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바이오 페스티벌 2006’ 개최
'포항 바이오 페스티벌 2006’ 개최
  • 노지훈 기자
  • 승인 200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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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압타머’주제 심포지엄 등 다채
우리대학,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 공동 주관
우리대학은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포항 바이오 페스티벌 2006’(이하 바이오 페스티벌)을 16일부터 18일까지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

학,연,관이 공동으로 대규모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흔치않은 일로, 포항은 이번 바이오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바이오 코리아’의 메카로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선진국과 많은 격차를 보이고 있는 국내 바이오산업 여건상 포항이 보유한 연구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관 연계고리를 효과적으로 구성하게 되면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 생명공학연구소인 생명공학연구센터를 보유한 우리대학의 수준높은 바이오기반기술과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구조분석 및 신약디자인기술을 포항시의 정책육성 지원을 통한 포항테크노파크의 사업화로 이어지는 일련의 바이오산업 메커니즘을 산업체,대학,연구소,시가한데 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 페스티벌에서는 바이오 연구 및 사업화 관련 주제발표와 연구성과 전시회 등의 산학연관 바이오 교류회, 국제 심포지엄, 자유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17일에는 차세대 신개념 치료물질로 각광받고 있는 ‘압타머(Aptamer)’를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압타머 관련 연구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게 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압타머 치료제 및 진단기술 개발에 있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 알케믹스(Archemix)사 데소자(Errol DeSouza) 회장과 소말로직(Somalogic)사 래리 골드(Larry Gold) 회장이 특별 강연을 갖는 등 국내외 관련분야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 페스티벌 개막식은 16일 오전 11시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 정장식 포항시장, 박찬모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