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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환경에서 시의적절한 쇄신책 모색’ 기대내일 9월 4일, 우리 대학의 제 4대 총장인 박찬모 총장의 취임식이 거행된다.내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대강당에서 거행되는 취임식은 박태준 설립이사장을 비롯 유상부 이사장, 정장식 포항 시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국민의례, 박찬모 총장의 약력 소개, 유상부 재단이사장의 총장 임명사, Mace 전달, 박찬모 총장의 취임사, 학생대표의 꽃다발 증정,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축사와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취임식이 끝난 후에는 초청 내빈 및 보직자들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오찬이 청송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오후 6시에는 교직원 식당에서 리셉션이, 7시 30분부터는 대강당에서 총장 취임 축하 음악회가 열린다.학교 전체적으로 포항공대 위기설이 팽배한 상황에서 1년 동안의 총장 선임 지연 끝에 열리는 취임식이기 때문에 이번 취임식은 여느 때의 취임식보다도 내부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박찬모 총장이 학내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고 우려가 가시지 않은 일부 구성원들을 추스르면서 어떻게 포항공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느냐가 학교 역사 전체적으로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09-06 00:00

‘이제는 뭉쳐야 할 때...'강창덕 동문(신소재 학사 2회)이 지난 5월 9일부터 16일까지 총동창회 홈페이지 상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찬성 211표, 반대 2표로 제 7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동안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총동창회를 활성화할 방안을 강창덕 동문을 만나 들어보았다.- 총동창회가 올해로 창립 13년째이다. 지난 총동창회의 활동을 평가한다면.다른 대학에 비하면 물론 굉장히 미진하다. 하지만 다른 대학의 경우, 동창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일정한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데 우리 학교의 경우 1, 2회들도 이제 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모자라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본다. 벤처로 성공한 친구들, 대기업의 중견들, 학자로 입지를 확실히 가진 친구들 등 모두들 각각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단기적, 그러니까 이삼년 정도라면 몰라도, 이제 동문들이 40대에 들어서 자리를 잡을 무렵을 생각해 본다면 상당히 긍정적이다.- 현재 동창들이 6천명 규모가 되었을 것인데 투표에 참가한 인원이 불과 200여명 정도다.이해가 간다. 30대 중반이면 가정적으로나 직

보도 | 김정묵 기자 | 2003-06-11 00:00

불가피한 고육지책 인상인가, 안이한 적자해결 방안인가3년만에 가격기준 100% 올라 … 경제적 부담 가중 호소오는 2학기부터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의 식대 인상이 구체화 되며 이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복지회는 ‘급식수준의 질적 향상으로 적절한 영양공급을 통한 급식만족도 향상’과 ‘가격현실화로 복지회 독립채산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식대 인상안을 내놓았으며, 현재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6월 2일 대표자 운영회의를 열어 이 안에 대해 논의했고 6일에는 복지회 직원과 학생이 함께 타대학과 식비, 식질을 비교했으며, 오늘(11일)에는 이와 관련한 공청회가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열린다. 식대 인상안은 지난 해 10월과 11월, 두 달여 동안 계명대 산업경영연구소에 복지회 경영 개선을 위한 용역을 맡기면서부터 본격화되었다. 이 연구소는 원가 분석 결과에 따라 교직원 식당에서는 381원, 학생식당에서는 882원씩 식대를 올릴 것을 권고했다. 2002년도 매출 원가 기준으로 복지회는 학생식당 조식에서 식수 인원 1인당 415원, , 중ㆍ석식에서 623원의 적자를 보았고 교직원 식당에서는 191원의 적자를 봤다. 이에 따라 복지회는 4월 8일 열린

보도 | 황정은 기자 | 2003-06-11 00:00

동자치화ㆍ특성화 사업 호응 얻으며 기대감 커여전한 학우들의 외면,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가 관건새로운 기숙사자치회(이하 기자회) 탄생을 외치며 구성된 17대 기자회가 지난 6월 2일 기숙사자치회 도우미 문서를 학우들에게 소개하였다. 새로운 기자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을 하는 과정이나 방법, 그리고 이번 학기에 하게 될 일에 관한 설명문이 첨부된 이 도우미가 학우들에게는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 도우미 문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확실히 17대 기자회는 한 학기 동안 새로이 추구한 것도 많았지만 그만큼 얻어낸 것도 많았다.그 중 대표적인 것은 무엇보다도 동 자치화이다. 이미 4동과 6동, 20동은 동 대표의 권한으로 동 자치기구가 만들어져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총무와 총장 그리고 임원으로 구성된 자치기구를 통해 동내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자율적으로 편성한 동비를 통해 동 단위의 예산을 집행한다. 또한 매주 전체 동민 회의를 통해 동내의 사안들을 정리하고, 자체적으로 규율을 만들어 지켜나가고 있다. 그래서 동 자치회의를 통해 결정난 사항들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동민에 대해서는 동대표의 권한으로 인터넷 등의 동내 자원 이용제한을 할 수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06-11 00:00

