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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포항공대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이 있었다. 포항공대신문의 역사를 돌아보는 이 뜻깊은 자리에서 후배 기자들이 좀 더 편하게 신문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편집장 시절을 아낌없이 불태웠던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 공로로 감사패까지 받은 그는 바로 포항공대신문 제14대 편집장 신용원(컴공 13) 학우이다.다사다난했던 그의 기자 생활을 묻는 기자에게 그는 가장 기억이 남는 기사가 있다며 말문을 뗐다. “비록 제가 썼던 기사는 아니지만, ‘포스테키안 에로맨스’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어요. 편집회의 때부터 논란이 많았던 주제이긴 했지만, 당시 주간 교수도 좋은 반응을 보여서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담당 기자들이 직접 인터뷰이도 구하고, 이 기사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줘서 탄생할 수 있었죠” 지금도 종종 회자가 되는 기사를 언급한 그는 “단순한 흥미 위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당시의 저도 재미없는 결과가 나올까 봐 걱정했지만, 결과가 아주 흥미로워 학우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기도 했어요. 게다가 이 기사는 인터뷰에 대한 비밀 보장이 완벽했었는데, 기자가 인터뷰이를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 사례가

인터뷰 | 김건창 기자 | 2018-10-11 01:02

‘포항공대신문의 기틀을 다진 기자’라고 한다면, 전 편집장 이광림(산경 94) 동문을 가장 먼저 손꼽아야 할 것이다. EY (Ernst & Young, 언스트앤영) 컨설팅을 업으로 하는 그는 학부 1학년 시절부터 포항공대신문사에 몸담았다. 편집장에서 물러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기자 생활을 하며 습득한 통찰력 및 사실 파악 능력은 여전하다. 이 전 편집장은 “포항공대신문사에서의 경험이 현재의 직업에도 직접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죠”라고 덧붙이며 넉살 좋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반짝이는 눈으로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우리대학 진학 당시, 이 전 편집장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이른 시일 내에 학문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이었다. “공학 분야에서 어엿한 학자의 역할을 하고 싶었다는 욕심이 컸다”라며 멋쩍게 웃은 그는 포항공대신문 기자와 학생이라는 두 역할 사이의 작은 방황을 떠올렸다. “학교 공부에만 집중해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제가 한국적인 교육환경에 길들여져 있었다는 증거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당시에는 기자 생활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었죠”라며 지난 세월을 되

인터뷰 | 권재영, 김주희, 이신범 기자 | 2018-10-11 00:58

총학생회장단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작년 말에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진행되지 않았다. 총학생회장단은 없어서는 안 되고, 누군가는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번 총학생회장단이 나오지 않으면 이후에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연속성의 측면에서, 이번 총학생회장단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주변에 뜻이 맞는 학우들이 있어 함께 총학생회를 이끌어가고 싶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 총학생회장단을 이어나가서 내년에도 생길 수 있도록 유지해 나가는 것이 큰 동기이다. 앞으로 어떤 총학생회를 만들어가고 싶은가?총학생회장단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해야 하는 일’이 있다. 우리는 현재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보통 임기 전년도 말에 선거가 이뤄지고 겨울방학에 인수인계와 모든 업무 준비를 끝낸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번 달에 선거해서 중앙집행위원회를 모집한 만큼 준비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그렇다 보니 할 수 있는 일보다는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할 것 같다. 그러나 총학생회장단의 역할은 해야 하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시도해 보며 더 많은 가치를 학우들에게 주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여러 산하단체의 도움

인터뷰 | 정유진 기자 | 2018-03-28 13:55

포항공대신문은 1호 인터뷰이로 김도연 총장을 만났다. 어느새 취임 3년 차를 바라보는 그에게 SES 프로그램, 산학협력교수, 무학과 제도와 같이 교내 각종 정책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또한, 개교 30주년을 기점으로 우리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그의 생각도 엿볼 수 있었다.어느새 취임 3년 차를 바라보고 있다. 그간의 소회가 어떠한가우리대학은 30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자타가 공인할 만한 대학으로 성장한 자랑스러운 대학이다. 이러한 대학에서 우수한 교수 및 학생들과 일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은 굉장히 기쁜 일이다. 특히, 설립 30주년을 맞아 전환점에 서 있는 우리대학이 앞으로 걸어갈 길과 목표를 제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정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큰 키 때문에 조정을 시작하게 됐다. 조정도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장신이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조정은 서로 숨을 내쉬는 타이밍을 맞춰야 할 정도로 팀원들 간 고도의 단결과 협력이 요구된다. 이처럼 팀원들이 하나가 돼야 해 조정에는 팀의 에이스 혹

