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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 낮은 여러 색상이 나부룩하게 어우러진 풍경 속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오토바이와 정겨운 말투의 사람들이 활기를 불어넣는다. 신호등보다는 경적에 몸을 맡기는 성미가 급한 사람들이지만 인사 한마디에 따뜻한 미소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니 베트남은 꽤 우리나라와 닮은 구석이 있어 보인다.하노이에는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빈그룹이 설립한 명문 사립대학교 빈유니(VinUniversity)가 자리하고 있다. 2020년 첫 학사 연도를 시작한 빈유니는 △행정 및 경영학 △공학 및 컴퓨터 과학 △보건 과학의 3개 단과대를 중심으로 △호텔 관리 △경영·행정 △전자공학 △기계공학 △컴퓨터 공학 △약학 △간호학 등 7개 전공을 교육한다. 빈유니는 베트남 최초 비영리 사립 대학으로서 베트남 고등 교육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세계 50대 젊은 대학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양질의 교육 체계 수립을 꾀하고 있다. 현재 빈유니는 코넬대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등 국제적인 명문대와 긴밀히 협력해 이들의 프로그램을 차용하고 있다.넓은 캠퍼스에 들어서면 나무와 식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조경 사이 신고전주의 스타일의 건물들이 눈에 띈다. 밝은 목소리로 기자단을 반기는 빈유니 홍보팀 응옥 씨를

기획 | 안윤겸 기자 | 2023-03-01 22:04

빈유니는 올해로 개교 3년 차가 됐습니다. 신생 대학인만큼, 대학이 자리 잡는 데 신경을 쓴 것이 있나요?설립 초기에는 전 세계 유명 대학의 역사를 참고하고자 했다. 빈 대학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전략을 차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모방에 그칠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지금은 빈유니만의 방식을 개척하고자 힘쓰고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이미 수십 년간 발전해온 미국 연구대학의 시스템을 그대로 재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신 이제는 아시아권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이다. 온라인, 증강 현실을 비롯해 아주 고도화된 미래에는 교육계에서 수많은 학습법이 생겨날 것이다. 대학도 세계의 변화에 발맞춰 학생과의 상호작용과 다양한 학습법을 고려한 혁신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의 세계는 우리가 만들어갈 변화 속에 있고, 많은 도전과 기회를 경험하며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변화할 미래 속에서 빈유니는 그 자체로 독보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화할 예정이다.빈유니는 학생들의 융합적인 성장을 위해 어떤 활동을 지원하고 있나요?빈유니는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좋아

기획 | 최대현, 강민영 기자 | 2023-03-01 21:23

빈유니가 신생 대학으로서 운용하는 특별한 활동이나 제도는 무엇이 있나요?빈유니 교수진의 신조는 다른 선진국과 같이 질적으로 높은 국제적 수준을 만족하는 대학을 만드는 것으로, 이는 다른 베트남 대학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목표다.목표를 이루기 위해 빈유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는데, 그중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서 각각 한 가지씩을 소개하고 싶다. 첫째는 컴퓨터 과학 박사 과정이다. 빈유니는 3가지 분야에 집중해 박사 과정을 구성했다. △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며 주목받은 스마트 건강 관리 기술 △신물질 개발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술 등을 이용한 환경 지능 기술이 컴퓨터 과학 박사 과정의 주 분야다. 또 다른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학부생 연구 참여다. 빈유니 학부생들은 신입생 시절부터 컴퓨터 과학, 기계 공학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경험을 쌓거나 실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연구실에서 설문, 자료 조사 등의 업무를 맡아 연구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연구자에게 필요한 사고력 등 여러 역량을 기르게 된다.교수의 길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원래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지도하는 일을 즐기는 편이었다. 게다가 가르치는 과정에서 나도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음을 깨

