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우리 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방대학 육성사업’에서 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수 대학원생 유치 사업’을 사업주제로 신청하여 선정된 것이다.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지방대학육성사업’은 지방대학들의 숙원사업 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모두 4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총 500억원 예산을 확보, 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우리 학교의 사업계획은 방학동안 타대학(수도권)의 우수학생들을 초청하여 4~6주간 연구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연구 인프라의 우수성을 보여주어 많은 우수 인력을 우리 학교로 끌어들이는 방안이다. 실제로 지난 방학에 타대학 분자생명공학과, 환경공학과 학생들을 초청하여 시행해 본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지원을 통해 대부분의 학과도 이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직 정확한 지원예산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13억 정도의 예산이 지원될 것으로 보이며, 올 방학에는 약 200여명의 타 대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