인터뷰 | 이승호, 정유진 기자 | 2018-03-28 13:43

정성기 논문상을 받은 소감은먼저 이렇게 큰 상을 받도록 지금까지 지도해주신 최희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내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 교수님과 연구실 선후배, 친구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부모님과 동생의 도움과 격려가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 부족한 내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졸업 후에도 연구에 정진해 이 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명성에 걸맞은 과학자가 되고 싶다.우리대학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지난 10년 동안 우리대학에서 지낸 시절을 되돌아보니 우여곡절이 무척 많았다. 항상 모든 것을 다 잘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나의 신념을 실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지도교수님이신 최희철 교수님께서는 연구할 때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큼이나 이를 탐색하는 과정과 노력 또한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비단 연구 외에도 어려움을 극복할 때, 그런 노력이 당장은 빛을 발하지 않고 또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결국 그 진가는 언젠가는 드러난다고 믿는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이 일을 10년, 20년 뒤의 내가 되돌아봤을 때, 미련

인터뷰 | 박민해 기자 | 2018-02-09 14:05

학부 수석으로 졸업하는 소감은똑똑한 친구들을 많이 봐 왔기에 조금은 민망하지만 기쁘기도 하다. 훌륭한 교수님들 밑에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목표와 진로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 석사과정으로 입학하여 관련 내용을 공부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의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내가 발 딛고 있는 이 사회와 과학기술 간의 연관 관계를 파악하고 싶다. 대학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화학과 학생회장 경험이다. 의견 수렴부터 새 프로그램 제안까지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과 선후배와 돈독한 관계를 맺으며 리더로서 어떻게 다른 이와 소통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학생회 활동과 공부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다시 돌아가도 또 하고 싶은 경험이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내가 본 포스테키안들은, 그것이 공부냐, 운동이냐, 동아리냐의 차이는 있었지만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채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그 모습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후배님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신의 일상에 믿음을 가지고 행복하게 대학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

인터뷰 | 김휘 기자 | 2018-02-09 14:01

무은재상 수상 소감은우선 생각지도 못했던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 항상 내가 특별한 교육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이런 기회가 모두에게 돌아가지 않는 만큼,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나는 특별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그럼 잘하지 못할까요?’와 같은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위해 경험을 더 공유하려 노력하고, 더 큰 사람이 돼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대학 생활 중 가장 인상 깊거나 보람 있었던 일은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대학생활 시작과 함께 꿈꾸었던 창업을 실제로 해냈다는 것이다. 특히 스타트업 ‘모바일닥터’와 ‘MiDAS 연구소’를 운영하며 유아용 열관리 애플리케이션 ‘열나요’를 개발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공부를 통해 안정적인 길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나만의 가치(Value)를 만들어내고 싶었다. 그래서 우선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자’고 생각했다. 그 결과 창업이라는 꿈을 가지게 됐고, 이후 창업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해나갔다. 이런 경험들이 지금 내 대학생활을 채워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향후 진로와 미래 계획은앞으로도 계

인터뷰 | 정유진 기자 | 2018-02-09 13:53

장근수 논문상을 받은 소감은졸업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학위 기간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우선, 과거는 중요치 않다며 나노다공성재료합성연구단에 기꺼이 받아주시고 연구자로서의 길을 가르쳐주신 홍석봉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큰 힘이 되어준 연구실 선후배 및 동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주위 분들의 많은 도움뿐 아니라 운이 많이 따라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항상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부모님, 예비 처 부모님, 그리고 예비 신부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향후 진로와 미래 계획은2월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포스텍 환경연구소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서 군 복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복무를 마친 뒤에는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해외 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 학위 기간 내내 붙잡고 있던 제올라이트는 고전적인 분야 중 하나지만 아직 연구해야 할 것이 많은, 여전히 활력이 넘치는 분야이다. 언제 어디서나 제올라이트를 이해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연구를 해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

