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실습실 이전 따른 학생회관 공간 재배치
전산실습실 이전 따른 학생회관 공간 재배치
  • 황희성 기자
  • 승인 2003.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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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사무실ㆍ동아리 방 등 학생공간 대폭 늘어나

학생회관의 내부공간의 구성이 전면 재배치된다.

14일 부터 3일간 이루어진 내부공사를 통해 구 전산실습실이 구조변경되면서 학생 자치단체와 동아리등의 사용공간으로 탈바꿈 하였다. 새로이 생긴 방들에는 동아리 연합회, 학과학생활동 협의회, 청년과학, 기숙사 자치회 등이 옮겨오게 되며, 구 청년과학 사무실은 여학생회가 사용하게 된다. 전산실습실의 기능은 청암학술정보센터의 전산실로 이전된다.

기존에 결정되어 있던 입주일은 21일 이었으나 가구, 설비 등이 준비되지 못하고 일부 동아리들이 반발하는 등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하여 연기되었으며,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전산실습실의 용도 변경은 지난 겨울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전산 수업의 일정 관계로 여러가지 잡음이 발생하여 따라 차일피일 지연되다 여름방학동안에 합의를 하여 이번 학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동아리 방의 전면적인 재배치가 이루어지면서 4층에는 공연동아리가, 1층에는 비공연동아리가 배치된다. 1층의 경우 천장이 동아리 방 마다 통해 있어 소리로 인해 방해받는 정도가 4층보다 심하므로, 많은 소리를 내게되는 공연동아리들이 4층을 사용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전산실습실 이전에 따른 학생회관 공간 재배치로 사용공간 부족을 겪었던 일부 학생 자치단체와 동아리의 불편이 다소 해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