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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에 출연했던 이재명 성남시장 (출처:SBS)타 업종의 예능 프로그램 진출은 이전부터 있었다. MBC의 ‘나는 가수다’, KBS2의 ‘불후의 명곡’ 등은 가수들의 예능 프로그램으로의 영토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2013년 영화배우 김승우가 진행을 맡았던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영화배우의 예능 진출을 보여준다. 방송인 외 일반인들의 예능 출연도 돋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요리사이자 사업가인 백종원이 있다. 그는 2015년 출연자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레시피를 공개하는 쿡방(Cook+방송)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을 시작으로 tvN의 ‘집밥 백선생’, SBS의 ‘백종원의 3대 천왕’, 현재는 SBS의 ‘백종원의 푸드트럭’의 진행을 맡으며 여전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이들 외의 새로운 얼굴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보인다. 바로 정치인들이다. 정치인과 예능 프로그램은 짝이 맞지 않아 보인다. 보통의 정치인들은 깔끔한 정장 차림에 근엄한 모습으로 국회를 드나드는 모습이 더 어울린다. 이들이 몸을 던져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그림은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예로부터 정치인들의 예

문화 | 이승호 기자 | 2017-11-01 14:52

▲동상이몽에 출연했던 이재명 성남시장 (출처:SBS)타 업종의 예능 프로그램 진출은 이전부터 있었다. MBC의 ‘나는 가수다’, KBS2의 ‘불후의 명곡’ 등은 가수들의 예능 프로그램으로의 영토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2013년 영화배우 김승우가 진행을 맡았던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영화배우의 예능 진출을 보여준다. 방송인 외 일반인들의 예능 출연도 돋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요리사이자 사업가인 백종원이 있다. 그는 2015년 출연자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레시피를 공개하는 쿡방(Cook+방송)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을 시작으로 tvN의 ‘집밥 백선생’, SBS의 ‘백종원의 3대 천왕’, 현재는 SBS의 ‘백종원의 푸드트럭’의 진행을 맡으며 여전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이들 외의 새로운 얼굴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보인다. 바로 정치인들이다. 정치인과 예능 프로그램은 짝이 맞지 않아 보인다. 보통의 정치인들은 깔끔한 정장 차림에 근엄한 모습으로 국회를 드나드는 모습이 더 어울린다. 이들이 몸을 던져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그림은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예로부터 정치인들의 예

문화 | 이승호 기자 | 2017-11-01 14:52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전용기에 실려 들어온 문정왕후어보(출처: 한겨레) 올해 7월, 한국전쟁 당시 미국으로 불법 반출됐던 ‘문정왕후어보’가 60여 년 만에 국내로 환수됐다. 이는 2014년 대한제국 국새 ‘황제지보’, 2016년 ‘송광사 오불도’의 반환에 이은 보물급 이상의 문화재 환수라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2017년 기준 여전히 해외 반출 상태이거나 돌려받지 못한 약탈 문화재는 총 16만 8,330점으로 이제는 정부와 국민이 하나 되어 좀 더 적극적으로 문화재 환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우리나라는 조선 시대 이후 문화재 관리의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임진왜란을 시작으로 19세기 후반 제국주의 세력의 조선 침략에 의해 이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던 조선왕조의 국가 기록물과 문화재가 상당수 반출되고 약탈당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문화재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해외로 반출된 한국문화재는 일본, 미국 그리고 독일 등 20개 국가에서 그 소재가 파악됐으며, 이 중 7만 1천여 점은 일본에서, 4만 6천여 점은 미국에서 발견됐다. 이렇게 국외로 유출된 한국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조사하

