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0건)

기획 | 강솔빈(화공 14), 이혁준(화공 15) | 2016-11-09 20:17

현재 창업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그 중요성을 드러내고 있다. 신규 일자리를 증대하고 신산업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창업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창업활성화는 경제의 유연성을 늘리고 혁신성을 제고시킨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GEM)은 36개국 분석을 통해 선진국의 경제성장에 창업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지역고용을 늘린다는 분석 자료를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와 기업이 창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도 총장을 비롯한 이사장, 산학처장은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표하고 있다. 현재 우리대학에는 기술사업화팀, 포스텍기술지주, 기술창업교육센터, 기업가센터, APGC-LAB, 창업보육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창업지원센터가 위치해있다. 우리대학 학부생들도 창업에 관심이 많지만, 본격적으로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대학 구성원이 가진 인적, 지적 재산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업지원센터들이 무슨 역할을 하고

기획 | 김윤식 기자 | 2016-10-12 17:37

우리대학 POVIS 일반정보 게시판을 주의 깊게 보았다면, 과.매.기, VICTORY 등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정보를 자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행사를 주최하는 센터가 있다. 바로 무은재기념관 5층에 위치한 기술창업교육센터이다. 기술창업교육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기술사업화 선도모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각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설립된 센터이다. 이 사업은 기술 기반 창업에 유리한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인재들을 위한 창업교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시작됐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술창업교육센터의 창업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기술창업교육센터의 창업 지원은 크게 △창업교육 및 문화 확산, △네트워킹 지원, △초기창업 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기술창업교육센터는 창업교육과 창업 문화의 확산을 위해서 과.매.기(과하게 매력적인 기술 창업/기업가정신) 사업을 진행한다. 과.매.기 사업은 기술창업교육센터가 주최하는 창업 지원 사업으로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 등의 교과목 운영, 과매기 창업 원정대, 창업경진대회와 같은 모의 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세부 사업으로 나뉜다.다음으로 기술창업교육센터는 전문가, 다른 대학, 정부 부처 등과의 네트워

기획 | 박준현 기자 | 2016-10-12 17:35

지역주도로 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2014년 하반기부터 대구 센터를 시작으로 출범한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은 전국적으로 서울, 인천, 부산, 대구, 포항 등 총 18개의 센터를 두고 있다. 그중에서 우리대학과 가장 가깝고, 유일하게 민간 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라는 기치를 내걸고 청년 창업 지원에 힘쓰고 있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포항 센터)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민간 자율형 센터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포항 센터는 다른 센터들과는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 센터가 생기기 이전부터 포스코는 사내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창업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고, 포항시에서도 창조도시의 슬로건을 내걸고 벤처기업 육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마침 현 정부 정책에 맞추어 혁신 센터를 세우고자 했으나 정부는 광역시와 도를 중심으로 한 센터 구축을 바랐기 때문에 포항 센터는 민간 자율형으로 세워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덕분에 포스코 사내 조직이 된 포항 센터는 유연성과 효율성이 무척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입주 기업의 입주 기간이 다른 센터들보다 길고, 지역 중심의 발전을 도모하는 다른 센터들과

기획 | 김건창 기자 | 2016-10-12 17:34

우리대학을 포함한 9개의 국내대학에서는 기업가센터를 통해 기업가로서의 소양을 키운다. 우리대학 기업가센터에서도 우리대학의 많은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교육 △연구개발 △네트워크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대학 내의 다른 창업지원센터들과 협력해 우리대학 학생들의 창업을 돕는다. 기업가센터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어떻게 기업가로서의 소양을 키우는지 자세히 알아보자.기업가센터는 기술사업화팀, 창업보육센터, 기술창업교육센터 등의 창업지원조직과 함께 과.매.기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 함양과 기술창업을 돕는다. 기업가센터와 기술창업교육센터는 각각 지원해주는 주체가 다르지만, 서로 협력관계를 이루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기업가센터와 기술창업교육센터에서는 모든 기업가정신 함양, 기술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과매기 프로그램으로 지칭하고,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 △제 3회 과매기 창업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기업가정신·창업 관련 콘텐츠 및 논문연구 △대학기업가센터 공동사이트(U-Startup.kr) 개발의 경우는 기업가센터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기업가센터에서 진행하는 과.매

