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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위해 선배의 추천으로 찾아가게 된 신문사. 지금까지 신문사란 막연히 학교신문을 찍어내는 곳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포항공대신문사에 와서는 크게 놀랐다. 체계적인 업무 계획, 치밀하게 짜여 있는 조직, 그러한 것들이 어울려 매끄럽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보아왔던 여타의 동아리들과는 무언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실제 신문사와도 같은 긴장감. 신문사를 본 순간 그 모습에 반해버렸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다니며 하루하루를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선배들의 모습, 그 열정과 젊음에 감동받았다. 단지 학점을 잘 받을 생각에 할 일 없고 느슨한 동아리만을 찾아다녔던 그동안의 모습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몇 년 지나 자신을 되돌아보았을 때 무엇을 해야 가장 후회가 없을까, 대학생활을 제대로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며 주저 없이 포항공대신문사를 선택했다. 단지 특별활동이 아닌 대학언론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일, 몇 년이 지난 후에도 후회하지 않는 일. 포항공대신문사와 함께 할 새 학기의 대학생활이 기대된다. 김규의 / 화학 09 훗날 오늘의 선택에 만족할 것 4월이다. 어

특집 | . | 2009-04-15 00:00

1980년 11월로 기억된다. 하버드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수학할 때이다. 카터 대통령이 당선되던 시점이다. 패컬티 홀에서 교수들과 함께 맥주파티를 하면서 서로 누가 당선될 것인가 내기를 하며 갑론을박을 하고 있었다. 교수들 간에 서로 주장이 다르고 판단이 달라 과연 누가 당선될 지 예측할 수 없었다. 마침내 출구조사를 토대로 당선 예정자로 카터가 확정되자 그때 평소 깊은 관계를 갖고 있었던 Mr. 로쉬(당시 패컬티 체어맨을 역임)와 Mr. 맥파른(경영학에 컴퓨터를 도입한 세계적 권위자) 두 분이 내게로 와서 위로 겸 격려를 던졌다. “여러 가지로 안됐다. 이제부터 미국역사의 정체가 시작되고 한국역사의 비극이 시작된다.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극복해나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위로했다. 한국의 비극이 시작된다니? 의문을 제시하자 Mr. 로쉬가 내 어깨를 두드리며 “이번에 미국의 대통령 선거과정을 지켜보면서 그대는 대통령직의 직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질문의 초점이 이해가 안가 헌법상에 열거되는 교과서적인 답변을 하자, 그런 설명도 일리는 있으나 본질적으로 대통령의 직분이 무엇이냐고 재차 질문을 했다. 이에 개념정리가 어렵고 대답이 어렵다고

특집 | . | 2009-03-25 00:00

- 포스텍에 오게 된 계기는? A : 포스텍에 진학한 한 선배와 여러 번 대화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데, 포스텍을 추천하면서 정보도 많이 주셨다.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이나 연구 환경이 좋다는 데에 매력을 느껴 오게 되었다. B : 전공하고 있는 분야에 있어서 포스텍의 연구실이 전국에서 가장 좋다. 물론 선배들의 추천도 포스텍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C : 지원 당시 포스텍에 선배들이 많이 계셨다.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포스텍에 지원하게 되었다. D : 원하는 전공 관련 연구실이 포스텍에 있어서 오게 되었다. - 포스텍 대학원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A : 학교 어디에 뭐가 있다는 것은 연구실 선배가 알려주는데, 선배들도 바빠서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았다. 누군가가 한꺼번에 설명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찾아다니면서 물어보다보니 조금 힘들었다. 수강정정원에 왜 사인을 받는지도 모른 채 받았는데, 그런 이유를 좀 설명해줬으면 좋겠다. 신입생이면 다 겪는 문제이지 않을까. B : 보통 익숙하게 생각하는 POVIS나 여러가지 시스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으면 한다. 처음에 업무를 받았