기획 | 고평강, 손유민 기자 | 2023-03-01 21:22

빈유니와 뜻을 함께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빈유니는 포스텍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포스텍은 포스코가 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설립했고, 실제로도 그 목표를 이루고자 많은 재정을 투자해 끊임없이 달려나가고 있다. 빈유니도 민간 기업에서 비슷한 목표로 만든 대학이다. 빈유니는 계속해서 포스텍을 따라가고 있고, 20~30년 안에 포스텍을 따라잡기를 희망하고 있다. 내가 빈유니를 선택한 이유는 그렇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빈유니가 포스텍만큼 큰 야망을 품고 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베트남인으로서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삶의 질을 높이고 자신도 더욱 성장하고자 하는 야망이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같은 이상을 가진 빈유니라면 큰 재정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해 선택하게 됐다.다양한 국가의 여러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한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당시 한국은 베트남과 달리 좋은 인프라와 체계적인 업무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특히 대학의 좋은 연구실과 실험 장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기숙사가 기억에 남는다. 양질의 결과를 위해 사람들이 밤낮없이 연

기획 | 조원준 | 2023-03-01 21:21

대학체육관 입구부터 농구공 소리가 웅장하게 울렸다. 선수들의 비장한 표정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체육관의 분위기는 카포전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리는 듯했다. 매일 밤 이곳에는 열정의 땀방울을 흘리는 농구 동아리 POBBA(이하 포바)가 있었다. 포바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약 한 달간 김동현 감독과 모 션스포츠 코치진의 지도하에 하루 5시간씩 고강도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합숙 기간 이후에도 선수단 자체적으로 매일 밤 9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훈련을 이어갔다. 본지는 혹독한 훈련의 중심에 있던 우리대학 농구 대표팀의 주장, 류형하(화공 19) 학우를 만나봤다.카포전을 위해 어떤 훈련을 했는가?체력 단련과 기본기 훈련 위주로 기반을 다지고, 그 위에 팀 전술을 입히는 방식으로 훈련했다. 공격보다는 수비와 속공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우리 팀의 강점은 무엇인가?모든 부원이 승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뛴다. 승부는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한 걸음을 더 딛는 자에게 가는데, 우리 선수들은 팀을 위해서 한계를 넘는 데 누구도 망설이지 않는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 합숙 기간 힘든 훈련을 함께하며 하나의 팀이 됐다는 점에서 강점을 지닌다.경기에 임하는 각오는?1학년

기획 | 장유진 기자 | 2022-10-03 02:01

2년간 중단됐던 카포전 운동 경기가 재개되자, 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머쥔 지난 2019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땀 흘리는 이들이 있었다. 바로 우리대학 야구 동아리 Tachyons(이하 타키온즈)다. 이른 아침 우리대학 대운동장을 가득 채우는 경쾌한 함성 속에서 카포전 야구 대표팀의 주장, 신중혁(컴공 19)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야구 대표팀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여름방학부터 합숙을 진행해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타키온즈 대학원 팀(타키온즈-G)의 도움으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과 경험을 쌓기도 한다.카포전을 위해 어떤 훈련을 했는가?동아리원을 제대로 모집하기도 힘든 상황이었기에 정기적인 훈련은 고사하고 야구를 거의 2~3년 만에 하는 후배들도 많았다. 올해 들어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자 가끔 훈련을 진행했고, 합숙 내 개별 연습시간의 비중을 많이 둬 개인 기량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대학원 와일드카드, 고학번 선배들의 경우 집 근처 사회인 리그에서 연습하는 등 꾸준히 야구를 하며 감각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다.경기에 임하는 각오는?아쉽게도 내게는 두 번째이자 마지막 카포전이 될 것 같다. 지난

기획 | 박준우 기자 | 2022-10-03 02:01

카포전의 승리를 위해 늦은 밤까지 대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었다. 코치의 호각소리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우리대학 축구 선수단이 그 주인공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우리대학에서는 4년 만에 카포전이 대면으로 개최된다. 그 문을 열 축구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진행한 축구 선수단의 중심, 김태겸(기계 18) 학우가 선뜻 인터뷰에 응했다.카포전을 위해 어떤 훈련을 했는가?우리 축구 선수단은 방학 동안 포항에서 합숙 훈련을 하며 카포전을 준비했다. 주중에는 매일 코치와 함께 고강도의 체력 훈련, 전술 연습 등 여러 훈련을 진행했다. 각자 본가에 있을 때도 헬스장에서 몸 관리를 철저히 하며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외부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도 하고, 공격·수비 모든 측면에서 세밀한 전술을 준비했다.우리대학 구성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4년 만에 우리대학에서 열리는 카포전인 만큼 많은 포스테키안이 응원해주길 기대한다. 선수단으로서 카이스트를 압도하는 포스테키안의 응원이 매우 힘이 되고, 경기장에서도 더욱 열심히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응원 소리는 그 어떤 에너지

