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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포카전 첫 경기… 승리의 포문을 열어라
[387호] 2017년 09월 06일 (수) 이승호 기자 tmdghguswls@
   
3승 2패. 최근 5년간 우리대학의 포카전 축구 전적이다. 축구가 상당히 치열한 승부를 다투는 종목임을 알 수 있다. 승부가 치열한 종목인 만큼 우리대학 축구팀은 올해도 열을 올리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축구는 올해 가장 먼저 치러지는 종목이라 경기의 승패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은 매우 크다.

롱볼 줄이고 점유율 높여라
작년의 시작은 좋았다.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던 대표팀은 전반전 경기를 주도했다. 전체적인 라인을 올리며 KAIST 진영을 압박했고, KAIST 축구팀은 좀처럼 하프라인을 넘지 못 했다. 득점 찬스를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 못하던 도중 전반 15분 대표팀은 KAIST에 실점을 허용했다. 공격을 주도하던 대표팀은 공격 실패 후 KAIST에 역습 찬스를 내주었고, KAIST 축구팀은 이를 측면 크로스로 연결해 뒷 공간을 침투한 공격수가 골로 마무리 지었다. KAIST의 빠르고 묵직한 한 방에 당한 것이다.
KAIST에 실점을 허용한 후 우리대학은 수비 중심의 축구를 하게 됐고, 공격에서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다소 급한 경기운영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짧은 패스가 줄고 롱볼로 공격루트가 단순화됐다. 하지만 KAIST 수비진보다 신장이 밀리는 우리대학 공격진들은 공중볼을 따내기 어려웠고, 결국 골을 만들지 못 한 채로 경기는 1-0 패배로 마무리됐다.
이에 우리대학 축구팀은 이전과는 다른 경기운영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비를 하며 롱볼을 통한 역습 찬스를 노리는 것이 기존의 전략이라면 올해의 전략은 공격적인 경기운영과 높은 볼 점유율이 핵심이다. 스피드가 장점인 우리대학 공격진의 장점을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패스 플레이로 극대화하겠다는 의도가 보인다.

자신감으로 원정 부담을 떨쳐라
올해 포카전은 KAIST 홈 경기이다. 이러한 원정경기는 선수들에게 큰 부담이다. 특히 축구의 경우 다른 종목에 비해 원정 경기가 더욱 불리하게 작용한다. 운동장 잔디 길이, 경기장 규격, 사용되는 공의 구질 등과 같이 선수들에게 민감하게 작용하는 요소가 다른 종목에 비해 많기 때문이다. 원정경기를 치르는 우리대학 선수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경기 도중 적응해 나가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대학 축구팀은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대표팀 주장 이주호(물리 14) 학우는 “충분한 연습을 통한 자신감으로 원정 부담을 떨치겠다. 자신감을 무기로 오로지 승리로 학우분들께 보답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올해 포카전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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