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24건)

인터넷의 보급과 각종 멀티미디어 기술의 발달은 현대인의 생활 패러다임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인터넷 쇼핑을 통해 굳이 힘들여 백화점에 가지 않고도 클릭 몇 번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중요한 TV프로그램을 놓치더라도 방송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 때도 굳이 영화관이나 비디오 대여점을 찾을 필요 없이 모니터 앞에서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상의 모임은 바쁜 현대인의 시간적 제약을 없애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부문도 예외가 아니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기존의 텍스트만을 이용한 학습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는 부분에 멀티미디어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학습 자료를 수업 전에 미리 볼 수 있도록 하고, 수업시간에는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음성 및 동영상 등 생생한 교육 자료를 직접 보여준다. 이러한 정보화시대의 교육 환경 변화 중 특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인터넷 강의를 들 수 있다. 인터넷 강의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바로 그 곳이 강의

문화 | 안준형 기자 | 2006-03-22 00:00

-부임하게 된 배경은2000년도 포항공대에서 성영철 교수와 천식치료에서 면역조절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 세미나를 가진 적이 있다. 이때 처음 포항공대를 방문하였는데 학교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연구하기에 좋은 환경이 마음에 들었다. 그 후 2002년부터 2년간 예일대에서 방문교수로 있는 동안 한국에 돌아가면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좋은 여건의 대학을 찾다가 포항공대로 오게 되었다.포항공대는 생명과학과의 연구결과를 의학에 적용할 수 있는 의학자가 필요했고, 나는 연구기자재를 포함한 탄탄한 연구시스템과 함께 연구할 연구원들이 필요했다. 서로의 요구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서울에서 포항까지 오는데 고민하지는 않았나제주도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줄곧 이곳에서 살아왔다. 그 후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고, 20년간 서울에서 살았다. 서울에서 계속 살아왔던 것이 아니라서 포항으로 내려오는데 큰 고민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있던 곳보다 연구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춘 이 곳으로 오게 되어 좋았다. 하지만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잠시 고민을 했었다. 그러나 오히려 이 곳이 서울보다 조용하고 자녀들 교육 여건도 좋아서 가족들도 만족하는 듯

문화 | 노지훈 기자 | 2006-03-22 00:00

지난 9일, 우리 대학 대강당에서 문화콜로퀴움 행사로 뮤지컬 이 무대에 올랐다. 연희단거리패 배우들이 열연한 이번 공연은 대강당의 1, 2층 객석을 거의 메운 가운데 공연 내내 박수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뮤지컬 은 대학 뮤지컬 학과 천국 팀 과 길거리 힙합 모임의 지옥 팀이 그들의 사랑과 우정, 갈등을 풀어나가는 작품으로, 젊은 시절 자신들의 세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답답해하며 방황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오르페우스(오르페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最古)의 시인이자 악인(樂人)으로, 아폴론에게 배운 수금 솜씨가 어찌나 훌륭했던지 그의 음악에 매혹당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그는 요정 에우리디케(에우리디체)를 아내로 맞아 극진히 사랑했으나 그 기쁨도 잠시, 결혼 직후 그녀가 죽었다는 사실은 오르페우스를 비통에 빠뜨린다. 에우리디케가 요정들과 산보를 나갔다가 그녀에게 반한 양치기에게 쫓겨 도망하던 중 독사에게 발목을 물린 것이다. 그러나 오르페우스는 자신의 혹독한 운명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고 아내를 찾아 플루톤(플루토)이 있는 지옥으로 떠난다.뮤지컬 은 이러한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의 전설’을 바탕으로 했다. 오르페오 역을 맡은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03-22 00:00

음악을 듣다가 문득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흔히 사람들은 몇 가지 객관적인 잣대를 내밀어 판단한다. 예를 들어서 시원스럽게 뻗어가는 고음의 목소리가 멋지다느니, 애절한 바이브레이션이 기교 넘친다느니 하는 식이다. 이런 틀에 맞추다 보니, 대다수의 가수가 별 특색 없는 목소리로 획일화 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식상한 목소리에 질린 분들을 위해 개성이 넘치는 여성 보컬리스트 세 명을 소개하고자 한다.첫 번째로 소개할 뮤지션은 아일랜드 출신의 Bjork이다. Bjork은 얼마 전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발간하는 ‘Homes and Antiques’ 매거진 독자 투표에서 괴짜스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인의 소개로 듣게 되었는데 가장 처음 접한 곡이 Human Behavior라는 곡이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음악 자체가 차갑고 기계적인 데다가 마치 어린애가 장난스럽게 불러놓은 듯한 보컬에 많이 당황했다. 하지만 이 놀라우면서도 괴상한 음악이 귀에 익어갈수록 홀딱 빠지게 되었다. 그는 스스로를 음악 과학자라 부르며 언제나 실험적인 자세로 음악을 한다. 그렇게 만든 음악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