기획 | 박지후 기자 | 2016-10-12 17:31

우리대학이 개교한 이래로 배출한 우수한 졸업생들은 지금까지 100여 개 이상의 기업체들을 만들었다. APGC(포스텍 동문기업체협회)는 그러한 우리대학 동문 기업들의 모임이고, APGC-Lab은 우리대학과 APGC가 우리대학에서 앞으로도 훌륭한 기업가가 나오기를 바라며 공동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다. 지곡연구동에 자리잡고 있는 APGC-Lab은 2014년 9월 설립된 이후 우리대학 학생들의 창업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여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APGC-Lab에서는 과연 어떤 식으로 우리대학 학생들의 창업을 도와주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우선 APGC-Lab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 정도가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Tech+Ground Floor(이하 TGF)이다. TGF는 우리대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고, 창업을 시도하려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아직 본격적으로 창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창업에 대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 TGF에서는 △Mentoring cafe(우리대학 동문 연사

기획 | 김건창 기자 | 2016-10-12 17:30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는 막 창업한 기업, 혹은 창업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을 일으켜 세워준다. 6개월 이내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벤처기업이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성 평가를 하여 일정 이상의 등급을 받는다면 우리대학 구성원이 창업한 기업이 아니더라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가능하다. 이 과정을 거쳐 △소프트웨어 분야 △바이오제약 분야 △기계분야 기업 총 17개가 입주일로부터 3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입주해 있다. 단, 첨단업종 기업 및 바이오분야 기업은 입주일로부터 최대 5년간 입주 가능하다.이렇게 입주한 기업들에게 창업보육센터는 △컨설팅 △경영지원 △교육 및 교류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우리대학 내 창업 공간에서 우리대학의 우수 전문인력을 활용하면서 우리대학 내 연구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입주기업에 대해 박태준학술정보관과 체육관 등의 교내 시설 이용 및 우리대학 출신 동문 기업들의 협의체인 APGC 가입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기업들이 이후 APGC에 가입하여 APGC의 일원으로서 APGC-Lab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원한다.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졸업한

기획 | 박지후 기자 | 2016-10-12 17:28

한 트윗이 불러온 인터넷 갈등의 불씨지난 7월 18일 클로저스 티나의 음성을 맡은 김자연 성우는 트위터에 메갈리아4라는 커뮤니티가 진행하는 티셔츠 후원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문구를 올렸다. 메갈리아4는 남성 혐오를 지향하는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단체이다. 그들이 진행하는 티셔츠 후원 프로그램은 악성 댓글, 모욕 등의 인터넷 범죄로 피소된 메갈리아 회원들의 법적 구제에 금전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자연 성우의 트윗이 올라온 직후, 클로저스를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아동 폭행, 모욕, 명예훼손을 저지르는 메갈리아에 대한 김자연 성우의 옹호를 맹렬히 비판했고, 클로저스 불매운동과 클로저스의 유통사인 넥슨 집단 탈퇴를 진행했다. 이에 넥슨은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티나 성우를 교체한다는 공지를 올렸고, 김자연 성우와 맺은 계약을 해지했다. 김자연 성우가 계약 해지됐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이 사건에 대해 넥슨 옹호 측과 비판 측이 엇갈려 싸우기 시작하는데 이로써 인터넷 갈등의 불씨가 지펴지게 된다. 갈등은 게임계에서 웹툰계로, 다시 웹툰계에서 동인계로김자연 성우의 계약 해지 소식이 인터넷에 올라왔을 당시 인터넷 상황은 사실과 거짓 정보가 혼재해서 유

