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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문화나 예술의 척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 바로 박물관이다. 영국의 대영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미국의 자연사 박물관 등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이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한 나라의 문화적 역량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작년 10월 서울 용산에 새롭게 문을 연 국립 중앙 박물관을 찾아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의 현주소를 확인해 보았다. 최신시설로 관람객 편의 극대화 처음 국립 중앙 박물관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가운데가 뻥 뚫린 웅장한 박물관 건물이었다. 우리 건축의 고유 공간인 마루를 상징하는 가운데의 열린 공간은 박물관 관람의 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뒤로 보이는 남산과 앞으로 보이는 연못(거울못)을 이어 주어 탁 트인 느낌을 주었다. 박물관 내부도 자연 채광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주었다.상설전시관 로비의 끝에는 고려 충목왕 4년(1348)에 대리석을 재료로 하여 세운 경천사 10층 석탑이 서 있었다. 하늘을 향해 비상하듯 솟구치는 탑을 보며 한국의 미와 더불어 우리 조상들의 힘찬 기상을 엿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관람을 하면서 더욱

문화 | 안준형 기자 | 2006-03-02 00:00

복지회에서는 지난 2월 총학생회에 위탁하여 ‘2005년 복지회 위탁매장 만족도 및 임대매장 건의사항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2004년도에 이어 실시된 2005년 복지회 위탁매장 만족도 조사에서 안경점이 2년 연속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서점, 세탁소는 지난해보다 만족도에서 3계단 상승하며 각각 2,3위를 차지했다.친절성, 판매가격, 제품의 질, 매장 환경을 기준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안경점은 전 항목에서 모두 최고의 만족도로 1위를 차지하여 안경점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용실과 이용실의 경우는 친절성에서 특히 나쁜 평가를 받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기념품점도 판매가격과 제품의 질 등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역시 하위권에 머물렀다. 복지회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위탁 매장이 외부 업체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가격이 저렴했으면 좋겠다’ 등 가격 인하에 대한 요구가 주를 이루었고, ‘분식집과 같은 음식 관련 매장을 비롯하여 전자기기 매장, 신발수선 매장 등 새로운 편의 시설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다.매장별 건의 사항을 살펴보면 서점의 경우 ‘책 종류가 다양했으면 한다’, ‘대학서

취재 | 안준형 기자 | 2006-03-02 00:00

작년 6월 3일 있었던 ‘총장과의 대화’에서 학생식당 문제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이재호(화학 99) 학우는 학생식당 식질에 대해 “학교의 여러 식당 중 최하위”라고 말하며 “학생식당이 학우들이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학교의 지원이 뒷따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학생식당 식비의 저렴함을 강조하는 한편, “학생식당의 예년 적자가 3억 5천 만원에 달한다”며 “아카데미식당 8500만원 흑자, 커피숍 4700만원 흑자 등으로 그 적자를 메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적자해소를 위해서는 한 끼 597원 정도 더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지 223호 참조) 문제가 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학생들의 입맛을 학생식당에서 맞추지 못하는 데에 있다. 한 학우는 “2주일에 한 번 정도 학생식당을 이용하지만, 기대는 하지 않고 간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우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이용하지만 반찬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어서 가기 싫어진다”며 식질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복지회 황재만 씨는 “학생들의 식질 개선요구를 알고 있지만 우리대학의 식질은 타 대학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

취재 | 이한결 기자 | 2006-03-02 00:00

대학 내 매점은 직접적인 수입원이 없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므로 일반적으로 시중 슈퍼마켓보다 상품의 가격이 저렴하다. 그러나 우리학교 매점의 경우 시중 편의점 및 슈퍼마켓과의 상품 가격 비교 결과, 대부분의 상품 가격이 시중 슈퍼마켓과 별 차이가 없고 특정 품목은 24시간 편의점보다도 비싸, 합리적인 가격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학내 매점의 제품이 24시간 편의점(F 마트) 제품보다 비싸다고 조사된 것은 스니커즈 초코바류 3종, 트윅스 초코바, 서울우유 (1L), 샌드위치 등이다. 24시간 편의점의 경우 브랜드 개런티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 24시간 운영되어 인건비가 많이 든다는 점, 회사 차원에서 정찰 가격제로 운영된다는 점 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식품류를 판매하는 상점 중 가격이 가장 높은데, 학내 매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24시간 편의점의 제품보다 비싼 것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학내 매점에서 판매하는 우유의 경우 면세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제품이 24시간 편의점과 가격이 같거나 오히려 비싸, 가격 인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학생들이 학내 편의점에서 주로 구매하는 유제품류, 과자류, 음료류, 주

