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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다. 12월하면 개교기념일, 기말고사, 그리고 학기의 마감을 알리는 겨울방학. 휴우~ 올 한해도 다 갔구나. 가만, 겨울방학이면, 벌써 겨울? 울긋불긋 낙엽을 보면서 가을이 왔구나,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눈치 채지 못한 사이에 코끝 시린 겨울이 내 옆에 다가와 있었다.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맞이한 겨울엔 어김없이 감기군이 찾아오고. 쿨럭, 쿨럭. 감기약이 어디 있더라? 목감기든 코감기든 몸살기운이 있든 겨울에 조금 아프다 하면 찾아보는 종합 감기약. 무조건 ‘종합’이면 다 된다 싶어 한 알 꿀꺽 삼키고 모든 일 제쳐두고 한숨 자고 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고, 그래서 다 나았나 싶지만 그때뿐이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감기 증세는 결국 나를 병원으로 이끈다. “약만 먹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제때 자고 술담배 하지 마시고요, 물 많이 마셔 주시고요. 걸리고 나서보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옳은 말씀만 하신다. 하지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나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렇게 돌아와 어김없이 컴퓨터 앞에 앉았다. 어? 컴퓨터가 조금 이상하다? 내

특집 | 배진영 / 정보보호TFT, | 2008-12-08 00:00

대상- 냉장고 얼음 엉김에 대한 얼음추출성능 메커니즘 개선 대부분의 가정에서 볼 수 있는 냉장고는 꽤 오랜 기간 동안 윗부분에 냉동실이, 아랫부분에 냉장실이 있는 구조를 유지했다. 찬 공기는 따듯한 공기보다 무거워서 아래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냉동실에만 냉각기가 있어도 냉장실까지 차갑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이 아래쪽에 있어 이용할 때마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앉아야하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냉동실과 냉장실이 각각 좌우에 배치된 형태로 진화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아예 위치가 바뀌어 위쪽에 냉장실이, 아래쪽에 냉동실이 위치한 형태의 냉장고도 출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에는 ‘홈바’나 ‘정수기’와 같은 기능이 추가되기 시작했는데, 이 역시 사용자의 편의상 위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냉장실과 정수기 모두가 위에 위치할 때 문제가 생긴다. 정수기 기능 중에는 얼음을 만드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정수기 안에서 추출을 기다리는 얼음들이 저장되어 있는 ‘아이스뱅크’에서 ‘얼음 엉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 것이다. 얼음 엉김 현상이란 ‘얼음들이 서로 붙어있을 때 온도나 압력의 상승으로 인해

특집 | NULL | 2008-12-08 00:00

무난했다. 여름방학 기간을 통해 ‘충효교실’을 열었으며, 2학기엔 ‘합동공연’, ‘동아리 사진전’ 등의 행사를 기획하여 결과적으로 무사히 행사들을 마쳤다. 또한 체육관 사용시간, 동아리 지원금 책정 등의 중요한 회의도 큰 문제없이 치러졌다. 공동기기 관리나 재정 관리 역시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공동기기 중 케이블이 사라지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고, 2학기 초에 고장이 났던 스탠딩 조명은 아직 고쳐지지 않았다. 기기대여료를 사용해서 조명을 수리하는데, 2학기 내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연과 동아리와의 대화인 ‘동아리 대표자 회의’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일어났다. 동아리 대표자 회의는 매월 정기적으로 동아리 회장(또는 대리인)들이 참석하는 회의다. 문제가 되었던 사안 중 하나는 올해 초에 자치단체 대표자들과 총장님과의 대화에서 나오게 된 체육분과 동아리방 이전이다. 주로 정기모임의 장소로 동아리방을 사용하는 ‘세심’의 박승훈(컴공 05) 회장은 “동아리 회원들이 원하지 않아 체육관으로 옮겨가지 않겠다고 동연에 얘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다른 체육 동아리들 역시 의견수렴 없는 일방적인 일처리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와