문화 | 공환석 기자 | 2017-11-01 14:51

▲기숙사 지역에 서식하다가 최근 입양된 '칠팔이'몇 달 전 페이스북의 우리대학 대나무 숲 페이지(이하 대숲)에서 기숙사 지역 길고양이를 돌보는 것에 대해 학우들 간의 논쟁이 벌어졌다. 익명의 게시글 중에서는 ‘농약을 먹여 죽여버리겠다’는 등 고양이와 다른 동물들에 대한 혐오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글도 있었다. 과연 우리대학에서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방법은 없을까.당신과 가장 가까이 사는 동물수년째 교내 길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박인아(화학 통합과정) 씨에 따르면, 지난 8월을 기준으로 우리대학 전체에서 발견된 고양이는 약 60여 마리이다. 보통 한 집단에서 발견되는 고양이의 2~3배 정도가 실제 그 지역에 서식하는 개체 수라고 보기 때문에 우리대학에 서식하는 고양이는 약 100여 마리로 추산된다.이 중 상당수는 RIST와 대학 정문 부근에 서식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많이 서식하는 곳은 기숙사 지역이다. 이외에도 고양이들은 지곡연못, 가속기연구소 등지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우리대학에는 오래전부터 고양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었지만, 학우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칠팔이’의 출몰 이후부터이다. 유난히 사람을 잘 따르고 경계심이 약한 탓에 학우들이 먹이를

문화 | 공환석 기자 | 2017-09-20 07:58

▲ 쌈, 마이웨이 방송 장면(출처: KBS2)옛말에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말이 있다. 남녀가 일곱 살만 되면 한자리에 앉지 않는다는 뜻으로, 남녀의 엄격한 구분을 강조하는 유교 가르침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한옥의 구조에서도 잘 나타난다. ‘사랑채’는 주로 남성들이 생활하는 공간, ‘안채’는 주로 여성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남녀의 생활공간이 철저하게 분리돼 있었다. 하지만 신세대 사이에서는 이른바 ‘남자 사람 친구(이하 남사친)’, ‘여자 사람 친구(이하 여사친)’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이는 남녀 사이의 연인 관계와는 다르게 그저 성(性)만 다른 편한 친구라는 뜻으로도 쓰이지만, 언제든지 연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복잡한 관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전통적 유교 가르침과는 다른 젊은 층의 연애관이 드러난다.이러한 남사친·여사친은 미디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KBS2의 ‘쌈, 마이웨이’는 남사친·여사친인 동만(박서준)과 애라(김지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3.8%(닐슨코리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성황리에 종영했다. 10~20대에서 인기인 웹드라마에서도 남사친·여사친은 빠질 수 없는 주제이다.

문화 | 이승호 기자 | 2017-09-20 07:44

You Only Live Once. 줄여서 YOLO(이하 욜로)라고 불리는 이 문장은 ‘인생은 한 번뿐이다’라는 뜻을 가진 평범한 문장이다. 네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이 문장은 2017년, 대한민국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전까지 먹방, 쿡방 등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욜로풍 프로그램’이라는 이름 아래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해맞이한마당도 욜로를 모토로 진행됐다.욜로라는 문장은 다양한 의미를 담은 채, 여러 방향에서 응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열풍을 일으켰던 욜로는 ‘인생은 한 번뿐이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즐기면서 살자’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방송에서는 욜로풍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욜로를 실천하는 예능을 보여준다. 욜로풍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즌제로 방영하는 ‘꽃보다 청춘’,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tvN에서 방송한 ‘윤식당’, 지난해부터 Olive 채널에서 방송 중인 ‘원나잇 푸드트립’ 등이 있다. 이들은 출연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긍정적 의미를 담은 대한민국식 욜로는 많은 사람들이 추구

문화 | 박지후 기자 | 2017-09-20 07:43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찾아가는 이공계 진로진학 상담’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찾아가는 이공계 진로진학 상담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우리대학의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입학사정관과의 개별 상담을 제공하는 우리대학의 입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2018년도 우리대학 입시와 그에 따라 예상되는 학과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자. 변화하는 입시제도2017학년도까지는 대부분의 신입생을 학과별로 정해진 인원에 따라 선발하고, 단일계열로 70명을 선발했다. 그동안과는 달리 이번에는 신입생 전원을 단일계열로 선발한다. 입학팀은 “학문 간 경계가 모호해진 요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전원 단일계열 모집으로 바꿨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잠재력 평가, 전공적합성 평가로 나눠서 진행했던 면접을 하나의 면접으로 진행한다. 전공 적합성을 평가할 때, 공통 문제를 통해 전공적합성이 아닌 이공계 분야에 대한 사고력을 평가하게 된다.18학번 신입생의 학부 생활그 동안 단일계열 학생들은 학과가 없어 소속감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학교와 자신을 연결해 주는 창구의 부재를 느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은재새내기학부를 신설해 분반과 학교 간의

