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2건)

최근 세계적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우리대학도 국제화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이에 우리대학은 지난달 1일, 2019년 11월에 폐지됐던 대외협력처 산하 국제협력팀을 부활시켰다.국제협력팀은 국제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제적인 교육환경 제공 △국제 학술 연구 및 협력 강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 지원 △포스테키안의 세계시민 성장을 위한 역량 강화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기존의 국제화 관련 업무가 여러 부서에서 독립적으로 수행되며 발생한 업무 중복, 정보 분산 등의 문제 해소 및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분산된 국제화 업무를 총괄한다. 대외협력팀의 △해외기관 협력·업무 협약 △환태평양대학협회(APRU)·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협력 △해외 내방객 대응 업무, 학생지원팀의 △Inbound △Outbound △POSTECH Global Young Leader 업무, 입학팀의 외국인 대학원생 입시 홍보 업무 등이 국제협력팀으로 이관되며 우리대학의 국제화 업무 처리에 일관적인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우선 국제협력팀은 주한대사관을 통해 우수 교육·연구 기관과의 국제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난

TOP/준TOP | 강민영 기자 | 2024-04-22 18:35

지난달 21일, 작년 12월부터 진행된 보건의료실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 새로운 보건의료실의 모습이 교내 구성원에게 공개됐다. 보건의료실은 이를 기념하며 재오픈 당일 선착순 120명의 방문객에게 비타민제와 고체 치약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보건의료실은 학생회관 2층 204호에 위치해 있으며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처치 △질병 예방 및 관리 △의약품 관리 △건강 상담 및 교육 등 우리대학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교내 구성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 개선 공사로, 기존 학생회관 2층에 별개의 방으로 구분돼 있던 △보건실 △창고 △안정실(남) △안정실(여) △총동창회의 공간들이 하나로 합쳐져 더욱 넓어진 보건의료실로 탈바꿈했다. 확장된 보건의료실에는 안마의자 2대, 안마침대 1대 등이 새롭게 들어서며 그 공간을 채웠다. 새로운 의료기기의 도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관리를 위한 것이며, 근골격계 통증 환자의 이용을 우선으로 한다. 보건의료실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후화된 의료기기를 교체하고, 비타민 등의 건강보조제를 지급하는 등 교내 구성원의 건강 향상을 위해 운영해 나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4-03-22 19:34

지난 1월, 쓸쓸한 바람이 부는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를 걸었다. 조용히 색이 바랜 나무들 사이로 활개를 치며 뛰어다니는 강아지들, 놀이터에서 모여 노는 아이들을 만나다 보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이르게 된다. 그저 발 도장에 그치지 않고 마음에 아로새기는 의미를 붙잡기 위해 나는 방문 전 이 책을 읽었다.저자는 세상을 버틸 힘을 잃었을 때 그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이곳의 경비원이 돼 미술관을 지켜왔다. 그는 10년간 많은 미술품을 바라봐 온 방식과 그로부터 힘을 얻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15세기 작품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에 대해 그는 오랜 시간을 견뎌온 그 단단하고도 거친 나무판 위로 템페라가 입혀진 모습, 그리고 시간에 잘게 갈라진 금박 아래로 엿보이는 붉은 진흙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한다. 한 작품을 정말 오래 봐야만 알 수 있는 사소한 모습과 선명히 느낀 슬픔까지, 그의 진실한 감상이 부러웠다. 나는 반나절 동안 도장 깨기를 하듯 둘러봐야 하는 여행객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긴 시간과 관찰로부터의 감상을 공유받을 수 있음에 안도를 느끼기도 했다.나는 짧은 시간 동안 영유하듯 빠르게 그림들을 훑다가도, 인상적인 그림 앞에서는 의자에 몸을 기대고서

