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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대학에 합격이 확정되고 기뻐했던 게 벌써 1년 전 일이 되어간다. 고등학교 시절 나는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 학업 이외의 것은 거의 포기하고 지냈기에 대학에 입학하면 많은 것을 해보리라 다짐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첫 학기, 나는 다짐과는 달리 어떤 것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 허무하게 보내버렸다. 대학 입학이라는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다가, 그것이 달성된 후 찾아온 공허감이 내 생활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던 것 같았다. 나는 이런 무기력한 생활에서 벗어나는 길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던 중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신문사 일이 떠올랐고, 이렇게 입사하게 되었다.물론 신문사 일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신문사 일이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싶다. 신문사 일은 인문 사회 분야이기에 공학도인 나로서는 좋은 도전이며, 다양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이제 내 나이 20살, 젊은 날의 시작이다. 이제부터는 젊은 시절을 좀 더 열정적으로 보내고 싶다. 그리고 그런 열정적인 삶을 기자 활동을 통해 이제 막 시작해보려 한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

특집 | 이승철 / 기계 06 | 2006-10-18 00:00

POSTECH에 입학하여 한 학기가 지나는 동안 분반과 학과 이외의 다른 곳에 열정을 쏟은 적이 없었다. 대학에 오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겠다는 처음 생각과 너무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점에서 동아리와 자치회를 탐색하게 되었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진 나에게 어울리는 자치회가 무엇일까 생각하던 중 1학기 때부터 망설였던 신문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주변 선배들의 조언과 같이 신문사가 하는 일이 많아서 바쁠 거란 걸 안다. 하지만 POSTECH의 소식을 다른 사람들 보다 한걸음 먼저 알 수 있고, 동기와 선후배 외에도 여러 교수님과 대학원생, 외부 초청인사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신문사에 투자 하는 시간이 전혀 아까울 것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얼마나 포항공대신문을 읽고 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다 읽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나는 모든 포스테키안이 읽는 신문을 만들고 싶다. 모두가 읽는 신문, 기다려지는 신문이 되기 위해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웃음을 줄 수 있는 기사를 쓰고싶다.

특집 | 최여선 / 화공 06 | 2006-10-18 00:00

적극적인 참여 필요···경기력 향상에도 힘쓰자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대전 KAIST 캠퍼스에서 펼쳐졌던 제5회 포카전은 많은 추억을 남기고 끝났다. 두 학교의 락밴드와 응원단의 열정적인 개막무대부터 각종 운동경기와 포카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해킹대회, 그리고 락밴드 ‘크라잉 넛’의 폐막공연까지 양교 학생들은 치열했지만 우정이 넘치는 시간을 만들어냈다.그러나 과연 우리는 진정으로 즐겁기만 했을까? 이번 포카전의 첫번째 문제점으로 양교 학생들의 참여 부족을 들 수 있다. 먼저, 우리대학의 서포터즈가 KAIST에 도착했을 때 얼마나 많은 수의 KAIST 학생들이 있었나 생각해 보자. 이번 포카전의 개최지는 분명 KAIST 캠퍼스였지만, 개막식에 참석한 KAIST 학생의 수는 우리대학 학생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참여한 학생들도 대부분이 개막식 공연을 하기위해 나왔거나 KAIST 측의 행사 스태프였다.좋게 보면 우리학교의 ‘포카전 준비 위원회’의 홍보와 참여유도가 KAIST에 비해 아주 잘 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포카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KAIST 학생들의 참여율이 심각할 정도로 낮았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개막식 직후에

특집 | 장성호 기자 | 2006-09-27 00:00

무언가를 생각할 때 막연한 설레임이 이는 때가 있다. 대개는 마음 속 깊이 간직한 추억이나 삶에 큰 영향을 준 대상과 관련이 있기 마련이다. 내게 POSTECH이란 이름이 그런 경우가 아닐까? 떠올릴 기억이 많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POSTECH이 벌써 개교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연다. 아침 일곱시 기차에 맞추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알람시계 바늘을 앞으로 좀 더 돌려놓아야 했다. 그러나 시계가 울리기도 전에 이미 깨어있는 나를 발견한다. 서울역 플랫폼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들이 반긴다. 요즘은 동문 모임에 나가면 모르는 얼굴들이 더 많다. 대부분은 이제 후배라는 이름으로 다가온다. 그래도 처음 보는 후배들과 바로 친근하게 대화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동문이라는 유대감이 아닐까?포항으로 내려가는 새마을호 열차 안에서 몇 가지 간단한 게임도 하고, 서로 소개도 하다 보니 어느덧 효자역에 도착한다. 마침 도착과 함께 경음악대의 경쾌한 환영곡이 반겨준다. 마음이 조금은 우쭐해지는 느낌도 든다. 교정에 들어서니 울창한 나무숲이 유난히 싱그럽다. 아! 우리학교가 이렇게 아름답구나. 누군가가 옆에서 그런다. 다시 학교에 다닌다면 공부 열심히