문화 | 정유진 기자 | 2017-09-06 17:31

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쌀쌀한 바람이 피부를 스치는 어느 저녁, 하늘을 수놓고 있는 수십, 수백의 불빛이 보인다. 반딧불이라고 생각했다면 착각이다. 저녁 하늘을 장식하는 이 불빛의 정체는 바로 ‘풍등’이다. 기자는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열린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에 다녀왔다. 부푼 마음을 안고 포항에서 버스로 2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곳은 대구 두류공원. 행사 시작 5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수많은 사람이 이미 도착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무료로 티켓을 배부해주던 줄을 보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번 행사를 위해 연인, 친구, 가족의 손을 잡고 왔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이 행사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진행돼오던 것이지만, 수십 개에 불과하던 풍등 숫자가 지금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이다. 올해는 2,500개의 풍등이 하늘을 수놓았고, 작년보다 5만 명이 늘어난 15만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풍등에 불을 붙여 날림으로써 마음속에 품고 있는 크고 작은 소망들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행사의 취지는 살기 퍽퍽한 요즘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행사가 열리는 공원 내 야구장에 들어가자 마치 학창시절

문화 | 김건창 기자 | 2017-05-24 17:29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 시민공원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산 연등축제가 열렸다. 부산의 모든 사찰과 및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부처님 오신 날이었던 지난 3일이 되기 한 달 전부터 부산시내의 사찰들이 준비를 시작했다. 보름 전부터는 다양한 봉축행사와 함께 한지를 이용한 연등 만들기 행사 등이 진행됐다. 그 후, 지난달 29일 부산연등회를 통해 연등 점등과 함께 연등 행렬을 진행했고, 이달 7일까지 부산 시민공원과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연등축제를 진행했다.지난 6일 밤, 부산 연등축제가 개최된 부산 시민공원에 가기 위해 서면역까지 지하철을 탄 후, 시내버스 를 타고 국립부산국악원에서 내려 공원의 북문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연등을 구경하러 온 나들이객들을 볼 수 있었다. 방문한 날은 부산연등회가 진행되는 날이 아니었고 밤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부대행사들이 진행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공원 곳곳에서 빛나는 다양한 연등을 볼 수 있었다.부산 연등축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한 축제이기에, 불교적 의미를 나타내는 연등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축제에서 가장 먼저 만난 연

문화 | 박지후 기자 | 2017-05-24 17:29

“학생들과 신나고 재미있게 연구할 것”뉴욕대와 싱가포르국립대에 계셨던 지난 17년간의 감회를 말씀해주세요뉴욕대에서는 서양 학생들과도 멋진 사제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마음을 열고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가르쳐서인지, 엉성한 영어로 하는 강의인데도 제 강의가 꽤 인기 있었습니다. 서양적인 정서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싱가포르국립대에 갔을 때는, 역시 영어를 쓰기는 하지만 동양 학생이라 그런지 학생들과의 소통이 꽤 힘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은 만큼, 우리대학에서 수업을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그동안 연구하신 분야, 앞으로 우리대학에서 연구하실 분야는 무엇인가요?대학원에서는 의약화학 분야에서 약이 될 만한 후보 물질을 디자인하고 합성하는 법을 배웠고, 박사후과정 기간에는 각종 화합물이 살아있는 세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뉴욕대에서는 생리활성물질(Bioactive substance)들을 여러 가지로 조합해서, 세포나 작은 동물에서 이것들을 직접 찾는 연구를 주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비슷한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고, 제가 개발한 물질의 제품화를 위해서는 제약회사와