특집 | 조규하 기자 | 2009-03-25 00:00

후배들, 이럴 땐 정말 싫었다!사회 : 일단 맛보기 질문입니다. 다들 ‘후배들 이럴 땐 정말 싫었다’라는 경험이 있으실 거 같은데 한 명씩 돌아가면서 말해주세요. K : 엠에스엔네이트온에서 개강총회 때만 보고 한 학기 동안 얼굴을 못 보던 애가 갑자기 말을 걸어와요. “형, 소스 있으세요?”, “아니, 없어.” 그러곤 대화가 없어요. 뭐 많은 사람들이 그러곤 하니까 그 자체를 뭐라 하지는 않겠는데, 너무 티를 내는 건 좀 그렇죠. 클로버 : 대학생이나 되었는데 교수님이나 학교선생님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처럼 기본 예의도 안 지키는 경우가 있어요. 고등학교처럼 강제적으로 선도를 안 하니까 풀린 거 같기도 하고. 승 : 작년에 응선대 시험 보고 나서 08학번 학생이 조교에게 화를 낼 듯 격하게 클레임을 거는 걸 봐서 충격을 받았어요. 자기가 옳다고 하는 건 상관이 없는데 방법에 있어서 최소한의 예의에서 어긋나는 거 같더라고요. 주변의 조교님들도 어이없어 하고. 클로버 : 우리대학 학생들 약속시간에 조금씩 늦는 거 유명한데, 후배가 밥 사달라고 말해놓고 선배 기다리게 하는 건 싫어요.꽃남 : 제 친구 얘긴데요, 후배가 밥 사달라고 연락이 오고 잠시 후 지

특집 | 강탁호 기자 | 2009-03-04 00:00

오늘 영예의 학위를 받고 새로운 시작의 길에 들어선 졸업생 여러분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내며, 열과 성을 바쳐 훌륭한 인재를 길러낸 교직원과 법인, 학부모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치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내빈과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포스텍 가족 여러분. 지난해 가을부터 세계경제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침체에 빠져 있으며, 세계 각국은 기업의 구조조정과 실업사태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다 알다시피 이 재앙의 진원지는 미국의 금융위기입니다. 그런데 금융업자들의 도덕적 해이에서 기인한 것인가, 아니면 더 근본적인 시대정신의 오류에서 기인한 것인가? 우리는 이 질문 앞에 엄정해져야 합니다. 지금부터 20년 전인 1989년, 세계사 무대에는 실질적으로 20세기의 막을 내리는 대격변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상징적인 사건은 베를린장벽의 붕괴였습니다. 그것은 1985년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등극한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와 글라스노스트(개방)의 역사적 선물로서, 2차 세계대전 이후 45년 동안 세계를 지배해온 냉전체제 종말과 소비에트연방 해체를 예고하는 지각변동의 신호탄이었습니다. 그때

특집 | NULL | 2009-02-18 00:00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영예로운 학위수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학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지난 몇 년간 흘렸던 땀과 눈물이 결실을 맺어 오늘 이처럼 영광되고 경사스런 순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꽃다운 시기를 연구실에서 또 도서관에서 묵묵히 책과 씨름하며 보내신 여러분들의 열정과 땀방울에 인생 선배의 한 사람으로서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포스텍이 20여 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실력과 명성을 갖추게 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자랑스러운 졸업생들과 후학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훌륭한 교수님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포스텍에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셨던 학부모님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가 바로 오늘 이 자리를 있게 한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들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다양한 진로를 따라 어느 분야에서 활약을 하든 과학도의 길을 처음 택했을 때의 그 설렘과 열정을 항상 간직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인류가 꿈꿔온 복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공학도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역할을 다해

특집 | NULL | 2009-02-18 00:00

오늘 내외 귀빈과 학부모친지 여러분들을 모시고 2008학년도 포스텍 학위수여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존경하는 박태준 설립이사장님과 이구택 이사장님, 김관용 경북도지사님, 박승호 포항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포스텍의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들과 오늘의 영광과 기쁨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애정으로 자녀들을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땀흘려 수고해 주신 여러 교수님들과, 부모님을 대신해서 성심껏 보살펴 주신 교직원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영광스런 졸업과 동시에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나아가는 졸업생들의 앞날에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회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56명, 석사 196명, 학사 351명 등 모두 703명이 학위를 받게 됩니다. 포스텍 졸업생은 양적으로는 비록 소수이기는 하나 졸업생 모두가 이 시대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소중한 인재들입니다. 장차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선도하면서 국가 산업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인류에게 행복

