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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의 다양성 부족…구성원 참여 기대지난달 30일 우리대학 개교 20주년 기념식 전야제 행사로 올해 창단한 POSTECH 오케스트라단이 ‘개교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가졌다. 인문사회학부 김정기 교수가 단장을 맡고 우리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POSTECH 오케스트라는 대학 외부에서 전문적인 지휘자와 객원들을 초청하여 대학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이번 호에서는 POSTECH 오케스트라의 정의환 지휘자를 만나보았다. 간단한 소개를 해 달라메사추세츠대 음악대학원에서 비올라를 전공하고 그 후 테네시 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하였다. 그 대학에서 오케스트라 부 지휘자로 활동하다가 한국에 들어와 현재는 울산 프리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서라벌대, 그리고 POSTECH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다.지휘를 맡게 된 배경은메사추세츠 대학원에서 비올라를 전공하던 시절 아내(우리대학 물리학과 조현지 대우조교수) POSTECH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오케스트라를 맡기 전에는 사적으로 김정기 교수와, 나와 함께 포스텍과 인연을 맺고 있는 유희경·권유정 씨와 현악 4중주(POSTECH family quartet)를 구성해 주말마다 연습을 하고 연주회도 몇 번 가졌다. 그러던 중 김정기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12-06 00:00

이후 심형래 감독은 전작의 상업적·비평적 참패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 그것이 바로 이다. 처음에는 2002년에 선보인다던 영화는 어마어마하게 불어만 가는 제작비와 더불어 개봉일정도 계속해서 늦춰져 오다가, 2006년이 된 지금에서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상을 선보이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AFM(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이미 영화를 공개했으며, 이 같은 사실로 보아 현재 남아 있는 후반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해 2007년 여름시장을 노리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와 관련한 초미의 관심사는 절대적으로 영화의 흥행 성적에 쏠려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시아 영화사상 최고수준인 700억원이라는 제작비는 단순계산으로 국내에서 2,000만명이 보아야만 손익분기점을 넘길 정도의 막대한 금액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국 영화 관객들의 고질적인 판타지 장르 외면과 늦춰져만 가는 영화 개봉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손익 분기점을 넘기리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심 감독이나 제작사 측도 이러한 상황을 모를 리 없는 만큼, 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미국 개봉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톱스타는 아니더라도 인

문화 | 박영효 / 전자 05 | 2006-12-06 00:00

연구방향 스스로 모색할 수 있어야우리대학 학우들은 학부 졸업생의 약 70% 정도가 우리대학을 비롯한 타 대학 대학원에 진학한다. 이렇듯 많은 학우들이 석·박사 과정까지 공부할 생각을 갖고 있지만, 대학원생들의 바쁜 생활로 인해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 사이에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다. 이번 호에서는 내년에 졸업하는 이학과 공학계열 박사과정 대학원생 두 명을 만나 석사·박사 생활에 대해 들어보았다. 대학원 연구실들은 각기 분위기나 하는 일이 다양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인터뷰에 응한 학우들의 요청으로 신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답변에서 이학과 공학을 구분하지 않은 것은 공통된 의견이다. 하루 일과는공학 : 학부 때와 비교했을 때 대학원 생활은 매우 정적이다. 학부 시절에는 넓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대학원에 올라오면 그러한 여유가 상대적으로 제한받게 된다. 생활의 중심이 연구실이고, 잠자는 시간 이외에는 기숙사에 있기가 어렵다. 랩 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랩 내의 규칙이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아침 9시 반 전에 출근해서 자정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11-22 00:00

