서 학생회관이 이미 포화상태가 됐다. 게다가 내년에는 정식 동아리로 승격되는 가등록 동아리까지 감안하면 정식 동아리는 무려 52개나 된다. 더 이상 공간이 없으므로 새로운 공간을 찾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 내년에는 청암 학술정보관 완공으로 현재 학생회관에 있는 전산실이 이전되어 공간이 남을 예정이므로 이 공간을 학교에 요구하려고 한다. 또, 체육 분과의 경우 동아리 활동을 동방 보다는 체육관이나 야외에서 주로 하므로 폐쇄된 당구장 등을 이용해 체육 분과의 동방을 체육관으로 옮길 구상을 하고 있다. - 포카전

보도 | 황정은 기자 | 2002-12-04 00:00

갈등과 생채기만 잔뜩 남긴 지난 한학기총장선임이 미뤄지고 총장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지 어느덧 한학기가 다 지났다. 그간 총장선임발표가 10월이나 11월 중에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결국 한 학기 내내 대행체제로 운영된 셈이다. 총장 선임을 위하여 대학 교수진들로 이루어진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구성된 것은 지난 1월이다. 총추위는 신임총장후보를 물색하여 지난 4월경에 이사회의 총장선임위원회(이하 총선위)에 3인의 추천후보명단을 제출했다. 그러나 총선위는 총장임기만료기간인 8월 18일까지 총장선임에 ‘실패’했고, 이사회에서는 총장직무대행체제로의 이행을 결정하였다. 지난 94년, 당시 정수영 부총장의 총장대행체제가 김호길 학장의 급작스런 서거에 의한 불가피한 것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번 대행체제는 사실 어떠한 설득력도 얻을 수 없는 것이다.그 후 학내에는 총장선임지연을 배경으로 직간접적으로 끊임없는 잡음이 일었다. 철저한 보안속에 이루어지는 총장선임이 늦어지자,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온갖 추측과 루머가 나돌았다. 게다가 2001년 9월 있었던 이사회가 총추위가 추천한 인사 이외에 총선위 내부에서 총장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총장선임

보도 | 배익현 기자 | 2002-12-04 00:00

입시설명회 성황리 마쳐ㆍ겨울방학 중 홍보행사지난 2일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며, 우리대학에서도 본격적인 입시 준비에 돌입했다. 그 일환인 수험생, 학부모 대상의 입시설명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에 걸쳐 차례로 광주, 서울,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300여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에 참여한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포항공대라는 이름에 대한 두려움과 점수에 대한 자신감부족으로 정시모집 때 기대만큼 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할지라며 조심스레 걱정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전체인원의 30%인 90명을 뽑는 이번 정시모집은 원서교부와 접수가 이달 12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은 18일에 인성면접을 보게 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이달 24일에 있을 예정이다.한편 이번 겨울방학기간 중 고교생 대상 ‘2003 이공계학과 대탐험’ 행사가 열린다. 1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일반고 1학년생을 대상으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과학고와 민족사관고 1학년생들과 일부 교사들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열릴 예정이다. 일반고의 경우는 1학년 때 수학ㆍ과학 성적이 상위 2%이내이면서 고교장의

보도 | | 2002-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