포스테키안의픽 | 강민영 기자 | 2024-03-22 18:42

이달 5일,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진행된 Residential College(이하 RC) 1층·11층 리뉴얼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기념하며 우리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유 관람이 이뤄졌고, 이후 보직자 및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RC 리뉴얼 개소식이 진행됐다.RC는 우리대학 무은재학부의 지휘하에 △공동생활에 대한 지도 △상호 교류 △취미 생활을 통한 전인적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우리대학에 2008년도 도입된 제도다. 생활관 21동 전체가 RC 시설이며 학부 신입생 전원과 2학년 학생 일부가 거주하고 있다.이번 리뉴얼으로 RC 1층에는 △둥지 활동·SMP 수업 등 소통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룸 △영화·스포츠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네마룸 △다양한 근력 기구·유산소 기구를 갖춘 피트니스룸 △코인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룸 등이 신설됐다. 이 외에도 △RA라운지 △소셜키친 △워크룸 △메일룸 등이 새롭게 단장됐다. 또한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RC 11층의 야외 테라스 공간은 단체 행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바비큐 테이블 세트, 고정식 벤치 등이 새로이 설치됐다.무은재학부 행정팀 이부용 씨는 “RC가 함께 거주하며 성장해 가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4-02-29 20:22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에서 우리대학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우리대학 공식 소통 창구인 포스텍 라운지(이하 포라)에는 우리대학의 공식적인 사실 관계 확인과 대응을 촉구하는 글이 게시됐으며, 캠퍼스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도 적극적인 대응과 나아가 홍보에 관한 요구의 목소리가 그 크기를 더해갔다. 이에 본지는 부정적인 보도에 대한 대처 방안 및 홍보에 관한 교내 구성원들의 요구를 조사하고, 대외협력팀 측 상황을 인터뷰했다.지난해 12월 악의적으로 보도된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 현황지난해 11월 이공계 대학 정보 사이트 ‘김박사넷’에는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와 수도권 과밀화 현상으로 인한 지방의 괴멸 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지방에 위치한 우리대학 위상의 위태로움에 대한 글이 올라와 우리대학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에 불씨가 지펴졌다. 12월에는 이와 관련해 ‘포스텍이 예전만 못하다’라는 등 대학평가 지표에서 하락한 부분을 짚는 내용을 담은 부정적인 기사가 보도됐다. 심지어 악의적인 기사에는 왜곡된 정보가 포함돼 구성원들의 분노를 키웠고, 이들은 포라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대학 측에 입장 표명과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에 안희갑

캠퍼스 | 강민영 기자 | 2024-02-29 20:22

지난해 12월 19일, 우리대학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간의 MOU가 체결됐다. 이번 MOU는 하남 교산 신도시 내 ‘AI·DATA 산업 교육 연구 혁신클러스터(이하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혁신클러스터란 △기술 △산업 △지역 정책을 통합한 것으로 구성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지식이 △창출 △활용 △확산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지역을 말한다. 이번 MOU를 통해 하남 교산 신도시 내에 들어서는 약 3만 제곱미터 규모의 AI 혁신클러스터에는 △글로벌 멀티캠퍼스 △글로벌 R&D 센터 △슈퍼컴퓨터 센터 △AI+X(인공지능 융합) 트레이닝 센터 등이 들어선다. LH는 AI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하남시 등과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LH는 지구계획 변경 및 승인, 관련 행정업무 등을 지원하고, 우리대학은 △카네기멜론대 △국립싱가포르대 △포스코DX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특히 카네기멜론대국립싱가포르대와 연계해 국내 대학의 석박사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AI 혁신클러스터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립싱가포르대의 Net-Zero 건축 기술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4-02-03 20:08

왜 우리는 슈퍼히어로에게 열광하는가. 처음 슈퍼맨이 등장한 시기는 미국 대공황 시대인 1938년이었다. 많은 슈퍼히어로가 1930년대에 유독 큰 인기를 얻은 것에는 잦은 전쟁과 대공황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있었다. 혼란스러운 세상의 많은 문제 상황, 그러나 발전 없이 그저 대립하는 구도의 연속에서 사람들은 이를 타파할 위인을 찾게 된다. 영웅물의 대가인 마블 코믹스의 스토리 작가 마크 밀러는 “경제 호황기에는 히어로의 죽음이 잦아지고, 불황기에는 히어로의 인기가 급상승한다”라며 불황기 시대 사람들이 슈퍼 히어로를 통해 위안과 즐거움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에 영화 ‘조커’의 제작자 제리 로빈슨은 다시 영웅이 돌아왔다며 “요즘 시대가 그리 좋지 않다. 우리는 영웅을 다시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현실에서 우리는 어떤 영웅을 기다리고 있는가. 우리 곁에는 영화 속의 슈퍼맨도, 스파이더맨도 없다.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를 구성했으며 정치를 통해 정의를 구현하고자 한다. 정치가는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할 수 있도록, 국가의 권력을 양도받아 유지 및 행사하는 주체들이다. 국민은 매번 선거를 통해 나라를