스타크래프트(Starcraft)(이하 스타). ‘국민 게임’ 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게임. 이 게임이 있었기에 다른 나라에서는 유래 없는 ‘e-sports’라는 우리 나라만의 특수한 문화적 현상이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e-sports : ‘electronic sports’의 약자. 실제 세계와 유사하게 구현된 가상의 전자 환경에서 승부를 겨루는 여가활동을 통칭) 보통 컴퓨터 게임의 수명은 일 년을 넘기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1998년 가을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Original)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이토록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무엇이며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스타 해설위원 엄재경 씨는 게임 중계 도중에 이 게임을 종종 ‘바둑’에 비유하곤 한다. 이유인즉슨 테란·프로토스·저그 세 종족으로 이루어진 이 게임은 각 종족이 전혀 다른 특징을 지니지만 강약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종족간 장단점이 거의 완벽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 바둑에 버금갈 정도로 무한한 전략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단지 차이점이 있다면 스타는 컴퓨터 게임의 특성상 재빠른 손놀림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게임을 한층 재미나게 하는 풍부한 전략성은 물론 실시간으로

문화 | 김동우 / 신소재 04 | 2006-11-22 00:00

이번 호에서는 사회를 향한 포스테키안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았다. UNEP Angel POSTECH 지부로 활동하는 환경동아리 SAVE, 포스테키안의 리더십 향상을 추구하는 SLEST, 그리고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경영분야의 동아리 MSSA. 이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포스테키안의 환경문제 접근법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대학에도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모임이 있다. 환경동아리 SAVE는 2004년 말에 결성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10명 정도가 UNEP ANGEL(UN산하 환경기구 한국지부 대학생회원모임)의 POSTECH 지부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SAVE 회원들은 1주에 한 번씩 열리는 모임에서 자신이 공부하거나 연구하고 있는 환경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자체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그 결과를 정리해 웹진에 개제하여 환경문제에 대한 과학 기술적 접근능력이 부족한 타 대학 타 분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사회와 학내의 환경문제에 대하여 토론하거나 의견을 제안하기도 한다. 작년에는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고, 그해

문화 | 장성호 기자 | 2006-11-08 00:00

신소재공학과 04학번 표재연 학우는 지난해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호주로 8개월간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왔다. 이번 호에서는 표재연 학우를 만나 워킹 홀리데이를 가게 된 동기와 과정, 그리고 느낀 점을 들어보았다.2학년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1년 반 동안의 대학생활을 회고해 보았다. 새로운 사람을 알고 사귀기를 좋아했던 터라, 신입생 때부터 자주 술을 마시고 날마다 동아리에 가서 사람들과 어울려 논 기억이 났다. 비록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그 동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친해지게 되어 뿌듯했다. 그렇지만 그러한 내 삶에 뭔가 부족한 것을 느꼈고, 당시 나는 나중에 자식에게 들려줄 수 있는 뭔가 특별한 경험을 원했다.“한 가지만 명심해라. 시간은 금이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고된’ 아르바이트였다. 월마트와 편의점 심야 아르바이트를 구했는데, 일 욕심이 있는 지라 자주 초과근무를 해서 하루에 4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했다. 그것은 예상대로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오랜 시간동안 일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기보다는 상사들이 아랫사람을 부려먹으면서 어떻게 해서든 수당을 적게 주려는 것을 보는 것이 더 견디기 어려웠다. 반면 인생의 모범이 될 만한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11-08 00:00

부산 비엔날레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부산’이라는 도시 그 자체를 캔버스 삼아 세계 각지에서 온 작가들이 기발한 방식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어디서나’다. 행사는 이 주제에 매우 충실하다.작가들이 해변과 주변 도로에 설치한 것은 ‘전망대’·‘미끄럼틀’ 등이다. 이것들은 그들의 작품인 동시에 바다를 찾은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 주고, 작품의 너머로 보이는 바다,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어우러져 하나가 된 또 하나의 작품으로 변모한다. 또한 주거공간에 녹아든 작가들의 손길은 우리가 사용하는 가구·식기·장난감 등의 사물마저 다르게 보이도록 만든다.그러나 ‘어디서나’의 의미는 여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부산 비엔날레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은 TV를 통해 작가들의 영상미술을 감상하고, 라디오를 통해 음향작품과 작가들의 인터뷰를 들을 수 있으며, 부산 비엔날레에 관한 모바일 서비스를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현대미술전의 실내전시가 이루어지는 부산시립박물관의 계단을 오르면 부산 비엔날레의 공간이 펼쳐진다. 가장 먼저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각종 잡동사니들과 모빌 등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조물이다. 유리병들을 거꾸로 세워 만

