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위원회 구성, 학우 무관심 극복할까
학생복지위원회 구성, 학우 무관심 극복할까
  • 나기원 기자
  • 승인 2003.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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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5명으로 구성된 학생복지위원회가 발족했다.

학생복지위원회는 이번 식대 인상 과정에서 복지회와 총학생회가 합의하에 구성하게 된 것으로, 앞으로 복지이사회와 함께 학생들과 복지회의 공식적 창구로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복지회에 전달하며 학생복지 전반에 대해 달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루게 된다.

하지만 구성되는 과정에서 드러났듯 학생들의 참여부족을 극복하고 아직 무엇을 어떻게 추진해나갈지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학생복지위원회가 얼마만큼의 역량을 보일지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반해 복지회에서는 이제까지는 학생식당의 식질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많았지만 공식적인 합의를 통한 의견을 받을 수 없었던데 비해, 학생복지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중첩 수렴하는 등 복지회 운영에 대해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 효과가 많다는 점에서 학생복지위원회 활동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