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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물건을 구매해 본 적이 있는가? SNS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지 않았어도 지인들의 구매를 지켜본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의 설문 조사 결과 소비자 10명 중 4명 이상은 SNS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SNS 마켓은 우리 생활에 친숙한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19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세포마켓(cell market)을 꼽았다. 이는 유통이 세포 단위로 분화하고 있으며 1인 사업자나 1인 크리에이터의 등장으로 SNS를 통한 1인 마켓이 소비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는 예측이다. SNS 마켓은 이미 우리 생활에 많이 침투해 재능 있는 사람들에게는 발전의 장을, 소비자들에게는 더 넓은 소비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와 관련한 많은 논란이 생겨 SNS 마켓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0일, SNS상에서 유기농 수제 제과점으로 입소문을 탄 ‘미미쿠키’가 코스트코 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21일, 미미쿠키 대표는 이를 시인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고 경찰 수사 결과 검찰에

사회 | 김영현 기자 | 2018-11-07 19:19

“드시고 가세요? 아니면 나가서 드세요?” 카페를 자주 가는 사람에게는 최근 들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대사일 것이다. 지난 8월 2일 자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이른바 자원재활용법 10조에 근거해 환경부가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매장 내부에서의 일회용 용기 사용을 단속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매장 내부에서 손님은 일회용 용기 대신 머그잔이나 유리잔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시행 3개월 차에 접어든 지금, 규제가 닥친 매장 내 분위기 변화는 어떤지, 기존의 우려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No 플라스틱, No 일회용 컵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의 부각과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가 맞물리면서 환경부가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에 칼을 빼 든 것이다. 환경부는 자원재활용법 10조의 시행령 강화를 선언하며, 해당하는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컵 사용을 금지했다.시행령에 따라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단속을 하는데, 단속기준은 △매장 내 다회용 컵 적정량 비치 확인 △주문 시 판매자의 테이크

사회 | 장호중 기자 | 2018-11-07 19:14

지난 7월 30일, 보건복지부는 제6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이하 스튜어드십 코드: stewardship code)의 도입을 의결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 2년간의 정책 시행 로드맵을 제시한 가운데, 스튜어드십 코드를 둘러싸고 각계각층의 뜨거운 목소리가 쏟아지는 중이다. 집사(Steward)로서의 기관투자자, 스튜어드십 코드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것은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4년 11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 방침을 공표하면서부터 국내에서 이목을 끌기 시작했고, 2015년 12월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1차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위원회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안 초안을 발표했다. 1년여간의 공청회 등 공개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016년 12월에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를 공표했고, 2년 후인 지금 이를 국민연금에서 도입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렇다면 이 스튜어드십 코드는 무엇일까?스튜어드십 코드는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에게 책임 있는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행동강령으로 기관투자자의 투자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

사회 | 장호중 기자 | 2018-09-19 19:35

오늘날 우리나라의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민감한 문제를 물으면, 단연 대입제도 변화를 꼽을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이하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의 주요 항목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입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도출됐다. 교육부는 공론화 제도를 도입한 이유를 △단순성 △공정성 △투명성 △대입제도에 대한 국민적 요구 반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단체에서는 국민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개편안이라며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무엇이 교육부와 시민단체의 견해 차이를 초래한 것일까? 대입공론화위원회 결성, 4개의 시나리오대입개편특별위원회가 밝힌 공론화 범위는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 비율 △수능최저학력기준 △수능 평가방법으로 총 3가지이다. 3가지 안건의 공론화를 위해 지난 4월 23일 김영란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대입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설립됐다. 시민참여단의 투표 및 의견수렴은 위원회에서 구성한 공론화 의제(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시나리오를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 입학처장 △교수 및 연구자로 구성

