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학업도 스마트하게!
이젠 학업도 스마트하게!
  • 김희진 기자
  • 승인 2017.04.07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능 POVIS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과거 : 아이폰 사용자도 POVIS 앱을 사용하고 싶은데 사용할 방법이 없네.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하는 다른 친구도 앱이 단조롭고, 활용 범위가 넓지 않다고 불평하던데. 모바일 학생증 화면을 캡처만 하면 교내 시설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안전성도 떨어지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

현재 : 기존 POVIS 앱은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서 누구나 앱을 쓸 수 있게 됐어. 과거 좁은 활용 범위에서 벗어나, 학우들만을 위한 앱이 아닌 교직원까지 배려한 맞춤형 메뉴를 제공하기도 하지. 디자인도 큼직한 타일 배치 방식인 Interactive Metro UI를 기반으로 디자인해 훨씬 보기 편해졌어. 모바일 학생증도 복사방지를 위해 3분마다 QR(Quick Response) 코드를 재생성하는구나.
이번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통해 신규로 도입된 앱 기능들도 있어. 이젠 통합 메시지 시스템을 통해 교내 구성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돼.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메시지와 일정, 장소 등의 정보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고, 설문조사 기능도 제공된대. 교내 그룹 안에서 구성원들에게 대량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고 발송 상태 조회도 가능하다니, 정말 편리한걸! 이뿐만 아니라, 화재나 지진과 같은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 관리자가 메시지를 통해 알림을 보낼 수 있어. 빠른 대피가 가능해질 거야.

똑똑해진 전자출결 시스템
과거 : 지금 전자출결 시스템은 전자출결 전용 단말기에 학생증을 접촉해서 출결을 확인하는 방식이야. 근데 단말기 고장이 쉽게 나서 불편해. 전자출결만 찍고 돌아가는 친구도 많아서 신뢰도가 떨어져 교수님들이 거의 사용하지 않지. 그럴 때마다 학생들은 전자출결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돼. 또, 강의 정보와 출결 정보를 바로바로 볼 수 없어서, 내가 언제 결석했는지 확인할 수 없잖아! 전자출결은 무용지물인 걸까?

현재 : 스마트 캠퍼스 사업에서 기존 전자출결 전용 단말기를 수리하고 정비를 진행했구나. 이젠 고장 걱정 없겠어. 신뢰도 문제도,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Beacon)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동 퇴실도 확인되니 해결됐네! 앱을 통한 스마트 출석부에서 수업시간을 조회해, 전체 출결 현황 정보를 한눈에 볼 수도 있대. 만약 자신의 출결 정보가 이상하면 앱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사유 및 증빙서류도 함께 첨부할 수 있어 부당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을 거야.

학점 높여주는 화상강의실
과거 : 이번 수업이 너무 어려워서 교수님 강의를 다시 듣고 싶어. 하지만 강의를 녹화한 것이 아니니 다시 들을 방법이 없네. 화상강의실 내 수업으로 토론 수업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싶은데 우리대학에는 아직 이런 강의실이 없구나. 게다가 강의실 예약을 할 때마다 예약 신청과 출입 권한 신청을 따로 해야 하니, 너무 번거롭다.

현재 :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통해 무은재기념관 307호와 제2공학관 106호에 화상강의실 시스템이 도입됐어! 무은재기념관 307호에서는 자동 녹화 시스템이 도입돼 강의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강의 내용을 녹화해주지. 녹화된 강의는 LMS 학습 자료실에 업로드되어 학생들이 언제든 다시 강의를 볼 수 있게 됐어. 이젠 복습을 제대로 할 수 있겠어! 또한, 제2공학관 106호는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히 이뤄져야 하는 수업을 위한 화상강의실로 탈바꿈했어. 이 강의실은 조별 수업과 발표 수업에 유용하지. 학생들에게 창의적 학습을 유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하는 강의실이 될 것 같아! 그리고 이젠 강의실을 예약할 때, 자동으로 출입통제 권한이 부여된대. 별도의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겠어. 앱 알림으로 예약 정보가 떠 강의실 예약 시작과 종료 시각을 알 수 있대. 스마트 캠퍼스 덕분에 공부 의욕이 생기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