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944건)

정부의 이공계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2003년도 이공계 장학금 지급이 지난 달 9월 19일 학생 별 계좌로 입금되면서 완료되었다.2003학번 학부생을 대상으로 지급된 이번 장학금은 입학성적에 따라 입학금과 수업료와 생활비를 합쳐 1인당 최고 4,888,000원까지 지급되었다. 이번 장학금은 재학기간 4년간 최고 220여 만원이 매 학기마다 지급될 예정이며, 휴학이나 결격사유로 인한 경우에는 교육인적자원부 고시에 따라 지급 유보 또는 중지되고 복학 또는 결격사유가 해제되면 지원이 재개된다.이번 장학금의 당초 취지가 우수 이공계 인력 유치인 만큼 가능한 한 2003학년 학부 신입생 전체를 수혜자로 하자는 학교의 방침에 따라 정부장학금 미수혜자들도 교비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 받게 되었다.이에 따라 평점평균 2.0의 성적미달 또는 2004학년 1학기부터 10학점 미만을 취득하지 않는 이상은 4년간 계속 장학금을 지급받게 되며 정부의 장학금 지원이 중단되지 않는 한 앞으로의 학부신입생들 또한 이러한 장학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2003학번 이하의 학생들은 장학금 이중수혜금지 정책으로 학교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받지 못하게 되며, 이 예산은 학생들의 복리증

보도 | 구정인 기자 | 2003-10-08 00:00

지난달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열렸던 형산 동아리 문화제(이하 형산제)가 지난 2일 폐막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Happy together’ 라는 모토 하에 열린 이번 형산제는 폭풍의 언덕 잔디밭에 야외 무대가 설치되어 잔디밭에서 관객이 구경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으며 프로그램 진행은 점심시간과 수업 후 저녁시간에 이루어졌다.첫째 날에는 삶터, 브레멘, Ctrl-D 등의 동아리 공연에 이어 ‘총장님과 함께’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박찬모 총장과 함께 구성원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둘째 날에는 ‘식판 노래방’과 ‘뚫흙뚫흙노래부르기 대회’가 있었으며 GT-Love와 위덕대의 Am, 헤르츠 동아리의 공연이 있었다. 특히 이날은 ‘Happy To.Get.Her’ 이라는 평소 마음에 있었던 이성에게 고백하는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우유 마시기 대회, 포또 발표, 포스텍 기네스가 있었으며 삶터, 도발, 스틸러 공연에 이어 쏘냐의 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올해의 경우에는 포카전이 우리학교에서 치러지고 이로 인해 휴강일이 없어짐에 따라 형산제 기간 동안 정상수업이 진행

보도 | 정규성 기자 | 2003-10-08 00:00

제14대 여학생회에서 성폭력 관련 규정(가칭 ‘학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규정’)을 마련하여 곧 학내의 합의과정을 거쳐 공식적으로 확정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여학생회의 주요 공약 중의 하나였던 성폭력 관련 규정 제정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이 규정은 학내에서의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학내 구성원들의 성적 자율권의 확보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규정에서 여학생회 측은 △학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적용 △피해자 중심의 성폭력 사건 처리 △성폭력 상담 및 처리기관의 설치 △교육 및 예방조치 마련등의 원칙을 세웠다. 구체적인 성희롱 행위로는 성적인 농담, 음담패설 등의 행위나 그 외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은 성적행동과 요구가 해당되며, 성적인 차이를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행위도 이에 포함된다. 그리고 이러한 성폭력 및 성희롱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학생위원, 학생처장, 직원대표 등으로 구성되는 성폭력대책위원회에 관한 내용도 이 규정에 명시되어 있다. 또한, 여학에서는 이번에 마련된 규정이 학생회칙에 포함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내부 규정으로 ‘성폭력 등 남녀차별 근절을 위한 규정’이라는 관련 규정은 이미 제정되어

