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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기 총장, 청화대학 90주년 학술행사에서 주제발표 제8차 AEARU 정기총회 참석 사업방향 논의 21세기 세계적 과학기술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명문대학과의 교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최근 정성기 총장이 두차례 중국을 방문하여 청화대학, 남경대학 등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을 비롯, 이 대학 우수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포항공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대학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정성기 총장은 지난달 30일 청화대 왕다중(王大中) 총장과 교수·학생 상호교환과 공동연구 추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지난 17일에는 남경대학을 방문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청화대학은 북경대학 및 중국과기대와 더불어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2000년도 중국대학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금년 여름, 우리대학 교수진이 청화대와 북경대를, 중국과기대 교수진이 우리대학을 각각 방문하여 양교 관련분야 교수들간의 공동연구 수행을 논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해외대학들과의 실질적인 연구교류와 성과가 기대된다.또한 정성기 총장은 청화대 개교 90주년을 기념하여 ‘21세기 연구중심대학의 전략과 역할’을 주제로 열린 대학총장 포럼에 참석하

보도 | | 2001-05-30 00:00

우리학교는 최근 국내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의 ‘평양정보쎈터(PIC)’와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맺은 합의서에 따르면, 먼저 두 기관은 남북 정보기술 교류를 위해 중국 단둥과 평양에서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며, 연구과제는 우선적으로 가상현실 분야로 정하되 점차 다른 분야로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남북 IT 교류 및 협력을 위해 남한의 중소기업체와 이 연구센터가 단둥에 공동으로 설립한 ‘하나프로그람쎈터’에서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고급 프로그램 강습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합의서는 지난 9일 단둥에서 우리학교 박찬모(컴공 교수) 대학원장과 평양정보쎈터 최주식 총사장(소장)간에 체결됐다. 박찬모 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북한의 IT분야를 연구해 왔으며, 지난해 9월 발족한 통일 IT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박찬모 교수는 “북한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기초이론과 기반기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나 상업화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하다”며, “북한의 기반기술과 남한의 상업화 기술이 접목될 때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평양정보쎈터는 북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창덕’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했으며, 우리글 처리 외에도 컴퓨

보도 | | 2001-05-30 00:00

17일 포항테크노파크 기공식 ...내년 10월경 1단계 사업 완료지난 17일 우리대학 인근 포항테크노파크 부지에서 이의근 경상북도 지사, 이구택 포항제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식 산업을 이끌어 갈 포항테크노파크의 기공식이 열렸다.42,138평 규모의 포항테크노파크 조성사업에는 2005년까지 모두 500억 원을 투입해 각각 1500여 평 규모의 본부동과 벤처동을 비롯, 연구소, 연수동, 커뮤니티센터, 입주 기업주택 등 모두 11개 동에 달하는 각종 시설이 건립된다.먼저 1단계 사업으로 내년 10월까지 부지조성 및 본부동을 건립하고, 벤처기업들의 입주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 벤처ㆍ일반기업등 70여 개 업체와 대기업 부설연구소, 공공연구소 등도 유치하게 된다.테크노파크는 기업ㆍ대학ㆍ연구소 등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연구개발기능, 기술인력의 교육과 훈련기능, 기술정보의 교류기능, 신기술 보육 및 창업기능, 시험생산 기능과 각종 정보 및 지원기능을 수행하는 토지, 건물, 시설의 집합체로서의 산업기술단지로,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포항테크노파크는 자생적으로 발생한 ‘실리콘밸리’와는 달리 임의로 그와 같은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즉 기

보도 | 양승효 기자 | 2001-05-30 00:00

나노소자 제작·바이오 나노연구 각각 주력 국내에서는 선도적 역할...국제 수준과는 아직 거리 멀어지난 달 23일 국내대학에서는 최초로 우리대학에 ‘나노기술센터’와 ‘바이오나노텍 연구센터’ 등 두 분야의 나노테크놀로지 연구센터가 설립됐다. 나노테크놀로지는 분자 또는 원자 단위의 수준에서 물질을 조작하여 혁신적인 물리적 특성을 갖는 초극미세 구조를 구현하는 21세기 핵심 기술. 이를 응용할 경우 광혁명, 컴퓨터 혁명, 바이오 혁명과 함께 미래 과학의 돌파구를 가져올 수 있다. 이번에 설립된 두 연구센터는 정보통신(BT), 생명공학(BT) 두 분야에서 나노테크놀로지를 연구하고 새로운 기술혁명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된다. ‘나노기술센터’(센터장 : 정윤하 전자 교수)에서는 새로운 양자물성의 발견·이해를 도모, 경제적인 나노구조물·나노소자 제작을 위한 공정기술을 개발한다. 궁극적으로는 Terra-bit/Terra-Hertz급 초고집적·초고속 나노소자를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여기서는 그 동안 최첨단으로 인식되어왔던 마이크로미터(1micrometer=1백만분의 1m)를 뛰어넘는 나노미터(1nanometer=10억분의 1m)를 전자 소자에 응용하여 전자공학분야에 새

보도 | 양승효 기자 | 2001-05-09 00:00

-이번에 착공한 학술정보관이 어떤 의미를 지 닌다고 생각하는지.최근의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우리는 도서관에 지금까지와는 새로운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동영상 등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할 수 없던 정보가 대량으로 쏟아지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학술정보관을 건립하게 된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다. 이와 함께 학술정보관은 새로운 미래형 도서관의 시작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즉 정보화 시대라는 시대의 흐름에서 우리 대학이 가장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가장 앞서있는 만큼 ‘창조’라는 부담감이 있기도 하지만 그 점이 또한 ‘도전’이라는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그렇다면 무은재 도서관과는 많은 점이 다를텐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지금까지의 도서관은 인쇄매체 중심이었다. 학술정보관은 여기에 디지털매체를 합쳐 종래의 열람석에 모두 랜 포트를 설치하여 정보를 다운받을 수 있고 또 이것을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즉, 세계의 정보를 한자리에서 모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얻은 정보를 혼자 이용하는게 아니라 여럿이 같이 공유하고 토의할 수 있도록 그룹스터디룸도 마련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쏟아지는 정보들을 선별하고 가공하

보도 | 이재훈 기자 | 2001-05-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