사회 | 권재영 기자 | 2018-09-19 19:28

평화와 번영을 심다지난달 27일, 남북 정상 간 역사적인 세 번째 만남이 있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난 것이다.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둔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를 한 후, 김 위원장이 먼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왔다. 그 후, 김 위원장의 즉석 제안으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북쪽 땅을 밟았다. 서로의 땅을 밟아본 두 정상은 다시 남으로 내려와 평화의 집 마당에서 국군 의장대의 공식 환영식을 받으며 회담이 이루어지는 평화의 집 내부로 이동했다. 11년 만의 정상회담,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이번 2018년 남북정상회담은 꾸준한 남측의 대화 요구에 김 국무위원장이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마지막 정상회담이었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으로부터 10년 6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신 베를린 선언 등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를 시도했다. 그런데도 북한은 지난해 동안 핵 실험이나 미사일 도발 등을 계속하며 미국과의 마찰을 빚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1일,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갑작스럽게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와 남북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밝히면서,

사회 | 장호중 기자 | 2018-05-10 16:58

지난달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서울 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법원은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작년 3월 31일 구속된 지 약 1년 만에 전직 대통령이 또 한 번 구속된 것이다.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거나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놀랍지 않은, 흔한 일이 돼버렸다.지난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은 4,000억 원대의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이에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법적 처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고, 두 전직 대통령은 12·12쿠데타, 5·18광주민주화운동 탄압 등에 대해 반란수괴죄, 내란죄로 기소됐다. 1996년 4월 17일, 대법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17년 징역형을 확정했다. 이후, 제15대 대선 당시, 국민화합을 이유로 이회창, 김대중, 이인제 후보가 모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공약으로 내세우자, 대선 후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두 사람에 대한 특별사면 및 복권을 단행했다.그러나 연합뉴스에 따르

사회 | 박준현 기자 | 2018-04-18 18:15

지난달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미세먼지의 위험 그리고 오염 및 중국에 대한 항의’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 작성자는 글에서 “중국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 “중국에 대한 항의와 국제소송이 필요하다”라며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의 외교적 대처를 요구했다. 갑작스럽게 늘어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고통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청원 참여 인원은 등록 5일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다. 대한민국을 덮고 있는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며 존재하는 입자상의 물질을 말한다. 미세먼지의 주 유발 원인으로는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와 공장,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가 있다. 게다가 여름 한 철에만 강수량이 집중되는 기후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미세먼지가 특히 잘 퍼진다.그린피스를 비롯한 몇몇 환경단체에서는 최근 폭증한 미세먼지 위험의 원인이 국내에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국내 미세먼지의 출처인 △석탄화력발전소 △경유차 △산업시설 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수도권의 미세먼지

사회 | 장호중 기자 | 2018-04-18 18:10

미투 운동, 변화의 시작과거 한국 사회에서의 여성 성범죄에 대한 인식은 다소 후진적이었다. 범죄 책임을 피해자의 주의 깊지 못한 품행으로 돌리거나 성범죄 피해자라는 사실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편견이 있었다. 과거 여성의 정조관념이 만연했었던 사회에서 오히려 피해자는 자신의 피해 사실을 신고하기는커녕 숨기기에 바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피해자 사생활 보호’라는 명목하에 2013년까지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처럼 덮어오기만 하던 여성 성범죄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미투 운동이다.미투 운동은 SNS에 ‘Me Too’ 해시태그(#MeToo)와 함께 자신이 겪은 성범죄를 폭로하며 여성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운동이다. 2017년 유명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파문 당시 미국의 영화 배우 알리사 밀라노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참여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이후 체육계, 정치권으로 퍼진 미투 운동은 미국 여성들에게 피해 사실 폭로에 용기를 주었다. 또한,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유명 배우들이 집단 항의 의식과 연대감을 상징하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며 다시금

사회 | 이승호 기자 | 2018-03-28 13:39

지난 1월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암호화폐의 투기성과 도박성을 문제 삼으며,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하는 규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정부 부처 간 조율이 끝난 사항이라 못 박으며, 이날 암호화폐 시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기획재정부와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지만, 암호화폐 시장과 투자자들의 손실은 이미 심각한 수준이었다.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과 테더코인의 시세조작 의혹 등의 코인 시장 악재가 겹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제는 이전의 열기를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 세계 각국이 암호화폐 규제 대열에 동참하면서 암호화폐의 전망과 규제에 대한 각종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중이다. 혁신적 P2P 교환 기술 vs 가격표 붙인 돌멩이암호화폐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디지털 화폐의 한 종류로, 해시 함수를 사용해 코인을 생성하고 거래 내역을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암호화폐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존의 화폐들은 도전할 수 없었던 영역인 화폐의 탈 중앙화, 탈 규제화, 익명화 등을 목표로 한다는 점 때문이다. 이 기술의 지지자들은 종속성을 띠지 않는

