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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와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이하 테크니온) 소속 교수진이 우리대학을 방문해 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지난해 10월에도 우리대학을 방문해 테크니온과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내방은 당시 우리대학과 이스라엘 대학 간의 연구 협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그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내방은 △환담 △연구 교류 세미나 △오찬 △우리대학 교수진 연구실 투어 △포항가속기연구소 투어 △만찬 및 우리대학 재학생과의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연구 교류 세미나에는 우리대학 △김연수·이준민(신소재) △윤건수·전재형(물리) △장진아(융공) △조항진(기계) 교수 및 테크니온의 △조슈아 그롤만(Joshua Grolman)(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오프라인으로, △노이 코헨(Noy Cohen)·에브너 로스차일드(Avner Rothschild)(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온라인으로 참석해 각자의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찬 후 진행된 연구실 투어에는 김연수·이준민·조항진 교수가 참여해 조슈아 그롤만 교수에게 연구실을 소개하고 실험을 시연하는 시간을

TOP/준TOP | 이태훈 기자 | 2022-06-20 00:33

지난달 18일, 우리대학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핵심연구지원센터와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학술·인적 교류의 강화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선도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승우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장 △김광순(생명) 교수 △송관호 생명공학연구센터 행정팀장 △양산부산대병원 유학선 연구실험실장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재호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의 총합을 의미한다. 최근 질병 관리 체계, 신진대사를 비롯해 인체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를 활용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및 바이오헬스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우 센터장은 업무협약에 대해 “양산부산대병원의 풍부한 임상 연구력과 포스텍의 우수한 기초 연구역량을 모아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학술·정보 교류 △연구 성과 공유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교육 및 기술 지원과 같은 인적교류 등이 포함됐다. 김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모두에게 중

TOP/준TOP | 이재현 기자 | 2022-06-20 00:32

지난달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추진하는 ‘가속기 인력 양성 및 활용지원 사업’에 우리대학 연합체가 선정됐다. 가속기 인력 양성 사업은 국내 방사광 가속기와 중이온 가속기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력 확보를 위해 대학원 중심 석박사급 가속기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212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으며, 석박사 인력 129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본 사업은 가속기 관련 교육과정 운영 및 실습 인프라를 제공하는 주관대학과 인력 교육을 지원하는 참여대학으로 구성된 연합체가 참여하며 주관대학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우리대학이 선정됐다. 우리대학 연합체의 미래기반 가속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보유한 포항가속기연구소를 활용해 현장 실습 기반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대학은 △GIST △동국대 △부산대를 포함한 6개 대학이다. 고려대 연합체의 가속기 및 빔라인 미래인재양성 교육단은 국내 유일한 가속기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속기 실험 시설을 활용한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대학으로 △고려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UST) △서강대 등 10개 대학이 있다. 세부계획

중형보도 | 고평강 기자 | 2022-06-20 00:31

지난달 17일, 학생회관에서 우리대학 상담센터와 포항시 남구정신보건센터가 함께 ‘마음낙(Knock)락(樂) DAY’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우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찾아가는 마음돌봄 서비스 △‘유퀴즈(YouQuiz)’ △‘우리 함께 살아요: 리께아’ 프로그램 순으로 이뤄졌다. 찾아가는 마음돌봄 서비스는 선착순으로 한정된 인원에게 자율신경계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한 뒤, 1:1 맞춤 해석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상담센터는 기존 40명가량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었으나, 학생들의 호응이 커 총 53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유퀴즈’는 마음돌봄 및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94명의 교내 구성원이 함께 정신 건강에 대한 OX 퀴즈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우리 함께 살아요: 리께아’는 교내 및 지역사회 마음건강 서비스 자원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우리대학 구성원의 대다수가 포항시 남구에 해당하는 교내 기숙사에 거주하거나 학교 인근에서 자취하고 있다. 이에 남구정신보건센터에서 정신 건강 관련 척도를 이용해 조사 후 개별적으로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중형보도 | 김종은 기자 | 2022-06-20 00:31