문화 | 이홍재 기자 | 2006-11-08 00:00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찾아간 가게는 매우 한가했다. ‘배우네 생버섯’에서는 버섯 불고기, 버섯전골, 생 버섯 오징어 불고기, 복어 찜, 대구 뽈 찜 등을 맛볼 수 있다. 우리는 이 집에서 제일 인기 있다는 버섯 불고기를 먹어 보았다.주문을 마치면 먼저 버섯 죽과 반찬이 나온다. 버섯죽은 참기름에 볶은 버섯에 간장으로 간을 하여 맛이 매우 좋았다. 버섯죽을 어느 정도 먹으면 메인 요리인 버섯 불고기가 나오는데 표고버섯·느타리버섯·팽이버섯·새송이버섯 등이 듬뿍 들어있고 소고기와 함께 양념되어 있다. 양념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주재료인 버섯과 소고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소고기의 질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으나 질기지는 않았기 때문에 먹을 만했다.버섯 불고기를 찍어 먹는 양념장이 나오는데 이 양념장은 부추와 간장·식초, 약간의 겨자를 넣어 만든 것이다. 불고기를 이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양념장의 상큼함과 버섯 불고기가 어우러져 매우 조화로운 맛이 난다. 이 집의 반찬도 하나 같이 깔끔하고 맛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버섯의 밑둥을 우엉처럼 조린 반찬이다. 고기 같기도 하고 연근이나 우엉같기도 한 독특한 맛이 인상깊었다.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깔끔한

문화 | 최여선 기자 | 2006-10-18 00:00

고소한 국물과 쫄깃한 수타면의 칼국수집 계절이 본격적으로 가을에 접어들면서 밤낮으로 느껴지는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이런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절로 생각나게 마련이다. 얼큰한 국물을 마시면서 땀을 뻘뻘 흘리는 것도 좋지만, 이럴 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진한 국물과 쫄깃쫄깃한 수타면이 잘 어우러진 칼국수 한 그릇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대이동에 있는 ‘시골여행’에서는 정성을 들여 제대로 만든 따뜻한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점심시간에 찾아간 시골여행은 모든 자리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가족끼리 온 경우가 많았고, 직장인이나 젊은 사람들끼리 온 경우도 있었다. 입구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잠시 기다린 뒤 자리를 안내받아 칼국수와 만두를 주문했다.먼저 항아리에 김치를 가득 담아 내 왔다. 김치는 짜거나 맵지는 않았지만 간이 적절해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김치만 계속 먹고 있어도 즐거웠다. 젓갈이나 밤 등이 들어가 있지 않고 양념으로만 버무려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후 만두가 나왔다. 만두는 고기·파·두부·김치로 속이 가득 차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고 쫄깃한 만두피로 마무리되어 있었다. 일인분을 주문하면 여섯 개의 만두가 나오는데,