특집 | 이상현 기자 | 2008-12-08 00:00

2008년이 20일 남짓 남았다. 지난 1년간 학생활동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이들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학생자치단체 임원들이다. 자치단체 중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임원들의 시간과 노력이 정말 값진 투자였는지, 1년 동안 그들이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점검해보았다. 지난해 11월 7일, 우리대학 개교 이래 최초로 3팀의 총부학생회장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선거가 진행되었다. 쟁쟁한 두 팀을 제치고 학생들의 대표가 된 제22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임기가 20여 일 남은 시점에서 총학의 활동을 뒤돌아보았다.과감한 시도들제22대 총학생회는 비교적 과감한 시도를 많이 했다. 이런 시도들로는 △학·석사 연계과정 △스낵바·학생식당·지곡회관 리모델링 △인터넷 서점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학·석사 연계과정의 경우 ‘이 공약을 실천하기는 무리가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무위원회에서의 최종 결정만 남은 단계까지 도달했다. 리모델링 또한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스낵바와 학생식당의 경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지곡회관 리모델링의 경우 학생들의 의견을 100% 반영했다고는 하지만, 그 결과는 앞으로 좀 더 살펴봐야 할 것이다

특집 | 강민주 기자 | 2008-12-08 00:00

개성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이다. 그러나 금강산에 이어 개성 관광마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개성공단마저 위태로워졌다. 한마디로 지난 10년간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쌓아온 남북 화해협력의 노력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남북의 정세가 이렇게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 북한이 우리 정부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하여 우리 정부를 강하게 압박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의 전환을 의도하는 듯하다. 특히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 강경발언이 큰 자극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으로 북미 관계가 급진전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대해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조성렬 박사는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한국의 기조를 바꾸려는 ‘통미경남(通美更南)’의 전형이라며, 이번 조치는 통미경남 전략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이러한 남북간의 정세에 정치권에서는 말들이 많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민주당에서 정부 당국의 대북정책 잘못돼서 이런 결과 나왔다며 대북정책을 바꾸라고 하는데, 정

특집 | 김예람 기자 | 2008-11-26 00:00

북한이 다음달 1일부터 남북한을 연결하는 군사분계선을 차단시킴으로써 개성관광을 전면적으로 중단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달 말까지 개성공단 관리 인원의 절반을 철수시키고 입주업체의 상주인원도 줄이라고 통보했다. 이는 현재 남북한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호에서는 현재 남북한의 정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와, 포스테키안들의 통일의식을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았다. 지난 2006년 흥사단에서 실시한 통일의식 조사의 설문자료를 토대로 신문사에서는 11월 18~20일 우리대학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게시판형 설문조사는 약 300여 명, 종이형 설문조사는 약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흥사단에서 서울 소재 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통일이 특정분야의 전공보다는 시대와 세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시판 형 설문을 통해 약 74.2%의 학생들은 통일 자체는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대북정책이나 통일에 관심은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북한이 함께할 상대라고 답변(88.4%)했고, 이는 크게

특집 | 성주연 기자 | 2008-11-26 00:00

- 장학금 학점 제한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총장님과의 대화, 자문위원회 회의 등에서도 현 장학금 제도에 대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장학금 제도를 어떤 식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보는지? 장학금은 우선 필요한 학생에게 필요한 만큼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로장학금의 형태가 되든 대출을 하는 형태가 되든 간에 학생 개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장학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집안 재정상황에 솔직해져야 하고, 학교와 학생간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져야 할 것이다. 문제는 장학금 학점 제한인 3.0점을 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한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학생들과 얘기를 많이 하며 조율해나갈 것이다. - 밀 플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밀 플랜에 대해 소개하자면? 밀 플랜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제 시간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숙사에 살면 학생들의 식사습관이 나빠지기 마련이다. 식습관을 조금이라도 덜 나빠지게 하기 위해 도입하려고 한다. 배달 업체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식당의 음식 값과 같거나 많은 돈을 지불하며 질 낮은 음식을 먹는 학생들은 스스로의

특집 | 강민주 기자 | 2008-11-26 00:00

누구나 목소리를 크게 높인다. 자신이 옳다고. 자극적인 주장과 필요하다면 엉뚱한 근거도 그럴듯하게 붙여놓는다. 다수는 옳은 거고, 소수는 공격 당한다. 이건 뭐 악플 때문에 겁나서 말도 못 하겠고. 진실은 오도되고, 소문과 낚시는 판을 친다. 한 마디로 ‘썰’은 널리고 널렸는데 그게 옳은지 그른지도 모르겠다. 내 판단이 옳은지 그른지도 모르겠네. 허허허 그냥 ‘난 모르겠다’며 살아버릴까.1) 인식의 오류들데카르트 이래의 합리주의 전통에서는 인간의 사고가 본질적으로 논리적이며, 항상 주어진 정보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그 타당성을 확인한 후에 수용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스피노자는 인간의 이해와 논리적 사고는 분리할 수 없으며, 따라서 인간은 주어진 내용 자체를 일단 수긍하고 수용하고, 이후에 특정한 여건이 발생한 경우에만 그 내용의 반증 가능성 여부를 되묻게 된다는 입장을 전개하였다. 현재는 이러한 스피노자의 입장이 더 지지를 받고 있다. 아래 예를 보자.[A] 모든 사람은 도덕적이다. 공자는 사람이다. 고로 공자는 도덕적이다.[B] 모든 사람은 사랑을 한다. 히틀러는 사람이다. 고로 히틀러는 사랑을 한다.[A]와 [B]의 진술은 타당할까? 아마 대부분 [A]는