문화 | 김휘 기자 | 2017-05-03 17:42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인 미디어도 이러한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 속에서 등장한 새로운 미디어이다. 블로그, 카페, 인터넷 방송 등이 그 예이다.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고 타 미디어보다 소통이 원활한 1인 미디어는 대중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관심 속에 1인 미디어의 콘텐츠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게임, 요리, 식사, 웹캠과 같은 기존의 콘텐츠 외에도 여행, 웹드라마, 뮤직비디오 리액션 등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생겨나고 있다. 이에 포항공대신문은 ‘공학’이란 생소한 콘텐츠로 미디어 기업을 창업한 긱블(Geekble) 박찬후 대표를 만나 보았다. 긱블을 창업한 배경은?우리나라에서 공학은 되게 소외된 느낌을 받았어요. 공학은 음악이나 스포츠와는 다르게 학문이기 때문일 거에요. 하지만 공학도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예술적인 면이 숨어있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공학을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해주고 싶어 미디어에 공학을 접목하여 긱블을 창업하게 됐어요.긱블의 주 활동을 1인 미디어 형식에 초점을 둔 이유는?1인 미디어는 TV와 같은 미디어에 비해 소통이 용이해요. 이러한 점은 긱블의

문화 | 이승호 기자 | 2017-05-03 17:34

서점은 더는 책만 파는 공간이 아니다. 대형서점의 경우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설들을 유치하며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의 서점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실제로 젊은 층 사이에서는 서점에 ‘놀러 간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서점은 더는 딱딱한 공간이 아닌 즐거움의 공간으로 변모했다.감각적인 인테리어대형서점들의 특징 중 하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이다. 서가에 책들이 빼곡하게 꽂힌 이전 서점과는 달리,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대형서점들이 많다. 이러한 서점을 둘러보면 내부가 은은한 조명, 쿠션, 조형물로 가득 차 있다. 서점 내 효율적인 장서 배치보단 심미적인 면을 고려한 인테리어인 것이다. 서점들이 인테리어에 열을 올린 결과 소위 ‘분위기 있는 서점’이 등장하며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많은 고객이, 특히 젊은 여성층 고객들은 소위 ‘좋은 사진’을 건지기 위해 서점을 방문하기도 한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북파크’는 특유의 모던한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서점 전체를 관통하는 대형 서가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끄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처럼 인테리어는 대형서점들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됐다. 입이 즐거운 서점한 번쯤 어

문화 | 이승호 기자 | 2017-05-03 17:32

최동준(수학 13) 학우미적분학은 고등학교 때의 수학과 비교해 쉽게 익혀지지 않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진행해야 할까요?고등학교에서는 비교적 쉽고 적은 개념으로 많고 어려운 문제를 풀기를 원하지만, 대학교에서는 많고 어려운 개념으로 문제를 풀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읽고, 교과서의 연습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기를 추천합니다.진도가 너무 빠른데, 어떻게 해야 얕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훑을 수 있을까요?시간이 부족하다면 POSTECH Calculus라는 책을 보기를 권합니다. 교과서에 있는 방대한 내용 중 학교에서 실제로 다루는 부분 위주로 정리된 책입니다. 이전에는 교재였기 때문에 선배들을 통해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문제를 풀면서 개념의 적용법을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어려운 문제를 풀 때 자기 힘으로 해결하는 것과 답지를 활용하는 것 중 무엇이 나을까요?모른다고 바로 답지를 보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 문제에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끌고 있기보다는 답지를 보며 개념을 익히고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미적 수강생들에게 힘이 되는 한 마디 부

문화 | 김휘 기자 | 2017-04-07 10:50

‘공협찬’ 씨는 평범한 20대 대학생이다. 어느 겨울날, 협찬 씨는 저녁 약속을 포기한 채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다. 협찬 씨는 한 손에 귤을 쥔 채, 다른 한 손으로 TV를 틀었다. 그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도깨비’를 즐겨본다. 드라마에 한창 집중하던 때였다. 극중 인물인 지은탁(김고은 분)이 갑자기 치킨 메뉴를 상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협찬 씨는 과한 PPL(Product PLacement, 간접·협찬 광고)에 실소를 머금고 말았다. 그는 예전부터 이런 PPL이 드라마 몰입을 방해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배가 고팠던 협찬 씨는 결국 드라마에 등장한 치킨을 주문하고 말았다.문화에 자본이 녹아드는 방식은 많은 변화를 거쳤고, 점차 광범위해지고 있다. 지난 2009년에 방송법 개정으로 PPL이 허용된 이후(단, 어린이·보도·시사 분야 등에서는 금지), PPL 시장은 급속히 몸을 불려왔다(그래프 1 참조). 시청자들은 대체로 PPL에 거부감을 느끼고, PPL이 프로그램 몰입을 방해한다고 여긴다(그래프 2 참조). 한국방송관광진흥공사(kobako)에서 발간한 ‘2016년 소비자행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청자 중 27%(20대의 경우 37%)는 P

