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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리대학 초대 총장인 故 김호길 박사와 권경환(수학) 명예교수를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했다. 김 초대 총장은 한국 최초의 가속기 물리학자로서 킴스코일(Kim’s Coil) 개념과 집단가속(Collective Acceleration) 원리 등을 제시했으며, 권 명예교수는 위상다양체에 대한 연구와 우리대학 수학과의 창립 및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명예와 긍지를 높일 뿐 아니라, 과학기술인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생겨났으며 2017년 처음으로 32인이 지정됐다. 과학기술유공자는 △신기술의 개발 및 기술의 개량으로 경제 발전을 도운 사람 △학문적 업적이 뛰어나 세계적 수준의 수상을 한 사람 △특정한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도운 사람들이 선정되며 이번 과학기술유공자로는 김 초대 총장과 권 명예교수를 포함한 16명의 과학기술인이 유공자로 선정됐다.한편, 현재 과학기술유공자로는 씨 없는 수박을 만든 우장춘 박사와 지속적인 나비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의 파브르라 불리는 석주명 국립과학박물관 동물학 연구부장이 포함돼 있다.

단신보도 | 손주현 기자 | 2019-05-17 12:16

우리대학 노용영(화공) 교수팀이 납 성분 없는 페로브스카이트에 탄소나노튜브(CNT)를 혼합해 높은 안정성을 지닌 복합 반도체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신할 소재로 주목됐다. 하지만 납으로 인한 독성과 낮은 전하 이동도, 잦은 히스테리시스로 인해 실제로 활용하기는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납이 포함되지 않은 페로브스카이트와 고순도로 분리된 탄소나노튜브를 혼합한 복합 반도체 소자를 구현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를 통해 소재의 동작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히스테리시스를 줄이고 전하의 이동도를 기존 대비 5배 이상 향상시켰다. 이 연구는 나노 분야 권위지인 ‘ACS Nano’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노 교수는 “본 연구는 납을 사용하지 않은 페로브스카이트 소자의 낮고 불안정한 성능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한 세계 최초의 연구로서 개발된 포토트랜지스터의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 기술의 향후 개발을 통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구동용 트랜지스터, 유연한 웨어러블 전자소자의 회로용 트랜지스터, 착용형 가상현실 디바이스용 유연 광센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단신보도 | 최수영 기자 | 2019-05-17 12:16

우리대학 노용영(화공) 교수와 신은솔(화공) 박사 연구팀이 불소 함유 유전체를 이용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지난달 화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의 표지논문으로 실렸다.접히거나 휘어지는 폴더블·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는 화면의 유연한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유기 트랜지스터가 들어간다. 하지만, 전하 이동도가 낮은 유기 트랜지스터는 전하 이동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공정이 필요하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불소 함유 유전체를 이용해 추가적인 공정 없이 유기 고분자의 성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유기물 반도체 위에 불소 함유 절연체를 쌓아 유기물과 절연체 사이에서 자발적 고분자 도핑을 일으키게 해 트랜지스터의 전하 이동도를 높였다. 이 연구는 불소 함유 유전체를 이용한 유기 고분자 트랜지스터의 도핑효과에 대한 세계 최초의 연구이다.노 교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추가 공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산업체에서 비용을 절감하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될 것”이라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단신보도 | 김지원 기자 | 2019-04-24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