특집 | 고유상(화학 88) /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2006-06-07 00:00

‘총장과의 대화’가 예정되었던 5월 31일이 임시 공휴일(지방 선거일)로 지정됨에 따라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학생 건의사항을 타운 미팅 시간에 발표하는 것으로 총장과의 대화가 대체되었다. 총학생회는 지난 5월 23일 교직원 식당에서 열린 ‘학생간의 대화’에서 주로 논의되었던 체육시설 및 복지시설 개선을 중심으로 건의 사항을 발표하였다. 체육시설 개선① 개교 후 체육관 바닥에 대한 전체적인 보수공사가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농구공이 잘 튀지 않는다. 체육관 바닥 보수공사를 해 달라. 또한 우리대학 학생들의 생활 패턴 상 밤이 아니면 운동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밤에는 체육관을 개방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하다. 체육관을 24시간 개방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총장 : 체육관 바닥 교체의 필요성은 절감하고 있다. 그러나 체육관 바닥 전체를 보수하려면 예산이 약 4억 5,000만원 정도 필요하다. 우리 대학의 연간 건축물 관리비가 약 12억원인데 이 중 4억 5,000만원이 체육관 보수에 쓰이면 다른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진다. 따라서 이 문제는 이사회에 특별 예산을 요청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체육관을 밤에도 개방할 경우 밤에 무리하게 운

특집 | 안준형 기자 | 2006-06-07 00:00

사회자 : (공통질문) Vision 2020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남홍길 : 어떤 계획이 성공하려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 전략, 자원, 그리고 리더가 있어야 한다. 과연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가를 되짚어 봐야 한다. 또한 현재 큰 의지를 가지고 Vision 2020을 추진하는 것은 기대되는 일이지만, 만약에 이것이 실패할 경우 안한 것보다 못한 결과가 나와 더 큰 실망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 김수영 : 일을 할 때 의욕이 너무 앞서다 보면 조직 구성원들이 일에 대해 인지하고 방향 설정을 하기도 전에 리더들이 조직을 무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정비되지 않은 차를 가지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박효은 : Vision 2020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학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는 구성원들 각각의 마음으로부터 합치된 열정적 통합이 필요하다. 우리는 발을 3개(교수곀剋?직원)로 묶어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신영 : 연구원이나 대학원생의 입장에서 Vision 2020의 세부 실행 계

특집 | 안준형 기자 | 2006-06-07 00:00

2006 독일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독일 월드컵과 관련된 이모저모를 각종 조사 자료를 통해 알아보았다.- Again 2002, 과연 가능할까?2006년 독일 월드컵과 관련한 우리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2002년 월드컵과 같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느냐이다. 최근 들어 국가대표 축구팀이 A매치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고, 박지성겴結되?등 해외파 선수들도 소속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국민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독일 월드컵 전망에 대해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응답이 44.8%, 8강 진출이 29.1%, 4강 진출이 13.5%, 우승이 5.8%로 나타났다. 무려 93.1%에 해당하는 국민이 한국이 독일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다. 한국이 독일 월드컵 8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브라질과 승부차기를 벌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도 이러한 국민들의 기대를 뒷받침한다.그러나 한국의 성적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은 대륙별로 엇갈리고 있다. 일본 등 아시아 언론은 빅리거인 박지성*이영표

