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방학 동안 다양한 행사개최 예정
하계 방학 동안 다양한 행사개최 예정
  • 승인 2003.06.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대장정, 오픈랩, 연구장학프로그램 등 ‘뜨거운’ 여름 될 듯

이번 하계 방학동안에는 여느 때보다 보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국토대장정은 통일을 기원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로 해마다 여름방학 중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8월 11일 KAIST를 출발하여 10일 동안 약 300km에 가까운 거리를 행군하여 임진각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코스는 현장답사 결과에 따라 다소 변경될 것으로 보이지만, 신청인원은 목표 인원인 약 45명 가까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포카전과 형산제 준비를 위한 위원회의 활동도 방학동안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포카전이 우리 학교에서 이루어지다보니 주최 측이라는 입장과 함께, 형산제와의 상관관계 등으로 인해 하계방학 때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이 포카전에서 열리게 될 경기를 대비한 일부 종목의 합숙 훈련도 이루질 예정이다.

이러한 우리 학교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 이외에도 타대학교 학부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하계 연구 장학프로그램이 각 학과별 특성에 맞게 방학 중 6주간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와 함께 전산수학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open school에서는 김창기 박사(University of Texas at Austin)를 초빙하여 ‘보험수학’이라는 강좌명으로 3학점 강의를 할 예정이다. 전공에 관계없이 국내 대학 3,4학년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계절학기처럼 수강료와 기숙사 비를 내야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 학생이나 타 대학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느 해와 다름없이 각 학과별 오픈 랩이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이틀정도로 학과 특성에 맞게 이루어질 예정이며, 고교생 대상 수학ㆍ과학 경시대회와 이공계학과 대탐험이 잇달아 열려 방학 중 많은 수의 고등학생들도 우리 대학을 방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