취재 | 안준형 기자 | 2006-03-02 00:00

지곡회관에 위치한 커피숍에 대해 학생 측은 메뉴개선과 내부 공사를 통해 대학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반면, 대학 측은 예산부족으로 인해 현행대로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현재 커피숍을 이용하는 하루 고객은 평균 150명, 그 중 우리학교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5%정도이다. 복지회는 “본교 학생에 한해 20%(대학이 제공하는 메뉴로 제한)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유명 베이커리 빵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지만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끌지 못해 대부분의 고객은 지역 주민이다”고 말했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메뉴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다. 한 달에 한번 정도 커피숍을 찾는다는 한 학우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샌드위치나 take-out 커피 같은 메뉴가 생기면 시간적 여유가 없어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빵 역시 다양한 맛을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커피숍 관계자는 “계속적으로 외부 커피숍을 둘러보고 메뉴를 개선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를 모두 수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어느 정도 수요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고려하겠지만,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취재 | 이창근 기자 | 2006-03-02 00:00

현재 복지회는 학생의 편의를 위해 시설을 보수 ․ 확충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고 싶지만 그럴 만한 예산이 없다. 2004년도 포항공과대학교 복지회 결산공고에 의하면 당기 순이익이 4500만원인데 그 중 외부 이자 수익이 4900만원이므로 순수 경상수익을 따지면 400만원 적자라고 한다. 그럼 복지회에서 이렇게 적자를 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복지회는 현재 학생식당, 교직원식당, 편의점, 아카데미식당 등 교내의 각종 수익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데,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의 적자가 워낙 커 다른 매장에서 흑자를 내더라도 이 두 식당의 적자를 메우는 데 급급한 실정이라고 한다. 이렇듯 현재 복지회는 전체적인 수익 구조의 불균형 때문에 학생식당은 그 나름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나머지 매장들도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복지회를 둘러싼 전반적인 문제의 핵심은 학생식당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선결 과제 역시 ‘학생식당의 만성적인 적자 해소’이다. 그럼 현재 복지회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을까? 복지회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비를 올리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그

취재 | 안준형 기자 , 이한결 기자 | 2006-03-02 00:00

이학부문 최우수 논문상인 ‘정성기 논문상’을 수상한 이강혁(수학과, 지도교수 김강태) 박사를 만나 보았다. 이 박사는 “준복소다양체의 자기동형사상군에 관하여(Automorphism groups of almost complex manifolds)”란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정성기 논문상을 수상한 소감은막 새내기 수학자로 출발하는 시점에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이라 생각하고 부끄럽지 않은 포항공대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 영광은 그동안 묵묵히 믿어주신 할머니와 부모님께 바치고 싶다. 지도교수님이신 김강태 선생님과 다른 포항공대 교수님들의 관심과 열정이 없었다면 현재의 논문도 없었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어떤 식으로 논문을 준비했는지연구를 할 때는 정보를 모으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보통 교수님과 선배님들과의 토론에서 얻는다. 그래서 개인적인 면담이나 세미나가 주요 연구 활동이다. 그 외에 필요한 정보는 도서관의 자료나 인터넷을 통해 구한다. 논문을 준비하는 2년 동안은 면담과 세미나 시간외에는 거의 도서관에서 연구했다. 자료를 구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이를 직접 손으로

특집 | 안준형 기자 | 2006-02-15 00:00

“작지만 가진것 나누는 삶 실천위해 노력했다걖?훌륭한 분자생물학 교과서 쓰는게 꿈”-대학의 발전이나 명예를 드높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 상을 수상한 소감은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다. 포스테키안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하여 사회에 이바지하라는 분부로 알고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 -활발한 외부활동을 실천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작지만 가진 것을 나누는 삶을 살기 위해 대학에 가면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해왔다. 2학년 때 휴학을 했는데 이 기간을 이용하여 봉사활동을 하였다. 3개월 간 미술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전시 도록을 정리하였는데 포항 생활에서 부족했던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 여러 대학 학생들과 함께 3주간 중국 연변에서 교육 봉사를 하였다. 이를 계기로 단체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노력하는 활동에 즐거움을 느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러한 봉사활동의 결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록 다채로운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연변 교육 봉사를 할 때의 일이다. 소학교 1학년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였는데 한 학급에 50

특집 | 노지훈 기자 | 2006-02-15 00:00

친애하는 포항공대 졸업생 여러분, 교직원과 동문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내빈과 학부모 여러분.오늘 영예로운 학위를 받는 모든 주인공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내며, 그 동안 온갖 정성으로 뒷바라지해온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또한 세계 최고를 추구하며 이렇게 훌륭한 인재들을 길러온 교수 여러분과 재단 이사, 그리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치하를 보내는 바입니다.자랑스런 졸업생 여러분.세계 일류국가들이 21세기의 개막과 더불어 경제와 과학기술, 문화와 민주주의적 가치를 중심에 두고 치밀한 미래의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고 있었을 때, 우리 정부도 한국의 장밋빛 미래상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 벌써 한국은 최소한 두 가지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하나는 이공계 기피현상이었고, 또 하나는 정계(政界)를 진원지로 하는 이념갈등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대로 한국사회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대두되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축제를 회고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우리의 저력은 어디로부터 나올 수 있었겠습니까? 여기에는 현대사에 대한 통찰이 필요해 보입니다.1960년대에

