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24건)

공학 전반 폭넓게 공부하고, 창의적 시각 갖길- 공학도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자연현상의 근간이 되는 법칙들을 설명하는 물리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공학 전반에 걸쳐 폭넓게 공부하여 제품의 합성겫劇츃디자인과, 물질을 생산하는 프로세스(단계)와 시스템과의 관계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쌓기를 권하고 싶다. 창의적으로 현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며, 한 가지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자칫 결과를 잘못 해석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노과학기술의 여러 갈래 중 앞으로 유망한 분야는사람들이 생각하는 분야 모두가 다 유망하리라고 본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원자 수준에서 정확하게 제품을 합성하고, 또 그러한 구조를 가진 물질을 이용하여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다. 생산적인 나노시스템은 물리적인 기술의 기초를 바꾸어 제조기술의 가능한 범위를 확장할 것이다. 원자 수준으로 정확함을 유지하는 것은 공학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한 구조물들이 서로 정확하게 결합을 한다면 아무리 많이 결합하여도 그 구조물 역시 원자 수준에서 정확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실현 불가능한 조직이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09-27 00:00

삶터는 방학 중 2주간 전수라는 행사를 가진다. 전수를 통해 치배(농악에서 타악기를 치는 사람)들의 실력을 쌓고 동아리 분위기를 가족적으로 바꿔나간다. 2주 내내 잠자는 시간을 빼고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얻게 되는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전수는 삶터의 1년 행사 중 가장 중요하다.삶터의 전수는 개강 2, 3주 전부터 시작한다. 우선 학교에서 1주일동안 예비전수라 하여 방학동안 녹슬어 있는 정신과 체력, 그리고 끝없이 추락한 자신의 실력들을 가다듬게 된다. 약 두 달을 쉬고 학교로 돌아오게 되면 이전 학기에 잘 치던 치배들도 완벽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서 오게 된다. 그런 상태로 바로 전수를 갔다가는 1주일동안 MT를 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따라서 1주일간의 예비전수를 통해 본전수를 위한 자세를 만드는 것이다. 예비전수는 일부러 힘들게 진행하여 원래의 기량을 되찾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한다. 이번 여름 예비전수는 아침 7시부터 모여 밤 10시까지 연습이 진행되었다. 매일 낙오자 없이 연습 뒤풀이를 통해 늦은 시간에야 잠이 들곤 했다. 그 전날 아무리 늦게까지 술을 마셨어도 다음날 아침 7시에 모이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기정사실로 되어있다

문화 | 이효민 / 화공 04 | 2006-09-27 00:00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 백두산은 전형적인 고산기후를 나타낸다. 연중 겨울 날씨가 230일이나 되고, 강풍일수는 270일이다. 1월의 평균 기온은 -23℃이고, 최저로 내려갔을 땐 -47℃를 기록했다. 남쪽의 더운 공기와 몽골 지방의 찬 공기가 마주치면서 안개도 자주 끼는데, 특히 7~8월에는 33일 정도 안개가 낀다고 하니 여름에 백두산에 가서 구경 제대로 하고 올 확률은 반반이다.탐방단은 8월 15일 광복절에 백두산 탐방에 나섰다. 백두산에 안개가 끼면 천지를 못 볼 수도 있다는 가이드의 말에 내심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탐방단이 백두산에 도착하니 좀 전까지만 해도 자욱했던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다. 백두산 명물 중 하나인 장백폭포를 관람한 후 그 옆으로 난 능선을 따라 1시간 쯤 올라갔을까, 탐방단은 사진으로만 봐 왔던 백두산 천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마치 바다처럼 드넓게 펼쳐진 천지를 본 기자들은 모두들 탄성을 내질렀다. 세계 어느 나라의 경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에 탐방단원들은 내심 흐뭇해하는 모습이었다.그러나 백두산에 있으면서 기분이 유쾌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천지 바로 옆에서 음식 장사를 하는 사람도 있