문화 | 이재근 / 화공 05 | 2006-03-22 00:00

선박유체역학 분야의 권위자인 이정묵(71 ․ 기계공학과) 교수가 지난달 정년을 맞아 강단을 떠났다.기계공학과에서는 이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해 지난 달 22일과 23일에 걸쳐 학술대회와 퇴임식을 가졌고, 대학은 이 교수를 명예교수로 추대했다. 이 교수는 1986년 우리대학 설립 멤버로 귀국하여 초대 부총장직을 맡아 학사, 연구 및 장기발전 계획 등 대학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 교수는 부인인 우리대학 생명과학과 이신애 전 교수와 공동으로 기계공학과 ․ 생명공학과의 우수학생 양성을 위해 5000만원을 출연해‘묵애(默愛) 장학금’을 제정했다.20여년을 우리대학에서 보낸 이 교수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나보았다.-정년퇴임을 맞이하는 특별한 감회가 있다면미국 유학시절 때부터 고 김호길 박사와 함께 한국에서 제대로 된 이공계 대학을 설립해 훌륭한 후배를 길러내자고 약속했었다. 그 후 고 김호길 박사가 포항공과대학교에 총장으로 부임하면서 나를 불렀다. 김 총장과 늘 이야기했던 것을 실천하기 위해 자식들을 대학교 기숙사로 보내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미국에서의 생활과 다리를 끊어버리자는 굳은 의지를 살리기 위해 살던 집까지 청산하였다. 당시 나를 포함한 1

문화 | 노지훈 기자 | 2006-03-02 00:00

‘명창 안숙선과 함께하는 우리소리 한마당’은 거문고산조, 육자백이, 춘향가 그리고 창극 홍보전 등 다양한 우리의 소리를 한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공연이었다. 나는 화려하고 경쾌한 가야금은 여성이, 깊이 있고 무거운 거문고는 남성이 연주하고 그래야 제 멋이 난다고 생각했었는데, 내 예상과는 다르게 거문고는 여자 분이 연주하셨다. 거문고의 줄이 한 줄 한 줄 퉁기면서 울리는 소리는 몸의 호흡과 잘 맞아 마음까지 울렸다. 고향이 전라도인 나에게 전라도의 민요, 전라도 사람의 목소리로 불려야 제 맛이 난다는 육자백이 공연은 무척이나 친숙하게 다가왔다. 세 분이 돌아가면서 육자백이를 부르셨는데, 그래서인지 육자백이의 다양한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었다. 육자백이는 선조들이 나무하러 갈 때 부르던 노래라고 한다. 노래는 느리지만, 이러한 곡의 변화가 일의 고단함을 덜어주고 일상의 지루함을 잊게 해주는데 충분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춘향가의 한 대목을 안숙선 명창께서 열창하셨다. 창을 하는 부분은 알아듣기가 난해하였지만, 아니리를 보면서 이야기를 조금씩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마치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는 기분이었다. 공연에서 몽룡의 질문과 방자의 재치

문화 | 방지수/화공 05 | 2006-03-02 00:00

지난 달 19일부터 24일까지 총 300명의 신입생 중 299명은 우리대학에서 ‘06 새내기 새배움터(이하 새터)’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Unlimited’, 즉 다양한 관점, 지치지 않는 열정, 그리고 포스테키안에게 걸맞은 성숙함을 갖자는 모토 아래 6일 동안 진행되었다. 기숙사 생활 안내와 자치단체의 소개, 영어시험, 총장 환영사, 교가 배우기, 봉사활동과 같은 기본적인 행사 외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성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자칫하면 소홀할 수 있는 성폭력이나 성희롱과 같은 문제를 학생들에게 깊이 인식시키고, 기숙사 내에서의 안전문제와 화재 시 대응하는 방법을 전했다.이번 새터에는 신입생들이 더욱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새준위 측의 참신한 시도가 눈에 띄었으며, 그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사들이 많이 기획되었다. 작년 새터 때의 ‘도미노 쌓기’ 대신 빙고판을 만들어 해당 번호의 게임을 수행해 빙고를 만드는 ‘외쳐라 B.I.N.G.O’가 있었다. 또 분반 별로 게임을 수행하는 ‘도전 99초’ 프로그램을 조금 변형한 ‘허무한 도전’은 새준위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선보인 것이었다. 분반 또는 과 이외의 학우들과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03-02 00:00