특집 | 안준형 기자 | 2006-05-03 00:00

먼저 포항공대신문사에 들어오게 된 것이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더 더욱 많아지겠지만, 땀흘리는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사실 신문사에 들어오겠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 온 것은 아니었다. 그저 대학에 들어와서 어떠한 조직 하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평소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신문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길로 신문사의 수습기자로 지원을 하게 되었다.앞으로 계속해서 신문사에서 일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싶고, 더 나아가 이 신문을 읽는 학우들의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이것이 학생신문 기자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보람찬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포부를 여기에서 밝히자면, 여러 가지 학술분야에서 전국의 대학, 그리고 전 세계 대학들의 모습을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다.대학교는 한 나라의 지적재산으로서 작용하기도 한다.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공과대학이라 불리는 포항공과대학교 학생으로서,다른 대학들의 학업과 연구 모습을 보며,계속해서 우리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우리 신문사가 그 과정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었으면

특집 | 이홍재 / 무학 06 | 2006-04-12 00:00

사실 나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어렸을 적부터 있어온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랄까. 생각해보니 가깝게는 막내 작은 아버지께서 기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다. 작은 아버지께서는 비록 큰 신문사는 아니지만 자그마한 지방 신문사에서 늘 자신이 선택한 ‘기자’라는 길에 만족하시며 열심히 일하셨다. 이런 모습을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란 것이 동경심을 싹트게 한 요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렸을 적 나는 뭔가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세상에 태어나서 적어도 이름 석자 정도는 역사에 올라려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자주했었고 이러한 생각으로 인해 초등학교 시절부터 여러 가지 활동을 의욕적으로 했었던 것 같다.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가면서 세상을 조금씩 알아갔다고 해야 할까, 이런 생각이 부질없음을 깨닫게 되었지만 그래도 계속 지속했던 활동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신문사 활동이다. 학년이 높아지고 새로운 학교에 진학하게 되어도 계속해서 신문사는 꼬박꼬박 들었고 이때부터 ‘기자’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조금씩 구체화 되어 내 머릿속에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이렇게 수습기자가 되어 대학 신문사에 들어오게 되었다.

특집 | 유형우 / 산경 06 | 2006-04-12 00:00

이제 20살 대학생이 되었다. 20살이 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은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헤메일 뿐이다. 나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학교와 같은 한정된 만남의 환경에서는 친구 이외의 사람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렇지만 ‘학생기자’는 교수님, 외부인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일이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학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정신없는 와중에도 신문사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흔히 대학생=지성인이라고들 한다. 맞는 말이다. 대학에 들어오기까지 모두들 열심히 공부했고, 그 성과가 인정되었을 때 대학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성인이라고 말하기에 나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신문사는 적어도 나의 이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사를 쓰고 신문을 만드는 스킬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몸에 익히는 언론인의 자세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쉽게 얻을 수가 없는 것이다. 지성인이라면서 항간에 떠들썩한 사회현상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비록 수습기자이지만 한 학기동안 날카로운 눈을 갖고 냉철한 사고를

특집 | 이은화 / 화공 06 | 2006-04-12 00:00

과학과 기술의 요람, 연구중심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그 곳에서 저는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학교에서 자신의 전공 외에 색다른 체험을 하기란 어려울 것 같았다. 저는 제 욕심에 전공분야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여러 분야를 두루 알고 싶었다. 즉 이공계 학교인 우리학교에서 인문사회 관련 지식 등 저의 지식의 범위를 더욱 넓히고, 활용하고 싶었다. 신문사는 제가 여러 분야를 두루 아는 공학도, 나아가 제너럴한 스페셜리스트가 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인간관계를 넓히고 싶었다. 저는 우리학교 학생들 뿐만이 아닌 다른 학교의 학생들, 제 전공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많은 친구들, 교수님들과 석학들, 그리고 그 외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었다. 만약 학교의 기자가 된다면 그런 기회가 많을 것이고, 기자의 신분으로 사람들에게 친근히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런 이유들로 저는 신문사의 기자가 되고 싶었고, 우리 학교의 기자가 되었다. 이제 포항공대신문사의 기자로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다양한 경험들을 기사

