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고 알차게, 새로워진 보건의료실
더 크고 알차게, 새로워진 보건의료실
  • 강민영 기자
  • 승인 2024.03.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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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보건의료실 내부 모습
▲새롭게 바뀐 보건의료실 내부 모습

지난달 21일, 작년 12월부터 진행된 보건의료실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 새로운 보건의료실의 모습이 교내 구성원에게 공개됐다. 보건의료실은 이를 기념하며 재오픈 당일 선착순 120명의 방문객에게 비타민제와 고체 치약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보건의료실은 학생회관 2층 204호에 위치해 있으며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처치 △질병 예방 및 관리 △의약품 관리 △건강 상담 및 교육 등 우리대학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교내 구성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 개선 공사로, 기존 학생회관 2층에 별개의 방으로 구분돼 있던 △보건실 △창고 △안정실(남) △안정실(여) △총동창회의 공간들이 하나로 합쳐져 더욱 넓어진 보건의료실로 탈바꿈했다. 확장된 보건의료실에는 안마의자 2대, 안마침대 1대 등이 새롭게 들어서며 그 공간을 채웠다. 새로운 의료기기의 도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관리를 위한 것이며, 근골격계 통증 환자의 이용을 우선으로 한다. 보건의료실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후화된 의료기기를 교체하고, 비타민 등의 건강보조제를 지급하는 등 교내 구성원의 건강 향상을 위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새로워진 보건의료실을 방문한 이예지(전자 21) 학우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환경이 좋아져서 교내 구성원들이 더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보건의료 업무를 담당하는 안전팀 양새롬 씨는 “이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대체로 쾌적해진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구성원의 반응을 확인했다”라며 “이후 더욱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의료기기 운용 방침에 대한 구성원의 요구에 힘입어 이후 의료기기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라며 추후 공지될 내용을 참고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