기획 | 이재현 기자 | 2022-10-03 02:00

매년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League Of Legends(이하 롤)는 올해도 카포전 E-sports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롤은 각 팀당 5명의 챔피언이 게임 맵인 ‘소환사의 협곡’에서 전투를 벌이고 최종적으로 기지 핵심 건물인 ‘넥서스’를 파괴하면 승리하는 온라인 배틀 아레나 게임이다. 우리 대학은 E-sports 종목에서 2017년 마지막 승리 이후 매년 석패해왔다.올해부터는 작년 정식 동아리로 승격된 E-sports 동아리 POTENTIAL이 선수단 선발 및 연습을 전담하고, E-sports 콜로세움이 오픈하면서 선수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4년째 포카전 롤 종목에 출전하고 있는 E-sports 선수단 팀장 오승준(기계 19) 학우에게서 승리의 다짐을 들어봤다.이번 학기 휴학을 했음에도 출전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우리대학은 KAIST에 비해 학생 수가 매우 적기에 좋은 선수를 구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사실 주장인 나도 학기 중에는 롤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적은 인재 수에 더해 오랫동안 지속된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들의 적극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직접 팀을 모아야겠다고 판단해 출전을

기획 | 최대현 기자 | 2022-10-03 01:59

카포전 AI는 2016년부터 우리대학이 꾸준히 이겨온 효자 종목이다. 지금까지 연승을 이어온 비결은 POSCAT의 탄탄한 팀워크라고 할 수 있다. 여름방학부터 카포전을 준비해온 알고리즘 동아리 POSCAT의 회장 장래오(컴공 21) 학우를 인터뷰했다.카포전을 위해 어떤 훈련을 했는가?이번 선수단은 21학번과 22학번으로만 구성돼, 대부분 카포전 AI 종목에 처음 참가한다. 방학 동안 동아리의 19학번 선배들과 AI 기초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하며 기본기를 다졌다. 총 5개의 AI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세미나 이후 각자 자신이 맡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개발했다.경기에 임하는 각오는?카포전의 AI 종목은 현재 우리대학이 6연승 중이다. 홈 경기이기도 해서 기록이 끊어질까 걱정이 많지만, 선수단 모두가 연승은 괜한 기록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선수단 모두에게 처음인 대면 카포전이고, 그동안 AI 종목의 연승을 이끈 주역인 선배들 없이 진행했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다행인 점은 선수단 모두가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 내후년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를

기획 | 탁영채 | 2022-10-03 01:59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년간 카포전이 사이버이공계학생교류전으로 전환되면서, 해킹을 비롯한 일부 온라인 종목만이 경기를 이어왔다. 해킹 경기는 지난 2017년 카포전 승리를 마지막으로 축배를 들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해킹 경기의 특성상 경기 시간이 길어 중계가 이뤄지지 않기에 경기 방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지 못하는 학우들이 많다. 이에 해킹 동아리 PLUS와 이번 카포전 해킹 경기팀의 대표인 이원기(컴공 20) 학우가 경기를 소개하고 참가 포부를 밝혔다.카포전을 위해 어떤 훈련을 했는가?이번 여름방학 동안 신입생 및 재학생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해킹 기술을 공부했다. 자체적으로 만든 학습 사이트에서 연습 문제를 풀고, 정기적인 스터디 시간을 가져 함께 실력을 다졌다. 또한, 여러 국내외 해킹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최신 출제 동향을 파악하고 선수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해킹 경기에 관해 간략한 소개 부탁한다.카포전 해킹 경기는 TV 퀴즈쇼 Jeopardy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부분의 해킹 대회와 같은 구조를 띠고 있다. 정확히는 CTF(Capture The Flag, 깃발 뺏기) 방식으로, △웹 해킹 △시스템 해킹 △포렌식 △암호학 등 다양한

