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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우리대학은 2학기 후반기 학사 운영을 전면 비대면 방식에서 일부 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달 11일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됨과 동시에 실험, 실습 과목 등 일부 교과목에 대면 수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받아들여진 결과였다.비록 일부 대면 수업이 결정됐지만, 중간고사는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과목 중 학수번호가 200단위 이상인 과목들은 중간고사 직후인 지난 2일(개강 9주 차)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또한, 학수번호 100단위의 △기초필수 △기초선택 △교양필수 과목들은 대부분 대면 수업 교과목으로 지정돼 지난 9일(개강 10주 차)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대면 강의 교과목 선정 기준에 의문이 제기됐고,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 기준을 공지해달라는 학생들의 의견을 총학생회에서 수렴한 후, 교무처에 문의해 답변을 받았다. 이에 △운영체제(CSED312) △생명과학실험원리론및실습(LIFE209) △인공지능특론:비전컴퓨팅을위한hands-on딥러닝(CSED703G) 과목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해 대면 전환 교과목에서 제외됐다. 학사팀 공지에 따르면 20학번 학부생의 경우 비대면 수업을 수강

TOP/준TOP | 손도원 | 2020-11-27 17:28

지난 3월부터 복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매장 운영을 유동적으로 변경해왔다. 하지만 이미 적자 경영 상태였던 복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해진 매출 감소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몇몇 매장의 휴업을 결정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야식 코너, 통나무집이 운영을 멈췄고, 3월 30일에는 △카페테리아 △대덕피자 △오아시스 저녁 코너 △미미짬뽕 △연지식당 △위비카페가 운영을 중단했다. 2학기 역시 비대면 수업이 결정되면서 지난 9월 21일에는 뚱스밥버거가 추가로 휴업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우들에겐 자주 이용했던 교내 매장들이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 씁쓸할 따름이다. 복지회는 최저 임금 급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2016년부터 적자경영 상태에 접어들었고 2017년 한해 4억 5천만 원의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하는 등 운영의 어려움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현재 대학은 복지회에서 사용 중인 매장의 임대료와 유틸리티 비용을 면제해주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교비를 직접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원가 약 5천 원의 식사를 3천 원에 제공하는 학생정식 코너는 매년 약 2억 원의 적자를 낼 수밖에

TOP/준TOP | 김영현 기자 | 2020-11-27 17:26

지난달 19일, 포스텍 라운지에 ‘교내에 들어온 공유킥보드 업체가 학교와 협의된 사안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교내 및 지곡단지 내에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가 우리대학과 협의를 진행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전동 킥보드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동 킥보드는 편리한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본지는 이에 대한 대학의 입장을 파악하기 위해 총무팀에 문의했다.총무팀의 답변에 따르면 해당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는 대학의 의사와 무관하게 교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동 킥보드로 인해 여러 문제점과 건의 사항이 제기된 만큼, 교내에 설치된 공유 전동 킥보드는 이달 내로 교내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단, 교외에서 교내로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타고 오는 것은 제재할 수 없다며 전동 킥보드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이륜차도 헬멧과 같은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당부했다.한편, 교내에서 공유 전동 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는 모바일 앱인 ‘씽씽’으로 파악된다. 해당 앱을 다운로드한 후 △본인 인증 △회원 가입 △운전면허 등록의 절차를

중형보도 | 손주현 기자 | 2020-11-27 17:17

제34대 총학생회 ‘행복연구소’가 학생들과 함께했던 1학기가 끝나고, 2학기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무후무한 학사 일정과 함께, 학생들의 일상은 크게 달라졌고 총학생회의 활동 또한 예정했던 것에 비해 많은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총학생회장단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본지는 제34대 총학생회 행복연구소와 최종 점검 인터뷰를 진행했다.총학생회에서는 작년 선거 운동 당시 여러 공약의 이행을 약속했다. 대표적으로 △캠퍼스 설비 정비 △식질 개선 △취업박람회 학사 졸업자 채용기업 확대 △개편 교육과정 정착 지원 △교류와 예술의 장 확대 등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와 비대면 수업으로 우선순위에 큰 변동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식질 개선 △취업 박람회 학사 졸업자 채용기업 확대 △개편 교육과정 정착 지원 △계절학기 교양 선택 과목 재개설 추진 △동문의 길 버스킹 공간 조성 등의 여러 공약이 반려되거나, 진행 중에 취소됐다. 그러나 학사일정과 관계없이 진행 가능했던 캠퍼스 설비 정비나, 예산자치제도 참여 활성화는 꾸준히 진행 중이다.공약과 별개로 비대면 상황에 맞춰 변경하거나 추가로 진행한 프로젝트가 있나?LMS(학습관리시스템

