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0건)

‘취미’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진 촬영’이다. 꽤 멋진 취미로 생각되지만, 막상 접근하기엔 진입 장벽이 있어 보이는 취미다. DSLR이라 불리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 가격에 놀라기도 한다. 큰 맘 먹고 카메라를 사더라도 결국에는 장롱 속에 모셔둔다. 혹은 ‘같은 카메라인데 내가 찍은 사진은 왜 이러지?’라는 생각에 진입 장벽을 실감하기도 한다. 그런 당신에게, 카메라와의 대화를 어색하지 않도록 조언을 주고자 한다. 최소한 ‘못 찍은 사진’이 되지 않도록 말이다. 그리고 조금 더 욕심을 내서 ‘구도’도 알아보자.못 찍은 사진이라도 찍기 위해서는 당연히 카메라가 있어야 한다. 조언에 앞서, 당신이 든 카메라가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DSLR, 미러리스, 하이엔드 카메라 혹은 스마트 폰 카메라일 것이다. 과거 휴대폰 카메라는 앞의 세 카메라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그 성능이 매우 개선됐다. 즉, 당신은 최소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갖고 있고, 이는 당신의 취미생활 초창기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스마트폰 카메라를 들고 있다면 그 촬영 방법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DSLR과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5-04-08 17:21

DSLR카메라,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와 같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한 취미 용도의 카메라 외에도 각 분야별로 다양한 카메라들이 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이색적인 카메라들에는 방범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용 블랙박스나 CCTV와 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내시경 그리고 더욱 원할한 촬영을 위한 헬리캠이나 영화카메라가 있다. 이름을 들어봤어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거나 또는 이름도 자주 접하지 않았던 이색적인 카메라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은행, 편의점, 경찰서, 도로 위, 엘리베이터 등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CCTV는 Closed Circuit TeleVision의 약자로 보안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전까지는 특정 건축물 또는 특정 시설에서 유선 텔레비전을 이용해 영상을 전달했으나, 최근에는 무선 CCTV가 등장했다. 집 안의 애견을 감시하거나 어린아이가 걱정될 경우 또는 방범을 위해 멀리서 스마트폰을 통해 집 안을 살펴볼 수 있는 가정용 CCTV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이 없는 승용차 안을 살펴보면 운전석 백미러 부근에 불빛이 깜빡인다. 차량용 블랙박스가 작동하면서 내는 불빛이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보는 블랙박스에는 차량용이라는 수

기획 | 최태선 기자 | 2015-04-08 17:20

앞선 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게임 시장 규모는 상당하다. 과연 어떤 게임들이 현재 우리나라의 게임시장 규모를 가능케 했을까.한국 전자 기기 게임의 기원에 대한 정보는 확실하지 않지만, 게임의 도입 시기부터 따진다면 1976년 서울 미도파백화점에서 컴퓨터 TV라는 이름으로 입하된 ‘퐁 클론’이 우리나라 최초 등장한 비디오게임으로 여겨진다. 한국게임으로 그 존재가 확실한 최초의 게임은 토피아가 1986년 배급한, MSX용 게임 ‘공모 2집’이다. 공모전 게임들의 모음집으로 상업용으로는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토피아가 1986년 ‘인베이다 38’과 ‘후르츠팩’을 개발했으나 스페이스 인베이더와 후르츠 패닉의 모조 게임으로 추정돼 최초의 게임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발매 과정 △독창성 △시기 등 모든 점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제작된 최초의 상업게임은 1987년 개발된 신검의 전설로 보지만, 게임이 실험 작에 가깝다. 상용화를 통해 상업적 이익을 거둔 게임은 ‘폭스 레인져’가 최초이다. 이후 게임 제작 붐과 함께 △우주 거북선(삼성전자) △박스레인저(소프트 액션) △복수무정(패밀리프로덕션) △걸프 스톰(두용실업) 등 다양한 게임이 출