인터뷰 | 황성진 기자 | 2018-02-09 13:53

향후 진로와 미래 계획은학위 기간에 배운 과학 지식과 경험을 국가와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무엇보다도 포스테키안의 자부심을 가지고, 혼자가 아닌 세상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하고 나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리더가 되겠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이타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돕는 길이 곧 나를 돕는 길이라고 전하고 싶다. 내 인생의 가치에 대해서 가장 진지하게 고민했던 때가 해병대 복무 시절인 것 같다. 사람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전역하고 사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았고, 내가 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을 해보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학부 시절에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무료과외, 북한이주민 무료과외 봉사 활동, 헌혈을 했다. 대학원에 와서도 꾸준히 사회봉사를 하면서 내게 주어진 환경에 항상 감사함을 배웠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배웠다.대학원 생활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처음으로 논문 게재를 승인받았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나는 창의력은 부족하지만 성실하고 이타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인터뷰 | 장호중 기자 | 2018-02-09 13:52

본지는 지난 여름방학, 2015년 한국과학상과 2016년 인촌상 수상자로 한국물리학의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우리대학 염한웅(물리) 교수를 인터뷰했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과학자이자 현 정부의 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임명된 그에게, 앞으로 다가올 과학계의 변화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비해야 하는지 물어보았다.과학자로서 했던 연구 활동에 대해 소개를 부탁한다저는 지난 96년도부터 4년간의 동경대 조교수와 10년간의 연세대 교수를 거쳐, 2010년부터 우리대학에 몸담게 됐습니다. 현재는 우리대학의 교수이자 IBS(기초과학연구원) 산하의 원자제어저차원 전자계연구단의 연구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 활동은 원자 단위의 1차원, 2차원 물질인 단원자선·단원자막을 제작하여 저차원에서 발현하는 새로운 물성과 기능성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 및 문재인 대통령 후보자 캠프에서 자문 위원으로서 어떤 활동을 했나?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자문 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저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1년간 자문위원직을 수행했는데, 제가 영입된 시기는 정부 수립 3년 차였음에도 지난 3년간 기초과학 관련 자문과 정책이 없다시피 해서 실망했었습니다.

인터뷰 | 명수한 기자 | 2017-09-20 08:00

학부 수석 졸업을 차지한 소감은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을 수석 졸업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학부 1학년 때 여러 활동을 하느라 공부에 최선을 다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받았었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고자 해를 거듭할수록 열심히 공부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하지만 학업 성적과 연구 실력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 자만하지 않고 밑바닥에서 배워나간다는 자세로 정진할 것이다.현재의 목표와 앞으로의 진로는오는 4월에 훈련소에 입소하여 6월부터 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3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 신분으로 복무할 예정이며 틈틈이 유학을 준비하여 전역 후에 바로 해외 물리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박사과정을 시작할 생각이다. 세부 전공은 아직 확정 못 했지만 응집물질물리 실험 쪽에 관심이 많다. 박사 학위를 마치고 박사 후 과정을 거쳐서 우리나라로 돌아와 연구자가 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물리학자로 성장하는 것이 나의 꿈이자 목표이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본인의 경우 스위스로 단기유학 및 캄보디아 해외 봉사 활동을 비롯하여 꽤 다양한 활동을 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4년 동

인터뷰 | 박지후 기자 | 2017-02-10 20:28

대학의 발전이나 명예를 드높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 수상 소감은너무 큰 상을 주셔서 송구스럽다.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자신을 다지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 대학생활 동안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배운 만큼 사회에 잘 쓰이는 사람이 되겠다.향후 진로와 미래 계획은2월부터 화학과 석·박 통합과정으로 김원종 교수님 의료용 고분자 연구실에 진학하여 약물전달과 관련된 연구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학업에 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았으면 좋겠다. 대학생활 중에 느낀 것은 도전하기 전에 탐색하고, 고민하고, 망설이면서 배우는 것보다 직접 경험하고 부딪히고 수정하면서 배우는 것이 훨씬 많았다. 교내에 독서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고,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 또한 많이 느꼈다. 그렇지만 돌이켜보면 그때 느꼈던 것들이 나를 성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모든 시도와 도전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는다. 대학생활 동안 흔쾌히 도전하고 개선하