특집 | 강탁호/박지용 기자 | 2008-11-05 00:00

PC의 이유 있는 반항…뭉치고 줄이고 버리고 정리하자최근 정보보호가 사회적인 큰 이슈로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이와 관련한 많은 활동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도 정보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모든 대학 구성원들에게 정보보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이에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정보보호TFT와 공동으로 3회에 걸쳐 ‘건강한 PC 만들기’ 시리즈를 진행한다. 두 번째로 ‘PC 최적화의 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새 데스크 탑, 새 노트북과 함께 시작되는 즐겁고 신속한 사이버 세상.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골골거리는 컴퓨터 녀석 때문에 골머리를 앓기 일쑤다. 도대체 왜 내 PC는 날이 갈수록 병약해지는 걸까?불만을 터뜨리기 전에 먼저 이제까지의 나를 돌이켜 보자. 오전 오후 즐겁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늦게야 컴퓨터 앞에 앉는다. 하나 둘 내일까지 혹은 오늘 안에 해야 할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타자를 두드리는 손은 슬슬 빨라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 시간, 두 시간…. PC 앞에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눈은 감았는지 떴는지 모를 정도로 침침하다. 내 PC 또한 의지와 상관없이 이렇게

특집 | 배진영 / 정보보호TFT | 2008-11-05 00:00

포스텍은 역사는 길지 않지만 이미 대한민국 대학가에서 신화입니다. 그토록 짧은 기간에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올라서서 국내외의 과학기술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텍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대학인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는 포스텍 학생들이 만드는 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그러나 축하를 받는 기자들의 마음이 편하고 기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감히 짐작합니다. 의 앞날이, 포스텍의 미래와는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종이신문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신문은 점점 더 구성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신문의 위기는 보편적이지만, 대학마다 사정이 너무나 다르므로, 그 해결책은 개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외부인이 에 조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모한 일이지만, 똑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으로서 몇 마디 하려고 합니다.첫째, 독자에게 더욱 더 다가가야 합니다. 읽히지 않는 신문은 공해나 다름없습니다. 한 사람의 독자라도 더 확보하려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조중동’을 비난하지 않는 대학신문은 드뭅니다. 하지만 경품을 제공하면서까지 독자를 잡으려고 애쓰는 ‘조중동

특집 | 송기형 대학신문 주간교수협회장 | 2008-11-05 00:00

< 학부생 > 쓴 소리 할 줄 아는 언론이 되어주세요!- 교내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룰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획보도나 취재를 할 때 좀 더 프로의 자세로 전문성을 가졌으면 합니다.- 학생들의 불만사항을 잘 조사하여 보도하길.-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PosB에 신문사 게시판을 만들고 홍보하면 좋겠다.- 학교가 아닌 학생의 입장을 대변하는 신문이 되기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안에 대해서 좀 더 비중 있게 다루면 좋겠습니다. 또한 여론수렴에 있어서 좀 더 다수의 의견을 수렴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내의 신문이니 학교정책 진행에 반론을 펴기가 쉽지 않겠지만, 그러한 노력이 보이면 좋겠습니다.< 대학원생 > 대학원생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었으면…- 대학원생들의 어려운 점이나 고충들을 작은 공간이나마 할애하여 담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학부생보다 대학원생의 경우 의견 표출이나 수렴이 힘든 상태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설문조사나 의견수렴 부분을 좀 적극적으로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대학원생활에 대한 내용도 취재 부탁드립니다.- 기사들이 거의 학부생들의 생활상에 맞춰져있다.

