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주관의 한국과학상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며, 자연과학분야의 원리를 규명하여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과학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격년(87년부터 짝수해만 시상, 홀수해는 한국공학상) 4개 분야(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를 시상하고 있으며, 한국 과학자로서는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같은 영예를 안은이성익 교수를 지난 10일 이교수의 연구실에서 만나 뒷얘기를 들어 보았다.-한국과학상을 받은 소감은기쁘다. 한국과학이 발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물리학과 최초로 영예를 안아서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이는 내가 포항공대에 있고, 좋은 연구환경, 좋은 연구원들과 함께해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가만히 있어도 똑똑한 연구원들이지만, 할 일이 생기면 마치 전투원들처럼 돌진을 해서 결과를 도출해 냈다. 가끔씩 저녁을 같이 먹을 때, “맥주를 사줄까?” 해도 마다하고 연구를 하러 갔었으니 알만하지 아니한가. 포항공대 같은 좋은 연구환경이 아니었다면 아마 이런 좋은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여러 업적 중, 특히 초전도 박막이 좋은 연구성과를 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먼저, 박막은 모든 전자제품의
보도 | 이한결 기자 | 2006-02-15 00:00
2005학년도 학위수여식오늘 오후 2시 체육관서우리대학은 15일 오후 2시 대학 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박찬모 총장과 박태준 설립이사장, 이대공 부이사장, 마쓰오 아이자와 동경공업대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91명, 석사 329명, 박사 134명 등 모두 754명(2005년 8월 졸업생 포함)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학위를 기준으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두 개의 의미있는 기록이 탄생했다. 이번에 학사과정을 수석졸업한 김세중(물리학과 26세) 씨는 평점평균 4.21점(4.3만점)을 받아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김 씨는 평점을 매기는 46개 과목 중 3/4에 달하는 34개 과목을 만점(4.3)을 받는 등 단 한 과목도 A학점을 놓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최고 평점은 4.09점이었다. 또 정승원(전자전기공학과 28세) 씨는 개교 이래 최초로 전자전기공학,컴퓨터공학,수학 등 3개의 학위를 취득한다. 이밖에 학사과정 조기졸업자는 4명, 석사과정 3학기 조기졸업자는 2명이며, 26명이 복수전공으로 두 개의 학사학위를 받고, 8명이 부전공을 이수했다. 외국인
보도 | 이한결 기자 | 2006-02-15 00:00
우리대학은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포항 바이오 페스티벌 2006’(이하 바이오 페스티벌)을 16일부터 18일까지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학,연,관이 공동으로 대규모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흔치않은 일로, 포항은 이번 바이오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바이오 코리아’의 메카로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선진국과 많은 격차를 보이고 있는 국내 바이오산업 여건상 포항이 보유한 연구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관 연계고리를 효과적으로 구성하게 되면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 생명공학연구소인 생명공학연구센터를 보유한 우리대학의 수준높은 바이오기반기술과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구조분석 및 신약디자인기술을 포항시의 정책육성 지원을 통한 포항테크노파크의 사업화로 이어지는 일련의 바이오산업 메커니즘을 산업체,대학,연구소,시가한데 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이번 바이오 페스티벌에서는 바이오 연구 및 사업화 관련 주제발표와 연구성과 전시회 등의 산학연관 바이오 교류회, 국제 심포지엄, 자유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특히 17일에는 차세대 신개념 치료물질로 각광받
보도 | 노지훈 기자 | 2006-0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