지난 4월 28일, 우리대학은 교육부 주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사업)에 선정됐다. LINC 3.0 사업은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기술혁신선도형 △수요맞춤성장형 △협력기반구축형의 유형으로 구성된다.기술혁신선도형은 우리대학을 포함한 13개 대학이, 수요맞춤성장형에는 53개 대학이, 협력기반구축형에는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기술혁신선도형은 수도권에서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3개 대학이, 서울 외 지역에서는 우리대학을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등이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산학연협력 기술혁신 및 미래가치 창출을 목표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며, 연간 55억 원씩 6년간 총 33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기술혁신선도형 선정 대학은 △대학원 참여를 통한 글로벌 산학연협력 주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과 극대화 △대학기술지주회사 운영 및 투자회수실적 증진 △지식·기술 기반 창업 및 창업기업 보육·성장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우리대학은 LINC 3.0 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 공고 6개월 전부터 전담 TFT를 구성해 준비했다. TFT에서는 △산학정책 분석 및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우수

중형보도 | 장유진 기자 | 2022-06-20 00:30

다양한 장애 유형은 보이지 않을 뿐 우리의 일상 구석구석에 존재하고 있다. 우리대학에 입학하는 장애 학생은 매년 0~1명 정도로 현재 대학원생과 학부생 인원을 포함해 총 7명이 재학 중이다.우리대학은 2017년 3월 1일부로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조직해 장애 학생을 위한 편의 시설과 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 학생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교육 여건 및 생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자아실현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에 학생지원팀이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등의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생활 복지 면에서는 생활관운영팀, 학술정보팀과 협력해 편의 시설을 제공하며 시설운영팀, 총무팀, 안전보건실과 협력해 장애 학생을 위한 시설 설비와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상담센터와 교육혁신센터가 장애 학생 상담 및 진로 지원을 담당한다.장애 학생을 위한 교내 편의 시설장애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편의 시설은 △생활 편의 △정보 및 학습 편의 △이동 편의로 분류된다. 생활 편의 차원에서는 △생활관 △교내식당 △대강당 △체육관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시설들을 자유로이 이용하도록 다양한 부가 시설을 제공한다

취재 | 손유민 기자 | 2022-06-20 00:30

몸담은 공동체의 사회적 책무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대학은 각기 다른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고등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봉사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대학은 국가와 인류에 봉사하는 대학이라는 교육이념에 따라 자발적인 봉사 정신을 주요 역량에 포함하고 있다. 이에 2009년 ‘POSTECH 봉사단’ 설립 이후 우리대학은 전 구성원의 1인 1 봉사활동을 원칙으로 공동체 의식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사회봉사센터의 설립우리대학 사회봉사는 사회봉사센터, 교육혁신센터 등 부서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사회봉사센터가 행정 및 재정지원과 교직원 봉사활동을 맡고, 교육혁신센터는 학생 봉사활동을 기획 및 제공하며 제반 업무를 총괄한다. 2019년 대학 자체 진단평가 중 우리대학은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 항목에서 미흡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센터 등 전담 기구를 신설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 및 사회봉사 교과에 보다 체계적인 행·재정적 지원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이 잇따랐다. 이에 2017년 사회봉사센터가 신설돼 2019년 이후 사회봉사 관련 활동을 확대

캠퍼스 | 손유민, 이재현 기자 | 2022-06-20 00:29

시험 기간이 다가오자 이번 학기에도 어김없이 캠퍼스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기출문제, 이른바 ‘족보’를 찾는 글들이 쏟아졌다. 족보는 지난 학기들의 기출문제와 보고서 등을 서류화해 공유되는 문서를 뜻하는 대학가 은어다. 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대학가의 관습으로 자리 잡기 시작해 수많은 대학생에게 일상적인 문화가 됐다. 족보를 통해 학생들은 출제 경향과 시험 유형을 파악하고, 학습 방향을 성찰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면의 폐쇄적인 공유 경로에 따른 형평성 문제와 저작권 문제 등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본지는 우리대학의 족보 문화에 관해 학우들과 교수자의 생각을 들어보고 문제점과 개선책을 짚어보고자 한다. 이에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우리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30명의 학우가 설문에 응답했다.우리는 왜 족보를 찾는가족보 인식 실태 설문조사 결과 130명의 응답자 중 89%(116명)의 학생들이 학내 족보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중 87.9%(102명)의 학생들이 족보를 취득해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62.1%(72명)가 족보를 공유한 경험이 있었다. 학생들이 족보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성