특집 | NULL | 2009-02-18 00:00

12월이다. 12월하면 개교기념일, 기말고사, 그리고 학기의 마감을 알리는 겨울방학. 휴우~ 올 한해도 다 갔구나. 가만, 겨울방학이면, 벌써 겨울? 울긋불긋 낙엽을 보면서 가을이 왔구나,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눈치 채지 못한 사이에 코끝 시린 겨울이 내 옆에 다가와 있었다.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맞이한 겨울엔 어김없이 감기군이 찾아오고. 쿨럭, 쿨럭. 감기약이 어디 있더라? 목감기든 코감기든 몸살기운이 있든 겨울에 조금 아프다 하면 찾아보는 종합 감기약. 무조건 ‘종합’이면 다 된다 싶어 한 알 꿀꺽 삼키고 모든 일 제쳐두고 한숨 자고 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고, 그래서 다 나았나 싶지만 그때뿐이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감기 증세는 결국 나를 병원으로 이끈다. “약만 먹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제때 자고 술담배 하지 마시고요, 물 많이 마셔 주시고요. 걸리고 나서보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옳은 말씀만 하신다. 하지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나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렇게 돌아와 어김없이 컴퓨터 앞에 앉았다. 어? 컴퓨터가 조금 이상하다? 내

특집 | 배진영 / 정보보호TFT, | 2008-12-08 00:00

대상- 냉장고 얼음 엉김에 대한 얼음추출성능 메커니즘 개선 대부분의 가정에서 볼 수 있는 냉장고는 꽤 오랜 기간 동안 윗부분에 냉동실이, 아랫부분에 냉장실이 있는 구조를 유지했다. 찬 공기는 따듯한 공기보다 무거워서 아래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냉동실에만 냉각기가 있어도 냉장실까지 차갑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이 아래쪽에 있어 이용할 때마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앉아야하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냉동실과 냉장실이 각각 좌우에 배치된 형태로 진화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아예 위치가 바뀌어 위쪽에 냉장실이, 아래쪽에 냉동실이 위치한 형태의 냉장고도 출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에는 ‘홈바’나 ‘정수기’와 같은 기능이 추가되기 시작했는데, 이 역시 사용자의 편의상 위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냉장실과 정수기 모두가 위에 위치할 때 문제가 생긴다. 정수기 기능 중에는 얼음을 만드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정수기 안에서 추출을 기다리는 얼음들이 저장되어 있는 ‘아이스뱅크’에서 ‘얼음 엉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 것이다. 얼음 엉김 현상이란 ‘얼음들이 서로 붙어있을 때 온도나 압력의 상승으로 인해

특집 | NULL | 2008-12-08 00:00

무난했다. 여름방학 기간을 통해 ‘충효교실’을 열었으며, 2학기엔 ‘합동공연’, ‘동아리 사진전’ 등의 행사를 기획하여 결과적으로 무사히 행사들을 마쳤다. 또한 체육관 사용시간, 동아리 지원금 책정 등의 중요한 회의도 큰 문제없이 치러졌다. 공동기기 관리나 재정 관리 역시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공동기기 중 케이블이 사라지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고, 2학기 초에 고장이 났던 스탠딩 조명은 아직 고쳐지지 않았다. 기기대여료를 사용해서 조명을 수리하는데, 2학기 내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연과 동아리와의 대화인 ‘동아리 대표자 회의’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일어났다. 동아리 대표자 회의는 매월 정기적으로 동아리 회장(또는 대리인)들이 참석하는 회의다. 문제가 되었던 사안 중 하나는 올해 초에 자치단체 대표자들과 총장님과의 대화에서 나오게 된 체육분과 동아리방 이전이다. 주로 정기모임의 장소로 동아리방을 사용하는 ‘세심’의 박승훈(컴공 05) 회장은 “동아리 회원들이 원하지 않아 체육관으로 옮겨가지 않겠다고 동연에 얘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다른 체육 동아리들 역시 의견수렴 없는 일방적인 일처리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와