기획 | 오준렬 기자 | 2015-03-18 11:21

‘리그오브레전드(라이엇 게임즈)’, ‘디아블로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피파온라인3(일렉트로닉아츠(주))’ 등은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게임 이름이다. 전혀 컴퓨터 게임을 접하지 않은 학생들도 게임의 이름 정도는 들어봤고 어떤 게임인지는 알 정도로 유명한 ‘명품 게임’들이다.명품 게임 중 하나인 ‘디아블로3’는 발매 후 첫 날 전 세계적으로 350만 장 이상이 팔렸고, 2012년 한 해 동안 1,200만장이 팔렸다. 디아블로3는 자신을 대신할 캐릭터를 만들어 이야기를 진행해가며, 몬스터들을 무찌르는 온라인 액션 RPG게임이다. 게임 상의 자신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은 사람의 형상을 그대로 띄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신체 비율을 보여준다. 캐릭터들 대부분은 8등신의 몸에 남자캐릭터는 근육이 발달했고, 여자캐릭터는 늘씬해 보인다. 이렇게 만들어진 캐릭터들로 싸우면서 게임 속 이야기를 따라간다. 현실과 비슷한 게임 속 세상을 만드는 것은 도저히 한 두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해 보인다. 명품 게임은 어떤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것일까? 포항공대신문은 명품 게임 중 하나인 ‘디아블로3’의 게임 제작진들을 조사해봤다.디아블로3의 게임 제작진은 크게 나누

기획 | 최태선 기자 | 2015-03-18 11:21

3월이면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한다. 신입생, 동기, 선배들과 함께 이번 학기도 열심히 생활하자는 의미에서 다양한 술자리가 생긴다. 우리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어색함을 덜기 위해, 사람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좋은 일을 기념하기 위해, 슬픈 일을 위로하기 위해 술을 마신다. 언제부턴가 술은 우리의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이러한 술은 언제부터 마셨을까? 술의 기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 중 하나가 원숭이를 보고 배웠다는 설이다. 원숭이가 먹다 버린 과일을 며칠 후에 다시 주워 먹는 것을 보았는데 원숭이가 기분이 좋아져 뛰어노는 것을 보고 발효의 원리를 배웠다는 것이다. 한반도를 살펴보면 술의 역사는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석기 시대의 유명한 빗살무늬 토기에는 고대의 술 문화를 가늠할 만한 요소가 있다. 토기의 빗금은 비와 햇살, 바람 등을 나타내었는데 모두 발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연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발효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정립된 후에는 미인주 형태의 술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미인주는 누룩을 사용하지 않던 시기에 쌀이나 밥을 이용하여 당화과정을 입속의 침을 통해 인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기획 | 최태선 기자 | 2015-03-04 19:28

대학의 로망은 물론 여행이다. 여행의 취향은 다양하지만, 먹거나 마시는 일은 언제나 중요하다. 특히 ‘마시는’ 일은 오직 그것만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중요시되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여러 전통주 열풍으로 지역마다 다양한 술을 문헌에서 새롭게 부활시키거나 재조명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다는 우리나라 각 지역의 전통주는 어떤 것이 있을까.막걸리의 흥행과 더불어 새로운 한국 전통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최고의 지역 술을 찾으려는 움직임은 계속 있어 왔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 품평회에서는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식 소주, 일반 증류주, 리큐르, 기타 술의 8개 주종 별로 평가를 해왔다. 심사방법으로 각 지역 지자체가 지역 예선을 거쳐 대표 술을 추천한 뒤, 맛과 향은 물론 위생을 검사하기 위한 제조 현장 검사와 우리농산물 사용 실적까지 꼼꼼하게 평가했다. 작년 품평회의 우수 수상작을 소개한다.막걸리의 부활 - 하얀연꽃 백련막걸리, 지리산 허브 쌀막걸리 막걸리만큼 오랜 시간 전국 각지에서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은 술도 없다. 막