기획 | 김윤식 기자 | 2016-09-28 23:00

동인계에 대해 '준법투쟁'을 시작한 웹툰 독자들지난 7월 메갈리아 옹호 웹툰 작가들 중에서 독자들을 향해 “똥 같은 XX들 알지도 못하면서 지 X 거리네 X나” 발언을 한 작가는 BL(남성 동성애를 포르노적으로 묘사한 만화, 애니, 드라마 등의 장르를 총칭하는 용어, Boy's Love의 약칭) 성인 웹툰 로 데뷔했으며 레진코믹스에서도 연재하고 있었다. 해당 작가가 논란 이후 트위터 세컨 계정(본 계정 외에 특정 팔로워들에게만 노출된 비밀 계정을 의미한다)을 만들고 ‘동인계’와 친분을 쌓자 동인계는 웹툰 작가들에게 실망한 독자들의 표적이 되었다. 동인계란 기존의 만화/애니/드라마/라이트노벨 등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비공식 2차 창작 집단을 의미한다. 동인계에는 공식적인 출판에서 허용되기 어려운 포르노그래픽한 묘사가 빈번히 등장한다. 이 중 많은 여성작가들이 ‘백합’(여성 캐릭터 간의 동성애에 대한 포르노적 묘사를 포함한 장르)이나 ‘BL’ 장르의 작품을 창작하며 동인계 문화를 주도한다. 서브컬쳐 문화가 활성화된 일본의 경우 동인계에서 데뷔한 후 공식적 작가 이력을 시작하는 패턴은 드물지 않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이나

기획 | 박원익 작가 | 2016-09-28 22:58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인턴을 하였습니다. 저는 위성기술연구단의 위성기계팀에서 인턴생활을 했는데 위성관련조사와 복합재료를 해석할 때 필요한 RVE (Representative Volume Element)를 ABAQUS(해석 프로그램)에서 생성하도록 하는 Python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립 짜는 일을 하였습니다. 담당해주시는 박사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이런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고, 개인적 역량을 높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던 인턴생활을 했습니다. 정부출연연구소에서 학부생으로서 인턴을 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에 계신 분들이 이공계 석사, 박사, 박사 후 과정을 거치신 분들이기에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진로, 인생 계획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항공우주연구원에서의 업무가 국가 수준의 일이라 깊은 참여를 할 수 없었다는 점과 개인의 역량이 부족해서 연구소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SES 프로그램이 아주 좋은, 그리고 쉽게 얻을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하기에 다른 학생 분들도 참여해 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기획 | 김무범 /기계 10 | 2016-09-07 18:08

사실 전자과에 입학하긴 했지만 입학하기 전부터 나의 꿈은 의공학 쪽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부의 현실에서 의공학이라는 분야를 접하기 어려웠을 뿐더러 포항공대 내에 의공학분야를 전공하는 전자과 교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턴은 나에게 의공학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임하였습니다.회사는 생각보다 냉혹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나를 이용하지 않았고 여러 가지 업무적인 측면에서도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나는 의공학 분야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실험을 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전자과 학부 2학년 학생에게 많은 것을 시킬 수 없었고 결국에는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계속 멘토이신 박사님께 여쭈어보거나 연구원들의 실험을 보조하면서 실험들을 실행하였습니다.마지막에는 내가 원했던 실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시뮬레이션 분야와 관련하여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실험을 하였습니다. Electrical Bipolar Unit에 대한 연구로써 꽤나 흥미 있었습니다.연구뿐만 아니라 포항공대 출신 교수와 면담을 하면서 여

기획 | 최상범 / 전자 15 | 2016-09-07 18:07

이번 포스텍 SES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8주간 근무했던 기관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입니다. KINS는 원자력 안전 규제 기관으로 원전, 비파괴검사에 쓰이는 원자력 기기, 병원에서 쓰는 원자력 기기의 안전을 규제하는 기관입니다.제가 그 기관에서 한 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전원전 최종 안전성분석 보고서 화재방호계통 비교 검토입니다. 원전들은 FSAR라 불리는 최종 안전성분석 보고서를 KINS에 제출하게 되어있는데, 목차 수준에서 화재방호계통 부분을 원전별로 비교해 엑셀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전원전의 FSAR에서 그들이 언급한 코드들을 모아 서로 유무를 비교하는 표를 만들어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했습니다. 두 번째는, 화재위험도분석 보고서 비교 검토입니다. 이것 역시 원전이 화재위험도분석 보고서를 KINS에 제출하게 되어있는데, 이 보고서에는 원자력발전소의 각 방별 분석 전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글 보고서의 경우 방에 있는 전체 물건들을 화재하중(얼마만큼의 열량이 있는가)으로 환산하여 합계를 적고, 이를 이용해 방 안에 불이 났을 때 얼마간 탈 것인가를 계산하며 방의 면적을 이용해 면적당 화재하중까지 상세히 기록합니다. 영어 보고서는

