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3건)

과거부터 대두되어 왔던 ‘창업’은 이제 창조경제의 핵심이 되어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 발표된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창업. 우리대학에서는 어떻게 지원하고 있을까?우리대학은 산학연 협동의 구체적인 실현을 통하여 연구결과를 사회에 전파한다는 건학이념에 맞게 기술기반 창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의 창업보육센터는 연구결과를 조기에 산업화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이 창업보육센터에는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6개월 이내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와 창업 2년 이내의 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센터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사업자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창업보육센터에 제출해야한다. 이렇게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기관의 사업성 평가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에 한해서 창업보육센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주를 승인한다.이렇게 입주한 기업에 대해서 센터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입주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교육훈련 △박람회 참가 △세무·회계 자문 △컨설팅 및 인증 △특허 출원·등록 △기술·사업성 평가 등에 대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4-03-19 13:45

이번 학기 신입생인 김 군은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우연히 정말 끝내주는 창업 아이템을 떠올렸고, 창업까지 성공시키겠다는 의지에 불타고 있다. 흥분도 잠시, 그는 마음을 가다듬고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실제 창업을 위한 과정을 알아보기로 했다. 창업을 위해 제일 처음 들어간 사이트는 바로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 기업 운영 매뉴얼에 들어가면 창업에 필요한 것들을 순서대로 볼 수 있었다. 물론 창업넷, mk창업 등 다른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창업은 먼저 아이템을 분석해야 한다. 김 군은 스스로 ‘통한다’ 싶었던 아이템도 사업성 분석이 꼭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를 위해 할 일은 바로 사업계획서를 쓰는 일이다. 사업계획서는 자신의 아이템이 시장성, 기술성, 수익성이 나는지 분석해야 한다. 물론 김 군이 직접 쓰는 의견은 소용이 없다. 시장조사, 제품의 세부 기획, 세밀한 판매계획, 생산 및 단가, 일정 등이 ‘기본’으로 필요하다. 만약 투자를 받기 위한 목적이라면 재무계획, 소요자금 조달계획 등이 더 추가되어야 한다. 김 군은 벌써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면 ‘사람’과

기획 | 김상수 기자 | 2014-03-19 13:44

지난 2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4학번 신입생들이 우리대학에 정식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낭만과 꿈으로 벅찬 한 걸음을 내디딘 신입생들은 앞으로의 4년이 기대로 가득 차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푼 꿈도 잠시, 처음 만난 선배들과 익숙하지 않은 생활이 신입생들에게 들이닥친다. 포항공대신문은 아직은 학교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신입생들을 위해 생활에 유용한 팁을 주고자 한다.◆ 식당 및 식사우리대학 내부에도 생각보다 식당이 많다. 각 식당마다 신입생들은 잘 알지 못하는 사실들도 있다. 학생식당은 몸이 아픈 학생들을 위해 30분전에 미리 영양사실(054-279-2664)로 연락하면 흰죽을 끓여준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우리대학 구성원에게만 음식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공기밥, 김, 치킨은 제외된다. 휘닉스와 D’medley는 포스코 국제관에 위치한 식당이다. 닐리 파스타&피자는 포스플렉스에 있는 식당이며, 포스플렉스에는 브레드 릴리라는 빵집도 있다. 또한, 가까운 RIST, 가속기 연구소에도 식당이 있다. 한편, 카페 모네는 2주 단위로 그림이 전시되고, 이에 대한 정보는 모네에서 매점으로 가는 출구 왼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내 홍

기획 | 김현호 기자, 김상수 기자 | 2014-03-05 15:50

우리대학 전자과의 연구사업 추진방향은, 응용범위가 넓고 전자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큰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또한 전자산업 기반의 창의성과 산업기술 ICT 및 SW를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자공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굉장히 응용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산업체 관련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전자과 학계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분야로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자율주행 자동차 △국민 안전ㆍ건강 로봇 △저손실 직류 송배전시스템 △나노 기반 생체모사 디바이스 △가상훈련 플랫폼 등이 있다. 위 6개 분야는 지난 12월 19일 산업통상지원부가 제4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발표한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의 4대 분야 13개 대형 융합과제에 포함된 6개 과제들이다.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는 사용자가 전자기기를 소지하는 방식에서 착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추세와 함께 부상한 기술이다. ICT 산업과, 전자부품 분야에 축적된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지만, 유럽, 미국, 일본 등에 비해 스마트 디바이스에 적용될 핵심 소재ㆍ부품,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 부족하다.자율주행 자동차는 주행편의 및 안전기능에 대한