인터뷰 | 이민경 기자 | 2017-02-10 20:27

이학 계열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소감은학부 연구 참여에서부터 대학원 생활 내내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신 지도교수님과 교직원들 그리고 그간 함께 절차탁마한 대학원 동료 연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상을 앞으로 좋은 연구할 수 있도록 자신을 돌아보는 이정표로 삼으며, 연구의 원점이 된 우리대학에서의 생활을 잊지 않겠다.졸업 논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본 논문에서는 게이트 전압을 이용하여 전류의 흐름과 방향을 제어함으로써, 고유의 대칭성을 유지한 그래핀을 이용하여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전자소자를 구현하는 길을 열 수 있었다. 구현에 성공한 밸리 대칭성이 유지된 1차원 전도 채널이 앞으로 밸리 대칭성을 고려한 양자 전자소자의 개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논문 주제를 결정한 계기가 있다면햇병아리 대학원생 시기에 처음으로 정독했던 논문이 그래핀에서 파괴된 밸리 대칭성을 다루고 있었고, 그 후 그래핀의 밸리 대칭성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줄곧 그래핀 소자에서 밸리 대칭성이 보존됐을 경우 확인 가능한 물리 현상들에 대해 고민했고, 기술적인 발전으로 실현 가능성이 엿보이자 빠르게 실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또한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인터뷰 | 김희진 기자 | 2017-02-10 20:23

공학 계열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소감은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대학원 생활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좋은 연구 방향으로 이끌어주시고 격려와 질책을 통해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한보형 교수님께 특히 감사드리고, 어려운 학위과정에서 항상 의지가 되었던 컴퓨터 비전 연구실의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대학원 생활을 돌이켜보면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행운도 많이 따랐다. 혼자만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겸손히 그리고 꾸준하게 연구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현재의 목표와 앞으로의 진로는졸업 후에는 미시간대학교의 AI 랩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보낼 예정이다. 내 전공인 컴퓨터 비전 및 머신 러닝은 아직 한창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고 최근 몇 년간 흥분되는 연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이러한 흐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목표한 바까지 가는 과정에서 지치지 않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잘 찾았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작은 성공과 실패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도움 된

인터뷰 | 이승호 기자 | 2017-02-10 20:23

올해 총동창회장상을 받은 소감은학부 졸업 이후 박사 학위를 받는, 2번째 졸업식이라는 의미 있는 자리에서 총동창회장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다. 부족한 내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먼저 대학원 학위 기간 열성적으로 지도해주신 이태우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다. 또 많은 도움을 준 유연나노전자 및 에너지 연구실 선후배, 동기 및 신소재공학과 사람들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항상 뒤에서 응원해준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총동창회장상이라는 큰 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대학의 건학이념대로 성실하고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기상을 가진 연구자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대학원 생활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신소재공학과 대학원 생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실험이다. 실험에서는 보통 실험 결과가 잘 나오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따금 실험 결과가 잘 나올 때, 실험 결과들을 꾸준히 정리해서 마침내 하나의 논문으로 만들어 출판했을 때 보람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졸업준비와 결혼준비를 비슷한 시기에 했는데, 인생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두 가지 일을 동시에 바쁘게 준비했던 것이

