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산업혁명 이전, 우리 인류에게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그것은 현재의 우리가 있게 만든 ‘농업혁명’이다. 농업혁명을 기준으로 인류는 정착생활의 기반을 다졌고, 문명은 빠르게 발전해나갔다. 농업혁명이 시작된 기원전 7000년 전부터 현재까지, 인류에게 있어서 농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관계 속에서 미묘한 문제점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선 지금, 농가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2013년, 전국의 개인 농가 가구는 총 1,142,029가구였다. 이는 국내 총가구 수의 약 6.6%에 해당한다. 낮은 비율의 국민이 농업에 종사한다는 뜻이다. 또한, 인구밀집이 심각한 도시에 비해, 농가의 인구밀도는 저조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최근에는 ‘귀농’이라는 변화가 새로운 추세로 자리 잡으며 2013년에는 귀농 가구 수가 10,923가구에 달했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대표적인 문제로는 기존 마을 주민과의 융화를 들 수 있다. 대부분 귀농인들이 농촌 공동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융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8%에 불과한 의료기관과 10%에 불과한 대중교통 보급률은 귀농인들에게 문제로 다가온다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4-10-15 07:14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곤충을 사람이나 가축 그리고,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해충으로만 인식하여 왔다 그 결과 곤충은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벌레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요즈음 곤충이 친환경농업, 식품 및 의약, 신소재, 문화관광 및 축제행사 등 많은 분야에서 새롭게 개발해야할 유용한 산업자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최근 애완용 장수풍뎅이 성충, 약용 흰점박이꽃무지 굼벵이, 파충류 먹이 곤충 사육으로 억대 수익을 올리는 농가가 매스컴에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는 ‘비전2020’을 통하여 곤충산업을 2020년까지 7,000억 원대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하고, 을 제정(2010.8)하였고, 2011년부터 곤충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을 수립하여 곤충사육 시범농가 및 곤충생산업체 육성,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에 힘쓰고 있다. 따라서 국내 곤충산업은 2009년 기준 1천 570억 원 정도에서 2015년 경에는 3천억 원 시장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곤충의 경제적 가치와 관련하여 Losey와 Vaughan(2006)은 미국경제에 미치는 곤충의 영향이 연간 약 570억
기획 | 권천락 / 예천곤충연구소 연구원 | 2014-06-04 12:52
많은 포스테키안들이 알고 있듯이 우리대학은 국내 최초로 연구에 중점을 둔, 연구중심대학이다. 연구중심대학이라는 말에 걸맞게 우리대학에는 3300명가량의 연구인원과 함께 73개(법인 19개, 대학 54개)의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 1,849억 원의 연구비가 투자되었다. 또한, 대학에서는 학부생 시절부터 연구를 주도할 수 있도록 기회와 여건을 제공해주는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신입생 때부터 연구원을 꿈꾸고 입학하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으며, 실제로도 많은 학생들이 연구원의 길을 가고 있다. 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거의 필수 코스로써 대학원에 입학을 하는데, 실제로 학부 졸업자 중 대학원 진학자의 비율은 67.6%로, 절반이상의 포스테키안들이 대학원에 입학한다. 연구소의 종류는 크게 기업연구소와 정부출연연구소, 대학연구소로 나눌 수 있다. 기업연구소는 삼성이나 LG, 포스코와 같은 기업에 소속된 연구소다. 특히 삼성은 주로 용인이나 대전에 대부분의 연구소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LG는 주로 대전과 서울에, 포스코는 포항에 연구소가 밀집되어 있다. 정부출연연구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로 나눌 수 있는데,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4-04-09 14:39
이번 학기 신입생인 김 군은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우연히 정말 끝내주는 창업 아이템을 떠올렸고, 창업까지 성공시키겠다는 의지에 불타고 있다. 흥분도 잠시, 그는 마음을 가다듬고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실제 창업을 위한 과정을 알아보기로 했다. 창업을 위해 제일 처음 들어간 사이트는 바로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 기업 운영 매뉴얼에 들어가면 창업에 필요한 것들을 순서대로 볼 수 있었다. 물론 창업넷, mk창업 등 다른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창업은 먼저 아이템을 분석해야 한다. 김 군은 스스로 ‘통한다’ 싶었던 아이템도 사업성 분석이 꼭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를 위해 할 일은 바로 사업계획서를 쓰는 일이다. 사업계획서는 자신의 아이템이 시장성, 기술성, 수익성이 나는지 분석해야 한다. 물론 김 군이 직접 쓰는 의견은 소용이 없다. 시장조사, 제품의 세부 기획, 세밀한 판매계획, 생산 및 단가, 일정 등이 ‘기본’으로 필요하다. 만약 투자를 받기 위한 목적이라면 재무계획, 소요자금 조달계획 등이 더 추가되어야 한다. 김 군은 벌써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면 ‘사람’과
기획 | 김상수 기자 | 2014-03-19 13:44
지난 2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4학번 신입생들이 우리대학에 정식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낭만과 꿈으로 벅찬 한 걸음을 내디딘 신입생들은 앞으로의 4년이 기대로 가득 차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푼 꿈도 잠시, 처음 만난 선배들과 익숙하지 않은 생활이 신입생들에게 들이닥친다. 포항공대신문은 아직은 학교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신입생들을 위해 생활에 유용한 팁을 주고자 한다.◆ 식당 및 식사우리대학 내부에도 생각보다 식당이 많다. 각 식당마다 신입생들은 잘 알지 못하는 사실들도 있다. 학생식당은 몸이 아픈 학생들을 위해 30분전에 미리 영양사실(054-279-2664)로 연락하면 흰죽을 끓여준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우리대학 구성원에게만 음식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공기밥, 김, 치킨은 제외된다. 휘닉스와 D’medley는 포스코 국제관에 위치한 식당이다. 닐리 파스타&피자는 포스플렉스에 있는 식당이며, 포스플렉스에는 브레드 릴리라는 빵집도 있다. 또한, 가까운 RIST, 가속기 연구소에도 식당이 있다. 한편, 카페 모네는 2주 단위로 그림이 전시되고, 이에 대한 정보는 모네에서 매점으로 가는 출구 왼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내 홍
기획 | 김현호 기자, 김상수 기자 | 2014-03-05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