기획 | 이재현 기자 | 2022-10-03 01:58

2002년 첫 카포전 때부터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의 과학퀴즈, 이번 여름에도 대표팀은 4연승을 위한 합숙 훈련에 뛰어들었다. 과학퀴즈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 △컴퓨터의 다섯 가지 분야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어 점수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수행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종목이다. 분야별로 심화 질문이 나오는 만큼, 선수단은 각 다섯 학과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다. 본지는 우리대학 과학퀴즈 선수단 팀장 김학준(신소재 21) 학우를 인터뷰해 경기 준비 과정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카포전을 위해 어떤 훈련을 했는가?선수들은 각자 대표하는 다섯 분야 △수학 △물리 △화학 △생명 △컴퓨터를 공부해 매주 2회씩 토의를 진행하며, 성취한 지식에 관해 발표하고 출제 예상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워지는 과학퀴즈 경기 규칙을 익히고 전략을 짜는 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르고 있다.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선수단이 퀴즈 문제를 잘 맞히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번 카포전 과학퀴즈는 경기 진행 상황이 관전 포인트이다. 퀴즈를 맞혀 얻은 카드를 전략에 따라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경기가 급진적으로 흘러간다

기획 | 강민영 기자 | 2022-10-03 01:57

대학혁신지원사업과 SES우리대학은 ‘창의혁신 인재양성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창출대학’을 사업 목표로 융ㆍ복합, 자율ㆍ혁신, 연계ㆍ협력의 3대 사업 방향 아래, 교육ㆍ연구ㆍ산학 및 기타 부문별 사업 전략을 도출해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혁신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사회 경험 프로그램(Summer Experience in Society, 이하 SES)으로, SES는 국내 대학 최초로 여름방학을 3개월로 늘려 학생들이 사회라는 강의실에서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우리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SES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여, 대내적으로는 내실 있는 운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대외적으로는 미래선도형 혁신인재양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포스텍만의 특별한 인턴십 프로그램 SES 인턴십의 주된 목표는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을 융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SES 인턴십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이론과 지식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득하고, 사회를 보는 시야를 확장하며 미래 발전에 필요한 네트

기획 | 최은정 / 미래전략팀 | 2019-11-08 15:48

우리대학은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하고, 참여 주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지난달, ‘대학혁신성장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 5건을 발표하고, 구성원의 대학 개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미래설계 게시판’을 POVIS에 신설하는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학혁신성장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협업 설계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대학구성원의 수요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학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이 시행됐다. 공모 주제는 ‘대학혁신성장을 위한 혁신 분야별 아이디어 발굴’로, 5개 공모 분야(△대학혁신성장을 위한 영역별 사업 아이템 제안 △대학혁신성장을 위한 인프라 제안 △포스테키안 참여ㆍ협력 확대 방안 제안 △기타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 내용)에 총 15건의 개성 있는 제안서가 접수됐다. 담당 부서인 미래전략팀(기존 미래기획팀)은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학내 전문가 6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응모자의 개인정보 공개 없이 제안서 자체 내

기획 | 최은정 / 미래전략팀 | 2019-11-08 15:47

열심히 놀다간 할로윈 파티!“포스텍에서의 할로윈 파티 어땠나요?”이렇게 규모 있는 행사일 줄은 몰랐는데 스태프분들께서 생각보다 되게 더 열심히 준비하신 것 같아요. 참가하는 학생도 분장하고 컨셉을 잡아 놀러 오는 등 나름의 준비를 하고 참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재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해요.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행사였어요.“할로윈 파티에서 무엇을 했나요?”동아리에서 준비한 칵테일을 마시거나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안대를 끼고 박스 안 물품을 맞추거나 타로 보기, 전등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고 또 피펑크와 같은 동아리에서 준비한 공연을 보면서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할로윈 파티! “멋진 분장을 하셨는데 무슨 분장을 하신 건가요?”좌: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나오는 조커 분장을 했어요.우: 저도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나오는 할리퀸을 했어요.“분장하고 할로윈 파티에서 어떤 일을 하는 건가요?”좌: 타투와 헤나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오늘 행사가 어떻게 마무리됐으면 좋겠나요?”좌: 준비한 헤나가 다 팔렸으면 좋겠습니다!우: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사람이

기획 | times | 2019-11-08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