사회 | 장호중 기자 | 2018-03-07 14:08

지난 1월 1일 인상된 최저임금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전년도 대비 16.4% 인상됐다. 최저임금 인상은 작년 장미대선에서 모든 당의 공약이었을 만큼 정치적·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었다. 최저임금 인상 속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는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급진적 최저임금 인상을 택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정부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국민들의 실질적 소득을 증가시킴으로써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정부는 가계 소득 증가에 따른 국민들의 소비 증가, 그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생산성 향상으로 경제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 수혜를 주로 누리게 되는 저임금 노동자의 경우 한계소비성향이 높아 이러한 선순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최저임금 인상의 효과로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2.7%,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3.0%로 예상했다.둘째, 부의 재분배에 따른 소득 양극화 해결이다. 자본주의사회의 소득 양극화 현상은

사회 | 이승호 기자 | 2018-03-07 14:06

지난달 초에 있었던 트럼프 美 대통령의 방한은 침체돼 있던 한반도 정세에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이하 FTA)과 북핵 문제였다. 우선, 양측은 모두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며, 유화적인 태도로 북핵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FTA 개정 협의 촉진, 우리 군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 완전 해제 등에 합의했으며, 우리 정부는 미국에 안보 무기 구매 의사를 밝혔다. 미국은 FTA 재협상, 우리는 안보 강화와 한·미 동맹 재확인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둘째 날인 지난달 8일, 국회 연설에서 “이제 우리 정부는 매우 다른 행정부이다. 우리를 과소평가, 시험하지 말라”고 북한에 경고하는 한편, “우리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것의 출발은 안전하고 검증 가능한 총체적인 비핵화다”라며 북한이 전면 핵 폐기 시 적극적인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정권 초기부터 ‘로켓맨’ 등 김정은에 대해 공격적인 수사를 아끼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정제된 언어를

사회 | 김건창 기자 | 2017-12-06 12:24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이 지난달 있었던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완패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 FIFA 랭킹은 중국보다 낮아졌다. 적지 않은 국내 축구팬(이하 팬)들은 분노하며, 신태용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 김호곤 부회장의 퇴진을 연호하고 있다. ▲2012년 초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축구협의 투명함을 주장한 조중연 전 축구협 회장은, 해당 시기에 배임을 저지른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출처: 월간조선)엉망인 축구협 행정축구협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낮아졌고, 최근에는 바닥을 기고 있다. 팬들이 대표팀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측면도 분명히 있지만, 신뢰가 낮아진 주된 이유는 축구협이 공정치 않으며 부도덕한 행정으로 끊임없이 잡음을 냈기 때문이다. 지난 9월부터 만 해도 조중연 전 회장 등 축구협 임직원 12명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됐으며, 김호곤 부회장이 히딩크 전 감독의 선임과 관련해 ‘말 바꾸기’를 했다. 지난달 말에는 축구협 전 관계자가 재직 당시인 작년에, 축구협에 불리한 기사의 위치를 재배열해달라고 네이버 임원에게 요청했음이 드러났다.문제의 원인은 축구협 수뇌부의 책임감 없는 모습, 현재의 기만

사회 | 김휘 기자 | 2017-11-01 15:12

▲감소폭이 심각했던 서울 공립 초등교사 선발인원(출처 : 서울시교육청 사전예고 발표자료 기준)지난 8월 3일,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2018학년도 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이하 임용고시) 사전 예고’가 공개됐다. 발표 직후, 전년도 대비 급감한 선발 예정 인원 때문에 전국의 교육대학생(이하 교대생)들을 비롯한 임용고시 준비생들의 거센 반발과 항의가 빗발쳤다. 교대생들은 각 지역의 교육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으며, 서울교육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소집하기도 했다. 그렇게 근본적인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이번 임용고시는 이달 11일에 사전예고보다는 선발인원을 조금 늘려 치러진다.내리막길 아닌 절벽, 그 원인은사전 예고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임용고시 선발인원은 작년의 5,538명보다 2,217명 감소한 3,321명으로 약 40%가량 줄었다. 가장 반발이 컸던 서울의 경우에는 작년보다 선발인원이 87%나 감소해 말 그대로 임용절벽 사태를 이뤘다.이번 사태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은 임용 발령 대기자(이하 대기자) 수의 급증이다.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되려면 교육대학교(이하 교대)나 종합대학의 초등교육과를 졸업해 2급