캠퍼스 | 김종은, 장유진 기자 | 2020-11-27 17:11

지난 4월 1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7개월 동안 우리대학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에서 1,000원, 대학에서 2,000원을 부담해 학생은 단돈 1,000원으로 4,0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아침 식사 결식률이 27.6%인 가운데 대학생이 속한 20대의 결식률은 52%에 달한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식 문화 확산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17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했다. 우리대학은 올해 복지회의 제안으로 처음 해당 사업을 신청하고 선정됐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동-아우름홀 학생정식 코너에서 진행됐다. 해동-아우름홀의 키오스크에서 1,000원 식권을 구입해 식사가 가능했고, 매일 아침 식사 종류가 달라져 △월요일은 컵밥류 △화요일은 김밥과 주먹밥류 △수요일은 볶음밥류 △목요일은 덮밥류 △금요일과 주말에는 간단한 정식이 제공됐다. 또한, 요일별 식사 제공 인원도 달라져 △월요일부터 수요일은 각 100명 △목요일과 금요일은 각 80명 △주말은 각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아

취재 | 김종은, 안윤겸 기자 | 2020-11-27 17:09

우리대학 건학 이념은 ‘국가와 인류에 봉사하는 대학’이다. 이에 맞춰 과학 전공자로서의 직업 윤리 의식을 함양해야 진정한 과학자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재능을 기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진정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의 봉사활동이 교육 목표와 사회적 필요에 부합하도록 방향성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각종 봉사활동 참여 기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8학년도부터 PAMS(Postechian Activity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한 학생봉사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과학 대중화와 교육 기부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우리대학은 매년 한국장학창의재단의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봉사활동 양상 우리대학은 학생단체와 봉사동아리 주도하에 다양한 종류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매 학기 운영된다. 교육봉사는 대표적으로 교육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 캠프가 있다. 과학 캠프에서는 매년 하계와 동계방학 중 3박 4일간 교육 소외지역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실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기숙대학(

취재 | 최수영 기자 | 2020-11-27 17:07

동북공정이란2002년부터 중국 정부의 주도 아래 시작된 동북공정의 공식 명칭은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으로, 해석하면 ‘동북변강 지역의 역사 및 현상에 관한 연구 사업’이다. 동북지역의 역사와 현실의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시작된 이 연구는 다민족 국가인 중국 민족들을 단결시키고, 사회주의 중국 통일 강화를 위해 추진된 학술연구다. 그러나 연구 과정에서 고구려가 중국의 고대 지방 민족 정권이라 주장하며, 한국의 역사 형성과정을 왜곡했다. 2007년 5년간의 동북공정이 끝났지만, 지금은 동북공정에서 논의된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한 구체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콘텐츠 표절최근 다양한 방면에서 문화적인 모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한국 연예인 출연 금지와 기업 활동을 제한하는 ‘한한령’으로 인해 2016년 이후 우리나라의 콘텐츠를 정식으로 수입하지는 못하지만,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표절이라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드라마, 예능, 음악방송 등 TV 프로그램 대부분의 분야에서 한국 문화를 모방한 사례가 많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와 제작사로부터 조사된 ‘중국 방송사의 국내 포맷 표절 의혹 현황’을 분석한

문화 | 문병필 기자 | 2020-11-27 17:04

물건을 고르는 데는 다양한 기준이 있다. 우리는 보통 가격 또는 성능을 고려하거나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산다. 그런데 요즘 이런 일반적인 조건 대신 새로운 기준으로 물건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값이 더 비싸더라도 전력 소비가 적은 친환경 가전제품을 고르고, 동물을 착취하지 않는 인공 소재 패딩 의류를 선택하는 식이다. 이들이 새 기준으로 삼은 것은 바로 본인의 가치관이다. 자신의 신념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형태는 ‘미닝아웃(Meaning Out)’의 한 부분이다.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에 나오며 다양한 분야에서 미닝아웃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가치와 신념의 표현, 미닝아웃미닝아웃이란, 제품이나 서비스의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런 현상은 기존의가성비를 중요시하던 소비에서 벗어나, 최근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에는 불매운동이나 구매운동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기능, 가격보다는 해당 기업의 환경, 윤리,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해 소비하는 모습이 있었다. 미닝아웃은 여기서 나아가 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밀레니얼 세대가 본격적으로 소비에 나서면서 과거 세대보다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

