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관의 내부공간의 구성이 전면 재배치된다.
14일 부터 3일간 이루어진 내부공사를 통해 구 전산실습실이 구조변경되면서 학생 자치단체와 동아리등의 사용공간으로 탈바꿈 하였다. 새로이 생긴 방들에는 동아리 연합회, 학과학생활동 협의회, 청년과학, 기숙사 자치회 등이 옮겨오게 되며, 구 청년과학 사무실은 여학생회가 사용하게 된다. 전산실습실의 기능은 청암학술정보센터의 전산실로 이전된다.
기존에 결정되어 있던 입주일은 21일 이었으나 가구, 설비 등이 준비되지 못하고 일부 동아리들이 반발하는 등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하여 연기되었으며,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전산실습실의 용도 변경은 지난 겨울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전산 수업의 일정 관계로 여러가지 잡음이 발생하여 따라 차일피일 지연되다 여름방학동안에 합의를 하여 이번 학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동아리 방의 전면적인 재배치가 이루어지면서 4층에는 공연동아리가, 1층에는 비공연동아리가 배치된다. 1층의 경우 천장이 동아리 방 마다 통해 있어 소리로 인해 방해받는 정도가 4층보다 심하므로, 많은 소리를 내게되는 공연동아리들이 4층을 사용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전산실습실 이전에 따른 학생회관 공간 재배치로 사용공간 부족을 겪었던 일부 학생 자치단체와 동아리의 불편이 다소 해소되었다.
저작권자 © 포항공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