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창립 10주년 ‘동문의 밤’행사 가져...자랑스런 동문상에 장영태ㆍ오현묵 동문
동창회 창립 10주년 ‘동문의 밤’행사 가져...자랑스런 동문상에 장영태ㆍ오현묵 동문
  • 승인 2001.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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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동문들을 위한 ‘동문의 밤’ 행사가 지난 5월 1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있었다.

총동창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정성기 총장, 교직원, 동문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와 같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 베스트 티쳐 감사패 증정, 장학증서 수여, 대학 발전현황 소개 등과 함께 해외에 있는 동문과의 화상 채팅, 동문들끼리의 이야기 마당 등의 시간을 가졌다.

자랑스런 동문상에는 졸업생 중 최초로 지난해 8월 미국 뉴욕대 화학과 교수로 임용된 장영태 동문과 지난 98년 3월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해발 6천 160미터) 정상 등정에 성공한 오현묵 동문이 수상을 했다. 특히 오현묵 동문은 불의의 사고로 시각 장애인이 되고 나서 정상 등정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베스트 티쳐에는 정세향(인문), 최상일(물리), 강인석(화공)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지난 5월 7일까지 있었던 총동창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 결과 강무헌(화공 88)씨가 6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되어 6월부터 임기 2년의 총동창회장 직을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