사회 | 장호중 기자 | 2017-11-01 15:11

▲공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김지형 공론화위원장(출처: 연합뉴스)지난달 20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이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재개한다는 공론화 결과를 발표했다. 공론화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시민참여단이 결론을 낸 것이다. 신고리 5·6호기 공론 조사의 시작은 5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탈원전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지난 6월에 있었던 고리 1호기 영구 정지 선포식에 참석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의 경우, 그동안의 공사 진행도, 매몰 비용, 지역 주민의 이해관계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 6월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여부를 공론화하기로 했다.이후 7월 24일 인문사회, 과학기술, 조사 통계, 갈등관리 관련 전문가 총 9인으로 구성된 공론화위가 출범했고,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화 조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의견을 묻는 1차 공론조사가 진행됐다. 이에 시민 2만 6명이 응답했고, 시민참여단 참여를 희망한 5,981명 가운데 500명이 선정됐다. 시민참여단은 오리엔테이션과 한 달 동안의 온·오

사회 | 김희진 기자 | 2017-11-01 15:07

원전, 정말로 안전한가?탈원전 찬성: 우리나라 국토면적 대비 원전 개수는 세계 1위다. 게다가 인구밀집도도 높아 고리원전의 경우 주변 30km의 거주인구가 382만 명에 달한다. 또한, 과거와 달리 원전 지역 주변에서 활성단층의 존재 가능성이 파악돼 .지진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밖에도 원전은 홍수, 화재, 산사태, 정전 등의 사고에 자유롭지 않으며, 우리나라는 북한의 공격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원전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낮다 하더라도 모든 상황에 사람이 완벽하게 대처할 수도 없고, 한 번 일어나게 되면 그 피해가 엄청나다. 이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탈원전 반대: 우리나라 원전은 한반도에서 발생 가능한 지진 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준의 안전 설계기준이 적용됐고, 그 외의 비상상황 시에도 안전을 위한 격납건물, 해안방벽, 이동형 발전차량 등의 설비를 갖췄다. 특히, 우리나라의 원전 시공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기준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기준도 통과한 바 있다.또한, 핵무기와는 달리 원전 사고 시 핵연료가 폭발하는 것이 아니기에 충분히

사회 | 박준현 기자 | 2017-11-01 15:06

지난 5월 25일, SBS는 ‘매달 제자 인건비 챙긴 교수’라는 제목의 보도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는 유명 사립 공과대학의 인공지능 분야 권위자인 한 교수가 대학원생들의 인건비 일부를 ‘반납금’ 명목으로 가져갔다는 내용을 다뤘다. 곧이어 다른 보도 기사들에 의해 이 교수가 우리대학 소속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대학원 사회 내의 고질적인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며, 일벌백계를 촉구하기도 했다.당시 보도된 내용을 종합하면, A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자신의 실험실 대학원생들에게 매달 평균 50~60만 원의 ‘반납금’을 요구했다. 이는 정부가 발주한 연구과제를 맡으면 정해진 기간 동안 대학원생들에게 지급되는 인건비의 일부인데, 반납금 봉투에 적힌 액수만 합해도 약 5천 2백여만 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또한, A 교수는 이 돈을 학생 복지를 위해 썼다고 주장하나, 일부 제자들은 “그런 일은 없었다”라는 태도로 일관했다.▲A 교수 사건을 최초 보도한 SBS의 방송화면 캡처이후, 세계일보는 BK21플러스 사업 총괄관리위원회가 우리대학 컴퓨터 공학 사업단의 A 교수가 향후 5년간 BK21플러스에 참여할 수 없

사회 | . | 2017-10-11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