특집 | 이상현 기자 | 2008-12-08 00:00

2008년이 20일 남짓 남았다. 지난 1년간 학생활동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이들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학생자치단체 임원들이다. 자치단체 중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임원들의 시간과 노력이 정말 값진 투자였는지, 1년 동안 그들이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점검해보았다. 지난해 11월 7일, 우리대학 개교 이래 최초로 3팀의 총부학생회장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선거가 진행되었다. 쟁쟁한 두 팀을 제치고 학생들의 대표가 된 제22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임기가 20여 일 남은 시점에서 총학의 활동을 뒤돌아보았다.과감한 시도들제22대 총학생회는 비교적 과감한 시도를 많이 했다. 이런 시도들로는 △학·석사 연계과정 △스낵바·학생식당·지곡회관 리모델링 △인터넷 서점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학·석사 연계과정의 경우 ‘이 공약을 실천하기는 무리가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무위원회에서의 최종 결정만 남은 단계까지 도달했다. 리모델링 또한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스낵바와 학생식당의 경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지곡회관 리모델링의 경우 학생들의 의견을 100% 반영했다고는 하지만, 그 결과는 앞으로 좀 더 살펴봐야 할 것이다

특집 | 강민주 기자 | 2008-12-08 00:00

개성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이다. 그러나 금강산에 이어 개성 관광마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개성공단마저 위태로워졌다. 한마디로 지난 10년간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쌓아온 남북 화해협력의 노력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남북의 정세가 이렇게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 북한이 우리 정부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하여 우리 정부를 강하게 압박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의 전환을 의도하는 듯하다. 특히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 강경발언이 큰 자극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으로 북미 관계가 급진전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대해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조성렬 박사는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한국의 기조를 바꾸려는 ‘통미경남(通美更南)’의 전형이라며, 이번 조치는 통미경남 전략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이러한 남북간의 정세에 정치권에서는 말들이 많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민주당에서 정부 당국의 대북정책 잘못돼서 이런 결과 나왔다며 대북정책을 바꾸라고 하는데, 정

특집 | 김예람 기자 | 2008-11-26 00:00

북한이 다음달 1일부터 남북한을 연결하는 군사분계선을 차단시킴으로써 개성관광을 전면적으로 중단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달 말까지 개성공단 관리 인원의 절반을 철수시키고 입주업체의 상주인원도 줄이라고 통보했다. 이는 현재 남북한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호에서는 현재 남북한의 정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와, 포스테키안들의 통일의식을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았다. 지난 2006년 흥사단에서 실시한 통일의식 조사의 설문자료를 토대로 신문사에서는 11월 18~20일 우리대학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게시판형 설문조사는 약 300여 명, 종이형 설문조사는 약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흥사단에서 서울 소재 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통일이 특정분야의 전공보다는 시대와 세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시판 형 설문을 통해 약 74.2%의 학생들은 통일 자체는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대북정책이나 통일에 관심은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북한이 함께할 상대라고 답변(88.4%)했고, 이는 크게

특집 | 성주연 기자 | 2008-11-26 00:00

- 장학금 학점 제한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총장님과의 대화, 자문위원회 회의 등에서도 현 장학금 제도에 대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장학금 제도를 어떤 식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보는지? 장학금은 우선 필요한 학생에게 필요한 만큼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로장학금의 형태가 되든 대출을 하는 형태가 되든 간에 학생 개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장학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집안 재정상황에 솔직해져야 하고, 학교와 학생간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져야 할 것이다. 문제는 장학금 학점 제한인 3.0점을 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한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학생들과 얘기를 많이 하며 조율해나갈 것이다. - 밀 플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밀 플랜에 대해 소개하자면? 밀 플랜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제 시간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숙사에 살면 학생들의 식사습관이 나빠지기 마련이다. 식습관을 조금이라도 덜 나빠지게 하기 위해 도입하려고 한다. 배달 업체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식당의 음식 값과 같거나 많은 돈을 지불하며 질 낮은 음식을 먹는 학생들은 스스로의