기획 | 김상수 기자 | 2015-03-04 19:26

우리대학은 포항시에 있으면서도 포항시와 심리적으로 멀다. 대부분의 학생이 타지에서 포항시를 찾아왔기 때문에 그 거리감은 더해진다. 이는 지역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함께 발전하는 해외 유수 대학들과 비교할 때 안타까운 점으로 지적받는다. 우리대학이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소통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쌍방향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대학이 바라보는 포항시, 그리고 포항시가 바라보는 우리대학. 이 양자 간의 관계는 어떠할까. 포항공대신문은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12월 24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났다. 크리스마스이브에도 그 자리를 지키는 시장의 모습에서 포항시, 그리고 우리대학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공대가 자랑스럽고, 포항공대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포항시장으로서 가지는 포항시와 우리대학이 함께 나갈 비전에 대해 듣고 싶다. 지금까지 대학과 지역 사회는 각자 자리를 잡아 왔다. 이제는 모두 어느 정도 성장했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때가 되었다. 이때 융합을 시켜서 창조적으로 포항을 새로 크게 바꾸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포스텍을 중심으로 수많은 연

기획 | 김상수 기자 | 2015-01-01 12:11

최근 DIY(Do It Yourself)가 유행하고 있다. 책장이나 서랍, 다이어리와 같은 소품들을 자신이 직접 만드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상품도 많이 출시된다. 하지만 여전히 관련 상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재료를 직접 구해 DIY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포항공대신문은 다이어리를 직접 만드는 학우를 만나봤다.동기는 무엇인가우선 비슷한 걸 시작한건 고등학교 1학년 때이다. 다이어리 제작보다는 리폼(reform)같은 형식으로 시작했다. 원래부터 실용적인 공예를 좋아해서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후 시간이 지나 대학교에 진학했다. 학부 3학년이 되어서 커플다이어리를 동기로 다이어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때는 작게 만들었지만 지금은 실용성을 강조해서 일반적인 사이즈로 제작한다. 직접 제본하는 것은 힘들어서 바인드를 사용한다.어려운 점은 없는가시간 내기 어려운 것 말고는 딱히 문제가 없다. 시작하기 어려울 뿐이지 두 번 정도 시도만 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관련 설명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본인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직접 깨우쳐야 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예를 들어 마감지를 1번만 붙이면 얇기 때문에 테두리가 비친다. 그 사실을 몰랐던 나는 만든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4-12-03 07:15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반려동물에 대한 환상이 있다. 하지만 우리대학 기숙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제한되어 있다. 그렇다면 그 대안으로 식물은 어떨까. 포항공대신문은 식충식물을 반려식물로 키우고 있는 한 학우를 만나봤다.취미를 시작한 계기는.시작한 지는 반 년 됐다. 지난 학기 겨울방학이 끝날 때, 공허감 때문에 무언가를 키우고 싶었다. 기숙사에는 동물을 키울 수 없어 좌절하던 도중 식충식물을 본뜬 포켓몬인 우츠동이 떠올랐다. 식물 중에서도 움직이고 먹이도 줄 수 있어 바로 셋을 충동 구매해 키우게 됐다.식충식물의 매력은.식물인데 움직인다. 더 이상 생산자가 아닌 포식자가 된다.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 가장 역동적인 파리지옥 종은 안에 섬모가 있어 건드리면 팍 닫힌다.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재미있다. 닫히는데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서 많이 건드리면 죽는 게 흠이지만. 키우기도 편하고 건강해서 키우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방충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벌레는 직접 잡는 게 낫다. 네펜데스나 끈끈이 종이 조금 효과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효과에 불과하다.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네펜데스 종은 꺾꽂이, 접붙이기 등으로 번식이 가능