국토대장정, 오픈랩, 연구장학프로그램 등 ‘뜨거운’ 여름 될 듯이번 하계 방학동안에는 여느 때보다 보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국토대장정은 통일을 기원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로 해마다 여름방학 중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8월 11일 KAIST를 출발하여 10일 동안 약 300km에 가까운 거리를 행군하여 임진각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코스는 현장답사 결과에 따라 다소 변경될 것으로 보이지만, 신청인원은 목표 인원인 약 45명 가까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포카전과 형산제 준비를 위한 위원회의 활동도 방학동안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포카전이 우리 학교에서 이루어지다보니 주최 측이라는 입장과 함께, 형산제와의 상관관계 등으로 인해 하계방학 때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이 포카전에서 열리게 될 경기를 대비한 일부 종목의 합숙 훈련도 이루질 예정이다.이러한 우리 학교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 이외에도 타대학교 학부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하계 연구 장학프로그램이 각 학과별 특성에 맞게 방학 중 6주간

보도 | | 2003-06-11 00:00

대자보등의 적극적 방법 모색 필요 … 공론의 장 부족도 문제 최근 우리 학교 사설 게시판인 포스비는 식대인상과 관련한 글들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식대 인상이 이루어져야하는 복지회의 이유 자료에 대해 나름대로의 분석과 고학번의 학우들은 00년도 경험에 비추어 근거를 대면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과연 식대인상안이 논의중에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구성원들은 몇이나 될까? 포스비에서는 이렇게 이야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평상시 학우들 사이에서 그러한 얘기가 오고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심지어는 아직 식비인상안이 검토되고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구성원들도 상당수다. 그 이유는 포스비에서 이야기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는 하였지만 포스테키안 보드에 한해서 그러한 이야기가 오고갔기 때문에 포스테키안 보드에 잘 들어가지 않는 구성원들은 모를 수밖에 없다. 또한 학생식당의 주 이용자라고 할 수 있는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은 포스비를 잘 이용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경우는 이번 사안뿐만이 아니다. 학교의 문제점이라고 제기되는 대부분의 일들이 학교 전체 구성원들에게 알려지는 것은 거의 없다. 신문지면을 통해서든 포스비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06-11 00:00

지방분권시대 기대 커지며 대학의 적극적 대응책 마련 절실참여정부가 지방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을 국가발전의 주요 전략으로 삼고, 지방 대학의 역할을 강조함에 따라 이에 대한 우리 대학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해지고 있다.현 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은 지방의 산업체, 대학, 연구소의 상호협력을 통한 지방산업 활성화와 지역인재 확보로 요약된다. 이에 따라, 신규 국가 R&D 투자의 경우 지방대학에 우선적으로 기회를 부여하고 대학 간의 제휴나 연합을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각 지역의 지역혁신 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이런 정책에 발맞춰 과학기술부의 주도로 ‘지방과학 기술 육성법’을 비롯, ‘지방대학 육성법’과 ‘지방대학 육성 교부금 법안’의 제정이 가시화되는 등 지방균형발전 정책의 실행을 위한 관련 법안 또한 마련되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 육성법’의 경우 지방 대학생의 취업 불이익 방지, 지역인재할당제 추진, 지방대학 간의 연합과 지방대학의 특성화 유도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지방대학 육성책은 지방산업 활성화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보도 | 박종훈 기자 | 2003-06-11 00:00