특집 | 강민주 기자 | 2008-11-26 00:00

누구나 목소리를 크게 높인다. 자신이 옳다고. 자극적인 주장과 필요하다면 엉뚱한 근거도 그럴듯하게 붙여놓는다. 다수는 옳은 거고, 소수는 공격 당한다. 이건 뭐 악플 때문에 겁나서 말도 못 하겠고. 진실은 오도되고, 소문과 낚시는 판을 친다. 한 마디로 ‘썰’은 널리고 널렸는데 그게 옳은지 그른지도 모르겠다. 내 판단이 옳은지 그른지도 모르겠네. 허허허 그냥 ‘난 모르겠다’며 살아버릴까.1) 인식의 오류들데카르트 이래의 합리주의 전통에서는 인간의 사고가 본질적으로 논리적이며, 항상 주어진 정보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그 타당성을 확인한 후에 수용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스피노자는 인간의 이해와 논리적 사고는 분리할 수 없으며, 따라서 인간은 주어진 내용 자체를 일단 수긍하고 수용하고, 이후에 특정한 여건이 발생한 경우에만 그 내용의 반증 가능성 여부를 되묻게 된다는 입장을 전개하였다. 현재는 이러한 스피노자의 입장이 더 지지를 받고 있다. 아래 예를 보자.[A] 모든 사람은 도덕적이다. 공자는 사람이다. 고로 공자는 도덕적이다.[B] 모든 사람은 사랑을 한다. 히틀러는 사람이다. 고로 히틀러는 사랑을 한다.[A]와 [B]의 진술은 타당할까? 아마 대부분 [A]는

특집 | 강탁호/박지용 기자 | 2008-11-05 00:00

PC의 이유 있는 반항…뭉치고 줄이고 버리고 정리하자최근 정보보호가 사회적인 큰 이슈로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이와 관련한 많은 활동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도 정보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모든 대학 구성원들에게 정보보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이에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정보보호TFT와 공동으로 3회에 걸쳐 ‘건강한 PC 만들기’ 시리즈를 진행한다. 두 번째로 ‘PC 최적화의 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새 데스크 탑, 새 노트북과 함께 시작되는 즐겁고 신속한 사이버 세상.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골골거리는 컴퓨터 녀석 때문에 골머리를 앓기 일쑤다. 도대체 왜 내 PC는 날이 갈수록 병약해지는 걸까?불만을 터뜨리기 전에 먼저 이제까지의 나를 돌이켜 보자. 오전 오후 즐겁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늦게야 컴퓨터 앞에 앉는다. 하나 둘 내일까지 혹은 오늘 안에 해야 할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타자를 두드리는 손은 슬슬 빨라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 시간, 두 시간…. PC 앞에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눈은 감았는지 떴는지 모를 정도로 침침하다. 내 PC 또한 의지와 상관없이 이렇게

특집 | 배진영 / 정보보호TFT | 2008-11-05 00:00

포스텍은 역사는 길지 않지만 이미 대한민국 대학가에서 신화입니다. 그토록 짧은 기간에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올라서서 국내외의 과학기술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텍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대학인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는 포스텍 학생들이 만드는 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그러나 축하를 받는 기자들의 마음이 편하고 기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감히 짐작합니다. 의 앞날이, 포스텍의 미래와는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종이신문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신문은 점점 더 구성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신문의 위기는 보편적이지만, 대학마다 사정이 너무나 다르므로, 그 해결책은 개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외부인이 에 조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모한 일이지만, 똑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으로서 몇 마디 하려고 합니다.첫째, 독자에게 더욱 더 다가가야 합니다. 읽히지 않는 신문은 공해나 다름없습니다. 한 사람의 독자라도 더 확보하려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조중동’을 비난하지 않는 대학신문은 드뭅니다. 하지만 경품을 제공하면서까지 독자를 잡으려고 애쓰는 ‘조중동

특집 | 송기형 대학신문 주간교수협회장 | 2008-1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