기획 | 김기환 기자 | 2016-09-07 18:05

처음부터 SES 프로그램을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2학년이 인턴을 해도 그곳에서 도움 될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때문이기도 했고, 2학년 방학까지는 신나게 놀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길어진 여름방학 때 놀기만 하자니 1학년 여름방학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아 후회했던 자신이 생각나서 즉흥적으로 SES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인턴 장소 공지 문자가 오자 덜컥 겁이 났습니다.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텐데 가서 잘 해낼 수 있을까?첫 출근 전에 불안해서 연구소까지 사전답사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떨리고 두려웠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저는 약물전달시스템과 관련된 nanoparticle을 연구하게 됐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읽어보라며 논문을 주셨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 논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적도 없는데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매주 한편의 논문을 읽고 발표하면서, 5번째 논문쯤부터는 더 빠르고 의미를 파악하며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nanoparticle을 합성하여 약물을 넣거나 단백질을 접합시키고 HeLa 세포와 반응시켜 형광현미경으로 관측하는 등 새로운 경험도 했습니다. 다루기 힘들었던 실험 기구도 지금

기획 | 이민경 기자 | 2016-09-07 18:03

이번 SES 프로그램으로 서울에 있는 중소 IT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2학년인 저는 기초필수과목인 프로그래밍과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을 막 이수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IT 분야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하기에는 지식으로나 실력으로나 모두 부족했습니다. 개발자가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싶기에 무작정 신청했던 인턴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번 인턴은 무작정이라는 변명과 함께 8주 동안의 경험에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제가 근무한 IT기업은 소규모 회사였고, 동료들 모두 친절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바빴습니다. 하청업체로서 다양한 일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업무뿐만 아니라 공부까지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인 공부 시간이 많았습니다. 잡무와 공부가 반복됐고, 공부가 지루해질 때쯤에 나왔던 개발 업무는 어플 테스트, 레이아웃 작성 등 단순노동이었습니다. 다른 업무를 하고 싶었지만, 본격적인 개발 업무는 경력자분들이 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회사가 바빴으므로 이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개발자다운 업무를 맡지 못한 채 인턴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회식 때 회사의 직원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에 인턴을 신경 쓰지 못해서 미안하

기획 | 김윤식 기자 | 2016-09-07 18:03

포항공대신문은 제30대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 ‘사이다’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추진한 공약사업 및 상시업무 활동을 각각 살펴보았다. 이번 평가는 포항공대신문이 김상수(생명 13) 총학생회장과 신용원(컴공 13) 부총학생회장 인터뷰를 토대로 한 중간 점검으로, 오는 연말에는 학부생 대상 설문조사를 포함한해 총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사이다의 성실한 업무 진행(일관성)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 공고 및 결과 공지(중운위 개최와 결과를 공고하는데 시간을 엄수하고, 결과 공고 및 회의록의 업로드 여부 평가)->총학생회장단의 의견(이하 (총)) POVIS 학생라운지에 매 차례 중운위 개최 정보와 결과를 공고하고 있다. 학생라운지에 중운위 결과 공고는 폐회 이후 72시간 이내에 공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회의록의 경우 처음에는 회의록 작성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행 방식을 바꾼 이후로 더욱 효율적으로 작성 중이다. 누락된 제9차~제11차 회의록은 빠른 시일 안에 업로드 예정이다. POPO 사이트 관리 여부 (이전 총학생회에서 만든 학생 커뮤니티 사이트 POPO의 관리)교내 구성원들의 온라인상의 의사소통