문화 | 백다현 기자 | 2020-11-27 17:02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지난 13일, 전태일 열사의 50주기 추도식이 거행됐다.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과 현실을 고발한 전태일 열사의 죽음은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택배 노동자에게 있어서 열악한 노동 환경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올해에만 총 15명의 택배 노동자가 과로로 사망했다. 연이은 택배 노동자 과로 사건으로 이들의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많은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당일 배송, 새벽 배송에 숨겨진 사실1991년 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을 통해 택배업은 제도화됐고 이는 민간 택배 산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수많은 택배업체가 등장하며 택배 산업은 꾸준한 성장을 이뤘고 온라인 쇼핑몰의 발전으로 성장 속도는 급증했다. 지금 우리는 당일 배송, 새벽 배송, 총알 배송 시대에 살고 있다. 휴대폰을 꺼내 식료품을 주문하면 신선한 재료들이 새벽에 집 앞에 도착해 있고 물건을 주문하면 당일에 해당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집 앞에서 택배 상자를 받고 있을 때 택배 노동자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사회 | 손주현 기자 | 2020-11-27 17:01

지난달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3~7월의 진료 내용을 최근 4년간의 통계와 비교·분석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이용 행태 변화’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 환자는 전년 동 기간과 비교 시 51.9% △소화기 감염 환자는 31.3% △외상 환자는 12.6% 감소했으며, 특히 초·중·고등학생 연령대인 7~18세 외상 환자 수는 43.1% 감소했다. 이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화 △비대면 수업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생활 방역의 효과로 보인다. 한편 우울증 등 기분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1% 증가했다. 특히 경제 활동을 하는 19~44세 연령층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가 대유행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감염에 대한 우려 및 무거운 사회 분위기 때문에 겪는 우울감을 말한다. 주변 혹은 자신에 대해 코로나 블루를 의심해보고, 올바른 극복 방법으로 코로나19 장기전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우울감과 우울증의 분명한 차이우울감과 우울증은 양·질적으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사회 | 박지우, 유민재 기자 | 2020-11-27 17:00

전자 소자: 새로운 폼 팩터(Form Factor)의 필요최근 휴대폰과 TV로 대표되는 전자 소자의 형태가 변하고 있다. 국내 전자 회사들을 필두로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ble) △익스텐더블(Extendable) 디스플레이와 같은 이른바 새로운 폼 팩터의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필자가 초등학생 때부터 누누이 들어왔던, 종이처럼 접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이제야 현실화가 되려나 보다. 딱딱한 프레임에 구성된 전통적인 전자 기기로는 하드웨어 제작 기술과 소프트웨어의 차별성이 줄어들어 기술적인 우위를 유지하기 힘들고 기업의 영업 이익 또한 줄어들고 있는 것이 새로운 폼 팩터의 시도가 이뤄지는 이유다. 무엇보다도, 휴대폰과 TV 등의 전자 소자 시장이 포화 상태에 직면함에 따라, 하드웨어의 형태를 바꿔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전자 회사들 사이에 형성돼 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몇 년간 많은 기업이 차별적인 폼 팩터 전자 기기를 출시하면서 기술의 표준화와 패권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이 새로운 경쟁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학술 | 정운룡 / 신소재공학과 교수 | 2020-11-27 16:58

#1. 비대면 동아리 활동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아리연합회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에 동아리 활동이 불가능했는데,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는 어떤 활동을 했으며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새내기새로배움터와 별도로 동아리 박람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개강 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1학기가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돼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과 비대면 활동으로 많은 동아리가 부원 모집과 활동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동연은 1학기 동안 자치 규칙 개정에 집중했습니다. 모호한 표현을 수정하고 관행적으로 이뤄진 절차들을 자치 규칙에 담았으며 동아리방 배정에 관한 세칙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비대면으로 모든 회의를 진행해 진행자와 참여자 모두 힘들었던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연 집행부 활동의 경우 QSS 활동을 통해 동아리방 개선 지원과 동아리 지원금 관련 업무 그리고 정기 행사를 기획해야 했는데, 비대면으로 진행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 동연 사무실과 몇몇 동아리방에 있었던 도난사고 문제의 대처가 까다로웠습니다. "혹시 비대면 활동을 진행한 동아리 중 인상 깊었던 동아리가 있나요?"천체관측 동아리 별사랑에서는 시뮬레이션