보도 | 박종훈 기자 | 2003-10-08 00:00

지난 달 24일 중앙일보가 실시한 2003년 전국 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이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하였다. 이로써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모두 다섯차례나 수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중앙일보가 올해 처음 실시한 계열평가에서도 자연과학ㆍ공학 계열 1위에 오르는 등 세부 분야별로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12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대학평가는 인문사회계열 74개대, 자연과학 계열 72개대, 공학 계열 73개대로 나뉘어 분야별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에서도 교육여건ㆍ재정이 탄탄한 대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요 핵심지표의 향상 정도를 나타내는 개선도 부분에서의 성적도 순위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우리대학이 자연과학 계열과 공학계열 두 분야에서 1위를 고수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구체적으로 우리 대학이 KAIST나 여타 국내 대학들을 재치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가장 기본적인 요인은 교육여건 및 재정부분의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4,420여만 원으로 국내 최고이며, 여기에 기숙사와 장학금 혜택 등 학생들의 기본 생활 지원 또한 최고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10-08 00:00

제2의 도약 이루려면 이것부터 서둘러야지난 1년여 가까이 총장대행체제가 지속되어 오면서 대학의 중장기 사업의 입안과 실행 등의 대학 운영의 정책적 방향에 있어서나, 무은재 도서관 활용방안 확정 등의 현안문제 해결에 있어서 미뤄져 온 것도 있는 등 박찬모 총장이 대학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박찬모 총장이 4년간의 재임기간 중 주력하기를 바라는 사안들에 대해 구성원들마다 그 생각을 달리할 것이나, 대체적으로 공감을 가지는 중요 현안을 분야별로 정리해 보았다.행정전문화를 통한 대학경쟁력 향상박찬모 총장이 취임식에서도 언급했던 행정전문화는 직원 인사이동과 교육, 팀제 운영의 개선 등을 통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대학이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본연의 존재의무를 수행하려면 연구와 교육을 효율적으로 지탱하는 원활한 행정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와 함께 개교 17년째를 맞아 대학이 청년기에 들어서면서 직원들도 고령화 되어가고 있어, 치열한 대학간 경쟁을 헤쳐 나가기 위한 행정전문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한 분야별 교육과 함께 ‘Career Path’제도와 같은 장기간 근무직원의 순환보직 등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09-24 00:00

‘선택한 전략과제에 우선 집중’ 다음달 16일 정식 개관 예정인 생명공학연구센터장 채치범 교수(생명)를 만나 연구센터의 건립의의와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생명공학연구센터 건립의미와 계기는바이오 산업의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우리대학에서도 많은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연구공간의 포화상태로 연구 방법의 다각화와 시설 첨단화가 어렵던 시점에 향후 경영다각화를 모색하던 포스코와 이해관계가 바이오산업 육성이라는 것으로 맞물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적으로 바이오 분야를 연구하여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센터를 선립하게 된 것이다.- 센터 설립의 주된 목적은 연구소에서의 연구결과를 통해 과학기술발전과 사회에 이바지하고, 투자대비 효율성이 크도록 하면서 장기적으로 학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는 것이 이 센터의 설립 목적이다.- 그러자면 많은 재원이 필요할 텐데그렇다. 이를 위해 이미 많은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하였다. 다만 재정이 조금 문제인데 이 연구소의 경우 독립체산체이기 때문에 기업이나 정부의 연구비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얻기 위해서는 3년 이내에 만족할 만한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09-24 00:00

천장형 에어컨으로 기기변경 하는 등 당초 계획 대폭 수정 지난 하계 방학 중 공사에 들어가려 했던 기숙사 에어컨 설치가 기종 변경 등의 이유로 오는 11월에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계획은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이었으나 효율성 및 기숙사 미관 등을 고려하여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게 되면서 이에 따른 소요 예산 재검토와 설치 방식 변경이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에어컨 설치 공사 일정이 전면적으로 변경되게 된 것이다. 벽걸이형 에어컨은 비교적 간단한 공사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 학기가 끝난 후 남은 방학기간에 공사를 끝낼 수 있었으나 천장형 에어컨의 경우는 천장을 들어내는 내부 공사가 필요해 공사 기간이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에 방학 중의 설치가 어려워지게 된 것이다. 이같은 에어컨 설치방식 변경은 지난 16일에야 최종 결정되어 아직 공사일정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 현재 주거운영팀에서 설치 및 운영 등의 전반적인 문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기숙사 천장 배관 구조 조사 등 설치 준비작업에는 착수한 상태이다. 이번 공사가 학기 중에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다소 불편이 따를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주거