대학발전 위한 직원 역할 정립과 권익보호는 한몸올해로 출범한 지 만 3년이 되는 직장발전협의회(이하 직발협)가 지난 23일로 제 3대 직발협 근로자위원을 새로이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6명의 근로자위원 중 대표로 선출된 정태호 위원(발전홍보팀)을 만나 직발협이 목표로 하는 활동 방향과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현재의 직발협 활동을 평가한다면.직발협이 출범한지 이제 겨우 3년이 지났다. 때문에 직발협 활동이 잘됐나 못됐나를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처음 직발협이 구성될 당시 직원 다수의 공감대 형성이 안된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1?대가 직발협 활동을 위한 기초작업을 했다고 한다면 이제 3대는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제까지 3년동안 많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그 영향력이 그렇게 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학의 직원은 기업의 직원과는 다르다. 따라서 노사협의회라고 해서 직원의 권익만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학교 구성원의 문제도 함께 고민하려고 한다. 현재 직발협 활동의 모토라고 한다면 주인의식을 갖는 학교의 구성원이 학교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덧붙여

보도 | 박종훈 기자 | 2003-05-28 00:00

기업체와 유사하게 근로시간 조정 통한 실시로 가닥 잡을듯지난 15일 포스코가 2001년 10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던 격주 토요휴무제를 확대, 내달 16일부터 매주 토요일을 휴무하는 주 5일 근무제 시행을 확정하는 등 기업체 등에서 ‘주 5일 근무’가 급속하게 확산되자 우리대학에서도 이에 대한 도입여부가 지대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에서는 현재 주 40시간제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으나,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현행 법정휴가일 등을 대체하여 토요일을 휴무하는 방법으로 주5일제 근무제를 조기에 도입하기로 노사간에 협의를 하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주5일 근무제 도입 움직임은 포스코 뿐만이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삼성, LG, 한화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시행하지 않고 있는 기업들도 올해 노사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에 주5일 근무제가 대부분 중요한 안건으로 상정되어 있어 조만간에 시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금융권에 이어 이러한 재계에서의 주5일 근무제 도입 확산은 분명 현 사회의 흐름이 주5일 근무제로 가고 있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기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05-28 00:00

‘Half House’탈피엔 역부족…기획과 행사의 질 여느때보다 돋보여지난 14일 ‘Full House {3127!}’라는 모토와 함께 시작한 2003 해맞이 한마당이 성황리에 끝났다. ‘Full House {3127!}’라는 어찌 보면 특별해 보이는 이번 축제의 모토는 모토 제정 당시 학생, 교수, 직원 등 대학 전 구성원의 수인 3127명 모두가 참여하길 염원하고, 3127뒤의 ‘! (factorial)’을 붙여 외부인도 즐길 수 있는 그러한 진정한 의미의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정해졌다. 이번 축제는 모토제정의 의욕만큼 여느 때보다 축제 준비를 오랫동안 하였고, 그만큼 새로운 것들이 많이 준비되기도 하였다. ‘5인용 게임’을 비롯하여 축제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는 ‘연못대회’와 ‘미션가제트’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이루어졌으며, 새로이 ‘요리 대회’, ‘바디페인팅’ 등이 열리어 많은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의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스가 열려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낮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부스를 통해 축제의 현장으로 이끌어 내어, 축제를 즐기게끔 하는데 큰 몫을 하였으며, 이틀간의 축제분위기를 유지하는데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05-28 00:00

총선위 위원장에 이대공 부이사장…가급적 활동내용 공개키로총장 선임 장기화로 우려가 크던 우리대학이 새 전기를 맞게 되었다.법인 이사회에서는 지난 17일 이대공 부이사장을 총장선출위원회(이하 총선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학기 개강전으로는 총장 부임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활동을 재개했다.이대공 부이사장은 지난 23일 박찬모 총장직무대행과 대학관계자 등에게 이같은 사실을 공식 통보하고 향후 총선위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는 예전의 정보 비공개 원칙을 지양하고 총선위 활동에 대한 정기적인 보고가 이루어질 것임과, 이전의 총선위 활동에서 정보 비공개 원칙으로 야기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실명을 제외한 정보들이 공개될 방침이며, 구성원간의 의견 조율 역시 가능토록 하겠다는 총선위 방침도 함께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총선위는 지난해 5월 총장추천위원회의 총장 추천인 명단을 바탕으로 선임 작업에 들어갔으나 총장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총선위 위원장까지 활동 와중에 교체되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 한편 지난 2월 이전 총선위 위원이었던 장근수 전 법인 부이사장이 임기만료로 퇴임하면서 공석이었던 이 자리는 지난 3월 새로 법인 이사로 선임된

보도 | | 2003-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