78오름돌 | 강민영 기자 | 2023-11-07 20:32

우리대학은 대한민국의 남단에 속하는 지역인 포항에 위치해 있다. 지리적 특성상 포항은 북상하는 태풍의 피해 정도가 큰 경우가 많다. 특히 포항은 동해안에 위치해 태풍이 오면 바다로부터 동풍의 영향을 받고, 고산지대의 바람이 더해지는 지형적 특성이 있어 태풍으로 인한 피해의 규모가 유독 크다.지난 8월 9일 서귀포에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태풍 카눈이 예상과 달리 북상하면서 세력이 줄어들지 않아 경보 수준이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조정될 만큼 그 규모가 컸다. 심지어 태풍의 경로가 경상 해안 쪽으로 변경되면서 우리대학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였다. 이에 안전팀과 생활관운영팀은 여러 차례 교내회보와 메일 서비스를 통해 교내 구성원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요청했다. 침수 및 산사태 예상 지역을 선별해 통행을 자제하고 창문 및 출입문을 잠글 것을 당부했다. 이번 태풍 카눈으로 인해 우리대학에서 집계된 피해 발생 사례는 △누수 62건 △수목 5건 △기타 5건으로 총 72건에 이른다. 이는 비바람을 동반한 강풍으로 인한 창호 주위 누수, 천장재 일부 손상 등의 경미한 피해로 확인됐다.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구성원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3-09-06 12:20

지난달 15일, RIST 포항 본원에서 △우리대학 헤테로제닉(이종소재) 금속 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 △RIST 재료공정연구소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IACT)가 3D 프린팅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이날 세 기관은 각자의 △미래 선도 3D 프린팅 소재 △공정 기술 △보유 장비 등을 공유하며 상호 연구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RIST는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포스코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국책과제를 통해 3D 프린팅 소재 및 부품 개발, 적층 공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작년 과기부 기초연구사업 국가 공모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작년부터 7년간 148억 5천만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대 IACT는 첨단 융합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세 기관은 정보를 나누며 최근 중소형원자로(SMR) 원자력 및 신모빌리티 관련 부품 및 소재 개발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발맞춰 인력을 교류하고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각 기관은 3D 프린팅 신기술 개발 관련 연구의 최신 동향과 실행 수준에 대해서도 공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3-06-15 10:12

지난 2월 20일 개최된 제29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하 휴먼테크)’ 시상식에서 우리대학이 금상 3명을 포함해 12개 팀 2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휴먼테크는 연구 분위기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우수한 논문을 작성한 학생들을 선정해 수상한다. 대학생·대학원생 부문에서는 신호 처리, 기초 과학을 비롯한 총 10개의 연구 분야를 대상으로 논문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8회 휴먼테크에서 우리대학은 금상 없이 총 7명 수상에 그치며 다른 과학기술원과 비교해 성적이 부진했던 만큼, 이번 휴먼테크에서 거둔 다수의 수상과 연구 성과는 그 의미가 깊다. 이를 되새기며 생명공학·과학 분야 금상 이건후(생명 박사) 씨와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에서 공동 저자로 금상을 수상한 윤영노(전자 박사) 씨·이청아(전자 박사) 씨에게 해당 연구에 관해 들어봤다.이 씨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단백질과 상호작용하는 DNA 조각의 동적 수량 조절’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역전사 시스템을 토대로 세포 내 DNA의 복제 수를 변수화하고, DNA-단백질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아직 완결된 연구가 아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3-04-17 19:47

길을 걷다 기억하기 쉬운 선율의 음악을 듣고 종종 그 노래를 흥얼거린 경험이 있는가? 이렇게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비롯해 눈에 띄는 색상, 독특한 로고 등을 동반한 브랜딩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일상에 녹아있다. 브랜딩은 연상 작용에 기반해 소비자가 마치 브랜드와 연결된 듯한 감정과 경험을 제공해 상품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브랜드는 소비자의 구매에 큰 영향을 주며 20세기부터 시장 경쟁에서 마케팅의 중요 수단으로 사용됐다.아이돌 산업에서 브랜딩은 주로 각기 다른 콘셉트를 주축으로 둔 마케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돌 산업은 그들을 지지하는 팬덤을 중심으로 소비·생산의 차원에서 구축된다. 이는 소비자로부터 단순히 물질적 소비뿐만 아니라 감정적 소비까지 발생시킨다는 특징이 있어 홍보 전략의 중요성이 크다. 아이돌은 그들만의 △로고 △공식 색상 △응원봉을 필두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딩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지난 2020년 데뷔한 SM 소속 걸그룹 ‘aespa(이하 에스파)’의 브랜딩 전략은 단연 확고하다. 데뷔 이전부터 유튜브를 개설해 그룹 로고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는 이후 공개된 모든 영상의 후반부에 삽입되며 특유의 효과음과 로고를