문화 | 안준형 기자 | 2006-09-27 00:00

방학은 누구나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시간이다. 바쁘고 치열했던 한 학기를 마치고 각자 원하는 일을 선택해 마음껏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잠시 쉬게 할 수도 있다. 끔찍이 더웠던 이번 여름방학에도 많은 POSTECHIAN들은 마냥 지쳐 지내기보다는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여 열심히 땀 흘리는 것을 택했다.해마다 ‘넓은 세상 바라보기’가 주최, 진행하는 ‘국토대행진’에는 올해 총 45명의 많은 학우들이 참가했다. 6회째인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와 달리 본토를 떠나 제주도에서 진행되었다. 국토대행진 참가자들은 8월 16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7박 8일간 제주도 일주도로를 따라 하루에 약 30km, 총 240km를 행군했다.발에 물집이 잡힌다거나 새까맣게 타는 것은 기본이었다. 게다가 제주도 일주도로의 특성상 나무가 적어 그늘이 없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휴식시간조차도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서 보내야 했다. 기획단장 이동욱(화공 04) 학우는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과 방언 때문에 준비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4명의 낙오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완주하여 기획단장으로서 기쁘다”라고 말했다.우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4일까

문화 | 장성호 기자 | 2006-09-06 00:00

- 학부시절에는 어떤 활동을 했는가우리 대학 학생들을 비롯해 요즈음 대학생들을 보면 외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방학 중에는 여기저기 여행을 다녀오는 등 자기계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아 매우 부럽다. 내가 학부에 다닐 당시에는 지금과는 사뭇 사회적 분위기가 달랐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관심 분야도 현재의 대학생들과 다소 달랐던 것 같다. 그때는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사회비판의식이 강했고 사회변혁운동에 동참하던 시대였기 때문에, 학생들이 개인 중심의 삶보다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요즘의 대학생과는 다른 방식으로 고민했던 것 같다.나 역시 학생회, 교내 편집부와 문학회 같은 활동을 통해 그러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면서 학과 공부보다는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이처럼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얻은 것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삶을 반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학부시절에는 역사, 철학 등 전공 외의 분야에 관심이 많아 오히려 전공인 문학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것 같다. 전공은 대학원에 가서야 열심히 공부했는데, 문학연구에서 인간의 다양한 삶을 형상화한 작품을 연구하는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09-06 00:00

이스탄불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숙소를 찾는 것이었는데, 길이 복잡해 도움을 청해야 했다. “Excuse me?”라는 말을 꺼내며 가까이 있던 사람들에게 다가가자 그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우리를 반기며 “Korea?”라고 물었다. 이를 보니 여기서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꽤 좋은 것 같았다. 설명을 듣고 “Thank you” 라는 말과 함께 뒤돌아 떠나려 할 때, 두 손을 번쩍 들며 “대~한민국”이라 외쳤던 그분들이 어찌나 친숙하고 고맙게 느껴지던지….호스텔에 들어가 짐을 풀고 본격적인 여행에 들어갔다. 이스탄불은 매우 넓지만 볼만한 유적이 군데군데 몰려있어 둘러보기가 편했다. 이스탄불과 함께 그 역사를 함께 해 온 아야소피아, 이슬람 건축 양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블루모스크, 오스만 제국의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톱카프 궁전….지금까지 보아왔던 이국적인 건축물이라고는 고딕양식의 교회나 의사당 정도가 전부였는데, 이렇게 익숙하지 않은 양식의 건물을 보니 미술이나 건축에는 전혀 문외한인 나라도 푹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혼잡한 도시 분위기와 작열하는 지중해의 태양으로 짜증날 때도 더러 있었지만, 이스탄불에서는 기대했던 대로 유서 깊은 건축물과 유물을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09-06 00:00