기획 | 최태선 기자 | 2016-06-01 11:47

우리대학 구성원이라면 대학 지하에 지하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지하구는 출입통제가 되어있어서 그곳에 관한 학우들의 궁금증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대학 지하구를 집중 취재하여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문에 대한 진실들을 알아보았다.지하구와 지하 공동구지하구란 전기, 통신, 냉·온수 등의 주요 시설을 집합 수용하기 위해 지하에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그중에서도 지하 공동구라 함은 국가 중요 안보시설로 미관의 개선 및 도로구조의 보전과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반 시설을 의미한다. 지하구는 국가 법률에 따라 관리되는 시설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리대학 지하 시설은 지하 공동구가 아닌 지하구로 분류된다. 우리대학에는 3개의 지하구가 있으며, 지곡대로를 따라 포스코가 관리하는 지하 공동구가 있다. 지하 공동구는 우리대학 지하구에 지역 열원을 공급해주지만 우리대학 시설물이 아니다.우리대학 지하구우리대학 지하구는 대학 건립 시부터 계획적으로 설계되어 설치된 시설물이다. 지하구를 중심으로 좌·우측에 건물이 배치되도록 설계하여 각 건물의 제반시설이 지하를 통해 연결되도록 하였다. △교사

기획 | 이민경 기자 | 2016-05-04 17:30

한창 지구온난화에 대한 걱정과 에코 붐이 일어났던 과거에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자연환경을 지키는 방안 중 하나로 쓰레기 재활용이 떠올랐다. 하지만 재활용되지 않는 쓰레기는 결국 매립하거나 소각하는데 이는 심각한 자연 오염을 유발한다. 가장 많이 쓰여 생활 폐기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을 처리하기 위해 제시된 것이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이다. 현재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기본 재료가 석유이며, 만들거나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자연에서 분해되기 어렵고, 생성과 소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여 지구온난화를 가속한다는 단점이 있다.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제품도 연간 수십만 톤에 달해 이 폐기물들이 축적되면서 해양생태계에 많은 피해를 주는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자연환경에서 쉽게 분해되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바이오플라스틱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이란 재생 가능한 식물성 기름, 옥수수, 미생물과 같은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사용하여 제조한 플라스틱이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과 다르게 생분해할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다. 또한, 사용 후 폐기되어 분해될 때 기존의 플라스틱과 같이 이산화탄소를

기획 | 김윤식 기자 | 2016-05-04 17:24

어제 시킨 짜장면에 따라온 나무젓가락, 매일같이 뽑아 마시는 커피가 담긴 종이컵, 엠티나 소풍 때 일회용 플라스틱 그릇에 담긴 음식들.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쓰는 일회용품 식기들의 모습이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나무젓가락, 종이컵, 플라스틱 그릇이 분해되는데 각각 20년, 5년, 80년의 세월이 걸린다는 것이다. 사실 이들 일회용품이 환경에 엄청난 해가 된다는 사실을 대부분 사람들은 인지하고 있지만 한번 쓰고 버리면 되는 편리함과 위생 그리고 싼 가격 때문에 2013년 기준 한해 38만 통의 일회용품이 우리나라에서 사용 후 버려졌다.그런데 일회용품은 사용 후 꼭 버려져야 한다는 편견에 의문을 가진 일부 사업가들이 일회용품의 편리함을 갖추면서도 버려도 환경에 해가 없거나 다른 방법으로 없앨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물 중 하나가 바로 먹는 식기, ‘dish+appear(사라지다는 뜻 disappear의 말장난)’이다.먼저 식기 중 수저와 포크를 먹는 식기로 만든 인도의 회사 BAKEYS의 ‘피사피티’ CEO의 이야기를 해보자. 인도 국제 농작물 연구소의 연구원이었던 그는 환경호르몬으로 인해 우리 몸에도 좋지 않고 환경에도 해가 되는 플라스틱 식

기획 | 명수한 기자 | 2016-05-04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