기획 | 곽명훈 기자 | 2014-01-01 13:31

우리대학 수학과는 ‘포스텍 BK21 플러스 수학사업단’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이에 기반을 둔 대학원 교육을 통해 현세대를 능가하는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교육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 교육 부분 중 대학원생 선발에서는 학업 능력과 잠재력 평가를 통해 장학금을 추가 지급함으로써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고,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학업에 동기를 부여하고, 연구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한다. 또한 교육역량 강화를 대학원 교육에만 한정하지 않고 학부 교육에도 실시하여, 학부 교육부터 대학원 교육까지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하도록 한다. 현재는 학기 단위가 아닌 2년 시간표를 작성하여 장기적인 안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내용도 효과적으로 압축하여 강하고 효율적으로 실시할 것이다.연구역량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서 우리대학 사업단은 대수학, 해석학, 기하학 및 응용수학 4개 연구 그룹을 설치한다. 이 중 순수수학에 속하는 대수학, 해석학, 기하학 연구그룹에서는 현대수학의 주요 관심사인 핵심 난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응용수학 연구그룹에서는 산업체에의 응용, 타 학문과의 학제 간 협력이 가능한 연구를 수행한다.특히, 연구역량 영

기획 | 신용원 기자 | 2014-01-01 13:10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대학 화학과는 최근 들어서 국내를 넘어서 세계무대 정상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렇게 야심찬 꿈을 가진 화학과는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 2014년에도 여전히 연구 분야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최근 화학과는 CHEM102라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우리대학 화학과가 10년 내 미국대학 화학과 Top 10 이상의 수준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우리대학 화학과는 국내 대학 및 미국 대학 화학과와의 데이터 비교에서 이미 국내 최고일 뿐만 아니라 및 미국 Top 20 대학 평균보다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CHEM102 계획에서는 두 가지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첫 번째 패러다임은 기존의 전통 화학분야의 경계에 존재하는 미개척 기초분야를 발굴하는 신 기초연구 분야의 창출이다. 이를 위해 특히 생명-물리-분석 경계 분야의 연구를 수행할 전임교원을 초빙할 예정이다. 두 번째 패러다임은 다양한 실용화 관련 과학기술 분야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응용연구를 추진하는 것이다.새로운 두 연구 패러다임의 도입을 위해, 화학과는 교육 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4-01-01 13:10

생명과학은 매년 새로운 연구 결과들로 세상을 놀라게 하곤 한다. 우리대학 생명과는 그 선두에서 많은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대학 생명과는 과연 어떤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을까. 장승기 주임교수는 “생명과에서 내년에 추진하려고 하는 주요 사업 중 한 가지는 압타머를 이용한 다중 진단 상용화 연구이다”라고 밝혔다.압타머는 작은 단일가닥 핵산 조각으로, 마치 항체처럼 자체적으로 3차원 구조를 가지면서 다양한 물질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인공 물질이다. 하지만 항체와는 다르게 화학적 방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보다 다양한 분자와 결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다양한 표지자를 동시에 검출하는 데 쓰일 수 있어 ‘다중진단’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우리대학은 2007년부터 압타머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소마로직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또한 2011년에 암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압타머 시약을 판매하는 바이오 벤처기업 ‘압타머사이언스’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압타머사이언스의 다중진단팀장을 맡은 김윤동(융합생명공학부) 교수는 “이르면 내년에 폐암 조기진단 키트가 시판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차차 췌장암 등 다른 암을 진단하는 기술도 완성된다고

