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새내기 새배움터’23일 까지
2003학년도‘새내기 새배움터’23일 까지
  • 이남우 기자
  • 승인 2003.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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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인 만들기’라는 새로운 취지로 계획되어

03학번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인 ‘2003 새내기새배움터(이하 새터)’가 지난 16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2일까지 대학캠퍼스를 비롯, 음성 꽃동네 등지에서 열린다.

16일 대학생활 안내와 분반별 시간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은 학교에서 새내기새배움터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내일(20일)부터의 2박3일간은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신입생들은 새터 기간동안 캠퍼스 투어, 선배와의 대화, 교수특강, 수강신청 및 개인 시간관리와 같은 학교 생활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학교측에서 준비한 행사를 비롯하여 신입생 환영의 밤, 어울림 한마당 같은 시간을 통해 동기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지는 등 포항공대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새터는 “포항공대인 만들기”라는 취지 아래 충실하게 기획, 구성되어 시작 이전부터 POSB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이번 새준위 위원장을 맡은 김용진 학우(신소재 98)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이고 기본적인 모습을 신입생들에게 보여줘 그들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준위위원들을 비롯하여 1학년 분반장들과의 합의를 통하여 이러한 방향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분반 선배로서, 학과 선배로서만이 아닌 포항공대 선배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선배들이 조언을 해 줄 수 있게끔 분반별, 학과별 형태가 아닌 전 학교 차원에서의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신입생 인솔자 선정에도 만전을 기하였다고 전하였다.

한편, 2003학년도 학부 합격자들은 고2 조기졸업자 51명, 일반 수시모집 합격자 158명, 정시모집 합격자 91명, 재외국민 특례입학자 3명 등 모두 3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