기획 | 박정민 기자 | 2014-12-03 07:14

일명 ‘오타쿠’라 불리며 부정적인 이미지로 오해받는 마니아들이 있다. 바로 ‘애니메이션’ 메니아들이다. 포항공대신문은 우리대학 학우 중,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학우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애니메이션을 보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TV에서 ‘원피스’라는 만화를 봤다. 한 번 보고나니 다음화가 궁금해서 계속 보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 나루토와 같은 새로운 만화도 보기 시작했다. 하나, 둘 보기 시작하다가 인터넷 보급이 활성화되는 시점에서,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했다.애니메이션의 매력은 무엇인가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영상물은 전개가 느리다. 또한 표현에 있어서 한계가 있다. 배우의 연기력이 부족할 경우 그 한계는 확실히 드러난다. 또한, 제작비 문제 등으로 인해 극적인 요소에서도 한계가 드러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다. 생각을 해보면, 실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수는 있지만 애니메이션을 실제로 재현할 수는 없다. 이러한 애니메이션의 특징이 매력적인 것 같다.사회적 인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사회적 인식이 부담스럽기는 하다. 그래서 대놓고 애니메이션을 보기 힘들다. 예를 들어서 드라마나 영화를 강의실에서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4-12-03 07:13

수많은 사람들은 각기 서로 다른, 다양한 취미를 즐기곤 한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이 독서, 게임, 음악 듣기 등 상대적으로 평범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취미 대상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는 애정을 가지곤 한다. 우리는 이를 마니아라고 부른다. (다만 이는 우리나라 한정으로, 서구권의 경우 Mania라는 단어는 주로 정신병, 광기라는 단어로 사용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쉽사리 쓰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물론, 마니아를 정의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취미보다는 조금 더 심취하는”이라는 표현은 거의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다양한 취미들은 제각기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각각 마니아들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까지 잘 알려진 마니아층이 형성되는 취미는 주로 몇 가지로 한정된다. 가장 유명한 마니아층은 바로 밀리터리, 군사 분야이다. 밀리터리 마니아들은 정말 무궁무진한 군사부분에서 취미를 찾아냈다. 전쟁의 역사나 전술 등을 공부하는 방향의 마니아들도 있지만 강력한 무기를 좋아해 특정 분류 무기의 모든 것을 외우기도 하고, 프라모델로 모형을 만들기도 한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국군의 군복에 빠져 현역 병장을 완벽히 재현

기획 | 김상수 기자 | 2014-12-03 07:09

내가 술은 좋아하는데, 중독은 아니야!” 주변에 술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자주 들었을 말 중 하나다. 혹시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술’을 ‘게임’으로 바꾼 대사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이처럼 ‘중독’은 우리 주변에 흔하지만, 극도로 꺼리는 단어 중 하나다. 중독이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뉴스에서는 알코올 중독이나 게임 중독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중독은 무엇이며, 어떤 피해를 줄까?먼저, 중독이 정의되기 위해서는 4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 첫 번째로 ‘갈망’이 있다. 갈망이란 글자 그대로 간절히 바란다는 뜻이다. 그 갈망을 주체할 수 없어서 도를 넘어설 경우, 명백히 중독이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요소는 바로 ‘내성’이다. 알코올 중독을 예로 들면 점차 견딜 수 있는 술의 양이 증가하는 것을 내성이라고 한다. 즉, 마실수록 술이 세지는 것이다. 세 번째 요소는 ‘금단증상’이다. ‘금단’이란 일정 기간 일정 약물을 지속해서 섭취하던 사람이 갑자기 중단한 경우에 발생하는 일련의 증상들을 말한다. 식은땀이 나거나, 손을 떨고 불안해지고, 일시적인 환각을 보이고 심각한 경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4-11-19 10:26

중독을 뜻하는 영어 단어 Addiction은 라틴어 ‘addicene’에서 왔다고 한다. ‘동의하는 것, 양도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주로 노예가 된 사람을 묘사하는데 사용했다. 결국 특정한 행동이나 물질의 노예가 된다는 점에서 맞는 묘사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한 점에서 중독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다양한 중독의 종류는 일러스트 참고) 물론 누구나 육체를 가진 사람인 이상 한 번 시작하면 벗어날 수 없는 중독들도 있다. 이는 주로 물질적 중독으로, 마약류, 술, 담배 등 신경계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쾌락을 만드는 경우가 해당한다. 하지만 비물질적인, 즉 정신적인 중독의 경우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정신적인 중독의 경우 어떤 사람이 중독임을 판명하기도 어렵고, 심지어 어떤 행동에 대해 중독 현상이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행동을 함으로서 스스로 과도하게 기뻐하는 사람의 문제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단적인 예시가 인터넷 중독이다. 일단 인터넷 중독이라는 개념은 아직 학계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도박, 마약 등은 정신병으로 이미 분류가 됨). 이전 세기부터 새로운 기술, 발명품이 건강이나 정신에 해롭다는 주장들은 끊임없이 반