개강으로 학교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제부터 학우들은 방학동안의 여유를 가슴 한켠에 묻어두고 학업과 동아리 활동 등 바쁜 나날을 보내야 한다. 기자는 학기 중 학우들이 캠퍼스를 벗어나고 싶을 때, 또 가벼운 마음으로 밤하늘을 즐기고 싶을 때 영남 최대의 시민 천문대인 ‘김해 천문대’에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학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김해 천문대까지 가는데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결코 쉽게 갈 수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근처에 인제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쇼핑을 하고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해결할 수 있다. 부산과의 접근성이 좋아 여유가 있는 주말에 다녀오기 좋은 장소이다.기자는 8월이 끝나갈 무렵, 김해 천문대를 방문했다. 천문대에 가기 위해서는 주차장이 있는 천문대 입구에서 15~2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천문대 가는 길옆으로는 나무가 우거져 있고, 계절 별자리와 태양계를 설명하는 표지판들이 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하늘이 흐린데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들이 천문대를 방문했다. 별을 보기 위해 산길을 걷는 사람들의 표정이 마냥 즐거워 보인다.김해 천문대는 천체 투영실과 전시실, 관측실로 구성되어있다. 천체 투영실에서는 방문한 시기의 계절 별자리를 감

문화 | 김주영 기자 | 2006-09-06 00:00

독립운동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자 - 상해 임시정부1910년 국권 침탈 후, 국내외에서는 일제에 대항하여 국권을 되찾아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었다. 특히 1919년 3 1운동이 일어난 후 독립 운동가들은 일제에 대한 독립 투쟁을 보다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국내의 한성정부, 중국의 상하이 임시정부,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 등 모두 7개의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그러나 당시의 열악한 통신 기술로는 지역 간의 원활한 정보 교환이 어려웠고, 결국 민족지도자들은 국내외의 여러 임시정부를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로 통합했다. 상하이 임시정부는 수립된 이후 10여 년간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나 그 과정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일제의 감시와 수색이 심했을 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문제까지 겹치면서 임시정부는 여러 번 청사를 옮겨야 했다. 기자단은 임시정부가 상하이에 있는 동안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푸칭리(普慶里) 4호 청사를 찾아갔다. 비록 건물의 외관이 역사 교과서에서 봐왔던 모습과는 많이 달랐지만, 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사료를 보니 이곳이 독립 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던 곳임을 알 수 있었다. 탐방단으로 참가한 김현지(동의대) 기자는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를 직

문화 | 안준형 기자 | 2006-09-06 00:00

우리대학은 포항 이외의 지역에서 오는 학생이 많은 특성상 대부분의 학우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현재 남자기숙사 20개 동, 여자기숙사 3개동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서 남자기숙사 20동은 DOG(Dormitory for Our Global dream)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동 자치와 영어생활화를 특성화하여 나름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DOG는 동민 모두가 서로 알고 지내는, 살 맛 나는 기숙사를 만들자는 취지아래 2003년 1학기에 기획과 준비를 마치고 2학기부터 실거주자를 받기 시작했다. 우리학교 기숙사 중에서 처음으로 자치를 시도했고, 기숙사내 영어사용을 의무화했다.DOG의 입사는 매 학기 초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진다.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되고, 기숙사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1주에 4시간 내지는 5시간을 기숙사 활동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외로 많은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어사용이라는 독특한 제도 때문에 적응이 어려워 예전에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았다. 따라서 기존의 벌점제도 외에 페널티 제도를 만들어 자치와 영어활동에 동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현재 DOG는 한 개의

문화 | 장성호 기자 | 2006-06-07 00:00

- 컴퓨터를 어떻게 공부했나초등학교 3학년 때 동네에 있는 컴퓨터 학원에 다녔다. 그곳에서 올림피아드라는 말을 처음 듣고 여기에 관심이 생겼는데, 학원 선생님만 의지해서 모든 것을 준비할 수는 없었던 터라 학원 학생들끼리 정보를 모으고 함께 공부했다. 정보올림피아드의 문제를 푸는 것은 수학 문제를 푸는 것과 비슷하다. 수학에서 정수,실수,방정식,미분등 분야가 나누어져 있듯이 컴퓨터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기법들에 대해 배워야 한다. 물론 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여러 가지 경우에 대해 풀 수 있는 감각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컴퓨터 공부에 있어 중요한 것은알고리즘을 짜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만들려는 프로그램의 구조를 생각하는 것이지, 그것을 C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그램을 잘 짜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미리 계획을 하고 짜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다. 처음부터 계획도 없이 줄줄 짜 나간다면 알고리즘이 쓸데없이 복잡해질뿐더러 에러가 나도 어디가 틀렸는지 찾기 어렵다. 한편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을 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것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컴퓨터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06-07 00:00