기획 | 김상수 기자 | 2014-01-01 13:09

신소재과는 BK21 플러스 산업의 지원을 받아 기초재료과학의 수월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즉, 재료의 근본적인 특성을 알아보고 물성적 데이터를 확보해 새로운 재료 개발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또 다른 목표는 재료 산업의 응용 분야인 부품 산업, 시스템 산업 등에 적용하고자 하는 재료를 공정해 여러 분야에 응용하는 것이다. 이제까지는 후자에 중점을 두는 연구를 많이 했으나 앞으로의 신소재과는 응용 재료 연구뿐만 아니라 재료의 기본적 특성에 대해 연구를 할 것이며, 신재료 개발을 목표로 한 타 학과들과의 융합 연구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다. 새로운 재료라는 것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신발견이기 때문에 참조할 것이 없다. 하지만 그만큼 큰 영향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신소재과는 새로운 미래소재 개발에 역점을 두어 연구할 것이다.우리대학 신소재과에서 다루는 분야는 크게 금속재료, 전자재료, 바이오재료, 세라믹재료의 4가지로 나뉘어진다. 기능별로 보게 된다면 광전소재, 플렉서블소재, 바이오소재, 전산모사 소재, 구조재료 등 5개로도 분류할 수 있다. 신소재과는 차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급의 연구를 하는 많은 교수들이 모여 공통의 주제를 연구하

기획 | 하홍민 기자 | 2014-01-01 13:09

우리대학의 기계과는 앞으로의 큰 목표를 세계 Top 10 안에 드는 것으로 잡고 있다. 현재 기계과 교수의 1인당 연구생산성을 보면 세계 Top 10에 근접해있다. 교수 1인당 학술지 논문 수나 연구비 액수와 같은 정량적인 것에서는 굉장히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성적으로 보았을 때 질적인 영향력이 세계 Top 10에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이 남아있다. 발표한 논문들 중에서 사회에 눈에 띄는 기여를 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인 가치 창출을 한 부분들이 아직 미흡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향후 2020년을 목표로 세계 top 10에 진입하는 것을 현재 BK21 플러스 연구단의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기계과의 BK21 플러스 연구단은 요즘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창업이나 벤처와 관련해서 학생들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성공한 벤처 사업가들이나 창업을 한 동문들을 소개해서 직접 우리 학생들이 피부에 접하면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다.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통해서 학생들을 국제무대에 많이 올리는 것을 계획 중이기도 하다. 장단기 연수나 해외 학회발표 같은 부분에 예산을 조금 더 집중해서 학생들 위주의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기계과는 설

기획 | 최재령 기자 | 2014-01-01 13:09

화공과는 단순히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높은 인기 있는 연구가 아니라, 학문ㆍ산업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연구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공과대학인 만큼 인류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들을 10년 이내로 실현할 수 있는 ‘major improvement’를 추구하고 있다.현재 우리대학 화공과 연구분야의 큰 기둥으로는 유기전자소자와 에너지가 있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입을 수 있는 컴퓨터에 필수적인 유기전자소자는 우리나라가 산업계에서 세계 1위를 선점하고 있는 분야이나, 아직 학문적으로는 넘어야 할 벽이 있다. 반도체 표면에서 물질을 원하는 형태로 배열하거나 새로운 전도성 재료를 합성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에너지는 세계 경제와 산업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지구 환경 보전과 관련한 주요 이슈이다. 기존 산업계의 석유화학 에너지를 대체할 연료전지, 배터리, 바이오디젤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과 더불어, 에너지의 효율적 저장이 가능한 이차전지 및 커패시터의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또한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바이오의료기술을 중점 연구 분야로 정하고, 생체 소재 개발과 조직공학ㆍ재생의학 및 바이오칩, 센서를 집중 연구한다는 방침이다.BK2

기획 | 이재윤 기자 | 2014-01-01 13:07

창공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학문을 추구하는 학과이다. 컴퓨터 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계의 대부분 분야가 속해있고, 경영학, 인문학, 사회학, 예술까지 여러 인문분야 또한 아우르고 있다.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창공과가 나아갈 방향은 IT를 핵심 기술로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향후 2~3년에 중점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분야에는 IT 기반 분야, 전자전기공학과 화학공학의 융합, 해양, 컴퓨터공학 분야가 있다. IT 기반 분야에서는 IT 기반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분야는 미래에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 분야로, 이 분야의 연구를 위해 값비싼 의료기기 장비들도 도입하는 중이다.전자전기공학과 화학공학의 융합에 있어서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가 중점적인 연구 분야가 될 것이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태양전지, 연료전지, 자동차 배터리 분야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해양 분야는 우리대학 해양대학원의 교수들이 창공과에 참여하면서 떠오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해양이라는 큰 틀에서 생물학, 해양 로보틱스 등에 대해 연구할 것이고, 해양과 관련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기획 | 임정은 기자 | 2014-01-01 13:07

