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제2대 총장을 역임한 장수영(전자) 교수가 전기공학도 시절부터 문화의 나라이자 과학의 나라인 독일에 대해 품어왔던 부러움과 동경을 담은 ‘독일대학과 과학의 역사 - 독일 수학자들의 계보’(403쪽, 학문사)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독일의 초기 역사에서부터 시작하여 독일대학의 현상과 베를린대학의 발전, 대학교수의 임명과 대우, 총장의 책무와 권한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해설했다. 또 독일 대학에 대한 구체적인 서술로 독일의 학문과 공학기술의 발전 원인을 제시하고 있다.

장 교수는 1999년 10월부터 약 10개월간 독일 아헨공대 방문교수로 재직했다.

한편 이 책의 출판기념회가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이벤트홀에서 열렸다