한 나라의 문화나 예술의 척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 바로 박물관이다. 영국의 대영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미국의 자연사 박물관 등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이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한 나라의 문화적 역량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작년 10월 서울 용산에 새롭게 문을 연 국립 중앙 박물관을 찾아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의 현주소를 확인해 보았다. 최신시설로 관람객 편의 극대화 처음 국립 중앙 박물관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가운데가 뻥 뚫린 웅장한 박물관 건물이었다. 우리 건축의 고유 공간인 마루를 상징하는 가운데의 열린 공간은 박물관 관람의 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뒤로 보이는 남산과 앞으로 보이는 연못(거울못)을 이어 주어 탁 트인 느낌을 주었다. 박물관 내부도 자연 채광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주었다.상설전시관 로비의 끝에는 고려 충목왕 4년(1348)에 대리석을 재료로 하여 세운 경천사 10층 석탑이 서 있었다. 하늘을 향해 비상하듯 솟구치는 탑을 보며 한국의 미와 더불어 우리 조상들의 힘찬 기상을 엿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관람을 하면서 더욱

문화 | 안준형 기자 | 2006-03-02 00:00

기업인과 대학생에게 있어 요즘 최대의 화두는 리더십이다.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그에 따른 효율적인 일처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조직 내에서 리더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대학에서도 2004년 11월 리더십센터를 개소하고,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학생 단기 리더십 교육이다. 학생 단기 리더십 교육은 작년 겨울방학에 간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에는 간부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해 연수원에서 실시한 일반 학생 리더십 교육에는 총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단기 리더십 교육에 참가하게 된 동기기자는 지난 학기에 1학점 과정의 카네기 리더십 특강을 수강했던 친구의 추천으로 이번 단기 리더십 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다른 학우들도 미리 이 프로그램을 접한 주변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 황만석(신소재 01) 학우는 “총학생회 회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고, 박청운(전

문화 | 안준형 기자 | 2006-02-15 00:00

- 전체적으로 이번 딜로이트 컨설팅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대학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외부 전문가에게 검토한 이번 컨설팅은 시기 적절했다고 본다. 이번 결과에 대해 조사가 짧은 시간에 이루어졌다는 점, 대학 전체를 드러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지만, 대학 발전에 있어 많은 지적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이를 적극 활용해서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이다.- 딜로이트는 대학의 종합적인 문제로 “Vision 2020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비전이 부족하고 리더에 따른 목표의 변화가 우련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우리대학의 비전은 소수정예를 바탕으로 이공계 대학의 특성을 살리는 것이라 본다. 비전은 매우 동적인 것이기에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해서 문제를 찾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분명히 리더의 성향에 따라서 대학의 목표가 바뀔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결정은 구성원의 합의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 변화가 우려되지는 않는다.- 대학 교수들 사이에는 최근 대학설립 초기의 발전의지가 많이 사라진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즉, 대학 구성원 모두가 좀 더 나은 대학을 만들

문화 | 이창근 기자 | 2006-02-15 00:00

-총여학생회장 후보로 등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지난 2년간 총여학생회(이하 여학) 집행부로 활동하면서 우리학교와 여학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다. 여학우가 소수이고 남학우가 절대 다수인 우리학교의 현실에서는 여학이 꼭 여학우 만이 아니라 남학우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여학우를 위한 활동에만 치중해왔다면 이번 17대에서는 대화의 장을 여는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 -당선되면 여학 집행부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여학을 기획부와 편집부, 홍보부로 구성할 생각이다. 기획부는 총괄적인 1년 행사를, 편집부는 교지 ‘union’발간을, 홍보부는 여학 행사 홍보를 맡을 예정이다. 이 는 기본적인 틀이고 필요에 따라 변형을 줄 수도 있다.-학내 구성원에게 여학 주최 행사를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여학이 존재하는 것은 우리대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여학이 여학우에게만 해당하는 자치단체라는 인식이 높고, 전반적인 구성원의 학교행사 참여도가 낮다. 그래서 17대 여학은 남학우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해 여학우만의 자치단체가 아닌 전체 학우를 대표하는 자치단체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또한 총학생회, 학과협, 넓세바 등의 다른 자치단체와도 적극

문화 | 노지훈 기자 | 2006-0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