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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 년 간 학업에 정진하여 오늘의 영광을 안으신 졸업생 여러분께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 천년의 첫 해, 모두가 정보지식사회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오늘 갖게 되는 포항공대의 열 두 번째 학위수여식은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포항공대는 21세기 과학기술 입국의 필요성을 미리 내다보고 세운, 출발부터가 남 다른 대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과학기술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메카가 있어야겠다는 설립이사장의 원대한 구상 하에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짧은 역사지만 교수와 학생들의 학문탐구 노력과 재단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등으로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98년에는 아시아위크지가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과학기술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99년에는 AIDS DNA 백신 등 세계적인 연구실적을 잇달아 올림으로써 우리 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올라야 할 높은 산봉우리의 중턱에 다다른 것에 불과하며, 아직 정상까지는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설립 초기의 건학이념을 되살려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대학

특집 | 이사장 유상부 | 2000-02-16 00:00

바쁜 와중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어 저희 대학을 찾아주신 내외 귀빈들과 학부모. 그리고 친지 여러분들을 모시고 99학년도 학위 수여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무척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본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유상부 재단 이사장님과 대학 발전 유공 인사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후학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최형섭 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최 박사님은 우리 나라 과학기술정책 분야의 선구자이시며, 우리 대학 설립시부터 재단이사로 수고해 주셨고, 지금은 명예이사이십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교육과정과 연구의 난관을 극복하고 영예로운 학위를 수여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들과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뒤에서 이들을 뒷바라지하느라 함께 고생하신 가족, 친지 여러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대학에서 열 한 번째 거행되고 있는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사 226명, 석사 355명, 박사 96명 등 총 677명이 학위를 받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들은 국내외에서 인정하는 최상의 공과대학에서 모든 난관을 해치고 성공적으로 학위과정을 마친 우리 나라 최고의 엘리트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누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학문적 능력

특집 | 총장 정성기 | 2000-02-16 00:00

I. 개 요 오늘날 지식*정보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하면서 대학의 위상은 기존 산업사회에서 보다 그 기능이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혁신기술이 기업존속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세계화 시대의 경쟁상황에서 대학의 기술개발 및 이전기능은 더욱더 강화되는 추세이다. 이런 현상은 미국 전역에서 많은 지역이 첨단기술단지로 변모되어 가고 있는 것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최근 경제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는 연구중심대학들이 주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국내최초의 연구중심대학을 대내외에 표방하며 지난 86년 12월 개교한 우리대학은, 그동안 설립이념의 구현을 위해 운영과정에서 많은 자원을 투입하여 왔으며, 우리 나라 산업계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국제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코자 노력하고 있다. 여기서는 국가 산업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한편, 대학의 장기적 발전재원을 마련키 위해 우리대학의 축적된 연구성과와 연구경험을 산업계로 이전하는 제도와 추진사업, 그리고 유사한 외국의 사례를 찾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대학에서 산업계로의 기술이전 형태는 공동연구, 라이센싱, 창업, 현장지도 등 다양하게 이루어지지만, 여기서는 연구활동보다 대학의 기술이

특집 | 김영삼/ 연구진흥팀 | 1999-11-19 00:00

요 몇 주일 전에 집에 갔다올 일이 있었다. 약간 유치한 면도 있지만 그 때 느낀 생각을 한 번 적어 보겠다. 설이나 추석이 되면 사람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에 간다. 그들은 교통 체증이나 여러 불편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향하는 까닭은 바로 고향이 그들이 마지막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안식처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여러 군데에서 스트레스나 정신적 압박감에 사로 잡혀있는 채 살아간다. 그런 생활 속에서도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건 어떤 편안하고 포근한 안식처 , 힘들고 지쳐 있을 때도 반겨주는 고향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끝내면 고향으로 돌아가 마지막 여생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돌아갈 데가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난 과연 어디로 돌아갈 것인가 물어본다. 젊은 나이에 세상에 뛰쳐나가 내가 가진 모든 것, 지식이나 지혜를 헌신하고 결국에는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는 만신창이로 남아 있을 때, 반겨주고 감싸주는 그런 따뜻한 곳이 있을까? 하지만 다시 생각을 바꾸었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땀흘려 열심히 일하고 난 이후의 잠이 달콤한 것처럼

특집 | | 1999-11-19 00:00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인 ‘산곀?연 협동의 구체적인 실현을 통하여 연구결과를 사회에 전파함으로써 국가와 인류에 봉사’하는 한 가지 방법은 우리대학에서 이루어진 우수한 연구결과물의 사업화를 통해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국가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① 교직원이 개발한 연구결과물을 가지고 직접 창업하는 교직원 창업② 석·박사 졸업생들이 본인의 연구결과물을 사업화하기 위한 창업③ 일반인이 대학의 기술을 이전하여 사업화하는 창업④ 산학협력단에서 설립한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창업 위의 네 가지 창업 유형 중 앞의 세 방법은 창업자가 아이디어 구상부터 회사 설립등기까지 해야 한다. 다만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교직원 창업에 대해서는 교직원 창업 규정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는 우리대학의 교직원이 창업하여 벤처기업 CEO로 취임 후 창업활동을 하는 것을 말하며, 창업을 원하는 교직원이 신청서를 작성하여 소속부서장의 결재를 받아 창업보육센터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창업승인을 하고, 교무처와 창업자 소속 학과에서는 겸직처리 등 후속조치가 이루어진다. 교직원 창업을 위해서는 창업승인 후 1개월 이내에 우리대학이 소유한 기술(특허

특집 | 황남구 팀장 / 기술사업화센터 | 1970-01-01 09:00

23,24일 양일간 우리대학에서 개최된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 KAIST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갖가지 스포츠 종목과,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해킹대회,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대회, 과학 퀴즈 대회, 해킹 대회 등 다양한 과학 행사가 열렸으며 새로 등장한 종목도 양측 응원단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생대제전의 뉴아이템 중 하나인 ‘열려라 카포전’은 모든 서포터들이 직접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특성으로 인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대회’도 널리 알려진 게임을 대형 스크린에서 진행하여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 주었으며, KAIST의 한 기획단원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특히 개막식이 끝난 직후 짧은 시간에 양 측이 열띤 응원과 환호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시범경기로 진행된 ‘마인드 스톰’의 경우 스크린 준비의 미흡으로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힘들었지만,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면 과학 행사의 하나로 상당히 의미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이번 1박 2일 일정의 카포전에 대해 여러 문제점도 지적되었다. 우선 카이

특집 | 정현철 기자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