인터뷰 | times | 2020-11-27 16:55

가을빛도 스러져 가는 이때, 우리 학생들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생각한다. 50만 명에 가까운 대입 수험생들에 비하면 포스테키안은 행복하다. 소속 대학에 정을 붙이지 못하고 편입을 생각하는 많은 다른 대학의 학생들에 비해도 그렇고, 대학 1학년을 마치자마자 취업 준비에 내몰려 대입 수험생 때보다 더 간절하게 공부(?)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학생에 비해도 그렇다. 굳이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여러분은 행복하다. 대학 시절에 배워야 할 것들을 제대로 배울 수 있고, 경험해야 할 것들을 웬만큼 누릴 수 있으니 말이다.가끔 눈을 감고 이 행복을 음미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가진 것에 감사 할 수 있고 그것을 더 잘 누릴 수 있다. 미래를 계획할 때도, 현재의 만족스러운 상황을 제대로 인지할 때 기쁘게 기운차게 그럴 수 있다. 이렇듯, 미래를 위해 건강하게 도약하기 위해서도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청춘은 머무는 시기가 아니며 대학 4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다. 머지않은 미래에 여러분들 모두 캠퍼스를 떠나 세상의 파도를 타야 한다. 사정이 이러니 캠퍼스의 행복한 시간을 잘 활용해 캠퍼스 밖의 생활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캠퍼스 바깥

노벨동산 | 박상준 / 인문 교수 | 2020-11-27 16:50

지난 한 해는 책 읽기를 숙제처럼 했다. 기한 내에 해야 하는 과제처럼 꾸역꾸역 글자를 머릿속에 욱여넣었다는 뜻이다. 무언가 읽어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손에 잡히지 않는 책장을 넘기다 도리어 독서를 포기해버리는 일도 잦았다. 그간 독서는 내게 있어 썩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다 지난 학기 ‘인문과 예술의 세계’ 수업에 이어 이번 학기에 ‘세계시민주의와 서사적 상상력’이라는 교양 수업을 들었다. 대부분이 문학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토론과 토의로 구성됐던 이 강의는, ‘들었다’라기 보다는 ‘참여했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 두 수업에서 나는 놀라울 정도로 문학에 빠져들었다.가장 큰 이유는 책을 통해 만난 이들이 너무 애틋했고, 안타까웠으며 궁금했기 때문이다. 문학, 특히 소설을 읽으며 우리는 다양한 등장인물을 마주한다. 각자의 이야기, 배경, 성격을 가진 인물의 삶을 바라보는 것은 내가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일이다. 언젠가 소설을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칭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정말로 내 주변에 이웃으로 살아 숨 쉬고 있을 법한 인물들을 들여다보며, 그들과 함께 웃고 우는 것이 참 즐겁다고 생각했다.결국,

지곡골목소리 | 기민정 / 화학 19 | 2020-11-27 16:50

2019년도에 처음 발생한 코로나19는 곧 2021년이 될 지금까지 우리의 삶과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솔직히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삶을 멈추게 했다. 친구들을 만나 노는 것, 명절에 가족을 만나는 것, 떠나고 싶은 곳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가는 것,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 등 너무나도 당연했던 우리의 일상은 이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좌지우지되곤 한다. 마스크 없이 밖을 돌아다니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됐고 코로나19가 잠잠해졌다 싶으면 집단 감염이 어딘가에서 발생해 빠르게 확산했던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것은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기사에 나왔듯이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전시나 관람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문화·예술계는 줄줄이 문을 닫았다. 그뿐만 아니라 항공, 숙박 등 관광과 관련된 산업도 침체해 대부분이 적자가 나곤 했다. 수많은 자영업자도 사람들이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으니, 영업에 엄청난 손실을 보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이 발생했다.그러나 코로나19가 바꾼 우리의 일상에는 언제나 위기만 생긴 것은 아니다. 자연환경에는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

독자리뷰 | 조혜인 / 화공 19 | 2020-11-27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