인터뷰 | 공환석 기자 | 2017-02-10 20:22

총학생회장단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총학생회장인 저는 총학생회 활동을 해보기 전까지 총학생회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30대 총학생회에서 활동하며 총학생회장의 역할이 개인의 역량에 따라서 많이 바뀌고 총학생회 전체에 대한 신뢰도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알았다. 제30대 총학생회에서 소통하는 방법과 학우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는 방법을 알았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30대에서 했던 것들로 계속 신뢰를 주고 싶다. 지금 완벽하지 않고 31대에 완벽한 총학생회가 될 것도 기대하지 않지만, 앞으로의 과정과 이제 2017년을 살아가는 학우들에게 좀 더 신뢰를 만들어 나가는 그 과정에 있고자 출마하게 됐다. 부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에 산하 단체에서 일을 했는데, 경험이 좀 늦었다. 첫 경험이 2015년도 포카전 준비위원회 일이다. 늦게 시작한 데 반해서 좋은 걸 많이 얻어 이후에 계속 총학생회 산하에서 일했다. 올해 졸업을 하려고 했는데 진로 문제로 졸업을 연기하고, 내년에 학교에 좀 더 남아서 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때 친구를 만났는데, 총학생회장단에 나오고 싶은데 메이트제이기 때문에 메이트가 꼭 있어야 나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생각 해봤다. 졸업을

인터뷰 | 김기환 기자 | 2017-01-01 17:31

학부 수석 졸업을 차지한 소감우리대학 내에서도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진로는 서로 다르며, 그 진로에 따라 학업에 두는 비중이 다를 수 있다. 어려서부터 연구자를 꿈꿔왔던 나는 대학 생활을 통해 꿈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가지고 있었기에 학업을 우선으로 했다. 대학원 유학을 위해 남들보다 더 학점을 챙겨야 하는 이유도 있었고 그 결과 수석이라는 자리까지 온 것 같다. 수석을 위해서 노력했던 것도 아니고, 큰 의미를 두지도 않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포스텍에서 수석을 한 것이 자랑스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향후 진로와 미래 계획연구자가 되는 것이 꿈이며 이를 위해 대학원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것보다 세계 1위 연구 그룹들의 연구 태도나 방식들을 겪고 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한국 연구는 정형화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학문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배워 한국에 이런 연구 문화를 퍼뜨리고 싶다.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나만의 연구 그룹을 이끄는 교수가 되어, 내가 있었던 MFM 연구실과 ARPES 연구실 교수님의 색깔이 나에게 배어있듯, 나와 같은 색을 가진 학생

인터뷰 | 이민경 기자 | 2016-02-19 18:29

대학의 발전이나 명예를 드높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 수상 소감은.포스텍에 와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했는데, 학부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 저와 많은 일들을 함께해준 친구들, 선후배들에게 고맙다.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 지도교수님, 그리고 과학을 배우는 즐거움을 알려주시고 세상을 보는 지평을 넓혀주신 많은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으셨는데, 어떻게 받게 되었는지, 받은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지.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했던 활동들을 정리해보고 싶어 지원했던 것인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수상에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우선 저는 포스텍 입학 당시부터 과학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아서, 4년에 걸쳐 관련 활동들을 해왔다. 교지 에서 과학과 사회에 관한 글을 썼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신문에 과학칼럼을 연재하였다. 작년에는 교내 과학기술학 및 과학철학 세미나 모임을 운영하기도 했고, 웹진 크로스로드에 SF 중편소설을 기고하거나 방도시에 프로그램에서 미국의 5개 도시 과학관을 탐방하여 기사를 쓰는 등의 활동을 했다.다음으로 제가 가진 역경을 극복한 점도 이유가 될 것 같다.

인터뷰 | 김기환 기자 | 2016-02-19 18:28

논문상을 받은 소감은.연구를 진행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이를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성과로 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안다. 대학원 생활 동안 노력해온 결과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변화를 줄 수 있는 생명과학자가 되고자 하는 저의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지도교수님이신 고용송 교수님과 같은 연구실 선·후배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비록 대학원 시절 동안 항상 기쁘고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지만, 교수님의 연구 지도와 부족한 저를 많이 이끌어주고 따라주었던 연구실 구성원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연구와 보람찬 대학원 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어쩌다 보니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기도 한 점이 사실이다. 지금 현재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연구를 하는지는 각자 다르겠지만 스스로 재미있는 일을 하고 계셨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일을 할 때 가장 잘할 수 있고 쉽게 지치지 않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 일이 재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힘든 과정 뒤에 만족할 만한 연구 결과를 얻었을 때의 큰 보람과 즐거움이 커다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인터뷰 | 김휘 기자 | 2016-02-19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