78내림돌 | 강민영 기자 | 2023-04-17 19:33

지난달 11과 12일 양일간 우리대학에서 기술 창업 아이디어톤인 ‘2023 TECHATHON: WAVE(이하 테커톤)’이 개최됐다. 본 행사를 주관한 테크리뷰는 우리대학 학생창업팀의 지원을 받아 교내 기술 창업 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매년 △테커톤 △기술 창업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책자 발행 등 창업 관련 행사를 지속해서 기획하고 운영해왔다.테커톤은 ‘Technology’와 ‘Ideaton’의 합성어로, 지난 1년간 테크리뷰에서 진행한 TechTalk 세미나에서 다룬 주제를 발전시켜 직접 창업 아이템을 구성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행사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테커톤은 최초로 대면으로 진행돼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테커톤은 학생들이 본격적인 창업 모델을 설계하기에 앞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교육을 제공했다. 이화여대 기업가센터 주창림 교수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분야별 작성 내용, 캔버스의 중요성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법을 강연했다. 테커톤에 참가한 일곱 팀은 지난 TechTalk 세미나에서 다뤘던 △블록체인 △바이오 헬스케어 △On-device AI △컴퓨터 비전 총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3-03-01 21:30

빈유니는 올해로 개교 3년 차가 됐습니다. 신생 대학인만큼, 대학이 자리 잡는 데 신경을 쓴 것이 있나요?설립 초기에는 전 세계 유명 대학의 역사를 참고하고자 했다. 빈 대학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전략을 차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모방에 그칠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지금은 빈유니만의 방식을 개척하고자 힘쓰고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이미 수십 년간 발전해온 미국 연구대학의 시스템을 그대로 재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신 이제는 아시아권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이다. 온라인, 증강 현실을 비롯해 아주 고도화된 미래에는 교육계에서 수많은 학습법이 생겨날 것이다. 대학도 세계의 변화에 발맞춰 학생과의 상호작용과 다양한 학습법을 고려한 혁신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의 세계는 우리가 만들어갈 변화 속에 있고, 많은 도전과 기회를 경험하며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변화할 미래 속에서 빈유니는 그 자체로 독보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화할 예정이다. 빈유니는 학생들의 융합적인 성장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지원하고 있나요?빈유니는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좋

르포 | 최대현, 강민영 기자 | 2023-03-01 21:23

지난달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부근에서 2차례의 강진 이후 6,000회가 넘는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피해 지역에서는 4만 6천여 명이 사망하고 120만여 명이 대피했으며, 10만 5천여 개의 건물이 손상될 정도로 막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계속되는 구조대의 수색 작업과 건물 복구 작업으로 피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지만,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된 피해·피난민들이 많아 타국의 도움과 일손이 필요한 실정이다.그동안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며 튀르키예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우리나라도 많은 구호 물품을 전달했으며, 직접 도움을 주려는 국내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상당한 병력을 파병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온 국가다. 우리가 지난날 튀르키예로부터 받은 많은 도움과 응원을 이제는 그들에게 주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난 것이다.참사가 일어난 직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이하 KRDT)는 튀르키예로 파견돼 수색·구조 활동을 벌였으며, 각종 △지자체 △기업체 △공공기관 △은행 등에서 자체적으로 구호 물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진

78오름돌 | 강민영 기자 | 2023-03-01 21:18

총동창회장상 수상 소감은스스로 연구 실적과 성적에 자신감은 있었지만, 외국인이 수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기에 정말 놀랍고 기쁘다. 외국인일지라도 개인의 실력을 인정해주는 우리대학이 개방적이고 국제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오랜 시간의 노력 끝에 오늘 박사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총동창회장상도 받아 뿌듯하다. 학업 동기에 영향을 준 것이 있다면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던 부모님의 가르침은 내게 끈기 있게 공부하는 힘을 길러줬다. 할아버지의 “배운 것은 가르치고 얻은 것은 나눠라”라는 조언도 내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가족들 덕분에 정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이 됐고, 꾸준히 공부해 현재 연구 분야에서도 높은 전문성을 가지게 됐다 연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해 고성능 p형 박막 트랜지스터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 노용영(화공) 교수님의 친절한 격려와 지원 덕분에 성공적인 연구는 물론이고, △발표 기술 △의사소통 기술 △학습 기술을 배울 수 있었기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감사를 전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우리대학의 장점은입학 당시, △한국어·영어 혼용 △우수한

인터뷰 | 강민영 기자 | 2023-02-17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