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134명, 석사 329명, 학사 291명 배출
박사 134명, 석사 329명, 학사 291명 배출
  • 이한결 기자
  • 승인 200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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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평점자, 3개 학사학위 취득자 탄생
▲ "졸업을 축하합니다" 2005학년도 학위수여식이 15일 오후 2시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2004학년도 학위수여식 장면<사진 AV실 김배근>
2005학년도 학위수여식
오늘 오후 2시 체육관서
우리대학은 15일 오후 2시 대학 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박찬모 총장과 박태준 설립이사장, 이대공 부이사장, 마쓰오 아이자와 동경공업대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관련기사 6,7면>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91명, 석사 329명, 박사 134명 등 모두 754명(2005년 8월 졸업생 포함)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학위를 기준으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두 개의 의미있는 기록이 탄생했다. 이번에 학사과정을 수석졸업한 김세중(물리학과 26세) 씨는 평점평균 4.21점(4.3만점)을 받아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김 씨는 평점을 매기는 46개 과목 중 3/4에 달하는 34개 과목을 만점(4.3)을 받는 등 단 한 과목도 A학점을 놓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최고 평점은 4.09점이었다. 또 정승원(전자전기공학과 28세) 씨는 개교 이래 최초로 전자전기공학,컴퓨터공학,수학 등 3개의 학위를 취득한다.
이밖에 학사과정 조기졸업자는 4명, 석사과정 3학기 조기졸업자는 2명이며, 26명이 복수전공으로 두 개의 학사학위를 받고, 8명이 부전공을 이수했다. 외국인은 인도 출신 지텐싱(N. Jitensingh화학과35세) 씨가 박사학위를 받으며, 중국 5명을 비롯해 베트남,인도2명, 러시아 1명 등 모두 10명의 외국인이 석사학위를 받는다.
또 우리대학 초대 총장이었던 고 무은재 김호길 박사의 업적과 유지를 기리기 위해 2003학년도 학위수여식부터 시상하고 있는 ‘무은재상’은 재학 중 교내외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온 홍성민(화학과 24세) 씨가 수상한다.
한편 정성기 전 총장과 장근수 명예교수가 기탁한 기금 수익금으로 이번에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처음 시상하는 이학(정성기 논문상)공학(장근수 논문상) 분야 최우수 논문상은 이강혁(수학과) 한중탁(화공과) 박사가 각각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