기획 | 김상수 기자 | 2014-11-19 10:25

< 대상 수상소감 > 이렇게 대상을 타게 되니 너무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예상하지 못한 대상이라 대상 수상자 발표 순간에도 얼마나 떨렸는지 모른다. 이번 공모전에 제출한 UCC는 원래 라는 1학년 과목으로부터 시작되었다. SA를 맡아서 우리 2조 10명의 아들, 딸들과 어떤 프로젝트를 해볼까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티몬에서 한 ‘엄마 사랑해’라는 프로젝트 영상을 보게 되었고, 포스텍 버전으로 각색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가족에게 다짜고짜 전화하여 사랑한다고 말할 때 가족의 반응을 보는 프로젝트였는데, 전국 각지에서 모여 기숙사 생활을 하는 우리 포스테키안들에게는 더더욱 값진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내 가족인데도 평소에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못하는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합니다 우리 엄마, 아빠’ 하며 표현을 자주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부끄러워하고 또 울기까지 했던 포스테키안들과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감동하시는 부모님들을 보며 사랑한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모든 포스테키안들이 이 영상을 보고나서 가족에게 전화해 ‘사랑합니다’하

기획 | . | 2014-11-05 20:13

18세기 산업혁명 이전, 우리 인류에게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그것은 현재의 우리가 있게 만든 ‘농업혁명’이다. 농업혁명을 기준으로 인류는 정착생활의 기반을 다졌고, 문명은 빠르게 발전해나갔다. 농업혁명이 시작된 기원전 7000년 전부터 현재까지, 인류에게 있어서 농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관계 속에서 미묘한 문제점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선 지금, 농가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2013년, 전국의 개인 농가 가구는 총 1,142,029가구였다. 이는 국내 총가구 수의 약 6.6%에 해당한다. 낮은 비율의 국민이 농업에 종사한다는 뜻이다. 또한, 인구밀집이 심각한 도시에 비해, 농가의 인구밀도는 저조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최근에는 ‘귀농’이라는 변화가 새로운 추세로 자리 잡으며 2013년에는 귀농 가구 수가 10,923가구에 달했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대표적인 문제로는 기존 마을 주민과의 융화를 들 수 있다. 대부분 귀농인들이 농촌 공동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융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8%에 불과한 의료기관과 10%에 불과한 대중교통 보급률은 귀농인들에게 문제로 다가온다

기획 | 김현호 기자 | 2014-10-15 07:14

삭막한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도시농업은 자녀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가벼운 먹을거리를 스스로 생산할 수 있으며 하루하루 자라는 작물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로 퍼져나가고 있다.도시농업은 주로 도시 내 텃밭, 옥상 농장, 주말 농장, 대학생들의 농사 동아리 등 자투리땅에서 소규모로 이루어진다. 2012년에 제정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시농업법)’에 따르면 도시농업은 △근린생활권 도시농업 △농장형, 공원형 도시농업 △주택활용형 도시농업 △도심형 도시농업 △학교교육형 도시농업으로 나뉜다.가장 파급력이 강한 도시농업은 근린생활권 도시농업과 농장형, 공원형 도시농업이다. 이는 주로 주말농장으로 경영되는 경우가 많다. 땅을 임대료를 내고 빌려 일주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한 번 찾아가 작물을 기르는 형태인데, 원래 땅의 소유자인 농부는 관리자로서 물주기와 거름주기를 담당해준다. 농부는 꾸준한 소득과 노동력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임대인은 농사를 경험하며 수확한 작물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005년 우리나라 도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시농업팀’을 신설한 서울시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매년 자격을 갖

기획 | 김상수 기자 | 2014-10-15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