보도 | 현수경 기자 | 2003-09-24 00:00

자치단체 사무실ㆍ동아리 방 등 학생공간 대폭 늘어나학생회관의 내부공간의 구성이 전면 재배치된다.14일 부터 3일간 이루어진 내부공사를 통해 구 전산실습실이 구조변경되면서 학생 자치단체와 동아리등의 사용공간으로 탈바꿈 하였다. 새로이 생긴 방들에는 동아리 연합회, 학과학생활동 협의회, 청년과학, 기숙사 자치회 등이 옮겨오게 되며, 구 청년과학 사무실은 여학생회가 사용하게 된다. 전산실습실의 기능은 청암학술정보센터의 전산실로 이전된다. 기존에 결정되어 있던 입주일은 21일 이었으나 가구, 설비 등이 준비되지 못하고 일부 동아리들이 반발하는 등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하여 연기되었으며,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전산실습실의 용도 변경은 지난 겨울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전산 수업의 일정 관계로 여러가지 잡음이 발생하여 따라 차일피일 지연되다 여름방학동안에 합의를 하여 이번 학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동아리 방의 전면적인 재배치가 이루어지면서 4층에는 공연동아리가, 1층에는 비공연동아리가 배치된다. 1층의 경우 천장이 동아리 방 마다 통해 있어 소리로 인해 방해받는 정도가 4층보다 심하므로, 많은 소리를 내게되는 공연동아리들이 4층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도 | 황희성 기자 | 2003-09-24 00:00

강풍으로 수목 피해가 커추석 다음날인 12일 날 밤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를 우리 학교도 피해갈 순 없었다. 우리학교에서는 다른 지역처럼 침수피해나 인명피해와 같은 심각한 피해는 입진 않았으나, 적지 않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태풍에 의한 우리 학교의 피해 상황은 수목전도 530여주, 대학원 아파트 40세대의 유리창 136장 파손 외 유리창 파손 17건, 생명공학연구센터 외벽 탈락, 청암 학술정보관과 생명공학센터의 누수와 일부 기숙사의 누수 정도였다. 이중 특히 바로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생명공학센터의 외벽 일부분이 탈락된 피해와 비교적 최근에 완공된 청암 학술정보관의 누수 피해는 최근에 건설된 건물에 대한 안전성에 우려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피해 중 실직적인 재산피해는 보험 처리가 되지 않는 낙원아파트의 유리창 파손 등의 일부 건축물 피해와 수목전도 530주에 의한 피해 등 총 4천 2백여 만원으로 추정, 집계되었다. 이번 태풍피해는 대부분 기록적인 풍속을 지닌 이번 태풍의 강풍에 의한 것으로, 바람에 의한 수목의 전도피해가 컸던것도 이 때문이었다. 또, 이번 수목전도피해가 컸던 데에는 전도된 수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히말라야

보도 | 이현준 기자 | 2003-09-24 00:00

우리대학 해양생명환경기술 연구소가 지난 19일 개소식과 함께 설립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해양생명환경기술연구소(소장 이선복, 화공 교수)는 해양생명공학·해양환경공학·해양탐사기술의 교육과 연구를 체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양과학기술의 실용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연구소는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조성되고 있는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내에 세워질 경북해양생명·환경산업지원센터의 건립과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해양연구원 동해분원과 함께 해양과학연구단지 내에 건립될 이 센터는 지난해 1월 산업자원부 지역진흥사업으로 확정되어 오는 2006년 완공예정이다. 환경공학동 강당에서 치뤄진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선복 소장이 해양생명환경기술연구소와 경북해양생명·환경산업지원센터 추진현황을 설명했으며, 우리 대학에서 진행중인 연구현황 소개가 이어졌다.또 오후에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한국해양연구원 김상진 박사의 ‘해양생명환경기술연구의 발전방향’등 관련분야 전문가 6명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해양생명환경기술의 응용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보도 | | 2003-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