특집 | 박태준 설립 이사장 | 2006-02-15 00:00

형설의 공을 쌓아 오늘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뒷받침해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포스텍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하며 설립하였고, 그동안 우수한 과학인재양성 및 산학연 협력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이제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명문 공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지난 2005년에는 중앙일보 주관 전국대학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연구비 관리 체제의 선진화를 위해 정부에서 올해 첫 시행한 ‘연구비 관리 인증제도 시범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철강전문 대학원의 개원으로 철강 분야의 싱크탱크 역할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되었습니다.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여기서 잠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환경에 대해 같이 생각해 봅시다.2005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격차는 거의 3배나 벌어졌습니다. 가장 잘사는 선진 20개국의 1인당 평균 GDP(국내총생산)는 3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20개 최빈국의 1인당 평균 GDP는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특집 | 유상부 이사장 | 2006-02-15 00:00

존경하는 박태준 설립이사장님, 유상부 이사장님, Masuo AIZAWA 도쿄공업대학 총장님, 내외 귀빈과 학부모, 친지 여러분!입춘이 지났으나 아직도 날씨가 쌀쌀한 이 때에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2005학년도 포스텍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BioTech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신 AIZAWA 총장께서 매우 바쁘신 가운데도 졸업생 여러분을 축하해주기 위해 멀리서 왕림하여 주신 데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금년은 포스텍이 설립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뜻 깊은 해에 형설의 공을 쌓고 오늘의 주인공이 된 졸업생 여러분에게 마음속으로부터 축하를 드리며 여러분의 뒤에서 모든 성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학부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수한 성적과 최우수 논문 그리고 훌륭한 봉사활동으로 상을 받는 수상자 여러분께 큰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부터 시작되는 공학분야와 이학분야 최우수 논문상을 위해 거액의 기금을 쾌척하여 주신 장근수 명예교수님과 정성기 전 총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오늘 열일곱 번째로 거행되는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91명, 석사

특집 | 박찬모 총장 | 2006-02-15 00:00

기업인과 대학생에게 있어 요즘 최대의 화두는 리더십이다.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그에 따른 효율적인 일처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조직 내에서 리더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대학에서도 2004년 11월 리더십센터를 개소하고,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학생 단기 리더십 교육이다. 학생 단기 리더십 교육은 작년 겨울방학에 간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에는 간부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해 연수원에서 실시한 일반 학생 리더십 교육에는 총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단기 리더십 교육에 참가하게 된 동기기자는 지난 학기에 1학점 과정의 카네기 리더십 특강을 수강했던 친구의 추천으로 이번 단기 리더십 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다른 학우들도 미리 이 프로그램을 접한 주변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 황만석(신소재 01) 학우는 “총학생회 회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고, 박청운(전

문화 | 안준형 기자 | 2006-02-15 00:00

- 전체적으로 이번 딜로이트 컨설팅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대학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외부 전문가에게 검토한 이번 컨설팅은 시기 적절했다고 본다. 이번 결과에 대해 조사가 짧은 시간에 이루어졌다는 점, 대학 전체를 드러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지만, 대학 발전에 있어 많은 지적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이를 적극 활용해서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이다.- 딜로이트는 대학의 종합적인 문제로 “Vision 2020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비전이 부족하고 리더에 따른 목표의 변화가 우련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우리대학의 비전은 소수정예를 바탕으로 이공계 대학의 특성을 살리는 것이라 본다. 비전은 매우 동적인 것이기에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해서 문제를 찾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분명히 리더의 성향에 따라서 대학의 목표가 바뀔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결정은 구성원의 합의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 변화가 우려되지는 않는다.- 대학 교수들 사이에는 최근 대학설립 초기의 발전의지가 많이 사라진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즉, 대학 구성원 모두가 좀 더 나은 대학을 만들

문화 | 이창근 기자 | 2006-02-15 00:00

-총여학생회장 후보로 등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지난 2년간 총여학생회(이하 여학) 집행부로 활동하면서 우리학교와 여학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다. 여학우가 소수이고 남학우가 절대 다수인 우리학교의 현실에서는 여학이 꼭 여학우 만이 아니라 남학우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여학우를 위한 활동에만 치중해왔다면 이번 17대에서는 대화의 장을 여는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 -당선되면 여학 집행부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여학을 기획부와 편집부, 홍보부로 구성할 생각이다. 기획부는 총괄적인 1년 행사를, 편집부는 교지 ‘union’발간을, 홍보부는 여학 행사 홍보를 맡을 예정이다. 이 는 기본적인 틀이고 필요에 따라 변형을 줄 수도 있다.-학내 구성원에게 여학 주최 행사를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여학이 존재하는 것은 우리대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여학이 여학우에게만 해당하는 자치단체라는 인식이 높고, 전반적인 구성원의 학교행사 참여도가 낮다. 그래서 17대 여학은 남학우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해 여학우만의 자치단체가 아닌 전체 학우를 대표하는 자치단체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또한 총학생회, 학과협, 넓세바 등의 다른 자치단체와도 적극

문화 | 노지훈 기자 | 2006-0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