취재 | 안윤겸, 이태훈, 조민석 기자 | 2022-06-20 00:29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되는 2022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국제 컴퓨터비전·패턴인식 학술대회)에서 우리대학 컴퓨터공학과 △곽수하 △박재식 △조민수 교수가 이끄는 컴퓨터비전 연구실이 국내 최다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CVPR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학술대회로, 이공학 전 분야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막대한 영향력을 갖는 컴퓨터비전 분야 학술대회 중 하나이다. 한 연구실에서 이처럼 다수 논문이 채택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이며, 교수 개인당 논문 편수로도 국내 최다에 해당하는 성과이다. 본지는 세 교수를 만나 연구 내용과 함께 소감을 들어봤다. 논문 발표를 앞둔 소감은곽: 연구실 학생들과 좋은 실적을 이뤄 이번 발표가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쁘다. 한편으로는 논문 개수보다 영향력 있는 연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발표 논문 개수에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박: 한 연구실에서 논문을 10편 이상 쓰기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많이 쓸 수 있어 뿌듯하다. 저는 3편만 썼기에 두 교수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조:

인터뷰 | times | 2022-06-20 00:19

지난 2년간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사태는 문화, 사회, 경제 다방면으로 많은 타격을 줬고, 전국민의 생활양식을 완전히 바꿔놨다. 한창 젊음을 즐길 나이인 대학생들도 이 타격을 피하진 못했다. 학교 수업들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전환됐고, 기숙사 입사를 제한하면서 학우들과 교류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특히,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축제, MT 등의 대면 여가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그동안 대면 여가 활동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이었던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다. 노래방, 식당, 공연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다중이용시설로 분류해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집합 인원을 제한하는 집합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전면 해제되면서 문화 활동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연예예술통합전산망(KOPIS)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바닥까지 내려갔던 재작년보다 △매출액은 75.6% △관객 수는 67.9% △공연 건수는 1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며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올해는 작년보다 문화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최근 자치단체, 동아리, 학과

문화 | 최대현 | 2022-06-20 00:18

오는 23일,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KBS의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종영으로부터 2년이 지난다. 1999년 첫 방영한 개콘은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이자 지상파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던 공개 코미디 방송이었다. ‘달인’, ‘봉숭아 학당’ 등의 인기 코너들과 김준호, 김대희 등 여러 유명 희극인을 배출한 방송인 만큼 많은 매체에서 종영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었다. 개그콘서트 종영 후 국내 코미디계는 어떻게 변화했을지 알아보자.한국 코미디는 계속해서 진화를 겪어왔다.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를 1세대로 보는데, 대표적으로 ‘웃으면 복이 와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다. 1세대 코미디에서는 극단 출신 희극인들이 TV 방송으로 넘어왔고, 대본을 기반으로 연기하는 형태로 코미디가 진행됐다. 이후 1980년대까지는 희극인 이주일 등의 콩트 코미디로 장르가 변화했으며, 1990년대 중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우리가 익히 아는 개콘의 공개 코미디는 2010년대 중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공개 코미디는 방청객을 불러 코미디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과거 대학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코미디 쇼를 TV 방송으로 가져온 것이다. 최초의 공개 코미디 개콘이 방영되고, 그 뒤를 이

문화 | 소예린 기자 | 2022-06-20 00:15

1982년 설립된 이후 오랜 세월 국내의 전력 공급을 담당해온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올해 사상 최악의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전은 설립 이래 최대인 5조 8천억 원 대의 영업손실을 냈다. 그러나 올해는 1분기에만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을 넘어서는 7조 8천억 원의 적자가 났다. 현 추세라면 올 한 해 적자가 한전 창사 이후 60년간 벌어온 수익을 넘어서는 3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현재 한전의 전력 구매비가 급등한 데 비해 판매 단가 인상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전은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사들이고, 이를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한전이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 도매가격은 계통한계가격(System Marginal Payment, SMP)으로 결정되며, SMP는 전력 생산에 참여한 발전기 중 발전 가격이 가장 비싼 발전기의 연료비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이 같은 가격 결정 구조로 발전 단가가 가장 높은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발전기의 발전 비용이 사실상 SMP를 결정한다.지난달 20일 기준 동북아시아의 LNG 현물가격은 MMBtu(25만kcal 에너지를 내는 가스양)당 21.93달러로 지난