특집 | NULL | 2008-11-05 00:00

‘포항공대신문에 바란다’란 내용의 의견조사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독자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했으며, 설문 참여율이 낮은 독자층의 경우 전화를 통한 의견조사를 병행했다.앞에서 각 독자층별로 정리한 내용 외에도 많은 의견이 있었다. 대표적으로는 홈페이지 개편에 관한 것이다. “신문이 자주 발행되지 않으므로 홈페이지를 통한 신속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 따라서 신문사 홈페이지를 깔끔하고 이용하기 쉽게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신문발행에 관해서는 “내용을 가볍게 하고 자주 발행하라”는 의견과 “발행횟수를 줄이고 보다 심도 있는 내용들을 다뤄라”는 의견이 분분했다 “국제화 시대에 맞추어 영자신문을 발행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한편 일부 독자는 “신문의 얼굴과 같은 제호가 시대에 너무 뒤떨어지는 것 같다”, “교명을 포스텍으로 통일해서 부르기로 했는데 “‘포항공대신문’이란 제호를 갖고 있어 학교를 대표한다는 느낌에서 다소 멀어진 것 같다”며 현재 신문의 제호인 ‘浦項工大新聞’이 한문이 아니라 한글이나 영어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 포항공대신문 독자 설문조사 결과

특집 | 강민주 기자 | 2008-11-05 00:00

포항공대신문의 기능 중 가장 무게를 두어야 할 부분은 ‘여론 수렴’이 우세했다. 이 결과에 기자단은 오피니언 면뿐만 아니라 대학·기획 면 등 전체 기사에서 여론 수렴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기자단은 여론 수렴에 있어 단기적이고 자질구레한 의견표출이 아니라 대학신문으로서 진지하고 정제된 여론 수렴 기능을 더욱 강조하기로 했다. 또한 기자단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견개진을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도’와 ‘아카데미즘’이 각각 두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해, 독자들은 신문 본연의 기능인 보도 기능과 포항공대신문이 추구하는 아카데미즘 기능을 중요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기자단은 포항공대신문 본연의 기능 역시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기타의견으로는 학교, 그리고 신문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있었다.포항공대신문의 가장 부족한 점으로 독자들은 ‘기획력’을 꼽았다. 아이템 선정부터 꼭지 구성, 기사 구성, 취재 계획, 기타 기사를 쓰는 과정을 아우르는 기획력이 가장 부족한 점으로 꼽힌 데 있어 기자단은 우선 기자 개인과 기자단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반성했다. 기자단은 기획력이 문제가 된 데에 있어

특집 | 기획부 | 2008-11-05 00:00

한 달 전 이번호의 학술특집을 준비할 때의 일이다. 학술부에서는 우리 신문 창간호와 제2호에 학술기사를 써주신 교수님들께 20년 전의 기술과 현재의 기술을 비교 분석하는 글을 청탁하여 특집으로 게재할 계획이었다. 시작은 2개면으로 계획했고, 이를 위해 화학·산업공학·기계공학 등 4개 분야를 선정했다.그런데 청탁을 시작한지 일주일 동안 성공한 경우는 단 한건. 20여분의 교수님께서 “20년 동안 연구주제가 바뀌었다”, “학술세미나 때문에 바쁘다” 등의 이유로 청탁을 거절하셨다. 선배기자들에게서 전수받은 속칭 “교수님께서 바쁘시면 혹시 이런 분야에 정통하신 다른 교수님을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기법은 서로서로를 추천하셔서 더 이상 전화를 하지 못하게 하는 세 분의 교수님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이대로 특집을 접을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강단을 떠나신 교수님께 부탁드리고, 창간호~2호 기사에서 6호까지 그 대상을 넓혀 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모든 청탁이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과정이지만 교수님께 청탁을 드리는 것은 특히나 힘든 일이다. 강의와 연구 등으로 매우 바쁘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면을 통해 후학들에게 교과서 밖의 지식을 전달

특집 | 김현민 기자 | 2008-11-05 00:00

학생기자 조직은 수습기자-정기자-부장-편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직급마다 하는 일이 다른데, 마치 작은 회사와 같이 일을 처리한다.신문사에 입사하면 수습기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수습기자는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정기자를 따라다니며 취재하는 법과 기사 쓰는 법을 배우고, 간단한 보도기사를 쓰기도 한다.약 6개월이 지나면 수습의 딱지를 떼고 정기자가 된다. 정기자는 학원부·기획부·학술부·문화부로 나뉘어 각각 그 면의 기사를 책임지는데, 가장 많이 뛰어다니며 취재해야 한다.부장은 보통 2학년 2학기나 3학년이 되면 정기자 가운데 발령이 난다. 부장은 자신이 맡은 부서의 기자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기자가 기사를 쓸 때 아이템부터 기사까지 그것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해주며 기자가 부족한 점에 대해 조언해주기도 한다.3학년이 맡는 편집장은 모든 것을 총괄하는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 편집회의를 주도하며 모든 기자들이 맡은 기사를 피드백한다. 보통 부장의 확인을 받은 기사는 편집장-편집간사-주간교수의 확인을 거쳐 최종 조판에 들어간다. - 똑똑똑, 포항공대신문사 입니까? - 신문, 이렇게 만들어 진다 - 방학! 그러나 여전히 바쁜 방학 - 기자생활 에피소드

