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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성영철 교수가 한탄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우리 대학 교수ㆍ동문 등의 각종 수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성 교수는 23일 대한바이러스학회가 주관하는 제 7회 한탄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24일 한국미생물학회 연합 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성 교수는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치료 DNA 백신’이란 제목의 기념강연을 했다. 만성 감염 이행률이 높은 AIDS, C형 간염의 치료에 특히 주효한 DNA 백신은 항원으로 단백질 대신 유전자를 직접 생체 내로 주입하여 세포 내에서 항원이 발현되기 때문에 자연상태와 가장 유사하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성 및 지속적 감염을 잘하는 바이러스 제거에 유효한 면역 반응들을 잘 유도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방법이다. 성 교수는 원숭이 에이즈 바이러스(SIV)와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 연구로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 등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에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성 교수의 탁월한 연구성과가 바이러스학 및 면역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된 것이다. 기초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논문을 발표한 국내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이 상은

보도 | | 2003-10-29 00:00

신소재공학과 이창희, 이종수 교수가 23일 각각 금속재료상과 서정상을 수상, 이 날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제 46회 대한금속ㆍ재료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국내 금속ㆍ재료 분야의 원로인 이창희 교수는 활발한 연구ㆍ저술 활동과 후학 양성으로 금속ㆍ재료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또한 이종수 교수는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국내 철강 및 항공산업 소재의 물성 향상에 큰 공헌을 했으며, 대규모 국제 학술회의를 주도하는 등 국제적인 정보교류와 유대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인정되어 특별상인 서정상을 수상했다. 서정상은 우리나라 비철 분야의 선구자인 故 박평주 박사를 기리기 위해 1986년 제정한 상이다.한편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김덕(지도교수 김낙준) 학우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 3차 벌크 비정질 합금(Bulk Metallic Glasses)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생 논문상을 수상했다.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회에서 김 학우는 이병주ㆍ김낙준 교수와 함께 쓴 ‘열역학적 접근을 통한 비정질 합금의 비정질 형성능 예측’이라는 논문으로 이 상을 받았다. BMG 학생논문상은 우수하고 독창적인 논문이나 포스터를 발

보도 | 황정은 기자 | 2003-10-29 00:00

제4대 박찬모 총장 취임에 따른 대학 주요현안에 대한 추진방안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보직자 워크샵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평해연수원에서 있었다.박찬모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샵은 각 처별, 부설연구소, 특수대학원 운영과 관련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박찬모 총장을 비롯한 이날 참석자들은 중앙일보 대학평가 2년 연속 1위 등 굳건하게 국내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학간 치열한 경쟁으로 점차 비교우위를 상실하고 있고, 21세기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개교시 설정한 발전 목표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는 데에는 인식을 같이 했다.참석자들은 이를 풀기 위한 해법과 발전방안으로,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대학발전위원회 상설화 △학문의 변화 흐름에 따른 조직과 제도의 정비 △재정 확충을 위한 국가 대형프로젝트 적극 유치 △포스코 부가가치 기여도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와 함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적 수준의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세계적 석좌교수 초빙, 국제관 건립, 영어공용화 캠퍼스 구현 등을 목표로 삼아

보도 | | 2003-10-29 00:00

지난 16일 오전 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센터) 개관식이 센터 1층 강당에서 열렸다. 개관식에는 유상부 재단이사장, 조완규 한국생물산업협회 회장, 강창오 포스코 사장 및 시공회사 관계자와 박찬모 총장과 채치범 센터장을 비롯 교직원과 학생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관식에서는 개회식과 국민의례에 이어 채치범 센터장의 건립경과보고와 박찬모 총장의 식사, 유상부 재단이사장의 치사, 한국생명산업협회 조완규 회장의 축사를 끝으로 폐식했다.박찬모 총장은 식사에서 “생명공학연구센터가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을 견인해 나갈 것이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고도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벤쳐회사, 전문연구소, 전문병원을 설립하는 등 앞으로 새로운 발전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부 이사장은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가능성 있고 유망한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센터가 세계적인 바이오 핵심기술의 개발과 연구기관으로 도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센터와 함께 포항공대와 RIST, 나노기술산업화센터, 방사광가속기 등의 첨단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항이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과학기술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했다. 한국생물산

보도 | 정규성 기자 | 2003-10-29 00:00

- 지능로봇경진대회 그 중간평가를 하자면아주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규모가 확대되어 경상북도 과학축전과 함께 열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국가적으로도 로봇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출전하는 팀의 증가뿐만이 아니라 수준도 상당히 늘어 1회 대회 때에는 로봇이 걷기만 해도 대상을 줄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정도는 당연한 것이 되어 상당히 기술이 발전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로봇기술도 5년 새 크게 성장한 것이다.- 현재 우리 학교의 로봇 기술 현황은우리 학교는 개교 초부터 포스코의 자동화설비연구를 위해 로봇분야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었고 그로 인해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개교 초부터 로봇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기 때문에 그 경쟁력은 어디와 비교하여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로봇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아마 휴머노이드 로봇방향이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가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 예외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깝게는 2~30년 후면 그러한 고령 인구를 부양하기 힘들어질 것이고 이를 로봇으로 극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이와 함께 의료용 로봇들의 발전도 기대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10-08 00:00

우리대학 구성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들은 바로 대학원생이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우리대학 특성상 당연한 일일 것이다. 물론 연구를 주도하는 것은 교수들이지만 실질적으로 그것을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해 내는 데 대학원생들이 주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들은 우수한 대학원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교육부분이나 연구부분에 대한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대학의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과연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우리대학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먼저 교육부분에 대해서 다수의 대학원생들이 지적하는 문제는 강의의 다양성 부족과 교수들의 강의 준비 미흡이다. 전체적으로 교수의 수가 적다보니 자신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이나 흥미를 유발시키는 과목 개설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원생들의 평가이다. 심지어는 개설된 강의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교수의 잦은 출장으로 휴강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그에 대한 보강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학부 때와 비교해 강의 준비와 열의 등에 있어 강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