특집 | 정민우 / 산경 06 | 2006-04-12 00:00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시작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한 말이다. 또 다른 속담으로는 “첫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가 있다. 아마도 우리의 선조들은 시작이라는 것이 차지하는 비중과 커다란 의미를 예전부터 잘 파악하고 있었으리라. 올해는 POSTECH이 포항공대신문사와 함께 스무 살이 되는 해이다. 개인적으로 나도 스무 살이 되는 해이다. 스무 살은 약관이라고 해서 예로부터 새로운 시작으로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토록 중요한 시작점에 POSTECH과 포항공대신문사와 내가 함께 서 있다. 올해에는 20주년을 맞아 수많은 행사와 유명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이다. 벌써 ‘POSTECH Vision 2020’ 선포식이나 ‘POP’(POSTECH-한동대 교류전) 등 대형행사들이 치루어졌다. 앞으로도 ‘해맞이한마당’이나 ‘형산동아리문화제’, ‘포카전’ 같은 축제들과 ‘포스테키안의 밤’과 같은 동문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남아있다. 이런 학교의 전반적인 일들에 대해 알리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항공대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커다란 행사가 아닌 실제적으로 학내 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크고 작은

특집 | 정성호 / 화공06 | 2006-04-12 00:00

고등학교 시절 아쉽게 연세대와 포항공대를 떨어지고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하면서 미래 직업에 대해 재학생 때와는 다른 폭넓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비록 제가 이과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문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신문기자가 되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나의 의견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그래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에도 지원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항공대에 입학하면서 신문기자가 된다는 생각은 그만 두었습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한번쯤 지금의 일이 아닌 것, 혹은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 여건 때문에 하고 싶던 일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 저에게 신문기자가 된다는 것은, 재수시절 그냥 한번 해보고 싶던 일일 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포항공대신문사에서 일하면 그래도 예전에 해보고 싶던 일에 대한 대리만족이라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수습기자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신문사에서 일하는 것이 어떤 동아리나 자치 단체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은 압니다. 그래도 많은 경험을 하고 불과 몇 달 전에 꿈꾸던 일을 한다는 보람

특집 | 김영범 /산경 06 | 2006-04-12 00:00

존경하는 유상부 이사장님, 강창오 포스코 상임고문님, 내외 귀빈과 학부모님 그리고 신입생 여러분!먼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에 당당히 합격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공사다망하신 가운데도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해 주시려고 이렇게 많이 왕림해주신 내빈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우리나라 민족기업인 포스코 사장님으로 우리나라 철강산업을 이끄시고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으며 앞으로도 포스코의 FINEX프로젝트를 맡아 주관하실 강창오 상임고문님께서 신입생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주시려고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주심에 심심한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금년은 우리대학이 약관(弱冠)인 스무 살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스무 번째로 맞는 입학식에서는 학사과정 300명, 석사과정 257명, 박사과정 206명, 석 ․ 박사통합과정 148명 등 모두 911명의 신입생이 포스텍의 새 가족으로 들어오게 되며 이중에는 24명의 외국인 학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자랑스런 포스텍 신입생 여러분!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포스테키안이 된 여러분은 우리대학의 자랑이요, 우리나라의 미래며, 세계인류의 희망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공계를 기

특집 | 박찬모 총장 | 2006-03-02 00:00

2006학년도 포스텍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자녀들을 뒷바라지 하여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립니다.또한 자신의 원대한 목표를 이루고자 포스텍을 선택한 여러분의 소신과 도전정신에 대해서도 높이 치하하는 바입니다.여러분이 첫발을 내딛는 포스텍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교육의 획기적 발전을 목표로 1986년 개교하였습니다. 최고의 교수진을 초빙하고 소수 정예의 영재들을 선발하여 개교이래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산곀?연 협력 시스템의 구축과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이공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친애하는 신입생 여러분.미국의 역사학자 폴 케네디는 “국력은 경제력과 군사력에 의해 좌우되며, 이것의 토대는 바로 과학기술”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과거 영국과 일본이 세계의 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이나, 오늘날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는 이유는 과학기술을 중요시하고 육성하는 정책을 끊임없이 추구하였기 때문입니다.1999년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미국 경제성장에 기여한 생산성의 3대 요소를 조사한 결과, 자본 24%, 노동 27%, 그리고 과학기술이 49%

특집 | 유상부 이사장 | 2006-03-02 00:00

포항공과대학교 신입생 여러분!안녕하십니까?먼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모두가 선망하는 포항공과대학교의 학생이 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보냅니다. 또한 오늘이 있기까지 사랑과 헌신으로 돌봐주신 학부모님께도 축하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특히 영일만 신화의 산실이자 조용한 과학 혁명의 요람인 이곳에서, 우리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빛낼 수재들이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이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박찬모 총장님, 유상부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포항공과대학교는 1986년 12월 개교 이래 비록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과학기술교육과 선도적이고 첨단의 연구활동으로 아시아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우뚝 선 자랑스런 학교입니다.출범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전의 전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아 왔던, 그리고‘기술장이’의 소임을 천직으로 살고 있는 본인에게는 그 무엇보다 뿌듯하고 영광스런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입학생 여러분!우리가 맞고 있는 21세기는 기술을 가진 자가 세계를 지배하는‘과학기술의 시대’입니다.유명한 칼럼니스트 토마스 L. 프리드만의 말을 빌리면, 1980년대 이후 범용화된 PC와 1995년부터 일반화된 인터넷을 매개로 불어 닥친