문화 | 하현우 기자 | 2017-04-07 10:46

저작권에 반대하는 뜻을 담은 말은 ‘카피레프트(Copyleft)’다. 오늘날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음악, 영화 등 저작물의 불법복제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저작권에 반대한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카피레프트는 ‘지적 창작물의 경우 인류 공동의 유산이기 때문에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실 인류의 기나긴 역사에 비추어볼 때 저작권이란 개념은 비교적 최근에 생겼다. 인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지식은 저작권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수학과 과학을 공부하고 사용하면서 누구에게도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저작권 침해를 둘러싼 논란이 자주 일어나고, 비싼 비용을 들여 소송을 제기하는 일도 흔한 일이 되고 있다. 카피레프트, 과연 잘못된 인식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의미를 가진 새로운 현상일까?카피레프트는 1984년 MIT 연구원이었던 리처드 스톨만(Richard M. Stallman, 이하 스톨만)이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상업화에 반대하면서 시작된 운동이다. 당시 그는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허용하면 독점화가 진행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정보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게 됨으로써 빈부 격차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

문화 | 김기태 / 세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교수 | 2017-04-07 10:45

2015년 4월 포항역 KTX가 개통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포항역 KTX가 개통되면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사는 학우들은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이동시간을 2~3시간 정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KTX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이 거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기 때문에 많은 학생이 포항역 KTX를 이용한다. 하지만 우리대학에서 포항역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멀고 접근성 또한 좋지 않아 학우들은 매번 어떻게 이동해야 합리적일지 고민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대학에서 포항역까지 가는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포항역과 우리대학을 오갈 수 있는 교통수단에 대해 비용적 측면, 시간적 측면에서 비교해 보았다.보편적으로 우리대학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택시, 시내버스 그리고 교내 셔틀버스이다. 학생들은 각 교통수단의 장단점을 확인하고 자신의 여건에 맞게 잘 선택하면 된다.우선 이동시간 측면에서 살펴보면 택시와 교내 셔틀버스가 시내버스보다 압도적으로 시간이 적게 걸린다. 택시와 교내 셔틀버스 같은 경우에는 이동 거리 약 10.79km에 17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시내버스의 경우에는 이동 거리 약 13.45km에 54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는

문화 | 공환석 기자 | 2017-03-15 02:45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ntonio Kuenne(안토니오): 독일 출신입니다. 기계공학과이고 현재 교환학생으로 2학기 차입니다. 27살입니다.Marko Kajzer(마르코): 독일 출신입니다. 컴퓨터공학과이고 이번이 교환학생 2학기 차입니다. 26살입니다.Christoph Judmaier(크리스토프): 오스트리아 출신입니다. 1년간 이곳에 산업경영공학과로 찾아왔습니다. 이번이 교환학생 2학기 차입니다. 25살입니다. 우리대학에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안토니오: 교환학생이 좋다는 친구의 조언을 듣고 관심을 가졌다. 처음에는 일본학을 전공하는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일본을 방문하려 했지만, 한국이 좀 더 서구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한국으로 왔으며 현재 포스텍과 함께하게 됐다. 서울대나 KAIST 등으로 갈까도 고민했지만, 이곳의 로봇공학 수준이 높다고 생각해서 왔다.마르코: 다른 나라를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때에 참여한 한 프로그램에서 부산대학교에서 온 한국인들을 만났다. 그들과 한 달 정도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 한국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곳에 오게 됐다.크리스토프: 교환학생으로 방문할 장소로써 주변 친구들과 같이 유럽을

문화 | 명수한 기자 | 2017-03-15 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