올해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에서 계획한 사업으로는 △국토대행진 기획단 지원 △동아리 사진전 △동연 소식지 제작 △학생회관 청소도구 배치 등이 있었다. 국토대행진의 경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사업을 위임받아 5월에 국토대행진 기획단장을 선출하고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국토대행진 매뉴얼을 작성했다. 8월 7일부터 16일까지 국토대행진이 진행되었고, 기획단을 포함하여 50명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획했던 다른 여러 업무들을 원활히 진행하지 못한 아쉬운 모습들이 드러나고 있다.1분기에 기획했던 동아리 사진전은 업무 계획이 무산됐다. 이에 대해 동연 회장 조현렬(신소재 11) 학우는 “1~2월에 모네에서 동아리 사진전을 하려 했으나, 1년 전에 예약을 해야 해서 다른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고, 대표자운영위원회에서 예산을 배정받지 못해 기획이 무산됐다”라고 답했다. 1분기에 기획됐던 동연 소식지는 10월이 되어서야 완성됐고, 소식지를 붙일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진행을 멈춘 상태이다. 한편 지난 9월 동아리대표자회의에서 2학기 중 동아리 공연 홍보 방식으로 학생회관 바닥 전지공고 설치와 공연 홍보 공모전이 가결되어 업무를 추진했으나, 바

기획 | 김동철 기자 | 2013-12-04 21:43

기숙사자치회(이하 기자회)는 사생들의 권리 대변과 편안한 기숙사 생활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제27대 기자회 회장 위민수(기계 11) 학우는 작년 선거에서 △편의 △소통 △변화를 테마로 한 공약으로 내세웠다.‘편의’와 관련된 공약에는 ‘기숙사 리모델링 및 가구교체’와 ‘Dorm 홈페이지 활성화 및 개선’이 있었다. 먼저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1, 2, 4동이 진행되었으며 가구교체는 리모델링과 함께 진행되었다. 2015년에 모든 기숙사의 리모델링이 끝나는데 현재까지는 별다른 문제없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우리대학 기숙사생들은 배달음식 검색, 기자회 회의록과 사생수칙 열람 등의 이유로 Dorm 홈페이지(dorm.postech.ac.kr)를 찾지만, 가끔씩 서버가 다운되는 문제가 있었다. 기자회는 2학기 중 주거운영팀과의 회의에서 서버 교체와 홈페이지 개선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약속받았으며,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실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Dorm 홈페이지의 배달음식 게시판은 연휴 중 휴무업체 목록을 제공하며 사생들의 편의에 맞추었지만, 기자회, 동대표 회의록과 자유게시판은 올해 한 건도 게시되지 않아 사실상 홈페이지의 활성화는 성공하지 못했다.기자회는 사생

기획 | 곽명훈 기자 | 2013-12-04 21:42

총여학생회(이하 총여학)는 여학생들의 소통 창구가 되고, 이공계 대학에서 양성이 조화롭게 활동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제25대 총여학은 ‘SUN(Support You Nearby)’라는 모토처럼 항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학생들을 후원하며 사소한 생활에도 도움이 되고자 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여러 공약사업을 내놓았다.먼저, 시행된 사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성 건강 캠페인 △남녀소통 프로그램 등이 있다. 성 건강 캠페인은 학생회관과 무은재기념관 화장실에 성 관련 질환 정보지를 부착한 사업이다. 또한, 남녀소통 프로그램은 남녀 간의 생각 차이를 극복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즐거운 관계를 만들고자 계획한 사업이다. 1학기에는 남녀 간의 서로가 잘 모르는 것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2학기에는 대학원의 남녀 비율, 연구실의 분위기, 연애 등에 대해 설문조사하여 그 결과를 학생회관 1층에 전시했다.다음으로, 시행하지 못한 공약들은 대표적으로 △타 대학 여학생회와의 교류 △체육 수업 개선 등이 있다. 전자의 경우, 타 대학과의 교류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서로간의 대화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시행하지 못했다. 또한, 후자는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3-12-04 21:40

