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일,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진행된 Residential College(이하 RC) 1층·11층 리뉴얼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기념하며 우리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유 관람이 이뤄졌고, 이후 보직자 및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RC 리뉴얼 개소식이 진행됐다.

RC는 우리대학 무은재학부의 지휘하에 △공동생활에 대한 지도 △상호 교류 △취미 생활을 통한 전인적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우리대학에 2008년도 도입된 제도다. 생활관 21동 전체가 RC 시설이며 학부 신입생 전원과 2학년 학생 일부가 거주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으로 RC 1층에는 △둥지 활동·SMP 수업 등 소통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룸 △영화·스포츠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네마룸 △다양한 근력 기구·유산소 기구를 갖춘 피트니스룸 △코인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룸 등이 신설됐다. 이 외에도 △RA라운지 △소셜키친 △워크룸 △메일룸 등이 새롭게 단장됐다. 또한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RC 11층의 야외 테라스 공간은 단체 행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바비큐 테이블 세트, 고정식 벤치 등이 새로이 설치됐다.

무은재학부 행정팀 이부용 씨는 “RC가 함께 거주하며 성장해 가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 모든 관련 부서의 협조 덕분에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고 공사로 인해 불편함이 많았을 텐데 양해해준 사생들에게도 고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RA 내 RC 리모델링 TF장으로 활동한 정세은(화학 21) 학우는 새롭게 단장된 RC를 둘러보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생들의 수요가 많은 시설들이 신설돼 사생들이 더욱 즐겁고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RC는 이번 1층·11층 리뉴얼에서 끝나지 않고, 올해 여름부터 방학마다 총 3회에 걸쳐 3·4개 층씩 호실과 공용공간의 순차적인 리뉴얼이 지속될 예정이다. 본 리뉴얼 공사를 통해 RC는 사생들의 요구에 걸맞은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앞으로도 더욱 새로워질 RC에서 우리대학의 미래인 저학년 학우들이 즐겁고 편안한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