문화 | 장성호 기자 | 2006-10-18 00:00

- 우리대학 교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은2003년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약 3년 동안 시애틀에 있는 Institute for Systems Biology(ISB)에서 Post-Doc. 과정을 밟았다. 연구소에서 나올 즈음 미국과 한국에 적당한 교수 임용 자리가 있는지 알아보던 차 MIT 선배이신 정규열 박사님(우리대학 화학공학과 교수)께 POSTECH에서 새로 교수를 임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에 지원을 결심했다. - 연구분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96년부터 98년까지 우리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때는 전공이 공정 관련 분야였으나, MIT 박사과정에 들어갈 때는 진로를 바꾸어 시스템생명공학을 전공했다.시스템생명공학은 연구 방향에 있어서 기존의 생명공학의 연구 방식과는 차이를 보인다. 1970년대 들어 유전자를 분석하고 이를 조작하는 기구들과 기술이 발명되면서 생명공학은 1990년대까지 하나의 단백질, 또는 하나의 유전자에만 초점을 맞춰 연구가 진행되었다. 예를 들어 어떤 질병에 대해 분석을 할 때 연구자들은 어떤 유전자 또는 단백질이 발현되었기 때문에 병이 유발되었을 것이라는 가정을 세우고, 이를 제거했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를 탐구하여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10-18 00:00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사상가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경영학자 중 한 사람인 톰 피터스(Tom Peters). 그는 지난 20년 동안 출판된 경영서적 중 영향력 있는 책 1위로 뽑힌‘초우량 기업의 조건’의 저자이며, 최근에는 파격적인 구성과 디자인으로 기존 경영서의 관념을 철저히 깨버린 ‘미래를 경영하라(Re-imagine)’를 썼다. 이런 그를 포춘(Fortune)지는‘우리는 톰 피터스 세계 안에 살고 있다’며 극찬하기도 했다.그런 괴짜 경영학자이자 수퍼스타 컨설턴트인 톰 피터스, 그가 지난달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 강연을 가졌다. 장장 7시간 동안 계속된 이번 강연회는, 그를 목마르게 기다리던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 학우들은 이런 톰 피터스가 주장하는 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의 경영 이론과 신경제에 대한 외침은 결코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톰 피터스는 현재를 혼돈의 시대로 본다.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며 무법천지다. 급격한 기술변화는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고, 국제화에 따른 세계 전역으로의 아웃소싱은 일자리를 급격하게 감소시키고 있다. 그 결과 우리가 아는 화이트 칼라 일의 90%가

문화 | 최윤섭 객원기자 | 2006-10-18 00:00

“우리학교 주변엔 갈 곳이 없어” 모처럼 한가로운 공강 시간에 학우들이 종종 내뱉는 불만 섞인 말이다. 주말이면 나들이 오는 인근 주민들로 가득 차는 아름다운 지곡연못도 매일 보는 학생들에겐 그저 평범한 일상에 불과하다. 한창 이곳저곳 놀러 다니고 싶은 젊은이들에게는 50만평의 캠퍼스도 비좁은 모양이다.그래서 포항공대신문사에서 길을 나서게 되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여가시간을 보낼만한 마땅한 곳이 없을까? 먼저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일대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대잠동 효자주택단지 근처 숲속에 위치한 호텔겱캑?건물을 이르는 영일대는 호텔주변에 잘 정돈된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여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포항일대 시민들도 자주 놀러오는 곳이다. 우리대학에서는 동문에서 시내방향으로 나가는 105번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간 뒤 ‘효자프라자’ 정류소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다. 영일대는 호텔 앞의 힐튼 정원도 예쁘지만, 그 옆의 자연 연못을 바탕으로 조성한 작은 공원도 매우 아름답다. 영일대 연못에는 오리·비단잉어·청거북 등이 살고 있으며, 주변에는 버드나무·향나무·소나무·단풍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79개의 벤치가 영

문화 | 이은화 기자 | 2006-09-27 00:00

공학 전반 폭넓게 공부하고, 창의적 시각 갖길- 공학도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자연현상의 근간이 되는 법칙들을 설명하는 물리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공학 전반에 걸쳐 폭넓게 공부하여 제품의 합성겫劇츃디자인과, 물질을 생산하는 프로세스(단계)와 시스템과의 관계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쌓기를 권하고 싶다. 창의적으로 현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며, 한 가지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자칫 결과를 잘못 해석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노과학기술의 여러 갈래 중 앞으로 유망한 분야는사람들이 생각하는 분야 모두가 다 유망하리라고 본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원자 수준에서 정확하게 제품을 합성하고, 또 그러한 구조를 가진 물질을 이용하여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다. 생산적인 나노시스템은 물리적인 기술의 기초를 바꾸어 제조기술의 가능한 범위를 확장할 것이다. 원자 수준으로 정확함을 유지하는 것은 공학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한 구조물들이 서로 정확하게 결합을 한다면 아무리 많이 결합하여도 그 구조물 역시 원자 수준에서 정확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실현 불가능한 조직이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09-27 00:00