사회 | 김지원 기자 | 2022-06-20 00:14

스테이블 코인은 머지않은 미래에 세계 경제에서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회 구성원 대부분에게 스테이블 코인의 개념은 멀게만 느껴진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스테이블 코인은 최근 테라-루나 사태로 논란의 중심이 된 테라 코인(이하 테라)이다. 테라는 티몬 창업자 신형성 대표와 애플 엔지니어 출신 권도형 대표가 설립한 테라폼랩스에서 발행된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며, 루나 코인(이하 루나)은 테라의 가치를 떠받치는 데 이용되는 자매 코인이다. 테라는 한때 암호화폐 시가총액 410억 달러(약 52조 원)의 평가를 받으며,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들기도 했지만, 99.9% 이상 폭락하며 사실상 백지가 됐다. 스테이블 코인은 코인의 가격이 다른 화폐에 고정돼 있어 가격 변동성이 낮은 암호화폐다. 암호화폐를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은 높은 가격 변동성 때문인데 스테이블 코인은 이런 암호화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됐다. 법정 화폐와 코인 가치의 비율을 고정하는 것을 ‘페깅’이라고 한다. 테라를 비롯해 대부분의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에 1:1의 비율로 페깅돼 가격 안정성을 높이 평가받는다. 스테이블 코인은 비트코인과 같은

사회 | 탁영채 | 2022-06-20 00:14

작년부터 우리대학은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를 제공하고, 가상현실을 이용해 다양한 실험·실습 과목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강의실을 구축해 수업의 질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메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수많은 대기업도 AR·VR 시장에 뛰어들면서 생동감 있는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AR·VR 기기들에 대한 관심도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AR·VR 기기는 디스플레이, 광도파로, 렌즈, 거리 센서와 같은 광학 소자들이 종합적으로 융합된 기기다. 수많은 광학 소자들이 포함돼있어 AR·VR 기기들은 모두 실제로 착용하기에 부피가 크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기존의 광학 소자들은 시야각과 색수차와 같은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한다. 이런 기존 광학 소자들이 가진 여러 문제점은 AR·VR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대한 걸림돌로 평가되고 있다. 본 연구팀은 자연에서 발견되지 않은 광학적 특성을 가지도록 설계된 나노 단위의 메타 표면을 이용해 기존 광학 소자들의 시야각, 색수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최종적으로 부피가 큰 기존 광학 소자들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

학술 | 노준석 /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부교수 | 2022-06-20 00:13

나는 포항에서 태어나 지곡에서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냈다. 어렸을 때는 포항 밖의 세상에 대해 막연한 호기심이 있어 어디가 됐든 대학은 무조건 포항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 시절부터 우리대학은 나에게 특별했던 것 같다. 과학 잡지나 백과사전을 읽으면서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원리나 전기로 사람의 목소리와 영상이 전달되는 원리 등 과학, 공학에 관심을 두게 됐고, ‘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는 말을 특히 좋아했다. 학구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우리대학 캠퍼스를 지나다니며 저 건물에서 지금 어떤 새로운 과학 기술을 만들고 있을까 상상했다. 학부 전공으로 물리학을 선택했는데 당시 우리대학 물리학과 학부생이었던 과외 선생님의 영향이 컸다. 사실 물리는 제일 자신이 없는 과목이었다. 완전히 뒤죽박죽이었던 물리 개념들과 사고의 흐름을 바로잡아 주셨고, 시간이 걸렸지만 점차 물리 공포증을 극복하게 됐다. 물리를 전공하면 나중에 뭐든지 잘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믿어 물리학을 전공으로 선택했다.서울에서 대학을 다닌 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우리대학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다시 포항으로 돌아오게 됐다. 고등학교를

노벨동산 | 김종환 / 신소재 조교수 | 2022-06-20 00:12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자우림의 노래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소절로 시작하는 노래를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달해오는 아련한 멜로디는 많은 사람의 마음에 울림을 주기에 충분하다. 평소 드라마를 잘 찾아보지 않지만, 우연히 접하게 된 동명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제목에 꽂혀 1화부터 정주행을 시작했다.드라마는 90년대 말을 배경으로 10대와 20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나희도는 어릴 적 펜싱 신동이었지만 슬럼프를 겪으며 펜싱을 계속할지에 대해 어머니와 다투고 어려움을 겪는다. 남자 주인공 백이진은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명문대에 입학했지만 1998년 IMF로 인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대학을 중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처지로 전락한다. 어려운 시기 만난 두 사람은 늘 서로의 진심에 가서 닿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하고, 사랑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두 인물은 한층 성장하고 꿈을 이뤄나간다. 특히 주인공과 어머니의 갈등, 두 주인공 사이의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 쉽게 공감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축이 된다.매회 현실과 과거를 잇는 액자식

포스테키안의픽 | 박준우 | 2022-06-20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