특집 | 강창오 / POSCO 상임고문 | 2006-03-02 00:00

포항공대신문사는 지난 새터기간에 참가한 신입생 가운데 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먼저 POSTECH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서는 ‘우수한 연구시설과 교육환경 때문’이라고 답한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학업에 관해서는 80.9%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박사학위까지’라고 답해 우리대학 신입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진로 선택과 관련해서는 연구직과 대학교수를 택한 학생들이 가장 많아 대학 졸업 후 주로 학계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한편 ‘벤처 창업 및 경영인’, ‘기업 취직’을 택한 학생들의 비율도 낮지 않아 장래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바람을 알 수 있었다.대학생활에 관한 설문을 통해 우리대학 신입생들은 학업성취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폭넓은 인간관계를 갖는 것 역시 학업 못지 않게 신입생 학우들의 중요한 목표임을 알 수 있었다.주관식으로 조사한 ‘우리대학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아직 특별히 없다’고 쓴 학생들이 많아 신입생들이 자신이 택한 대학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집 | 정현철 기자 | 2006-03-02 00:00

-포항공대에합격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의 소감은기뻤다. 특히 합격사실을 확인하고 전화로 아버지께 알리는 데, ‘합격했어요.’ 라고 말할 때는 목이 메였고, 눈물이 나더라. -새내기 모임터(이하 새터)가 끝났는데, 어떤 점이 좋았는가새로운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수시로 합격을 해서, 학과 친구들하고만 알고 지냈었는데 새터에 참가하면서 새롭게 분반친구들과 만나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여러 프로그램 중 ‘World of Postech 06’ 경우 그냥 있었으면 모르기 쉬운 친구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새터 기간 중 인상적인 것이 있었다면조금 특이하긴 하지만 정성기(화학) 전 총장의 강연이었다. 처음에는 조금 잤는데, 깨서 들은 말이 세계 속의 포스텍에서 세계적인 인물이 나온다는 말이었다. 이 말이 무척 인상 깊었다. 고등학교 때는 입시에 바빠서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그 말을 들으니 가슴이 설랬다. 눈이 트인 느낌이랄까, -새터 행사 중에 마음에 드는 동아리나 자치단체 있었는가여러 자치단체가 있었지만 ‘넓은세상바라보기(이하 넓세바)’가 기억에 남는다. 여행 떠나는 것을 좋아해서, 국토대장정에 관심이 있었는데, 넓세바가 관여

특집 | 이한결 기자 | 2006-03-02 00:00

-우리대학에 지원한 동기는훌륭한 연구 시설과 다양한 학생 활동 지원 등에 매력을 느껴서 고등학교 때부터 포스텍에 오고 싶었다. 국어 내신 성적이 안 좋아 지원을 망설였는데, 포스텍 입시 전형이 수학, 과학에 비중이 높아 나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지원하였다. -합격 후 새터 전까지 무엇을 하였는가선배들로부터 학기 중에는 학업량이 많아 마음껏 놀 기회가 없다고 들었다. 그래서 수시 합격 후에는 공부를 하기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거나 노래방에 가는 등 마음껏 놀았다. 그리고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던 컴퓨터 정비를 배우기도 하였다. -입학 전 프로그램에 관해서 학교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ICU에 동시 합격하였는데, ICU의 경우 입학 전에 장기간 영어를 배우고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좋아 보였다. 우리대학도 학교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새터에서 전반적으로 어떤 인상을 받았는가선배들이 후배들을 생각하고 챙겨주는 마음에 감동했다. 새터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행사를 준비해준 새터준비위원회를 비롯하여, 멋진 공연을 보여준 여러 동아리 선배들 모두 고생한 것 같다. 분반 선배들이

특집 | 안준형 기자 | 2006-03-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