학부총학생회의 최고 의결기구 학생총회는 회원이 모두 모여 결정해야 할 중대한 사안에만 열리며, 올해 학생활동 대부분의 심의 및 의결활동은 전체학생대의원회의(이하 전학대회)와 대표자운영위원회(이하 대운위, 내년부터 중앙운영위원회로 변경)에서 이루어졌다.전학대회는 평균 10시간이 넘는 긴 회의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1학기부터는 회의 진행 방식을 정리한 가이드북을 비치해 대의원의 이해를 돕고, 2학기부터는 발언 내용을 알리는 카드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대의원의 잦은 지각, 결석에 따라 개회 시각이 매번 연기되고 있으며 특히 동 대표들이 저조한 출석률을 보인다. 정회시간을 잘 지키지 않고, 회의 중 다른 일에 몰두하기도 해 회의 진행이 곤란한 경우도 더러 있었다.대운위는 각 기구장 대표가 모인 만큼 출석률이 좋았으며 올해 50번이 넘는 회의를 통해 상시 업무를 처리하고, 문제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논의했다. 그러나 정기회의 공고가 1일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회칙과는 달리 수 시간 전에야 공고가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의결기구에서 대표자의 역할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의견이 약간의 우위를 보였으나, 일부 대표자는 의결기구 참여 내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다는 지적

기획 | 이재윤 기자 | 2013-12-04 21:39

제27대 총학생회장단에 취임한 남한재(신소재 10)-김우석(화공 10) 학우는 행복ㆍ소통ㆍ공감 세 가치를 모토 ‘행.쏘.공’에 담고, 다사다난한 2013년을 마주하며 공약사업을 진행해왔다.△행복 테마 공약사업 중에는 대학과의 협의 끝에 ABC 졸업이수요건을 전체 10 unit에서 7 unit으로 감축한 것이 단연 성공적이다. 숙원 사업이던 ‘사회적 약자 및 피해자 보호’도 관련 강연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인권 침해사건 대응책도 마련해 정착 궤도에 올렸다고 한다. 한예종, UNIST와의 연합봉사활동, POP 재개 등 ‘타 대학과의 연합활동’도 활발했다. 다만 ‘동아리문화 저변 확대’, ‘POSTECH 재능교실’ 등은 학우들의 수요가 적어 추진하지 못했고, ‘강의평가제도 개선’은 교수진의 공감을 얻지 못해 정체된 상황이다.△소통 테마 공약 중 과거와의 소통을 표방한 사업들은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 30년사 편찬사업’의 경우 올해 목표치인 10년분의 자료를 정리했고 차기 총학생회장단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장단이 정리 중인 ‘마스터플랜’도 곧 발표되어 향후 총학생회 활동에 나침반이 되어줄 예정이다. 반면 외부와의 소통을 표

기획 | 이재윤 기자 | 2013-12-04 21:39

뇌의약학은 뇌과학과 의약학을 접목한 융합학문으로 치매, 파킨슨병을 포함하는 퇴행성 뇌질환과 우울증,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 그리고 약물 중독 및 오남용에 대한 예방, 진단, 치료 기술의 개발 및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광범위한 학문분야이다.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뇌의약학은 일반인들에게 뇌질환과의 실제적인 연관성을 통하여 뇌과학연구의 필요성을 알리고 웰빙에 관한 답안을 제시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뇌의약학의 범주로는 뇌신경계의 재생 및 발생, 뇌기능항진, 뇌질환 억제 및 치료를 위한 약물의 탐색, 검정시스템 구축 및 후보물질의 발굴, 핵심기전 연구 그리고 유전자 혹은 세포이식을 통한 치료, 신경가소성 및 신경흥분성의 이해 및 조절 등의 뇌과학 기초연구를 포함한다. 뇌의약학에 기반을 둔 약물기능 연구는 뇌질환의 핵심기전을 이해하는 데 기본이 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신약개발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또한, 아직 정복되지 않은 많은 뇌신경계의 재생 및 발생과 뇌질환의 표적물질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하는 데에 필수적인 학문분야이다.현재 뇌연구는 미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연합의 일부 국가들이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데, 유전자 발현 신경

기획 | 장성호 /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 2013-11-20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