특집 | 최유림 기자 | 2008-11-05 00:00

한 학기 종간호를 발행하고 방학이 시작되어도 신문사의 일정은 끝나는 것이 아니다. 방학중 교육, 출장취재, 다음 학기 신문 구성 등으로 기자들은 여전히 바쁘다. 방학 때는 보통 2주정도 교육을 받게 되는데, 여름방학에는 수습기자들의 기자의식 함양 교육을 위주로, 겨울방학에는 글쓰기·조판 등 전기자들의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지난 학기 신문 분석, 타대학 신문 분석, 부서별 집중 교육 등을 실시한다.지난 학기에 신문을 만들면서 부족했던 점과 좋았던 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국내 타대학 신문과 우리 신문을 비교 분석해 배워야 할 점을 알아본다. 가장 중요한 부서별 집중 교육을 통해 각각의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되고, 어떤 방향으로 기사를 써야 되는지 교육을 받는다. 수습기자들은 이 때 교육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부서를 선택하게 된다. 또 수습기자들은 예년의 신문을 통해 학교의 역사를 살펴보게 되며, 과거에 참심했던 기획 아이템이나 편집 구성을 접해 감각을 높이고, 일련의 학교 일정에 대한 감을 잡게 된다. 또한 사진교육과 조판교육을 통해 보도 및 인터뷰 사진 촬영 기술과 조판 기술에 대해 배우게 된다.2주정도의 교육이 끝나면

특집 | 이길호 기자 | 2008-11-05 00:00

비록 신문은 띄엄띄엄 나오지만 기자들의 신문 만들기 일정은 결코 띄엄띄엄 잡혀 있지 않다. 먼저 기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마다 편집회의를 하게 된다. 이 회의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음호 신문과 다다음호 신문에 대한 아이템 및 기획 회의를 하며, 취재 및 기사작성 진행 현황을 파악한다. 신문이 배포된 수요일에는 그 신문의 평가회의도 겸한다. 브레인스토밍과 기사방향에 대한 토론이 길어지게 되면 12시를 넘기기가 일쑤다.이렇게 3~4시간의 회의에서 진을 뺀 후 다음날부터는 본격적인 취재가 시작된다. 학생의 본분인 학업과 병행하기 위해서 기자들은 틈틈이 남는 시간을 활용해 취재를 하게 된다. 원고청탁이나 인터뷰를 해야 할 경우에는 미리 연락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바쁘게 뛰어야 하고, 원고청탁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게는 한 번의 청탁을 위해서 수십 번 전화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우여곡절 끝에 취재를 마치고 기사를 완성하더라도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지옥의 레이스가 시작된다. 부장에게 넘어가는 초고 중 90% 이상은 수정을 위해 피드백 된다.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친 후 부장 OK가 떨어지면 그 원고는 편집장에게 넘어가고, 편집장이

특집 | 이길호 기자 | 2008-11-05 00:00

모교를 대표하는 포항공대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선배 기자를 대표하여 축하드립니다. 학업을 병행하며 이끌고 나가기에는 쉽지 않았던 환경에서도 한 세대라고 하는 20년을 맞이했기 때문에 더욱 더 자랑스럽고 기쁩니다.포항공대신문은 기성 대학의 신문과는 다른 사명과 목표를 갖고 출발하였습니다. 학외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하여 주목하기보다는 학내에서의 눈과 귀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보다 충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한국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주역으로서의 도전정신과 사명감은 때론 높지 않은 호응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위하여 뛰어다니게 만들었고, 때론 타인이나 외부환경에 대한 요구보다는 스스로의 반성과 변화를 위하여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두꺼운 원서와 씨름하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팝퀴즈 및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 본원으로서의 역할을 고려할 때 월간 신문을 발행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금까지 포스텍의 역사와 발전의 중심에서 포항공대신문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교수님들과 간사님들 그리고 후배기자들의 혼신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이 살얼음판을 걷는 위기를

특집 | 최창희 1기기자 LG전선 전략기획 | 2008-1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