지난달 24일부터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CGV용산에서 SICAF 2006(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행사는 ‘만화에 대한 전국민적 인식 전환과 한국 만화 산업의 성장 계기 마련’이라는 목표 아래 1995년에 처음 열렸다. 그 뒤 점점 더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해왔으며, 현재 ASIFA(국제 애니메이션 필름협회)의 공식 회원 페스티벌로 인증받음으로써 어느새 세계적인 영화제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SICAF는 전시회와 영화제 두 가지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했다.전시회는 ‘만화, 모험을 떠나다’라는 주제를 내세운 ‘테마전시관’, 만화,애니메이션 관련된 각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이벤트관’, 그리고 세계 각국의 만화,애니메이션 업체가 참여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성되었다. 테마전시관에서는 매체와 장르가 급속도로 변화해가는 과정 속에서 계속되는 만화의 진화를 ‘만화, 모험을 떠나다’라는 주제로 표현했다. 각종 장르로 변화한 만화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만화, 열린 공감을 향해’, 쥘 베른의 소설에서 탄생한 상상력이 어떻게 만화로 표현되어 가는지 보여주는 ‘프랑스 만화 속 쥘 베른의 상상여행’ 등의 전시물들은 앞으로 만화가

문화 | 이홍재 기자 | 2006-06-07 00:00

2006학년도 해맞이 한마당이 지난 1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9일 이틀 간 열렸다.이번 축제의 모토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질이나 능력’이란 뜻을 가진 본능(INSTINCT)였다. 해맞이 한마당 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 측은 우리 모두 일상에서 벗어나 절제되었던 본능들을 발산하고 즐기자는 뜻으로 이와 같은 모토를 설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무더운 포항의 늦봄 날씨에 맞게 물을 사용하는 여러 행사들이 기획되었으며, 여느 때보다도 많은 부스와 먹거리, 이벤트를 볼 수 있었다. 한편 작년과는 달리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행사 ‘Look At The World’라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의 의의를 더했다.전야제는 치어로의 열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몇몇 댄스 동아리들의 공연과 신소재곂??화공과 신입생들의 무대가 뒤를 이었다. 저녁 8시경부터 열린 과주점들과 야시장 부스에는 사람들이 빽빽이 몰렸으며, 흥겨운 분위기는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졌다.둘쨋날부터는 축준위에서 마련한 기획행사들이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W.B.C’는 상대팀의 물통에 더 많은 물을 집어넣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으로, 참가한 학우들은 서로 물을 흠뻑 뒤집어쓰며 무더운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05-24 00:00

- 변리사로 진로를 전환하게 된 계기는90년대 후반 병역특례로 회사를 다니던 시절 우리나라는 금융위기를 맞아 구조조정이 활발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다니던 회사도 다른 회사에 인수됐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아마 기술직에 종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이유는 나 스스로 개발자로서는 한계 같은 것을 느꼈다. 일을 하면서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다른 진로를 찾으면서 인문계열의 일들이 좀더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했다.다른 길을 모색하던 중 벤처 붐과 함께 특허출원, 기술거래, 그리고 가치평가 등이 활발해지면서 변리사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알게 됐다.- 변리사 준비과정은요즘에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학강의도 생기고 있지만, 변리사를 준비할 때는 변리사라는 직업 명조차 대학생들에게 생소한 단어였다. 대학강의가 있을 리 만무했다. 변리사 시험에 대한 준비는 학원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학원에서는 현직에 있는 변리사들이 강의를 했으며, 함께 준비하는 사람들을 통해 변리사 시험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로스쿨 제도 도입 후 변리사 직업의 전망은로스쿨 제도가 도입되면 이공계인들도 법조계에 입문할 수 있는