삶터는 방학 중 2주간 전수라는 행사를 가진다. 전수를 통해 치배(농악에서 타악기를 치는 사람)들의 실력을 쌓고 동아리 분위기를 가족적으로 바꿔나간다. 2주 내내 잠자는 시간을 빼고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얻게 되는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전수는 삶터의 1년 행사 중 가장 중요하다.삶터의 전수는 개강 2, 3주 전부터 시작한다. 우선 학교에서 1주일동안 예비전수라 하여 방학동안 녹슬어 있는 정신과 체력, 그리고 끝없이 추락한 자신의 실력들을 가다듬게 된다. 약 두 달을 쉬고 학교로 돌아오게 되면 이전 학기에 잘 치던 치배들도 완벽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서 오게 된다. 그런 상태로 바로 전수를 갔다가는 1주일동안 MT를 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따라서 1주일간의 예비전수를 통해 본전수를 위한 자세를 만드는 것이다. 예비전수는 일부러 힘들게 진행하여 원래의 기량을 되찾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한다. 이번 여름 예비전수는 아침 7시부터 모여 밤 10시까지 연습이 진행되었다. 매일 낙오자 없이 연습 뒤풀이를 통해 늦은 시간에야 잠이 들곤 했다. 그 전날 아무리 늦게까지 술을 마셨어도 다음날 아침 7시에 모이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기정사실로 되어있다

문화 | 이효민 / 화공 04 | 2006-09-27 00:00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 백두산은 전형적인 고산기후를 나타낸다. 연중 겨울 날씨가 230일이나 되고, 강풍일수는 270일이다. 1월의 평균 기온은 -23℃이고, 최저로 내려갔을 땐 -47℃를 기록했다. 남쪽의 더운 공기와 몽골 지방의 찬 공기가 마주치면서 안개도 자주 끼는데, 특히 7~8월에는 33일 정도 안개가 낀다고 하니 여름에 백두산에 가서 구경 제대로 하고 올 확률은 반반이다.탐방단은 8월 15일 광복절에 백두산 탐방에 나섰다. 백두산에 안개가 끼면 천지를 못 볼 수도 있다는 가이드의 말에 내심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탐방단이 백두산에 도착하니 좀 전까지만 해도 자욱했던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다. 백두산 명물 중 하나인 장백폭포를 관람한 후 그 옆으로 난 능선을 따라 1시간 쯤 올라갔을까, 탐방단은 사진으로만 봐 왔던 백두산 천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마치 바다처럼 드넓게 펼쳐진 천지를 본 기자들은 모두들 탄성을 내질렀다. 세계 어느 나라의 경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에 탐방단원들은 내심 흐뭇해하는 모습이었다.그러나 백두산에 있으면서 기분이 유쾌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천지 바로 옆에서 음식 장사를 하는 사람도 있

문화 | 안준형 기자 | 2006-09-27 00:00

방학은 누구나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시간이다. 바쁘고 치열했던 한 학기를 마치고 각자 원하는 일을 선택해 마음껏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잠시 쉬게 할 수도 있다. 끔찍이 더웠던 이번 여름방학에도 많은 POSTECHIAN들은 마냥 지쳐 지내기보다는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여 열심히 땀 흘리는 것을 택했다.해마다 ‘넓은 세상 바라보기’가 주최, 진행하는 ‘국토대행진’에는 올해 총 45명의 많은 학우들이 참가했다. 6회째인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와 달리 본토를 떠나 제주도에서 진행되었다. 국토대행진 참가자들은 8월 16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7박 8일간 제주도 일주도로를 따라 하루에 약 30km, 총 240km를 행군했다.발에 물집이 잡힌다거나 새까맣게 타는 것은 기본이었다. 게다가 제주도 일주도로의 특성상 나무가 적어 그늘이 없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휴식시간조차도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서 보내야 했다. 기획단장 이동욱(화공 04) 학우는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과 방언 때문에 준비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4명의 낙오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완주하여 기획단장으로서 기쁘다”라고 말했다.우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4일까

문화 | 장성호 기자 | 2006-09-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