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화대와 학술교류협정 맺어
중국 청화대와 학술교류협정 맺어
  • 승인 2001.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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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기 총장, 청화대학 90주년 학술행사에서 주제발표
제8차 AEARU 정기총회 참석 사업방향 논의

21세기 세계적 과학기술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명문대학과의 교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정성기 총장이 두차례 중국을 방문하여 청화대학, 남경대학 등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을 비롯, 이 대학 우수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포항공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대학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정성기 총장은 지난달 30일 청화대 왕다중(王大中) 총장과 교수·학생 상호교환과 공동연구 추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지난 17일에는 남경대학을 방문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청화대학은 북경대학 및 중국과기대와 더불어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2000년도 중국대학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금년 여름, 우리대학 교수진이 청화대와 북경대를, 중국과기대 교수진이 우리대학을 각각 방문하여 양교 관련분야 교수들간의 공동연구 수행을 논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해외대학들과의 실질적인 연구교류와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정성기 총장은 청화대 개교 90주년을 기념하여 ‘21세기 연구중심대학의 전략과 역할’을 주제로 열린 대학총장 포럼에 참석하여 ‘지식기반경제에서의 연구중심대학의 역할 - 포항공대 산학협동 사례’에 대해 주제발표하였다.

이 학술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대, 독일 아헨공대, 일본 교토대 등 세계적 명문대학 18개 교의 총장들이 참석하였다.

한편 정 총장은 지난 18일 중국과기대에서 열린 제8차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이사회에 참석하여 학술워크샵과 학생캠프 개최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