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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 자신감과 패기로 무장, 2연승 이어간다
[387호] 2017년 09월 06일 (수) 이승호 기자 tmdghguswls@
   
작년 포카전 농구 승리는 의외였다. 2015년 포카전 농구에서 큰 차이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57-55 승리였다. 경기는 초접전이었다. 48-48 스코어로 마지막 쿼터가 끝났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는 팽팽했다. 양 팀의 스코어는 한 골 차 이상으로 벌어지지 않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우리대학 농구팀은 결국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KAIST에 큰 점수로 리드 당하다 얻은 역전승이었기에 더욱더 값진 승리였다.

탄탄한 수비가 승리 비결, 올해도 이어갈 것
작년 농구팀 전략은 뚫리지 않는 수비가 핵심이었다. 대표팀은 2쿼터에는 불안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경기 전 미리 약속한 선수를 한 명씩 맡아 수비하는 맨투맨 수비가 KAIST 농구팀 공격 봉쇄에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맨투맨 수비는 KAIST의 에이스로 뽑히는 21번 선수의 원맨쇼를 막았다는 평이다. 이렇듯 수비가 안정적이었기에 선수들은 더 여유 있는 공격을 보여줄 수 있었다. 수비에서 실점하면 공격에서 한 골을 무조건 득점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흔들리지 않는 수비는 선수들의 정신력에 도움이 됐고, 이는 연장전까지 이어진 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작년 포카전 주역 부재… 패기로 승부하라
이번 대표팀의 로스터에는 큰 변화가 있다. 작년 포카전 승리의 주역들이 대거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들은 학업 사정으로 대표팀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 이들을 중심점으로 우리대학 농구팀을 꾸려나가야 하는 코치진은 난감하기만 하다. 포카전과 같은 큰 대회는 이전 큰 대회 경험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들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기만 한다.

팀에 큰 변화가 생긴 만큼 우리대학 농구팀은 조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적으로 조직력을 키운 다음 전략·전술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소 농구 동아리 활동을 같이한 선수들이라 팀워크는 이른 시일 내에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신입생들도 만만치 않다. 이번 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한 김우찬(산경 17) 학우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로 1학년 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교내 분반 농구 대회에서도 돋보인 그의 실력은 대표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주장인 김동현(신소재 15) 학우는 “새롭게 조직한 팀인 만큼 새로운 농구를 보여줄 것”이라며 포카전 2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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