문화 | 노지훈 기자 | 2006-05-24 00:00

재즈는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음악적 표현 예술이다. 재즈는 인간의 삶의 기본 리듬이고, 사람의 가치에 대한 현대적인 재평가이다. 재즈를 듣고 재즈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미국인들의 문화를 배우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 재즈는 전적으로 미국 태생의 예술이다. 대부분의 나라는 자기 나라 혹은 민족 고유의 문화가 있고, 오랜 시간동안 그들끼리 이뤄 온 역사이지만 미국의 문화는 여러 민족이 모여서 짧은 시간에 우리 모두의 문화를 만들었다. 미국의 문화는 흡수력이 강하고, 배제성이 적으며, 개방적이고 편견이 적다. 또한 사람 개개인을 매우 중요시하고, 그들의 개성과 자유를 존중한다. 이런 미국인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재즈라는 예술의 장은 당연히 그들과 매우 닮아있다. 재즈가 미국의 문화라는 이유로 전혀 동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남의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렇지만은 않다. 어쩌면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좁은 우물에서 우리의 습관에 젖은 나머지, 한국문화를 온몸에 두르고 모든 지구인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미국의 문화 - 우리들의 더 보편적인 본연의 모습, 사람의 문화 - 를 밀어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종종 어떤 이들은 미

문화 | 이형연 / 수학 02 | 2006-05-24 00:00

지난 29일 오전, 우리대학 학생 300여명과 지역주민 300여명 등 총 600여 명의 선수들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운동장에 모였다. 날씨가 다소 쌀쌀했던 탓에 모든 선수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몸을 풀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일반부, 장년부, 여자부, POSTECH 남학생부, POSTECH 여학생부 등 여러 부문으로 나누어 순위를 정하기 때문에 입상 확률이 높아서인지, 다들 입상에 대한 의지가 커 보였다. 코스가 20km로 늘어남에 따라 선수들은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다. 출발 전 약 15분가량 준비운동을 함으로써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리대학 의료실에서 진료를 담당하는 포항성모병원 이홍주 박사가 마라톤을 하는데 필요한 안전수칙을 알려주어 선수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했다.9시 40분경, 출발을 알리는 폭죽과 함께 대회가 시작되었다. 선수들은 모두 다부진 표정으로 출발선을 빠져나갔다. 처음에 무리지어 움직이던 선수들의 행렬은 5km 지점을 지나면서 점점 와해되기 시작했다. 5km~10km 지점을 거치면서 선두 그룹과 하위 그룹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며 많

문화 | 안준형 기자 | 2006-05-03 00:00

-한국에 대한 느낌이 어떤가한국에 처음 왔는데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다. 경주에 가서 불국사겧薇같?등 여러 곳을 둘러보았는데, 비록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었지만 그저 경이로운 경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Dynamical system이란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Dynamical system이란 주위의 현상을 수학적으로 표현하고, 어떤 성질을 예상하는 학문이다. 뉴턴의 제2법칙, 즉 어떤 힘을 가했을 때 물체가 어떤 운동을 할 것인지 알아내는 식은 가장 흔하고 간단하게 볼 수 있는 Dynamical system의 미분방정식이다.-수학을 잘 하는 비법을 알려달라 수학을 잘 하는데 특별한 비법은 없는 듯하다. 단지 문제를 한 가지 초점에서만 바라보지 말고, 여러 각도에서 볼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물론 시험을 치를 때 쓸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아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꼭 문제를 푸는 것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생각을 넓히다보면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며, 다른 문제에도 적용시킬 수 있는 응용력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수학은 잘못된 방법으로는 오랜 시간이 걸려도 풀지 못하는 학문이며, 하나의 난관을 풀어

문화 | 정현철기자 | 2006-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